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용병아이돌
작가 : 엉클레오
작품등록일 : 2022.1.5

특수부대 출신의 아이돌!
그가 자유와 생명을 위협받는 이들을 위해 다시 총을 들었다!
세계를 누비며 춤과 노래로,
그리고 정의의 결단으로 악한 세력을 처단하는 아이돌용병의 밀리터리액션!

#공모전 #아이돌 #밀리터리 #액션 #현실적 #미남 #인류애

 
제18화 베테랑들
작성일 : 22-01-26 23:39     조회 : 184     추천 : 0     분량 : 6827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종철은 어이가 없을 뿐 아니라 기막히다는 표정이었다.

 하람은 종철에게 차분히 이야기했다.

 

 “형, 들어서 알지?

 뉴스에서 이라크에 억류되어 있다는 <국경없는 의사회>랑 <유니월드>직원 중에 지인이 있어요. 그 사람들 빨리 구출하지 않으면 다 죽거나 실종자들로 남을 거에요.”

 

 종철은 의아해하며 물었다.

 “그 지인이라는 사람이 너랑 얼마나 대단한 사이인데? 남자야? 여자야?”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어요. 전에 내가 시리아에 캠페인 광고 촬영차 갔을 때

 알게 된 사람이야.”

 

 종철은 고개를 갸웃했다.

 “그 사람이랑 의형제라도 돼? 네가 왜 굳이 거길 가려고 해?

 가서 IS들한테 ‘아는 사람 데리러 왔으니 내주쇼,’ 하면

 그놈들이 ‘네’하며 데려다 줄 거 같애? 정신 차려.

 얼마나 친한 사이 길래 오지랖을 목숨 걸고 하면 그거 오지랖이 아니라 지랄이야!”

 

 하람이 영우에게 손짓을 하자 영우가 테블릿PC를 하람에게 넘겼다.

 “형, 나도 좀 찾아봤어.

 2004년도에 이라크에서 군납업체에서 근무하다 한국 청년이

 <지하드>(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에게 납치되어서 정부하고 협상을 시도했는데

 결국엔 죽었어.

 그리고,

 2007년도에는 경기도에 교회청년들이 아프칸에서 봉사 활동한다고 갔다가

 <알카에다>에 피납 되어서 인솔하던 목사는 결국 죽은 채로 돌아왔죠.

 이것도 3주 동안 정부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사상자가 나왔죠.

 아프칸에 가지 말라는 경고를 어긴 당사자들 잘못이지만 일단 일이 터지니까

 정부는 우왕좌왕했던 거에요.

 형도 이런 것들은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거에요.”

 

 “근데, 나라도 못 하는 걸 왜 네가 나서는 거야? 너 목숨이 여러 개야?”

 

 하람은 라뗴를 한 모금 마시더니 다시 말을 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인 거 같아서요. 아니, 그런 확신이 들어서요.

 그 사람들이랑 피를 나눈 사이도 아니고,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사이는 아닌데,

 내가 안 이상 더 희생자가 안 나왔으면 해요.

 그리고, 나 그걸 핑계로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어요.”

 종철은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난 아무튼 아니라고 본다.

 그래, 그때 경기도 교회 청년들이 아프카니스탄에 갔다가 잡힌 거 나도 아는데

 정부에서 가지 말라고 그렇게 경고했는데 말 안 듣고 갔다가 그 꼴 난거지.

 죽은 사람은 안됐지만 정부도 특수부대 보내느니 했어.

 나도 확실히 기억나. 근데, 너나 나나 알잖아.

 특수부대가 간들 걔네들 홈그라운드에서 교전이 제대로 벌어졌으면

 특수부대도 작살 날 것이다. 이렇게 판단한 거야. 그건 협상 밖에 도리가 없었어.”

 

 하람은 종철에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다시 말을 계속했다.

  “형, 나 공명심이나 영웅심으로 이러는 게 아니야.

 가수되고 돈 좀 벌어서 내가 뭐라도 된 거 같고, 그런 거 아니라구.

 그냥 내가 이렇게 태어났어.

 내가 아는 사람이 거기서 어떤 일을 당할지 아는데 그냥 여기서 기도나 할 수 없다고요.

 

 형이 보기에는 정말 이상하고 오지랖이 넓다 못해 지랄병인 걸로 보이겠지만

 나는 거기서 IS란 놈들이 사람들한테 어떤 짓을 하는지 다 봤고 들었어.

 그냥 이렇게 있으면 그 사람들이 어떻게 될지도 알아.

 그리고 무엇보다 그 사람들은 구할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야. 내 전 재산을 걸어서라도!

 

  그 사람들 나라에서 보낸 사람들 아니고 국제기구에서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에요. 각 나라들이 자국민이 있다고 절대 적극적으로 대처 하지 않는대.

 <유니월드>나 <국경없는 의사회>는 초국가적 조직이니까.

 나중에 죽어서 돌아오면 매스컴으로 포장 정도는 해 줄거야.

 정말 이상하게 들릴 거 아는데, 난 형이 그 자리에 잡혀 있대도 마찬가지로 갈 거에요.

 형하고 나는 그냥 아는 사이라도

 내가 지금까지 훈련받고 알고 있는 걸로 할 수 있는 게 그거 밖에 없으니......

 이유 같은 거 이치에 합당하지 않아도 되요.

 나는 결정했고 형이 도와줄지 말지 결정만 하면 돼.”

 

  종철은 남은 아메리카노를 단숨에 들이켰다.

 “야, 나 너처럼 총 못 쏴. 제대하고 서바이벌 게임장도 안 가봤다고,

 그리고, 너는 무술교관 후보라도 했지.

 난 그냥 평범한 특전부사관 이었다. 몰라?”

 

 하람이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사람들한테 ‘나는 평범한 707대원이었습니다.’ 하면

 평범하다는 말을 믿어줄 것 같아요?”

 

 “그 말이 아니잖아! 인마! 하 참, 이해 못할 녀석일세.

 너 군대 있을 때는 이 정도 또라이인 줄은 몰랐는데...”

 “형은 사람들만 모아줘요.

 용병할 사람들 알아보면서 인적 자원들을 많이 확보해 놓았을 거 아니야.

 나랑 같이 할 사람 주특기별로 5명만 뽑아줘. 내 마음 편하자고 하는 거에요.”

 

 종철이 테이블에 손을 올리며 하람 쪽으로 몸을 숙이더니 물었다.

  “그 사람들이랑 안지 얼마나 되었는데?”

 

  “석 달 정도?”

 

 종철이 혀를 찼다.

  “미친 놈!”

 

 하람은 종철의 손을 잡았다.

  “미친놈인 줄 알았으니 해줄 거죠? 되도록 삼일 안에 모아줘요.

 일주일 안에는 출발할 수 있게!”

 

 종철이 하람의 손을 뿌리쳤다.

  “놔! ‘아이돌 하람’ 게이 커밍아웃 기사 날라! 너 같은 미친놈들로 모으면 되는 거지?”

 

 하람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그러자,

 종철은 장난스럽게 가운데 손가락을 펴 손가락 욕을 하고는 자리를 떴다.

 밖에서 지켜보던 하람의 팬들이 난리가 났다.

 

  “아저씨! 왜 하람오빠한테 퍽유(fuck you)를 날려요! 미쳤어요?”

 고함치는 소녀 팬에게 종철이 같이 소리쳤다.

 

  “내가 아니라 하람오빠가 미쳤다. 왜?!”

 

 소녀 팬들이 광분하며 외쳤다.

  “뭐라고? 야! 저 새끼 잡아!”

 

 소녀 팬들이 몰려들자 종철이 급히 뛰어 도망갔다.

 

 

  그렇게 하람을 뜯어 말릴 것 같던 종철의 일처리는 예상보다 빨랐다.

 

  다음 날, 저녁에 종철이 하람에게 전화를 했다.

 

 “야, 장하람! 너 나 알바비 얼마 줄 거야? 내가 회사일 제쳐 두고 얘네들로 뽑아왔다.

 우선 만나서 토킹 어바웃을 좀 할까?”

 

 하람은 종철을 숙소 앞으로 오라고 해 차 안에서 만났다.

 

 종철이 소개해 준 사람들을 보고 하람은 다시 다섯 명을 추려냈다.

 그리고, 다음 날 저녁부터 스케쥴이 없는 시간에 종철에게 부탁해

 한 사람씩 찾아가서 보도록 했다.

 

 

 

  이틀 후,

 밤 11시쯤 논현동에 있는 하람의 회사 연습실에 다섯 사람이 다 모였다.

 종철은 먼저 와 있다가 한 명씩 관련서류를 나눠준 뒤, 의자에 앉게 했다.

 

 하람이 들어오자 알아보는 이도 있었지만 누군가 하고 유심히 보는 이도 물론 있었다.

 

 “자, 여러분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하고는 이미 첫 만남을 가졌고 오늘 실제 고용주는 바로 이분이세요.

 707부사관 출신 장하람씨입니다.

 혹시 대중문화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이미 <진격소년단>이라고 해서 잘 아실 테고,

 

 뉴스들 잘 보시는 분들은 아직 한달이 안됐죠?

 프랑스 파리에서 있었던 호텔테러사건에서 테러범들을 혼자 거의 다 섬멸하고

 여러 사람들의 인명을 구한 한국인 영웅!

 더군다나 아이돌 가수인데도 싸움을 열라 잘해서

 심지어 <유니세프> 광고 찍으러 시리아에 갔다가 난민캠프에 쳐들어온 IS들을 대거 물리친 또 영웅!

 한국이 낳은 최초의 특수부대 출신 아이돌!

 전투를 몰고 다니는 사나이!

 장하람씨를 소개합니다.”

 

 

 종철의 긴 소개가 나오자 듣고 있던 사람 중 한 명이 손을 들었다.

 

 “특수부대 출신 최초의 아이돌은 잘못된 정보인 거 같은데요.

 <클릭A>의 오종진이 해병대특수수색대 출신이라고 들었습니다!”

 

 종철이 입을 삐죽대며 말했다.

  “소속부대와 관등성명을 먼저 밝혀 주세요.”

 

  “정보사령부에서 전술요원 거쳐 HID(북파공작원) 다녀온 태민철입니다.”

 손을 들었던 남자는 자신을 소개했다.

 

  종철이 박수를 치는 시늉을 하며 다시 말을 이어갔다.

  “아, 역시 정보사령부! 하하~

 그럼 최초의 특수부대 부사관 출신 아이돌로 하죠. 오케이?”

 

 “안녕하세요. 장하람입니다.

 제 초대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 이 자리가 모두에게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사를 마친 하람도 의자에 앉았다.

 

 종철이 계속해서 수다하듯 이야기했다.

  “그럼, 우리 민철씨부터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 자신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전에 용병모집건으로 저를 만나신 분들도 있을텐데

 오늘은 그 용병회사가 아니라 제가 개인적으로 아웃소싱을 나온 것이니 참고하시고

 자신의 소속부대와 계급, 주특기 위주로 소개해 주시면 제일 좋겠네요.

 자, 민철씨?”

 

 태민철이 먼저 소개를 시작했다.

  “아까 말한 대로 <육군정보사령부>에서 전술요원으로 있다가

 에서 설악대에 있었군요.

 믿거나 말거나 북한에 세 번 갔다 왔는데

 다녀 올 때마다 동료가 죽어서 재수 없는 놈으로 찍혀서 그만 뒀습니다.

 주특기는 정보수집과 분석, 그리고 요인납치 및 암살을 주로 훈련 받았구요,

 

  서바이벌 게임장하고 사설사격장을 운영했는데

 웬 미친놈이 우리 사격장의 총을 갖고 밖으로 나가 원한 있던 사람을 쏴 죽이는 관계로

 빚만 잔뜩 지고 사업 접었습니다.

 빚쟁이들한테 쫓겨 다니다가 저 분 만나서 혹시나 와봤어요.”

 

 옆에 있던 남자가 박수를 치다가 아무도 반응이 없자 멋쩍은 듯 멈췄다.

 

 “자, 다음! 무안해 하시지 말고 이어서 소개 시작!”

 

 박수를 쳤던 남자가 본인 소개를 했다.

  “반갑습니다. 전민수라고 합니다. 저는 에서 대위로 제대했구요, 해외에서 파병 경험 있습니다.

  대테러훈련도 이수했고 잘 나갔는데 제가 있던 부대에서 부사관 한 명이 자살을 했어요. 그게 우리 부대장 잘못도 컸는데 문제를 덮으려고 하기에 제가 내부고발자가 되어 버렸죠. 옳은 일이라고 생각해서 했는데 동기들의 따돌림하고 배속부대에서 대기발령이 났습니다. 더러워서 때려 쳤죠.

  사관학교 졸업하고 지원할 때만 해도 군인이 천직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그것 땜에 마누라하고 이혼하고 애들 양육비 벌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이혼은 했지만 기러기 아빠 신분은 유지하고 있거든요.

 뭐 내세울 게 없어서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아! 주특기는 폭발물과 침투입니다.”

 

 

  다음 번 차례가 되자 세 번째 남자가 입을 열었다.

  “아... 안녕하세요. 저... 저는 모병관님이 큰 돈 벌 수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조병진이구요, 저는 다른 분들처럼 훌륭한 경력은 없구요,

 에서 살상무술 교관으로 4년 있었습니다. 총 9년 복무했고요,

 나이는 31살입니다.

 태... 태권도랑 유도, 동남아무술 ‘실랏’하고 ‘크라브마가’ 조금 익혔고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여기 보니까 좀 편안하네요.

 비슷한 일을 하시던 분들이라 그런가... 하하”

 

 듣고 있던 민수가 질문을 했다.

  “그럼, 실전경험은 없는 거?”

 

 병진이 수줍은 표정으로 대답했다.

  “아, 시... 실전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국내에 들어오려던 북한정찰여단 애들을 일본에서 암살한 적은 몇 번 있어요.

 세... 세 번인가? 좀 초라합니다. 헤헤헤”

 

 종철도 질문을 했다.

  “‘실랏’은 뭔지 알겠는데 ‘크라브마가’는 뭐였죠?”

 

  “ 그... ‘크라브마가’는 이스라엘군이 쓰는 일종의 특공무술이라고 보심 됩니다.”

 병진은 그 질문이 반갑다는 듯 밝게 대답했다.

 

 민수가 인상을 쓰며 물었다.

  “암살경력을 별 거 아닌 듯 말하는 건 컨셉인 가요?”

 

 병진이 얼굴이 빨개지며 손사래를 쳤다.

  “아... 아뇨, 아뇨, 제가 뭐 그렇게 용의주도한 사람은 아닙니다.”

 

 그러자 종철이 끼어들었다.

  “뭐, 내성적인 분들이 총질이나 칼질은 더 잘할 수도 있으니, 하하~ 네, 다음 분!”

 

 네 번째 남자가 소개를 시작했다.

 약간 날카로운 분위기였으나 중년을 넘긴 듯 보였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김정수라고 합니다.

 저는 저기 계신 장하람씨? 맞나요?

 저 분처럼 707특임대에서 2004년까지 복무했습니다.”

 

 이 얘기에 하람이 놀라 일어나서 인사를 했다.

  “선배님이셨군요. 먼저 인사 못 드려 죄송합니다.”

 

 하람의 인사를 받은 정수가 말을 계속했다.

  “별 말씀을, 하하~ 상사로 제대했고, 저격수였습니다.

 나이는 굳이 밝히고 싶지 않은데 아마 이 중에서 제일 노땅일 것 같네요.

 군인을 천직으로 알고 일했는데 <경찰특공대>의 스카웃 제의를 받고 제대했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쪽에서 일했는데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지 모르지만

 안성에서 양부가 부인이랑 자식들을 데리고 인질극을 벌일 때 진압을 하러 나갔습니다.

 그때, 제가 칼을 들고 있는 사람을 저격해서 쓰러뜨렸는데 그대로 사망했어요.

 

  나중에 보니 범인이 아니라 범인의 칼을 빼앗은 아들이었습니다.

 그 사고가 문제가 되어 그만 뒀죠.

 

  친구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경비직을 맡고 있었는데

 제 집사람이 많이 아프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큰돈 드는 수술을 여러 번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나이가 좀 걸렸는데 모병관님이 괜찮다시기에 염치 불구하고 나와 봤습니다.”

 

 민수가 듣고 있다가 일어나 정수에게 인사를 했다.

  “특수전에서 큰일을 하셨던 선배님을 뵙게 되니 영광입니다. 많이 가르쳐 주십시오.”

 

 정수도 어쩔 줄 몰라 하며 일어섰다.

  “아니오. 제가 옛날 사람이라 요즘 시스템은 잘 모르니 배워야죠. 감사합니다.”

 

 

  자연스럽게 마지막 사람에게 시선들이 모아졌다.

 마지막 남자가 쑥스러운 듯 머뭇거리다 말을 시작했다.

 

  “다들 대단한 분들이라... 제가 비빌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정태원이라고 합니다.

 라고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공군에서 운용하는 ‘공정통제사’라고 합니다.

 공군 파일럿들을 백업해주는 부대였는데요. 상사까지 달고 제대했습니다.

 서른여덟 살인데 제가 제일 나이가 많을 줄 알았는데 더 선배님이 계셨네요.

 이라크랑 쿠웨이트에서 한국사업단들 철수할 때 보호하는 임무를 했었는데

 그때 실전 경험이 조금 있네요.

 실전이랄 것도 없고 호위여서 잘 할 수 있을 진 모르겠는데 많이들 도와주세요.

 CCT는 하는 일들이 정해져 있어서 폭격유도나 침투, 구출보조 등의 임무를 주로 합니다. 제가 제일 스펙이 딸리는 것 같은데 잘 부탁합니다.”

 

 

  모두의 소개가 끝나자 하람이 미소를 지으며 일어나 이야기했다.

  “그럼, 시간이 없는 관계로 바로 여러분들께 작전에 대한 브리핑을 하겠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라크에 ‘모술’로 들어가서

 억류되어 있는 한국인들을 포함한 <유니월드>직원들과

 <국경없는 의사회> 사람들을 구출해서 안전지대로 탈출시키는 것입니다.”

 

 

 To be continue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7 제27화 패러웰(Farewell) 2022 / 2 / 26 153 0 6344   
26 제26화 국경 2022 / 2 / 25 159 0 5367   
25 제25화 리멤버(Remember) 2022 / 2 / 25 160 0 6447   
24 제24화 빛의 여인들 2022 / 2 / 13 174 0 5677   
23 제23화 정면돌파 2022 / 2 / 13 156 0 7320   
22 제22화 구출 2022 / 1 / 26 176 0 5428   
21 제21화 침투 2022 / 1 / 26 176 0 6517   
20 제20화 이스탄불의 초승달 2022 / 1 / 26 183 0 7173   
19 제19화 지원동기 2022 / 1 / 26 178 0 5473   
18 제18화 베테랑들 2022 / 1 / 26 185 0 6827   
17 제17화 어게인(Again) 2022 / 1 / 26 170 0 6108   
16 제16화 석양의 눈물 2022 / 1 / 19 171 0 6710   
15 제15화 다마스커스의 바람 2022 / 1 / 13 178 0 6780   
14 제14화 사명자들 2022 / 1 / 13 178 0 7907   
13 제13화 알지 못하던 세상으로 2022 / 1 / 13 174 0 5450   
12 제12화 명예와 찬사 2022 / 1 / 13 173 0 5948   
11 제11화 백스트라이크(Back strike) 2022 / 1 / 8 184 0 5915   
10 제10화 써든 임팩트(Sudden impact) 2022 / 1 / 5 177 0 5137   
9 제9화 결전 part2 2022 / 1 / 5 186 0 6424   
8 제8화 결전 part1 2022 / 1 / 5 178 0 7114   
7 제7화 맥락없는 참견 2022 / 1 / 5 186 0 8321   
6 제6화 전화위복(轉禍爲福) 2022 / 1 / 5 172 0 6243   
5 제5화 또 다른 길 2022 / 1 / 5 181 0 5571   
4 제4화 뉴스타트(New start) 2022 / 1 / 5 172 0 7221   
3 제3화 결심의 독촉 2022 / 1 / 5 182 0 6376   
2 제2화 기억의 잔류 2022 / 1 / 5 197 0 5949   
1 제1화 악몽과의 동거 2022 / 1 / 5 303 0 7299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