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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신풍기협
작가 : 윤신현
작품등록일 : 2016.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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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와 함께 떠났던 강진혁은 무공을 배워 고향 친구들에게 돌아온다.
그리곤 사부의 유지를 받들어 강호로 나선다.
무인으로 사는가? 무림인으로 사는가?
두 가지 기로에서 고뇌하며 꿋꿋하게 나아가는 강진혁의 걸음.
이제 바람이 불고 천하는 또 다른 전설을 보게 될 것이다.

 
제 6 화
작성일 : 16-07-14 11:20     조회 : 415     추천 : 0     분량 : 6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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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二章 건들면 뒈진다.

 

 

 

 바람과 함께 사라진 강진혁이 모습을 드러낸 곳은 무석현 뒷골목의 으슥한 주점 안이었다.

 아직 술을 마시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주점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거의 없었다.

 간간이 들려오는 술잔 내려놓는 소리만이 주점 안에 사람이 있음을 알려주었다.

 주르륵.

 발을 밀치며 주점 안으로 들어가자 그리 많지 않은 식탁에 한 자리씩을 차지하고 앉아있는 일곱 명의 사내들이 보였다.

 그들 역시 홀로 들어오는 강진혁의 모습이 이상한 모양인지 하나같이 날카로운 눈으로 강진혁을 주시했다.

 저벅저벅.

 일곱 사내들의 강렬한 시선을 받으며 강진혁은 걸음을 옮겼다.

 그런 그가 향한 곳은 주점의 가장 안쪽이었다.

 거기에 강진혁이 만나고자 하는 자가 앉아 있었다.

 일곱 명 중 가장 작은 체구를 가진 남자였지만, 풍기는 기세만큼은 발군이었다.

 그렇기에 강진혁은 머뭇거리지 않고 그의 앞에 다짜고짜 앉았다.

 “당신이 일랑(一狼)인가?”

 “역시 나를 알고 찾아온 손님이었군.”

 “맞는 모양이군.”

 벌떡벌떡!

 긍정을 뜻하는 대답이 나오기 무섭게 주변에 떨어져서 앉아있던 사내들이 거의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차가운 눈으로 강진혁을 노려봤다.

 “진정해라. 아직 손님인지, 적인지 정해지지 않았으니까.”

 일랑이라 불렸던 사내가 손을 휘저으며 말하자 일어섰던 남자들이 하나둘 자리에 앉기 시작했다.

 그러나 강진혁을 쏘아보는 시선만은 여전했다.

 “그래, 무슨 일로 찾아오셨소? 보아 하니 이곳 출신은 아닌 것 같은데.”

 “무석현 토박이다. 단지 12년 동안 타지에 있다가 돌아와서 타향 사람처럼 보일 뿐이지.”

 “호오. 그러시군. 그런데 내가 물은 것은 그게 아니오만?”

 칠랑파(七狼派)의 우두머리답게 그는 상당히 묵직한 기세를 풍기며 물었다.

 비록 적사파에 밀려 무석현 암흑가의 이인자로 밀려났다지만 칠랑파의 전력은 결코 적사파에 뒤지지 않았다.

 단지 수적으로 부족했기에 무석현을 장악하지 못했을 뿐이다.

 만약 숫자가 엇비슷했다면 무석현의 암흑가를 장악한 것은 적사파가 아니라 칠랑파였을 것이다.

 그리고 그 때문에 강진혁이 칠랑파를 찾은 것이기도 했다.

 “무석현의 뒷골목을 갖고 싶지 않나?”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요?”

 “적사파를 지워주지. 대신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말을 하는 강진혁의 눈동자가 새파랗게 빛났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살의나 투기 같은 것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그저 무심하게 빛나기만 했다.

 하지만 일랑은 오히려 그게 더 무서웠다.

 격렬하게 살기를 일으키는 자보다 이런 류의 인물이 더욱 위험하다는 사실을 그간의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믿기 힘든 말이지만 이상하게 신뢰가 가는구려.”

 “내 말은 사실이니까. 그러니 결정해라. 내 제안을 받아들일 건지, 아니면 받아들이지 않을 건지를.”

 “만약 거절하면 어떻게 되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장담하오?”

 일랑은 순간적으로 보았다.

 강진혁의 두 눈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포악함을.

 그것은 결코 평범한 인간이 지닐 수 있는 감정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물은 것이다.

 혹시나 거절을 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알아야 결정을 내릴 수 있었으므로.

 “물론. 난 태어나서 단 한 번도 허언을 한 적이 없다.”

 “으음.”

 강진혁은 일랑의 눈빛을 피하지 않고서 대답했다.

 그러자 일랑이 고민하는 표정을 지었다.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했을 때 강진혁의 말은 허황되기 짝이 없는 제안이었다.

 적사파는 그저 그런 무리가 아니었고, 숫자도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두 배 이상 많았다.

 게다가 말투를 보아하니 세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았다.

 그렇다면 거절하는 게 맞았다.

 한데 한 가지 이상한 느낌 때문에 그는 섣불리 결정을 내릴 수가 없었다.

 강진혁이 풍기는 기이한 분위기.

 그리고 기세가 그를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다.

 “우선 그 조건이라는 것부터 듣고 싶소.”

 “받아들이는 건가?”

 “들어본 다음에 결정하겠소.”

 “신중하군. 하긴, 그게 우두머리의 덕목 중 가장 중요한 것이긴 하지.”

 강진혁은 진지한 눈빛과 표정의 일랑을 보고서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을 이었다.

 “내가 원하는 조건은 단 하나다. 시전 상인들에게 보호비를 받되, 도를 넘어서지 않을 것. 특히 이 도에는 폭력도 들어가 있다. 쉽게 말하면 말 그대로의 보호비반 받으라는 소리다.”

 “딱히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닌가 보오.”

 “상식선에서 지키면 된다, 상식선에서.”

 “나쁘지 않은 조건이오. 하지만 이 거래가 성립되기 위해선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소.”

 강진혁의 말을 듣고 곰곰이 생각을 하던 일랑이 희미하게 웃으며 말했다.

 말한 대로 조건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상황이 강진혁의 뜻대로 되었을 때나 이루어지는 일이었다.

 즉, 적사파가 사라진 후에나 할 수 있는 일이란 말이다.

 일랑은 바로 그 점을 돌려서 말했다. 그리고 그것을 강진혁은 읽어냈다.

 “적사파는 사라진다. 바로 오늘.”

 “자신감이 대단하오.”

 “확실한 사실이니까. 그럼 내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봐도 되나?”

 “우선은 적사파부터 괴멸시키시오. 그럼 그 다음은 알아서 하겠소.”

 칠랑파로서는 잃을 게 없었다.

 말한 대로 강진혁이 적사파를 무너뜨린다면 자연스럽게 그 자리를 차지하면 되는 것이고, 강진혁이 죽으면 그냥 기억에서 잊으면 될 일이었다.

 그렇다보니 일랑으로서는 아쉬울 게 없었다.

 모든 것을 지켜본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았으니까.

 “좋아. 그리고 계약서는 따로 쓰지 않겠다. 어차피 쓸모없는 종이 쪼가리에 불과하니까.”

 흠칫.

 할 말을 끝낸 강진혁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칠랑파의 수장이자 대형인 일랑은 강진혁을 배웅하지 않았다.

 그저 웃음기가 싹 가신 표정으로 주점을 나서는 강진혁의 뒷모습만 뚫어져라 바라봤다.

 “왜 그러십니까, 형님?”

 “만약 진짜라면, 조심해야겠다.”

 “저 자 말씀이십니까?”

 “그래.”

 굳은 얼굴의 일랑을 보며 두 번째 서열인 이랑(二狼)이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로서는 일랑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랑은 이랑의 표정에 전혀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었다.

 아니, 신경 쓸 틈이 없다는 말이 맞았다.

 머릿속에 강진혁이 남긴 말이 계속 맴돌아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강진혁은 그들에게 협박을 하고 갔다.

 만약 적사파가 사라졌는데도 자신이 한 제안에 따르지 않을 경우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이다.

 그 예로 강진혁은 계약서를 언급했다.

 계약서를 종이 쪼가리로 비유한다는 것은, 필요가 없다는 뜻이었다. 그리고 그건 무력을 사용한다는 말과도 같은 말이었다.

 그래서 일랑이 긴장한 표정을 지은 것이었다.

 만약 홀로 적사파를 궤멸시킬 정도의 무력을 지니고 있다면, 칠랑파 정도는 그에게 있어 아무것도 아닐 테니까 말이다.

 “아직 결정 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니 일단은 지켜보시지요.”

 그 못지않게 신중한 성격인 삼랑(三狼)의 말에 일랑은 고개를 주억거렸다.

 어찌됐든 결과를 지켜본 후에 행동해도 늦지는 않았다.

 그렇기에 일랑은 긴장은 하되 마음을 느긋하게 먹으려고 노력했다.

 ‘일단은 지켜본다. 과연 그가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하니까.’

 일랑은 속으로 그리 중얼거리며 눈을 감았다.

 그러자 그의 뇌리로 마지막 말을 내뱉을 때 보였던 강진혁의 눈빛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장구식과 칠랑파에 호언장담을 한 강진혁은 무석현의 저잣거리를 거닐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저자에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시끄럽게 호객행위를 하는 상인들, 그리고 자식들을 데리고 장을 보는 어미까지.

 모든 풍경이 중원의 시전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

 뚜벅뚜벅.

 사람의 냄새가 물신 풍기는 저잣거리를 가로지르며 강진혁은 적사파의 본거지로 걸음을 옮겼다.

 “이곳인가.”

 칠랑파와 헤어진 후 느긋하게 한 식경 정도를 걸어 이동한 강진혁이 제법 큼직한 장원 앞에 멈춰 섰다.

 당당히 적사파라는 글자가 양각된 편액을 잠시 바라본 강진혁은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굳게 닫혀 있던 문을 박찼다.

 쿠웅!

 가볍게 보이는 발차기였으나 위력은 상당했다.

 단단히 닫혀 있던 대문이 반으로 쪼개지며 거칠게 열렸던 것이다.

 그런데 시끄러운 방문에도 불구하고 안에서 들려오는 인기척은 없었다.

 “조금 일찍 찾아왔나.”

 지금 시간은 해가 중천에 떠 있는 한낮이었다.

 그렇다는 말은 아직 대부분이 자고 있을 시간이라는 소리였다.

 보통 왈패들은 해질녘 즈음은 되어야 움직이기 시작하니까 말이다.

 물론 전부 다가 그런 것은 아니었다.

 계급이 낮은 이들은 오전에 일어나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다.

 특히 막내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은 더욱 더.

 “뭐, 상관없겠지. 깨어 있든, 자고 있든 나에겐 상관없으니까.”

 그는 대화를 나누러 적사파에 찾아온 것이 아니었다.

 그가 온 목적은 적사파의 괴멸.

 그렇기에 강진혁은 씨익 웃으며 걸음을 옮겼다.

 장원에서 가장 큰 건물이 자리 잡은 곳으로 걸어가자 한눈에 봐도 건들건들해 보이는 청년 하나가 잠에서 금방 깼는지 눈을 비비며 그에게 다가왔다.

 “당신 뭐야? 어떻게 들어왔어?”

 “호철이 어디 있어?”

 “뭐?”

 “호철이 몰라? 정호철?”

 대답을 하기는커녕 되레 묻는 강진혁의 말에 청년이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그에 강진혁이 다시 한 번 친절하게 말해주었다.

 이번에는 성도 함께. 그러자 졸음으로 인해 흐리멍덩했던 청년의 두 눈이 번쩍 뜨여졌다.

 왜냐하면 정호철이란 이름은 다름 아닌 적사파의 주인이 갖고 있는 이름이었기 때문이다.

 “누, 누구……!”

 “미안하지만 넌 내게 물을 권리가 없어. 넌 그저 내가 묻는 말에만 대답하면 되. 알겠나?”

 “으읍!”

 움직이는 것을 보지도 못했는데 어느새 자신의 목을 움켜잡고 있는 강진혁을 보며 청년이 힘겹게 고개를 끄덕였다.

 점점 강해지는 옥죔이 어서 고개를 끄덕이라고 말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좋아. 그럼 다시 묻지. 정호철은 어디에 있지?”

 “이, 입을…….”

 “아, 미안하다. 호흡은 하게 해줬어야 하는데. 자, 말해 봐.”

 “차앗!”

 쉬이익!

 호흡 곤란으로 붉어진 청년의 모습에 강진혁은 목을 움켜잡았던 손아귀의 힘을 살짝 풀었다.

 그런데 청년은 그 틈을 노리고 강진혁을 공격했다.

 그것도 정확히 사혈을 노리는 살수를 뿌렸다.

 “흐음.”

 죽이거나 병신을 만들겠다는 듯이 살수를 뿌리는 청년의 공격에 강진혁이 묘한 소리를 내며 몸을 비틀었다. 그러자 청년이 날린 회심의 일격은 허망하게 허공을 갈랐다.

 “허업!”

 “이런 식으로 나오면 섭섭한데 말이지.”

 강진혁의 표정이 싸늘하게 변했다.

 마치 북해의 천년빙과도 같이 차갑게 변한 얼굴로 강진혁은 청년을 바라보며 오른발을 움직였다.

 그러자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두 번 들려왔다.

 뚜둑! 뚝!

 “끄으으……!”

 “내 목숨을 노렸으면 이 정도쯤은 각오했어야지. 안 그래?”

 “으윽!”

 한순간에 뼈가 부러지는 고통은, 동강나는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그 정도로 골절의 고통은 컸다.

 하지만 지금 청년에게 있어 더 고통스러운 것은 비명을 마음대로 지르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자, 처음에는 위협이었고, 두 번째에는 다리였어. 그럼 다음에는 뭘까?”

 움찔!

 고통에 겨워하던 청년의 눈동자가 격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강진혁은 그러한 청년의 반응을 보며 씨익 웃었다.

 “마지막으로 물으마. 정호철은 지금 어디에 있지?”

 “저, 저기 건물 꼭대기 층에 있습니다!”

 “진즉에 말해줄 것이지. 그럼 한숨 푹 자라고.”

 원하는 것을 알아낸 강진혁은 청년의 수혈을 짚고는 바닥에 내던졌다.

 양 다리의 정강이가 부러진 상태였지만, 그는 신경 쓰지 않았다.

 그동안 적사파의 일원으로서 사람들의 고혈을 짜먹었던 것에 비하면 이 정도 상처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강진혁은 청년을 집어던진 후 정호철이 있다는 건물을 향해 성큼성큼 걸어갔다.

 하지만 그의 발걸음은 이내 멈춰졌다.

 건물에 들어가기 전 일단의 무리가 그의 앞을 막아섰던 것이다.

 “이 놈은 뭐야?”

 “새로 들어온 신입인가?”

 “그렇게 보기에는 너무 허약해 보이는데?”

 하나같이 우락부락한 체구를 가진 다섯 명의 남자들이 길을 막으며 강진혁을 이리저리 살펴봤다.

 밥을 먹고 온 모양인지 손톱으로 이빨 사이에 낀 고기를 빼내며 그들이 강진혁에게 다가왔다.

 “너…… 어디서 왔냐?”

 껄렁이는 걸음걸이로 다가온 한 명이 강진혁에게 물었다.

 그는 이미 강진혁이 식구가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챈 것 같았다.

 왜냐하면 그나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말은 신입이 아니라는 소리였다.

 그렇다고 윗사람은 더더욱 아니니 외인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무석현에서.”

 퍼억!

 씨익 웃으며 대답한 강진혁이 손을 움직였다. 그리고 그 순간 가장 앞서 다가왔던 남자가 두 눈을 부릅뜬 채로 쓰러졌다.

 어떻게 당했는지도 모르는 듯 그의 얼굴에는 당황한 표정이 고스란히 떠올라 있었다.

 “쳐!”

 “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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