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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기다림
작가 : joinB
작품등록일 : 2020.9.21

그가 사랑했던 조선의 푸른 하늘과 땅과 바람은 여전했다.
널 잃었던 그날로부터 난 멈춰있다.

이른 걸음을 걸어가버릴 수밖에 없던 나는 아직도 여전했다.
널 떠났던 그날로부터 난 멈춰있다.

세상은 우리의 사랑을 항상 다른 이름으로 가로막았다.
널 위한 것이라고 했다.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았다.
딱, 그만큼만 나는 너에게 상처주지 않으려 했다.
세상과 멀어진 지금, 멀어지려 하는 지금, 이제야 깨닫는다.
그게, 상처라는 걸.
너를 외롭게 했다는 것을...

나도 너도 기다린다.
사랑에 빠졌던 그 날의 사랑으로부터...

 
85. 너는 어디에 있는가
작성일 : 22-01-27 13:44     조회 : 188     추천 : 0     분량 : 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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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희의 손이 떨렸다. 중궁전을 코앞에 두고 담장에 숨어 서신을 읽고 있었다. 곁엔 서신을 건넸던 나인과 지밀상궁이 서 있었다.

 

 “마마...”

 

 윤희는 발걸음을 돌렸다. 중궁전으로 가려던 것은 취소다. 윤희의 걸음이 빨라졌다. 치마를 움켜쥔 손엔 점점 힘이 들어갔다. 더 빨리 걷지 못하는 다리에 비해 그녀의 몸이 더 앞장서 있었다. 다급하다. 아주. 매우.

 

 “마마.”

 “가마를 준비하라. 출궁을 해야겠다.”

 “예? 허나...”

 “어서!”

 “예!”

 

 윤희는 외출준비를 서둘렀다.

 

 “빨리!”

 

 사복을 가지고 나온 궁녀들의 손길이 바빴다. 윤희의 재촉은 그들을 더욱 더디게 했다.

 

 “이리 다오!”

 

 윤희는 자신이 옷을 껴입기 시작했다. 그럴 만큼이나 다급한 사안은 구준에게도 소식이 닿았다. 동시에 채우겸에게도 소식이 왔다. 우겸은 며칠 간 집에서 머물렀다. 그의 심복이 어디선가 받은 서신을 우겸에게 건넸다.

 

 “운종가에서 온 서신입니다.”

 “오냐.”

 

 운종가라. 비밀결사는 아직 해체되지 않았다. 이제 왕이 된 성에게 직접 닿기는 어려워졌어도, 주요 인사들은 성과 아직 비밀 동굴에서 만나고 있었다. 그럼에도 자주 만날 수 없어, 각 지부에서는 각자 움직였다. 그럼에도 목적과 기준은 한 가지. 성의 나라를 만드는 일 것이었다.

 

 “흠...”

 

 우겸의 미간이 살짝 움찔거렸다. 그의 섬섬옥수가 그의 볼을 쓰다듬었다. 그가 고민해야 할 사안인 것인가? 그에게 도착한 서신은 꽤나 긴 글이었다.

 

 ‘왕의 아우, 인선군의 역모 모의. 김씨 외척들이 왕을 버리고, 인선군을 추대. 온양행궁엔 이미 군대가 키워지고 있다. 김구준부터 탄핵하여 수족을 자르라.’

 

 서신에는 어떠한 인장도 표시도 특별히 없었지만, 비밀결사, 그들의 서체에는 딱 한 가지 특이한 것이 있었다. 王(왕)이라는 한자의 모양새가 꽤나 특이했다. 그림도 아닌 것이, 글자도 아닌 듯. 과거의 문자 같기도 한 그림체였다. 그들의 서신을 받은 인사들은 자신에게 온 서신이 그들의 것임을 알아보았다.

 

 “김구준이 무리를 할 리가 없는데?”

 

 그랬다. 구준도 갸웃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운종가의 서신은 구준에게도 도착했다.

 

 “누가 전했느냐?”

 “도련님께서 보내셨습니다.”

 “그럴 리가...”

 

 구준의 아들이 보냈다고 하기엔 어울리지 않는 내용이었다.

 

 “아! 누가 도련님 책 사이에 그걸 껴놨더라 하셨습니다.”

 “그래. 알겠다.”

 

 구준의 머릿속엔 한 단어가 떠올랐다. 온양. 그곳으로 가야할 것 같았다. 옷을 갈아입은 구준은 급히 집을 나서려했다.

 

 “말은?”

 “준비 했습니다.”

 

 그때였다.

 

 “대감마님.”

 “왜?”

 “영상대감이신데요.”

 “뭐? 지금?”

 “예.”

 

 우겸은 구준의 허락도 받지 않고 대문 안으로 들어왔다. 부채를 착 하고 펼친 우겸이 살랑살랑 부채질을 하며 구준에게 다가왔다.

 

 “외출하려던 참이었나? 내가 때를 잘 맞춰왔군.”

 “무슨 일인가?”

 “자네도 소식을 들었잖은가?”

 “무슨?”

 “이런... 쯧쯧... 어쩌다가.”

 “무슨 말을 하는 건가?”

 “따르게.”

 

 우겸은 먼저 대문을 나섰다. 구준은 우겸의 장난을 받아 줄 시간이 없었다.

 

 “내가 지금 바빠서-”

 “따르시게.”

 

 우겸은 단호했다. 왠지 구준이 어디로 가려 하는 지를 아는 듯한 눈빛이었다. 그래서 거절할 수가 없었다.

 

 “오래 걸리지 않을 걸세.”

 

 구준은 말에 올랐다. 오늘만큼은 우겸도 말을 이끌고 홀로 왔다. 평소 대감들이 타는 교를 타고 우아하게 부채질 하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말을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구준은 우겸의 뒤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하나의 같은 내용을 받은 세 사람은 급히 움직여야 했다.

 

 ***

 

 운종가. 백씨의 책방. 불이 꺼진 운종가 거리는 텅 비었다. 인적이 드문 그 곳으로 그림자만이 분주히 움직였다. 그림자는 백씨의 책방 뒷골목으로 향하다 사라졌다. 하나 둘 사라지던 그림자들의 분주함도 끝나갈 무렵, 운종가 길 끝에서 급히 다가오는 또 하나의 그림자. 꽤 작고 호리호리한 실루엣이었다.

 

 “다들 모였소?”

 

 백씨는 책방 지하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말했다. 그 중 한 사람이 손을 들고 말했다.

 

 “한 자리가 비었습니다.”

 

 그 말에 사람들의 시선은 백씨의 빈 옆자리로 향했다.

 

 “늦으시나 봅니다. 우선 대책부터 강구하죠.”

 

 그때, 문이 열리고 모습을 드러낸 한 사람. 사내의 복장을 한 유아였다.

 

 “죄송합니다. 늦었습니다.”

 

 유아의 등장에 모두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 빈자리를 채울 사람이 유아였을 줄은 차마 몰랐기 때문이었다. 성과 결혼을 하면서, 유아는 비밀결사에서 제외되었다. 그 이후, 그들과의 교류는 없었는데, 이번에 유아가 합류하게 된 것이었다. 물론, 성의 허락이 있었고, 유아의 간곡한 부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마마!”

 “제가 올 곳이 아닌가요?”

 

 백씨만이 덤덤했다.

 

 “재회의 회포는 다음에 풀고, 지금은 사안이 급합니다. 수장께서 부탁한 일을 해결해야 합니다.”

 “예. 대장. 말씀하십시오.”

 “이제 다행히, 수장의 곁엔 또 다른 우리의 동지가 있으니 연락책을 수장께 전달하는 일이 더 수월해졌습니다. 지금, 인선군이 대비와 역모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금방 확인한 바로는, 영상과 좌상이 온양으로 갔습니다.”

 

 유아가 말했다.

 

 “혜빈도 급히 온양으로 갔습니다.”

 

 유아의 말에 모두들 조용해졌다.

 

 “그럼... 세 사람이 모두 대비에게 갔단 말입니까?”

 

 유아가 백씨를 향해 말했다.

 

 “영상의 행동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설마하니, 정말 벗에 대한 우정 따위가 생긴 것이겠습니까?”

 “적어도 김구준과 대비를 떨어뜨려놓으려 할 수도 있지요.”

 “이러다 온양행궁이 역모의 중심지가 되겠습니다. 당장 행동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고 백성에게 알리는 것도 아직은 시기상조입니다.”

 

 ***

 성은 홀로 중궁전을 찾았다. 연실이 성을 맞이했다.

 

 “전하.”

 “중전은?”

 “...”

 

 성은 방을 쳐다보았다. 불이 꺼져있었다.

 

 “벌써 침소에 든 것인가?”

 “송구하옵니다.”

 

 성은 연실과 눈이 마주쳤다.

 

 “잠든 모습이라도 잠깐 보고 나오겠네.”

 “그, 그러시겠나이까?”

 

 성은 빈 처소 안으로 들어갔다. 불이 꺼진 방 안. 성은 주인 없는 이부자리를 내려다보았다.

 

 “내가 당신을 다시 그곳으로 보내는 게, 옳은 선택이었을까?”

 

 ***

 

 온양행궁. 말을 타고 온 우겸과 구준이 행궁 앞에 도착했다.

 

 “가세.”

 

 우겸이 행궁으로 즉시 들어가려 할 때, 구준이 우겸의 팔을 잡아 세웠다.

 

 “돌아가세.”

 “늦으면 곤란하네. 어서!”

 

 구준이 우겸을 향해 고개를 내저었다.

 

 “상관없을 걸세.”

 “어째서?”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나?”

 “온양이지.”

 “우리에게도 중요한 곳이지만, 내 아우에게도 중요한 곳이라네.”

 “설마...!”

 “우린 가만히 있어야 할 것 같으이. 헤빈도 이곳으로 오지 않았겠나?”

 “혜빈도 알까?”

 “홍영목이 두소마을에 있지 않은가? 버림을 받았으나, 아직은 주상이 소식을 전했을 걸세.”

 “아... 우리의 주군이 알면 곤란하겠군.”

 “돌아가세.”

 

 구준은 다시 말에 올랐다. 그리고 말머리를 돌렸다. 우겸은 잠시 멈칫했다.

 

 “어서.”

 

 우겸이 말에 오른 찰나, 윤희의 말이 도착하고 있었다.

 

 “혜빈?! 서두르게!”

 

 두 사람은 윤희와 마주치지 않기 위해 숲으로 말을 이끌었다. 윤희는 말을 급히 세우고 즉시 온양행궁으로 달려 들어갔다. 그리고는 행궁을 죄다 뒤지기 시작했다.

 

 “혜빈마마?”

 “대비는 어디 계시느냐?”

 “목욕 중이십니다.”

 “따로 찾아온 사람이 없느냐?”

 “없습니다.”

 “참이더냐?!”

 “예... 누가 오겠습니까? 대비께선 요양 중이신데요.”

 “대비를 뵈어야겠다. 고해라.”

 “목욕 중이십니다.”

 

 윤희는 기다릴 수 없었다. 행궁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다.

 

 “마마...”

 

 궁녀들이 지내는 방부터, 부엌, 화장실까지 빠짐없이 뒤졌다. 동시에 목욕을 하던 중이던 성희에게 지밀상궁이 왔다.

 

 “대비마마!”

 “웬 소란이야?”

 “혜빈마마께오서 오셨습니다. 당장 마마를 만나야겠다고 행궁을 이 잡듯이 뒤지고 계십니다.”

 “혼자?”“예.”

 

 성희는 피식 웃음이 터진 듯하더니, 이내 큰 소리로 웃기 시작했다. 깔깔거리는 모습이 무엇인가 정말 웃긴 듯 보였다.

 

 “똥줄이 타긴 하나보구나. 그러게 뭣 하러 궐에 들어와 고고한 척 하고 있냐고.”

 “예?”

 “둬. 지칠 때까지.”

 “그냥이요?”

 “둬. 난 온천이나 편안히 할 테니까.”

 

 성희의 웃음은 여운이 남은 듯 보였다.

 

 “하~ 좋구나.”

 

 성희는 더욱 편안히 온천을 즐겼다. 그 사이 인선군은 행궁을 빠져나와 도성으로 향하고 있었다. 같은 길목이지만, 멀리서 뒤따르는 우겸과 구준은 대화가 없었다.

 

 “괜찮아?”

 “뭘?”

 “대비 말이야.”

 “알아서 하겠지.”

 

 인선군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자신의 손에 있는 쪽지를 구겨 숲을 던져버렸다.

 

 “이게 없었다면, 큰일 날 뻔 했구나.”

 

 ‘헤빈 오는 중. 한 시진 안에 도착. 피신’

 

 인선군은 미소를 지으며 도성으로 돌아갔다.

 

 ***

 

 성은 서고에 홀로 있었다. 묵묵히 책을 읽고 있었던 그에게 봉수가 다가왔다.

 

 “전하.”

 “어찌되었느냐?”

 “전했습니다. 다행히 만나지는 않았다고 하옵니다.”

 “그래. 되었다.”

 “어찌 지켜보기만 하시옵니까?”

 “내 그늘에 나 또한 내 아우의 능력을 알지 못했다. 궁금하구나. 내 아우가 어떤 사람인지.”

 “그것을 실험하기엔 너무 위험하지 않습니까? 역모이옵니다.”

 “성공한다면, 역사는 반정이라 하겠지?”

 “전하!”

 “걱정마라. 네 걱정만큼이나 직접 행동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으니.”

 

 성은 책의 다음 장을 넘겼다.

 

 “중전은 아직 이냐?”

 “예. 길어지나 보옵니다.”

 “신났겠군.”

 “간만이니까요.”

 “나와 놀아줄 시간은 없겠구나.”

 “예?”

 

 다음날 새벽이 되어서야, 인선군은 자신의 사가에 도착했다.

 

 “마마.”

 

 인선군의 아내가 그를 맞이했다. 그런데 표정이 심상치않았다.

 

 “무슨 일 있었소?”

 “이거...”

 

 인선군의 아내가 인선군에게 내민 서신. 인선군은 말에서 내려 집 안으로 들어가기도 전에 서신을 꺼내 읽었다. 앞머리부터 인선군의 표정이 굳어버렸다.

 

 ‘이 성’

 

 그의 형. 이 나라의 국왕의 이름이었다. 그가 자신의 이름을 쓰는 것은 상당히 무서운 일이었다. 세상의 누구도 그의 이름을 부를 수도, 쓸 수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왕이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쓴 서신을 보냈다.

 

 ‘아우 보거라. 요즘은 어찌 지내느냐? 아직도 나 때문에 사람들에게 시달리며 사는 것은 아니냐? 듣기로 난치는 것을 즐기고 있다 들었다. 보고 싶구나. 너의 붓놀림은 예전부터 참으로 유려하지 않았느냐? 나는 그런 아우가 보고 싶구나. 참으로 보고 싶구나. 헌데, 지금의 나의 아우는 어디에 있느냐? 너는 어디에 있느냐.’

 

 인선군의 동공이 흔들렸다. 숨이 가빠왔다. 이미 성은 자신이 한 일을 알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어리석었음을 깨달았다. 온 몸에 소름이 돋고 다리에 힘이 풀렸다. 등골이 오싹 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가 온양행궁에서 받았던 쪽지. 그 글씨...

 

 “눈이 멀었던 것이구나...”

 

 쪽지의 글씨도 성의 글씨였다. 그런데 알아차리지 못했다. 권력에, 그 일장춘몽에 눈이 멀어 눈앞의 것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것이었다. 인선군은 눈을 질끈 감았다.

 

 “마마. 이제라도 멈추시지요.”

 

 군부인이 인선군의 팔을 붙잡고 애원했다. 인선군도 괴로웠다. 미간이 저절로 찌푸려졌다.

 

 “멈추기엔 강을 건너버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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