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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잡다한 리그
작가 : 신통한노트
작품등록일 : 2021.12.21

온갖 스포츠가 다 등장하는 현대판타지
이 스포츠는 정해진 규칙이 없다.
이 스포츠는 정해진 승리가 없다
이 스포츠는 정해진 종결이 없다

 
4. 살링과 떠른과 별른은?
작성일 : 22-01-26 04:10     조회 : 173     추천 : 0     분량 :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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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링과 떠른과 별른은 비행물체에 몸을 실었다. 그 비행물체는 야구공 모양으로 생겨서 아주 높이높이까지 날아오를 수가 있었다. 살링의 서브로 하늘을 향해 날아갈 수 있었고, 아주 먼 바다 건너편까지 갈 수 있었다. 높이높이 날아오른 어느 순간, 하얀 뭉게구름이 양떼처럼 몰려다니고 있었다. 그 양떼를 길잡이 삼아, 살링과 떠른과 별른은 바다 건너편을 향해 가고 있었다.

 

 “근데, 우리 바다 건너편까지 왜 가는 거야?”

 “연망의 독주를 막아야지!”

 “연망의 독주?”

 “연망이 혼자서만 인기 있잖아!”

 “그래서, 막아야 한다고?”

 “그렇지!”

 “그건 그런데, 살링, 떠린?”

 “왜?”

 “왜?”

 “우리 가서 뭘 해야 하는 거야?”

 “가서 뭘 하긴! 전기로봇을 구해 와야지!”

 “근데 무슨 전기로봇?”

 “연망의 힘을 약화시킬 수 있는 전기로봇!”

 “그런 게 있을까?”

 “분명, 있어!”

 “어떻게 하면, 구할 수 있을까, 살링?”

 “우선, 우리 서브와 리시브와 스파이크, 그리고 골능력을 이용하면 돼!”

 “어떻게?”

 “별른, 나한테 한번 공격하는 시늉을 해봐. 진짜 공격하면 안 되고!”

 “떠린, 너한테?”

 “그래, 나한테 공격을 하는 시늉을 해봐!”

 

 별른은 떠린에게 골을 차는 시늉을 했다. 그러자, 어디선가 뭉게구름이 된 양이 날아와 떠린에게 “음메”하며, 자신의 길을 인도해 달라는 듯 아부를 떨었다. 떠린은 그런 뭉게구름 양에게 먹이를 주는 시늉을 했다. 그러자, 뭉게구름이 된 양이 어느 덧 토끼모양의 구름으로 바뀌어 펄쩍펄쩍 뛰는 시늉을 했다. 토끼모양의 구름은 떠린을 태우더니, 어느 덧 유니콘 모양이 되어 있었다. 유니콘 모양이 된 구름은 떠린을 태우고 하늘을 바라보았다. 하늘이 너무도 푸른 색이었다. 푸른 색 너머에 일곱 색깔 무지개가 보이고 그 너머에 태양이 지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지상을 바라보고 있는 태양은 별른에게 얘기를 건네는 듯 했고, 별른은 태양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옆에 있던 살링이 별른에게 말했다.

 

 “별른, 저 태양을 따라가보자”

 “태양이 가만히 있는데?”

 “그러니까, 따라가 보자구!”

 “가만히 있는 태양을?”

 

 유니콘 모양의 구름에 탄 떠린이 그들을 재촉했다.

 

 “빨리 이리로 옮겨 타, 전기로봇 구하러 가게!”

 

 살링과 떠린과 별른이 한 구름에 모두 탔다. 셋은 이렇게 미지의 세계로 출발했다. 너무도 화창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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