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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기다림
작가 : joinB
작품등록일 : 2020.9.21

그가 사랑했던 조선의 푸른 하늘과 땅과 바람은 여전했다.
널 잃었던 그날로부터 난 멈춰있다.

이른 걸음을 걸어가버릴 수밖에 없던 나는 아직도 여전했다.
널 떠났던 그날로부터 난 멈춰있다.

세상은 우리의 사랑을 항상 다른 이름으로 가로막았다.
널 위한 것이라고 했다.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았다.
딱, 그만큼만 나는 너에게 상처주지 않으려 했다.
세상과 멀어진 지금, 멀어지려 하는 지금, 이제야 깨닫는다.
그게, 상처라는 걸.
너를 외롭게 했다는 것을...

나도 너도 기다린다.
사랑에 빠졌던 그 날의 사랑으로부터...

 
84. 피 묻은 적삼이여(2)
작성일 : 22-01-27 13:43     조회 : 188     추천 : 0     분량 : 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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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하! 전하!”

 

 유아의 부름이 성의 귓가에 닿았다. 마찬가지 함께 있던 윤희에게도 들렸다. 윤희는 다급해졌다. 그래서 성을 더 닦달했다.

 

 “중전은 어찌하여 법도도 없이 무례하게 구는가?”

 “전하!”

 “어마마마. 중전이 급한 문제가 생겼나 봅니다.”

 “기다리라!”

 “전하!”

 

 유아는 방 앞에서 서서 다급하게 성을 불렀다. 애타게 기다렸다. 성도 애가 타긴 마찬가지였다.

 

 “중전에게-”

 “어미의 말을 우습게 여기는 겁니까?”

 “그럴 리가 있습니까? 허나 금등의 문제는 바로 해결할 것이 아닙니다.”

 “주상의 의지면 됩니다.”

 

 성의 심박 수는 빨라졌다. 숨이 가빠왔고, 이곳을 당장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중전의 얘기를 들어야겠습니다.”

 “주상!”

 

 성은 성큼성큼 걸어가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문 뒤로 애절하고 간절한 얼굴을 하고 있는 유아의 모습이 보였다. 성은 유아와 눈이 마주쳤고, 두 사람의 생각은 같았다.

 

 “전하!”

 “중전.”

 

 유아는 성의 손을 낚아챘고, 두 사람은 도망치듯 대전을 빠져나왔다. 두 사람은 마치 쫓기는 듯 내달렸다. 그러나 그들을 뒤쫓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두 사람이 떠난 자리, 윤희는 분을 이기지 못하고, 성의 책상 위에 있는 서책을 집어 던졌다. 그러고는 방을 훑어보기 시작했다. 뒤져볼 만 하다고 생각한 윤희가 몸을 움직여 손수 찾으려던 찰나, 상선인 차봉수가 들어왔다.

 

 “혜빈마마.”

 

 윤희는 봉수의 등장에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 행동을 멈췄다.

 

 “주상은?”

 “찾고 있는 중입니다.”

 “어찌 중전을 막지 않은 것인가?”

 “못한 것이지요.”

 “여인을?”

 “그러게요.”

 “주상의 안위는 어찌 지키시려고.”

 “반성합니다. 허나, 중전마마시니 차마 강하게 막지 못한 것이라 사료되옵니다.”

 “어서 주상을 찾아오게. 기다릴 테니.”

 “저, 마마. 아무래도 곧 돌아오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어째서?”

 “사유는 소인이 분명히 말씀드릴 수가 없나이다.”

 “주상의 의지가 그러한가?”

 

 봉수는 고개를 숙이는 것으로 대신 답했다. 어쩔 수 없이 윤희는 금등을 찾지 못하고 대전을 빠져나와야했다.

 

 ***

 

 운종가. 상인들은 끼리끼리 모여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그 얘기가 사실인가? 만영행수가 천것이라고?”

 “에이! 그럴 리가. 천것이 어떻게 저 많은 부를 쌓아? 장사를 하려면 돈이 필요하잖나.”

 

 두 사람이 모여 수군거리다 셋이 모이고, 다섯이 모여 소문은 커져갔다.

 

 “이건 진짜 비밀인데. 얼마 전에 호석이네에 김구준대감이 찾아왔었다 데?”

 “좌상? 아니, 무슨 관계야?”

 “거기에 김만영이 있었대. 가게 문 닫고, 둘만 따로 어딘가로 갔다더구만.”

 “아니, 영상대감은 어찌하고?”

 “그게 수상해~. 혹시... 양쪽에 계집질을 해주는 건 아닐까?”

 “예끼! 이 사람!”

 “아니, 채우겸대감이랑 김만영이 그렇고 그렇다는 건 오래됐잖아.”

 

 도성의 상인들 사이에 퍼진 스캔들. 그것은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거상인 김만영에 관련한 소문이었다. 누구 집 노비출신이라더라, 영상의 계집질로 곧 본처를 내쫓는다더라, 최근엔 좌상과 이러쿵저러쿵해서 둘이 관계를 한다더라 하는 등의 소문이었다. 만영도 그 소문을 일찍 전해 들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 문제는 만영이 아니라 우겸이었다.

 

 대신들과의 아침조회. 대신들의 분위기는 사뭇 긴장된 듯도 보였고, 뭔가 벼르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 시간, 대전에선 성과 삼정승이 마주하고 있었다. 우겸은 덤덤해보였으나, 구준은 꽤 당당해보였다. 성도 좀처럼 입을 열고 싶어 하지 않는 눈치였다. 때문에 구준이 먼저 입을 열었다.

 

 “전하. 어찌 찾으신 겁니까? 조회에서 말씀하시면 되는 것을요.”

 “좌상.”

 “예, 전하.”

 “왜 그러셨소?”

 “예? 무슨 말씀이신 지?”

 “진짜 용렬하기로 결심이라도 한 것인가?”

 “소문을 증명해야하는 것은 영상입니다.”

 “영상은 말해보시오. 소문을 어찌 증명할 셈인가?”

 

 우겸은 잠시 머뭇하더니 입을 열었다.

 

 “소문을 증명해야하는 것은 좌상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우리 두 사람이 함께 증명해야한다는 것이 걸리긴 합니다만.”

 

 구준은 펄쩍 뛰었다.

 

 “도성에 퍼진 소문은 거상 김만영의 문제가 아니오? 그것이 나와 무슨 관계가 있다고?”

 “한쪽 귀는 열고 한쪽은 닫으셨나? 좌상도 꽤 오르내리던데?”

 

 성은 두 사람의 언쟁이 꽤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만. 두 사람 모두 소문에서 끝나는 것으로 될 수 있게 증명하시오. 반드시.”

 “예, 전하.”

 “예. 명심하겠나이다.”

 “곧 조회에 나서겠소. 먼저들 참석하시오.”

 

 삼정승이 대전에서 나가려 할 때, 구준은 나가지 않고 걸음을 멈추었다.

 

 “전하.”

 “독대는 불가하다.”

 “허면, 문을 열어두고 말씀드리지요. 만약, 영상이 소문의 진상을 제대로 밝히지 않는다면, 천도의 문제는 없는 일이 될 것입니다.”

 “뭐라? 그것이 어찌 영상의 일과 관련이 있단 말인가?”

 “금등. 그것을 처음 쥐었던 자가 영상이니까요.”

 

 성은 당황했다.

 

 “그게 무슨 소리인가?”

 “허조대왕이 남겼다는 금등. 그것이 천도를 하게 해 줄 핵심이었겠지요. 허나, 쓸 일은 없을 겁니다. 오늘부터.”

 

 구준은 성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는 걸음을 옮겼다. 성은 구준의 말에서 깨달았다. 김구준이 허조대왕의 애끓는 전상서에 연관된 것은 아무리 성의 그림자라 하더라도 벗어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정훈세자의 죽음에 그도 큰 기여를 했음은 분명했다. 아니, 그의 죽은 아버지가 연관이 더 깊었지만, 죽은 아버지를 부관참시를 할 수는 없었기에 그는 힘을 쏟아 부을 생각인 것이었다. 채우겸은 구준의 덫에 걸리고야 말았다. 피한다고 피했으나, 그에게도 있는 약점이 결국 그 덫이 되고 말았다.

 

 “전하. 아뢸 것이 있사옵니다.”

 

 젊다. 그들은. 그리고 겁이 없다. 질주한다. 그래서 반드시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왕마저 두려워하게 한다. 그들이 하는 말을 간언이라 한다. 왕에게 간언이 없다하는 것은 곧, 나라가 망함을 뜻한다. 그들을 대간이라 한다.

 

 “말하라.”

 “최근 저자에 떠도는 소문이 귀이하옵니다.”

 “무슨 소문을 이르는 가?”

 “영의정 채우겸과 좌의정 김구준에 관한 소문이옵니다.”

 “계속하라.”

 

 성의 눈에서 가시가 날아가듯 두 사람에게 꽂혔다.

 

 “도성 제일의 상단이라 부르는 만영상단의 행수 김만영이 영의정 채우겸의 조강지처를 쫓아내고 그 자리에 앉으려 한다는 소문이옵니다.”

 “또한, 행수 김만영이 좌의정 김구준과 도모하여 채우겸의 집안을 파탄내고 시전상인들에게 웃돈을 받고 물건을 팔아 돈을 챙기고 있다는 소문도 있사옵니다.”

 

 성의 눈짓에 봉수가 상소문을 가득 쌓아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성은 상소문을 하나씩 집어 펼쳐보였다.

 

 “그 뿐만이 아니다. 두 사람과 관련한 온갖 추문이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성이 펼쳐 본 상소문은 책상 위로, 바닥으로 펼쳐지기 시작했다.

 

 “이건 경상도, 전라도 심지어 제주까지! 과인이 그대들을 너무 믿은 것인가 아니면, 그대들의 욕심이 팔도를 들었다 놨다 할 정도로 커진 것인가?!”

 

 구준은 앞으로 한 발짝 나와 자신은 변호하기 시작했다.

 

 “저는 이 자리에서 해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준은 우겸을 쳐다보았다. 우겸은 알 수 있었다. 그가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려 하는지. 그래서 그의 입을 막고 싶었다. 밝히고 싶지 않았다.

 

 “만영상단의 행수, 김만영은 과거-”

 “전하! 저부터 해명하겠습니다.”

 “아니-”

 “행수 김만영은 이 나라를 위해 충심을 다하는 충신이옵니다. 금난전권 이후의 문제도 그 여인이 해결하였습니다. 가뭄 때는 아무 대가없이 창고를 털어 곡식을 나누지 않았습니까? 그런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함이었을 뿐이옵니다.”

 

 성은 구준을 쳐다보았다.

 

 “허면, 어찌하여 그런 소문이 난 것이오?”

 

 구준은 잠시 멈칫했다. 자신에게 묻는 것인지, 우겸에게 묻는 것인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다. 잠시의 침묵이 흘렀다. 대간들도 그 이상은 나서지 않았다.

 

 “과인이 선왕들의 유지를 받들어 탕평을 하고자 함은 여러 대신들이 잘 알고 있으리라 믿소. 설마, 아직까지도 세력이니 뭐니 하며 이런 소문으로 과인의 치세를 흔드는 것이라면. 왕권에 도전하는 것이라 알겠소.”

 

 ***

 

 윤희는 중궁전 앞에 도착했다. 중궁전을 에워싼 장용영의 군대가 그녀의 전진을 막았다.

 

 “송구하옵니다. 당분간은 중궁전에 사람을 들이지 말라는 어명입니다.”

 “어째서?”

 “이유는 모릅니다. 명을 따를 뿐입니다.”

 “내가 누군지 모르느냐?”

 “어명을 거역할 수는 없습니다.”

 “혹, 주상과 중전이 다투셨느냐?”

 “모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중전까지 처소에 가둬?”

 “모릅니다.”

 그때, 윤희의 처소 소속인 나인이 급히 달려왔다.

 

 “마마! 마마!”

 “무슨 일이냐?”

 “연통이 왔습니다.”

 “누구에게서?”

 “두소에서...”

 “홍영목?”

 

 ***

 

 후원. 성은 홀로 산책 중이었다. 물론, 뒤를 따르는 궁인들과 장용영 군대가 있었지만. 저녁도 거르고 그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함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성이 기다리던 사람이 나타났다.

 

 “벌써 겨울이 올 모양입니다.”

 

 김구준이었다.

 

 “내 아버지가 살아있던 그때도 그대는 겨울을 좋아했던가?”

 “매화를 즐기니까요.”

 “내가 천도의 의지를 꺾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생각이오?”

 “글쎄요. 두소마을 자체가 사라질지도?”

 “그런데 허조대왕의 전상서를 찾는다?”

 “정말 존재하는 겁니까?”

 “그걸 왜 두려워하는 거지?”

 “두렵다라기보단, 성가시죠.”

 “성가시다... 무서운 말이군.”

 “두소마을은 이왕지사 마을 하나쯤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대신 뭘 받고 싶은 건가?”

 “금등이지요.”

 “그걸 건네받는다면?”

 “없애야죠. 영원히.”

 

 그 말에 성이 피식 웃었다.

 

 “선왕의 푸념글 하나가 그대들을 잠 못 들게 할 수도 있군. 고맙군.”

 

 구준은 무서운 눈빛으로 돌변했다.

 

 “그림자로서 전하껜 충분히 도움을 드렸죠.”

 “해서, 그대의 뜻대로 따르지 않는다면 이젠 날 버릴 수도 있다?”

 “그때의 그림자가 쫓겨난 왕자에게 손을 내밀지 않았다면,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요?”

 

 성의 눈썹 한쪽이 움찔거렸다.

 

 “그대들은 나를 버려도, 과인은 그대들을 버리지 않겠다. 그거 하나는 약속하지.”

 

 ***

 

 온양행궁.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온탕. 성희가 소복차림으로 온탕의 문을 열고 나타났다. 한 발씩 탕 안으로 들어가던 찰나, 성희는 무엇인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멈칫했다. 입 꼬리 한쪽이 슬쩍 올라가더니, 결국 온 몸을 탕 안으로 넣었다. 짜릿한 느낌. 따뜻한 물이 성희의 몸을 감싸고 있었다.

 

 “곤란한 장면이긴 해도, 이만한 곳이 없죠? 은밀히 대화하기가.”

 

 그 말에 온탕의 벽 한쪽에서 누군가 모습을 드러냈다. 여유로운 표정의 인선군이었다.

 

 “온양은 처음이네요.”

 “첫 경험이 좋아야 할 텐데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그보다 저에게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만.”

 “인선군. 꼬리가 길더군요.”

 “무슨 말씀이신지?”

 “혜빈이 이미 알았을 겁니다.”

 “어마마마께서요?”

 

 성희는 눈을 감고 따스한 온도를 느꼈다.

 

 “어미의 실체를 알게 된다면, 욕심이 좀 더 날까?”

 “실체라 하시면...”

 “온양의 물은 어째 도성의 물과 다를까요? 참 따뜻한 곳이죠?”

 

 인선군은 의아하다는 듯 성희를 쳐다보았다. 꿰뚫어 보려 해도, 좀 잡을 수 없었다.

 

 “길게 할 얘기는 앞으로 많을 거고. 하나만 분명히 하죠.”

 “말씀하십시오.‘

 “나는 인선군의 왕위를 원합니다. 인선군도 원하나요?”

 

 인선군은 좀처럼 답하지 못했다. 이건, 형을 배신하는 것 즉, 역모였다.

 

 “혜빈 하나로 겁을 먹을 거라면, 관두고요. 헌데, 여기 온 이후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을 거라는 건 확실할 겁니다.”

 “돌아갈 수 없다면, 밀고 나가는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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