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안드로메다에서 온 왕자
작가 : 창작불
작품등록일 : 2022.1.12

안드로메다 행성에서 돌을 찾으러 온 아이를 둘러싼이야기

 
안드로메다에서 온 아이-3
작성일 : 22-01-23 13:24     조회 : 186     추천 : 0     분량 : 2491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어스름한 달빛으로 산길르 묵묵히 올라가고 있었다.

 "휙,휙휙.."

 검은 바람의 소리보다도 더 무서원것은 이 아이가 죽어가는 것은 아닐까?

 아직 체온이 따뜻하였다.

 누군가와 이렇게 오랫동안 안아본적이 있었던가?

 휘,휙휙

 검은 물체가 다시금 지나가고 있었다.

 "휘리릭,휘리릭"

 마치 자신을 뱀처럼 감아대는 듯한 느낌이었다.

 "으윽"

 숨이 죄어오고 답답해지고 있었는데, 조영광이 볼수 없는 지접에서 영재는 축늘어진 손으로 손을 앞뒤로 움직이고 있었다.

 그럴때마다 검은 바람은 요동을 치고 있었다.

 조영광은 달빛만 보고 걸어갔다.

 "또다시 자신의 귀에 죽여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릴까봐 모든것을 걷는데만 집중하고 있었다.

 모든것이 제정신이 아니었다.

 누구한테 이야기해도 모두다 헛것을 보았다고 할 것임에 틀림없었다.

 검은 물체가 자신의 휘감아 똘똘말다가 떨어져 나갔다고 말을 하면 누가 믿을 것인가"?

 나무가지마다 소복을 입은 귀신들이 앉아있다가 깔깔꺼리고 웃는다면 누가 이해를할 것인가"?

 영재의 체온이 떨어졌다 올라갔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것이 더 무서웠다.

 조영광은 가다가 발을 멈추었다.

 딱"

 고개를 들었는데 조영광은 그자리에서 돌화석처럼 굳어지는 자신을 발견했다.

 "저를 버리고 어디를 가시나요"?

 "자살해버린 아내가 나타나서 헤헤거리며 웃는 것이 아닌가"?

 "잘못했어"

 "그러면 목숨을 내놓아야지"

 조영광은 영재의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며 발을 대딛었다.

 그러나 발이 욺직이지를 않았다.

 "가약

 자신의 발아래에는 수많은 실뱀들이 우글거리고 있었다.

 "저것들을 다 잡아다가 국을 끊여먹어면 "

 조영광은 너무나 배가 고팠다.

 며칠을 굷었는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생각을 하자말자 뱀들이 싸악사라지지 않는가"?

 "법뻡"

 "비켜"

 "너는 죽었잖아."

 '뭐라고"

 '휙"

 조영광의 팔에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등에 엎은 애가 더 싸늘해지고 있었다.

 큰일이었다.

 이 애를 살려야만 자신의 어머니 한을 풀수가 있을 듯했다.

 며느리보다 이 손주를 얼마나 기다리고 계실까"?

 "너가 죽었잖아"

 '너가 죽인것이잖아."

 "아냐"

 "죽은아내의 귀신이 조영광에게 덤벼들다가 휙 누군가 낚아채어가는 것이 아닌가"?

 이 세상에 태어나 별일을 다껵어보았지만 이런일은 처음이었다.

 자네 팔자는 남들못볼꼴을 다 겪어야 하는 팔자이니,인정하고 살게나"

 라고 말한 점장이 말이 귀에 어른거렸다.

 참말로 재수가 없어도 보통없는 자가 아니었다.

 비가 하도 내려서 피하기위해 하룻밤묵을려고 여관에 들어갔다.신발을 벗어서 신발장에 둘려고 하는데 웬남자가 와서 자신의 신발을 가지고 가면 어떡하냐며 울고불고해서 주먹을 한방날릴까 하다가 ?여관주인장이 죄송하다며 "신발을 보상하겠습니다"라고 했는데 다음날에 자살했다는 것이었다.

 "그 신발은 자기 동생이 사준것이라는 것이다."

 '참"

 "훔친것도 아닌데..."

 그래서 신발때문에 경찰구치소에 일주일이상 갇혀있어야 했다.

 자살한 남자는 신발회사 사장님 아들이라나?참

 "집나간동생을 찾는다고 하다가 추워서 여관방에 묵었다는 것이다."

 오랫만에 친구랑 술집에 가면 누가 칼들고,죽인다고 싸우고 있지 않나"?

 영화관에 잘 안가는데 한번 앉으니 어떤 여자가 살려달라고 애원하지 않나"?

 배가 고파서 순대집에 문을 열고 들어가니,자살한 여자가 목을 메고 있지 않나"?

 너무마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는데,옜날에 겪은 일은 지금일어나는 일과 차원이 달랐다.

 참말로 해괴한 팔자였다.

 지금은 귀신끼리 싸우고 있으니 제정신이 아니었다.

 이러다가 좀비까지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턱하니 눈에 나타난 좀비는 도깨비였다.

 "참말로"

 좀비는 신세대이고 옛날좀비는 도깨인듯했다.

 너무나 자신의 힘에 부치는 것을 보노라니,맥이 탁풀리는 느낌이었다.

 만약 자신이 이아이를 땅에다 던진다면?자신도 살아남을 수가 없을 것이라는 미묘한 전율이 다가오고 있었다.

 도깨비가 방망이를 탁 조영광의 어꺠에 내리쳤다.

 하늘에 우뢰처럼 우지끈거리는 소리가 나더니,벼락이 내리고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고얀 도깨비놈같으니라구"

 조영광은 혼자서 투덜거렸다.

 가뜩이나 날씨도 추운데 난데없이 비까지 내리게 하다니..

 "어떻게 혼을 내준단말인가"?

 "벼락이라도 쳐서 저 도깨비놈들 다 물리쳐야 할터인데."

 조영광이 투덜거리며 생각을 꺼내자 말자,거대한 벼락들이 하늘에서 갤로그를 쏘아대는 듯 도깨비를 공격하고 있었다.

 "와"

 갑지가 조영광은 신이 났다.

 이렇게 발을 차면"

 "야 이놈아"

 "얼른들어와"

 "엄마가 목이 빠지도록 기다렸는지?"

 갑자기 조영광은 무서워졌다.

 도망을 가고 싶었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게 어디론가 빨려들어가는 듯하더니 산꼭대기에 낡은 개가 짖는 집으로,쑤욱 들어가고 있었다.

 분명집이라고생각했는데 밖에는 텐트안이었다.

 탠트안으로 들어가니 집은 상당히 넓었고,따뜻한 연기가 피어오르는 듯한,장작불이 훨훨타고 있었다.

 장작불앞에서 아이를 눕혔다.

 자신의 어머니처럼 얼마나 정리를 잘하는지 모든것이 완벽하게 꺠끗하였다.

 낡은 장작불에는 커다란 솥이 하나 걸려있었고,집에 들어오면 가마솥에서 밥을 먹었던 옛기억이 새록새록 나고 있었다.

 어머니를 찾을 기력도 없었다.

 얼마나 추운겨울산을 헤메였는지 활활타오르는 불을 보니,천국이 따로 없었다.

 온몸이 나른해지면서 조영광도 이제 살았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없이 잠속으로 빠져들었다.

 

 
작가의 말
 

 도전 그아름다운희망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7 27-블랙홀에서 나오다. 2022 / 2 / 25 186 0 3966   
26 26-악령과 맞서다. 2022 / 2 / 24 179 0 4862   
25 25-지구로 부터 하명이 연락을 하다 2022 / 2 / 24 176 0 2129   
24 24-우주의 클러스트 2022 / 2 / 23 174 0 4509   
23 23-사이보그들의 반란 2022 / 2 / 23 179 0 5087   
22 22-치밀한 계획 2022 / 2 / 22 185 0 5328   
21 21-아수라 2022 / 2 / 22 170 0 4512   
20 20-지구의 먼지 2022 / 2 / 21 168 0 3593   
19 19-모래시계 2022 / 2 / 20 175 0 4336   
18 18-오도리10호 2022 / 2 / 19 174 0 3916   
17 17-블랙홀의 시간 2022 / 2 / 18 184 0 3566   
16 16-세번째 돌을 찾으러 가다 2022 / 2 / 16 179 0 5058   
15 15-두번째 돌 2022 / 2 / 14 182 0 4097   
14 14-세상밖으로 2022 / 2 / 13 182 0 3696   
13 13-이상한만남 2022 / 2 / 13 174 0 4394   
12 12-탈출 2022 / 2 / 9 185 0 4208   
11 11-지진 2022 / 2 / 5 182 0 4258   
10 10-인간과 좀비 2022 / 2 / 5 173 0 2831   
9 9-환각 2022 / 2 / 4 178 0 2992   
8 8-허물어가는 집 2022 / 1 / 29 176 0 2678   
7 7-코로나와 지옥의 게이트 2022 / 1 / 29 197 0 3274   
6 6-우리는 어디로 가야할까? 2022 / 1 / 27 183 0 2977   
5 안드로메다에서 온아이-5-하명의 정체는 무엇… 2022 / 1 / 26 175 0 2700   
4 안드로메다에서 온 아이-4 2022 / 1 / 25 188 0 3786   
3 안드로메다에서 온 아이-3 2022 / 1 / 23 187 0 2491   
2 안드로메다에서 온 아이-2 2022 / 1 / 21 194 0 1936   
1 안드로메다에서 온 아이 2022 / 1 / 12 288 0 3600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세명의 여인들
창작불
불사조
창작불
시간여행자
창작불
짜릿한 미소
창작불
선물
창작불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