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잡다한 리그
작가 : 신통한노트
작품등록일 : 2021.12.21

온갖 스포츠가 다 등장하는 현대판타지
이 스포츠는 정해진 규칙이 없다.
이 스포츠는 정해진 승리가 없다
이 스포츠는 정해진 종결이 없다

 
16. 빛들이 있었다 (완결)
작성일 : 22-01-27 07:31     조회 : 174     추천 : 0     분량 : 91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연망은 손에 올려놓은 나뭇잎의 연망6을 바라보았다. 연망6이 연망을 알아보는 것 같았다. 연망6의 목소리가 널리 퍼졌다.

 

 “연망, 연망2, 연망3, 연망4, 연망5!”

 

 나뭇잎의 목소리가 널리 퍼져 하늘의 빛에게 전달되는 것 같았다. 연망은 하늘을 쳐다보았다. 갈색빛에는 살링이 구름빛에는 떠린이 푸른빛에는 연망2, 연망3, 연망4, 연망5가, 그리고 노란빛에는 연망6이 있었고 그리고 저기 어딘가에서 떠오는 새들의 빛에는 연망의 진짜 감독이 누워 있었다. 연망은 별른을 바라보았다. 별른의 빛은 무지개색이었다. 다양한 색깔들이 별른을 비추고 있었다. 별른은 연망을 바라보며 말했다.

 

 “연망, 우리 모두 모인 거 같아.”

 “어, 그렇네?”

 “우리는 빛으로 모여들었어”

 “그래, 그랬어. 빛으로 모였어”

 “우리, 저 길을 갈까?”

 “그래, 그럼 같이 가도 되는 거야?”

 “그래, 우리 같이 저 길을 가자.”

 “빛이 너무 아름답네”

 “그렇지? 우리 다 같이 저 길을 가면 되는 거야.”

 “그래, 별른, 우리 모두를 불러보자. 다 들리겠지?”

 “그래!”

 “살링, 떠른, 별른, 감독, 연망2, 연망3, 연망4, 연망5, 연망6”

 “그리고 연망!”

 

 그러자 하늘에서 그들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연망! 별른! 너희들도 올라와! 우리 너무 신나!”

 

 하늘의 무지개빛이 구름을 타고 연망과 별른을 향해 내려오고 있었다. 연망은 별른에게 말했다.

 

 “별른, 우리 다시 시작하자!”

 “그래, 우리 다시 할 수 있어!”

 

 연망과 별른이 무지개빛의 구름을 향해 뛰어올랐다. 무지개빛의 구름도 펄쩍펄쩍 뛰고 있었고, 감독이 연못의 감독이자 심판인 연망6을 향해 소리쳤다.

 

 “거기 심판, 이번엔 우리 편 해야 돼! 그래야, 너희가 이길 수 있는 룰이다!”

 

 구름이 무지개빛을 감싸더니, 감독들을 향해 나아갔다. 감독들의 선수들이 모두들 깔깔대고 웃기 시작했다. 무지개빛 구름은 모두 맑음이었다.

 

 <끝>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16 16. 빛들이 있었다 (완결) 2022 / 1 / 27 175 0 913   
15 15. 떠린과 연망 2022 / 1 / 27 162 0 1305   
14 14. 연망은? 2022 / 1 / 26 172 0 2277   
13 13. 연망들 2022 / 1 / 26 171 0 1391   
12 12. 살링과 별른 2022 / 1 / 26 160 0 2186   
11 11. 연못팀 2022 / 1 / 26 164 0 1684   
10 10. 그래, 빛은 누구에게나 있지 2022 / 1 / 26 168 0 3162   
9 9. 나는 못하는 팀의 감독이지만… 2022 / 1 / 26 163 0 5218   
8 8. 태양이 길을 제대로 알려준 건가? 2022 / 1 / 26 165 0 3558   
7 7. 연못팀 2022 / 1 / 26 157 0 2956   
6 6. 연망의 슬픔은 저 너머까지 있다 2022 / 1 / 26 173 0 1343   
5 5. 감독의 빛 2022 / 1 / 26 176 0 2560   
4 4. 살링과 떠른과 별른은? 2022 / 1 / 26 172 0 1119   
3 3. 진짜 연망의 발차기는 언제 시작되는 걸까 2022 / 1 / 26 174 0 3403   
2 2. 태블릿이 영상보내기 하는데 반기를 든다… 2022 / 1 / 26 167 0 4289   
1 1. 공을 발로도 차고 손으로도 찰 수 있다면 2022 / 1 / 26 261 0 3868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바람의 옆에 산
신통한노트
태블릿 스케치
신통한노트
오늘의 내 작품
신통한노트
영원그림눈짓 [
신통한노트
바람은 불지 않
신통한노트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