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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저는 어느 로판에 빙의한 거죠?
작가 : 김김쓰
작품등록일 : 2022.1.16

이름부터 완벽한 평범의 길을 걷던 김지혜, 빙의조차 평범한 백작영애에게 했다?
특징조차 없는 주근깨투성이 이 영애는 도대체 누군데요?
남들은 빙의하면 악녀도 되고, 부자도 되고, 성녀도 된다는데 나는 여기서도 흔한 사람 1 역할을 맡고 있다.

빙의한 책을 찾기를 포기하고 돈 많은 난봉꾼의 삶을 살아보기로 결심했다.
그제야 풀리는 빙의의 실마리들.
난봉꾼은커녕 세상이 망하는 걸 막기 위해 철벽 미남 2명을 모두 꼬셔야 한다?!

썸의 여신, 베스의 훌륭한 조언은 어려워서 성질대로 했더니.

"사업에 관련된 계약만 해야하나요?
제 영혼이나 당신의 지능과 같은 것과는 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나요?"

나사가 풀린 마법사와,

"다, 다음에 한 번 가가같,이 한 번 가보는게 어떨지 네 생각이 궁금하다고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 조금 있는 편이었어."

생각보다 더 쑥맥인 검사가 다가오기 시작한다.
사랑하는 가족과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세상을 구해야하는 빙의녀의 삶을 제대로 살아보기로 했다.

"거사 좀 치뤄보자 우리?
응? 100년을 기다렸잖아?"

빌런이 100년간 계획한 세상의 멸망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엘리온의 이야기.


#동생바보 #딸바보 #평범 #빙의 #멸망 #먼치킨 #흔녀의_2회차_삶 #힐링

 
20
작성일 : 22-01-28 23:00     조회 : 197     추천 : 0     분량 : 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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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막을 뚫을 듯한 따가운 햇살과 슬슬 더워지는 온도에 눈을 떴다.

 안나와 홈크가 뭔가를 상의하고 있었고, 내 머리맡에 있던 카엘은 곧 울 것 같은 그렁그렁한 눈으로 날 맞이했다.

 

 "누나! 괜찮아?

 이제 그만 아파."

 

 울기 시작하는 카엘 때문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카엘, 누나는 괜찮아.

 어제 다 때려잡느라 피곤해서 여기서 잔거야."

 "뭐가 괜찮아.

 여기도 긁히고, 저기도 다 다쳤는데. 흐어어엉."

 "아가씨 일어나셨어요?

 요정을 만들어서 보냈더니......

 용사가 되어 돌아오셨네요."

 

 차마 화도 못내고 속상해 하던 안나는 카엘을 달래느라 여념이 없었다.

 예쁘게 꾸며줬는데 걸레짝으로 만들어서 미안함이 들었다.

 

 "미안해 안나.

 하지만 처음 들어갔을 때 모두가 감탄을 했어!

 요정같다고 했어!"

 

 차마 내 입으로 할 수 없는 자화자찬을 읊으며 그녀를 달래고 있었다.

 

 "아가씨, 마차가 다 준비되었습니다.

 집으로 가시죠."

 "응, 단장.

 나...... 훈련은... 언제부터야...?

 지금 많이 피곤한데......"

 "경지를 이루셨다 들었습니다.

 역시 경지에는 강한 신체와 정신력이 뒷받침이 되어야하는 거겠죠.

 저의 지옥훈련의 성과라고 생각하며, 더 열심히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그게 어떻게....!"

 "환자들을 모두 깨울게 아니라면 어서 가시죠."

 

 항변 한 번 제대로 못 해보고 지옥 훈련이 확정되어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가려 마차 문을 열었을 때였다.

 

 "아빠...?"

 

 마차 안에 눈이 퉁퉁 부은 아빠가 앉아있었다.

 

 "엘리. 너 이녀석.

 아주 아빠를 말려죽일 셈이냐!

 너희 엄마는 벌써 앓아누웠다!"

 "죄송해요."

 

 달리 할 말이 없었다.

 매일 바쁘다고 얼굴도 제대로 못보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이런 일들이 벌어져 부모님을 걱정시킨건 사실이었으니까.

 고개를 푹 숙이고 앉아 한참을 잔소리를 듣고 죄송하다 사과하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었다.

 아빠의 잔소리는 엄마와 쌍벽을 이뤘다.

 엄마는 짧게 다양한 잔소리를 지속적으로 하는 타입이라면 아빠는 가끔이지만 한 번 터지면 혼이 털릴 때까지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혼과 넋이 털리고 정신마저 희미해져, 마차의 문양을 눈으로 그리기 시작할 쯤이었다.

 

 "제발 위험한 곳에 뛰어들지 말거라.

 우리 가족들 다 소원이야."

 "네."

 "엘리, 아빠는 네가 무척이나 자랑스럽다.

 하지만 그만큼 걱정이 돼.

 넌 마냥 기쁠수도 있겠지만......

 널 주목하는 눈들이 모두 호의적일지, 그런 것들이 걱정이다.

 축하 전에 잔소리부터 하게 되어서 미안하구나."

 "아녜요. 조심할게요."

 

 구석에서 눈치를 보던 카엘이 그제야 끝이다 싶었는지 내 손을 잡았다.

 

 "누나 누나 오늘은 뭐해?"

 "글쎄, 카엘은 오늘 뭐하니?"

 "나는 선생님 오셔!

 나랑 놀아줄거야?"

 "아니, 누나는 혼자 놀거야.

 카엘은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역시 동생은 놀리는 맛이었다.

 이미 입술이 코끝에 닿을 정도로 삐죽 올라가서 눈물까지 그렁그렁해진 카엘을 조금 더 놀리고서 오후에 함께 놀기로 했다.

 저택에 내려 들어가면서 안나를 불렀다.

 

 "급한 일이야.

 키셀에게 이 쪽지 전해줘."

 "네네. 알겠어요."

 

 카엘은 이미 오늘 수업을 빨리 끝내겠다며 방으로 뛰어가버린 상태였고, 이번엔 엄마의 잔소리 2차를 기대하며 인사드렸다.

 

 "엘리, 이미 아빠가 많이 잔소리했지?

 그러니 나는 별 말 않고 넘어가도록 하마.

 아침은 먹었니?

 가자."

 

 아빠의 잔소리 폭격을 들은 보람이 있구나!

 

 "어머, 여긴 긁힌거니?

 영애 몸이 이게 뭐니?

 매일 그렇게 사내들이랑 훈련하다가 시집은 어떻게 가려고 하는거니?

 넌 아주 불효녀야.

 내가 제 명에 못 살면 엘리때문에 간다, 그렇게 무덤에 적어놓을거란다."

 

 안 한다는 말을 믿은 내가 잘못이었다.

 하지만 이미 꼬박 하루를 굶은 나는 밥을 먹어치우기 시작했다.

 

 "이게 귀족 영애의 식사자세니, 엘리?

 아카데미를 보내놨더니 더 망나니가 되면 어쩌자는 거야!"

 "엄마, 저 이거 어제 아침 이후로 첫 식사에요."

 "에휴, 그렇게 불규칙하게 식사하면 뼈 삭아.

 규칙적으로 조금씩 먹어야지.

 여기 이거 더 먹어라."

 

 아니, 아침을 먹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정말 창의적으로 잔소리를 하는 재능이 있는 엄마다.

 끝나지 않는 잔소리를 음악으로 생각하며 식사를 끝냈다.

 

 "엄마 저 피곤해요.

 가서 쉬면 안 될까요?"

 "그대로 자려고?

 그러면 배나와."

 "아니요, 가서 씻고 향유도 바르고 팩도 해야죠.

 어제 한 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못했는걸요."

 

 피부관리 카드는 효과적이었다.

 바로 안나의 손에 맡겨진 나는 따끈한 욕탕에 넣어져서 마사지를 당했다.

 안나도 잔소리에 시동을 걸고 싶어했지만, 피곤해보이는 내 낯빛에 곧 입을 다물었다.

 역시 안나는 눈치가 좋았다.

 더 잔소리를 들으면 머리가 터질 것 같았거든.

 홍보계획을 생각하다가 키셀을 마주할 생각에 생각이 복잡해졌다.

 

 

 ***

 

 좌표도 모르는 어느 산에 떨어졌던 밤, 흘러나오는 마력을 따라 더 깊은 숲으로 들어갔다.

 

 어느 순간 생전 처음 보는 마력이 강하게 느껴졌다.

 로브를 쓴 8명이 모여 단체로 읊는 캐스팅과 함께 회전하는 마력의 소용돌이가 느껴졌다.

 뭔지는 모르지만 그 곳에 뛰어들어 내 스승님을 아냐고 물어볼 분위기가 아닌 것은 확실해 보였다.

 그들이 잘 보이는 곳에 앉아 내 마력을 가라앉히고 귀를 기울였다.

 

 "큭."

 "커헉."

 "쏘여, 다 쓰러졌, 쿨럭!"

 

 그 중 3명이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하, 쓸모없는 새끼들.

 원거리라고 마물을 그거밖에 못 불러내면 어쩌자는 거야?

 대업이고 나발이고 알아서 잘 해라, 이런거야?"

 

 가장 강한 마력으로 다른 마력까지 통제하던 파란 로브 마법사가 상스러운 소리를 내뱉었다.

 이런 집단이 스승님을 알리는 없다 생각해 조용히 일어나려 할 때였다.

 

 "어쨌든, 확실해진 거지?

 엘리온 챔버로."

 "네. 노란통은 확실해졌습니다."

 "요새 왜 지도에서 불들이 자주 꺼지는거지?"

 "공정이 완성단계다 보니... 마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래, 초록뱀의 약점은 노란통이고, 갈색은 뭐야?

 왔다갔다해?

 그리고, 파란산, 걔 첼로?는 완전히 제거한 게 맞아?"

 

 그들의 대화에 하마타면 마력을 풀어버릴 뻔했다.

 살면서 이다지도 놀란 적이 없을 정도로, 사지에 힘이 풀려버렸다.

 어째서 그녀의 이름이 저들의 입에서 오르내리는가.

 

 "희미해진지 너무 오래 됐습니다.

 동력을 잃은게 분명합니다."

 "아니, 여보세요.

 뭐 제대로 아는 게 하나가 없네.

 파란산만 없어지면 뭐하세요.

 나머지는 배로 밝아졌는데요?"

 

 파란 로브의 빈정거림을 들어보니 성질머리가 보통이 아닌 것 같았다.

 초록뱀은 내가 분명했다.

 아마 우리를 추적하는 어떤 장치가 있는 듯 했다.

 내가 이 곳에서 불이 들어오면 모든 것이 위험했다.

 숨이 턱에 차도록 달려서 내려온 나는 곧 최소한의 마력으로 단거리 텔레포트를 반복하며 자드밀로 돌아올 수 있었다.

 

 돌아와 바로 리베론만 불러냈다.

 

 "......"

 

 침묵이 오갔다.

 그녀의 안위를 두고 이러는 것도 웃겨 곧 입을 열었다.

 

 "알아냈다."

 "배후?"

 

 답을 듣자하니 역시 싸가지가 없다.

 평생 이 놈과 친해질 일은 없을 것 같다.

 

 "응. 생각보다 거대 조직인 것 같다."

 "자세히 말해봐라."

 

 나의 이어진 설명에 리베론의 미간이 찌푸려졌다가 펴졌다가를 반복했다.

 

 "그래서, 너, 나, 엘리 같다?"

 "그렇지."

 "엘리를 뺄 방법은 못 찾았고?

 그렇다고 그냥 내빼면 어떡해?

 뭐라도 알아오든, 날려버리든 해야했지 않았나!"

 "뭔지도 모르고 빠개다가 다 흩어져서 숨어버리면?

 빠개도 뭔지는 알고 뿌리부터 털어야할 거 아냐?"

 "휴..... 아무래도 오늘 아카데미에 등장했던 마물이 그 녀석들과 관계가 있는 것 같군.

 엘리가 마물들을 해치우다가 한계를 깼어.

 일단은 부상자 천막에 함께 두고 보호 중이야."

 "엘리가?

 가서 싸우게 뒀어?"

 "네가 그 자리에 있었어도 엘리 못 막았어.

 베스가 위험했거든."

 

 일단은 지금 상황들을 정리하고, 어째서 우리들을 노리는 건지, 목적과 정체를 알아내는 게 최우선 순위였다.

 그 사이에 엘리가 다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도 중요했고.

 

 "대략 좌표 알려줘.

 내가 몰래 가볼게."

 "거길 언제 다녀와?

 게다가 발손제국 땅인데."

 "그럼 어쩌자고?"

 "그 훌륭한 머리로 잘 생각해 보시라고요."

 

 쓱 쳐다본 그는 곧 발걸음을 옮겼다.

 나도 치밀어 오르는 불안감을 못 이기고 엘리에게로 발걸음을 옮겼다.

 위험이 그녀를 정조준 하고 있다는 게 밝혀졌다.

 더 이상 이렇게 천천히 지켜보고 있기만 해서는 안 됐다.

 여러 상황들이 겹치면서 점점 평정심을 잃어가고 있었다.

 

 ***

 

 

 

 낯선 눈길의 따가움이 느껴질 때 쯤 나는 낮잠에서 깼다.

 

 "히익?"

 "잘 잤어?"

 

 절차는 모두 건너뛰고 내 머리맡의 소파에 앉아있는 키셀은 예전과는 조금 달랐다.

 항상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던 그는, 요새 종종 내킬 때 훅 다가오고는 했다.

 이상하게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조금 놀라서 가슴이 두근대긴 했지만.

 

 옷매무새를 다듬고 앉은 우리 사이로 깊은 침묵이 내려앉았다.

 길게 뻗은 눈썹 속에 숨은 그의 깊은 눈은 해가 바로 비치지 않으면 색을 모를정도로 어두웠다.

 무슨 고생을 했는지, 조금 날카로워진 윤곽과 더 탄탄하게 자란 그의 체격까지.

 지나가다 마주치면 못 알아볼 수도 있을 것 같은 그가 앉아있었다.

 

 "......"

 

 항상 살갑던 그였는데, 아무 말도 없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변해버린 키셀을 보며 나는 울 것 같은 감정을 삼켜야만 했다.

 

 "곧 왕실에서 파티가 있을거고.

 나를 초대할거래.

 그 날을 기점으로 마케팅을 준비해야할 것 같아."

 

 내 감정은 감정이고, 사업은 진행되어야만 했다.

 이래서 모두가 사내연애를 하지 않는 거구나.

 괴로웠다.

 

 "......"

 "키셀."

 "응. 알겠어.

 혹시 진행하고 싶은 아이디어가 따로 있어?"

 "계획에 없던 큰 기회라 네 의견도 들어보고 싶은데."

 "......"

 

 미칠것 같았다.

 그가 원래 이렇게 사람을 미치게 하는 성격이었나?

 

 "키셀?"

 "생각해올게.

 마물 이야긴 들었어.

 몸은 괜찮아?"

 "응. 보다시피.

 별로 안 놀라네?"

 

 시큰둥한 그의 반응에 괜시리 마음이 꽁기해졌다.

 이제 밤마다 찾아와주고, 내 안위를 기절할 듯 걱정해주는 키셀은 없는걸까?

 

 "아, 약간은 짐작이 가는 바가 있어서.

 조사해 볼 예정이야."

 "짐작? 나도 알려줘!"

 "아직은 좀."

 

 눈이 번쩍 뜨이는 느낌이 들었다.

 짐작이 가는 바가 있다니!

 안개가 낀 듯한 현재 상황에서 한 줄기 빛 같은 말이었다.

 키셀의 말에 집중한 그 순간이었다.

 그의 마력이 보이기 시작했다.

 은은한 빛을 띄는 초록빛 마력이 그를 감싸고 있었다.

 아름다운 초록색 강 줄기 같았다.

 섬세하지만 절대 끊기지 않는 강 줄기같이 강력한 마력들이 그의 심장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자세히 알 수 없었지만, 그 마력이 그의 심장을 달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왜 키셀의 마력은 이렇게 슬픈 느낌이 드는걸까?

 나도 모르게 그의 마력을 따라 키셀에게 다가갔다.

 

 "무슨 일... 있어?"

 

 말없이 키셀의 마력을 따라 손가락을 움직였다.

 그의 마력이 위로하고 있는 그의 심장에 손을 얹고, 나의 위로도 함께 전해지길 기도했다.

 내 손 위로, 키셀의 손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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