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흑백의 세계
작가 : 새벽빛
작품등록일 : 2022.1.2

이 세상에는 오로지 흑과 백만 존재한다.
흑과 백으로만 보이는 세계, 흑과 백으로만 이루어진 세계.
이 세계에서 악을 물리치기 위한 전쟁과 그 전쟁 가운데에서 선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사정.
이 전쟁의 끝은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빛 혹은 어둠? 선 혹은 악?

 
28. 찬란한 세계
작성일 : 22-01-21 23:14     조회 : 208     추천 : 0     분량 : 5302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리한의 발언에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술렁였다.

 

 “증거가 없지 않느냐?”

 

 게 중 한 명의 귀족이 떨떠름한 목소리로 말을 하자 리한은 웃어보였다.

 

 “제가 증거도 없이 왕의 혈통이라 주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증거라는 말에 장내는 다시 술렁였다.

 

 “증거가 있다는 것인가? 그럼 우리 앞에 증명해 보여라!”

 “정말 왕의 혈통이라면 딱 한 가지 증명할 방법이 있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일 텐데.”

 “리한 자네가 그 방법이 무엇인지부터 말해보게나.”

 

 귀족과 대신이 긴가민가한 듯 말하자 리한은 담담하게 말했다.

 

 “왕실 금고를 열어보겠습니다.”

 

 그리고는 제복 안 주머니에서 보석이 박혀 있는 작은 물건을 꺼내들었다.

 

 “이것이 증거 그 자체 아니겠습니까?”

 “!”

 “저건?!”

 

 그 모습에 몇 몇의 사람들은 놀라고 말았다.

 

 왕실에 금고가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자도 대신들, 보조신관들 외에는 거의 없으며 그 금고를 열 수 있는 것은 오직 왕실 전통 문양의 펜던트는 오직 1대륙의 왕만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것.

 

 그 펜던트는 바인 왕이 죽게 된 후 므디르 왕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온 성을 뒤지고 찾았지만 아무리해도 발견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물론 발견을 했다하더라도 1대륙의 왕으로 신에게 명을 받은 자에게만 효력을 발휘하는 것이므로 사용을 불가능했겠지만.

 

 “그걸 어떻게?”

 “어디서 비슷한 것을 가져온 것이 아니겠는가?”

 “그것은 금고를 열어보면 나올 것입니다.”

 

 “좋다. 그럼 금고를 가져오라 명하시오!”

 

 귀족 중 한명은 대신을 향해 말했고, 대신도 보조신관과 근위병들에게 왕실의 금고를 가져오라 말했다.

 

 “이것을…… 어디에서 발견했는가?”

 

 대신이 리한에게 묻자 그는 아무 일도 아니라는 표정으로 답했다.

 

 “왕이 아닌 자에게는 어디에든 있지만 어디에도 볼 수 없는 법입니다.”

 

 -하루 전날 밤

 

 리한의 맹세에 신은 환히 웃으며 검을 하사하고 축복을 내렸다.

 

 “너는 이제 나의 가호를 입은 자이다. 그 전에도 그랬겠으나 앞으로는 더 더욱, 내가 항시 너와 함께 하겠다.”

 “감사드립니다.”

 “너는 이제 전 대륙을 다스릴 1대륙의 왕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아까 거부하였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거라.”

 “아닙니다. 저는 왕이 되고자 하는 마음은 없습니다.”

 “하지만 네가 왕이 되지 않더라도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왕실의 혈통임을, 나의 택함을 받았음을 알리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신의 말에 반박을 할 수 없었다.

 출신이 불분명한 현재의 위치보다는 혈통을 중요시 하는 저들에게는 왕가의 핏줄임을 알리는 것이 중요할 것.

 

 “그러나 증거가 없지 않겠습니까?”

 “증거가 왜 없겠느냐. 너는 이 궁궐에 있는 유일한 왕의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지 않느냐?”

 “혹 그곳에…….”

 

 리한은 한 장소를 떠올렸다.

 본궁과 신전으로 향하는 길에 항상 보였던 결계를.

 

 “내가 이 검에 나의 힘을 더하여두었으니 너는 이 검으로 봉함된 곳을 깨고 그 물건을 얻으려무나.”

 “왜 그곳에 그런 것이…….”

 “그것은 왕실 전통 문양이 그려진 펜던트, 이 세계 가운데 오로지 너만이 찾을 수 있고 너만이 사용할 수 있다. 바인이 죽은 그 장소에 자신의 모든 마력으로 펜던트를 봉해두고 떠났기에 일반 사람들의 눈으로는 절대 찾을 수 없지. 아비의 마지막 유품이라고도 볼 수 있겠구나.”

 

 리한은 그 말을 듣고는 심장이 아려오는 기분이 들었다.

 

 ‘마지막 유품…….’

 

 “네가 그 펜던트를 찾으면 왕실의 금고를 열 수 있을 것이며 그 안에는 대대로 내려오는 참된 역사의 이야기가 적힌 글들이 있을 것이다. 물론 그것을 여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너를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네.”

 “이제 세상은 너의 뜻대로 움직일 테니 앞을 보고 나아가거라. 그리고 내가 필요할 때에는 언제든 나를 찾거라.”

 “네. 감사합니다.”

 

 리한은 그 길로 신께 정중히 인사를 드리고 신전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항상 신경이 쓰였지만 자신도 어찌할 수 없었던 결계를 찾았다.

 

 ‘땅의 균열인가 했더니.’

 

 진실을 알게 된 후에 다시 본 결계는 씁쓸하기도, 안타깝기도 한, 묘한 감정이 들게 했다.

 그리고 리한은 결계를 향해 마력을 담아 검을 꽂았다.

 

 챙!

 

 검으로 인해 마력으로 쳐졌던 작지만 강했던 결계가 깨지고 펜던트의 모습이 드러났다.

 푸른빛을 내뿜는 다이아몬드가 정중앙에 박힌 수려하고 아름다운 문양의 펜던트가.

 

 리한은 펜던트를 주워 한참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영롱하게 빛나는 펜던트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고결하고 찬란했다.

 

 그리고는 이내 줄을 목에 걸고 펜던트를 안주머니에 넣었다.

 

 ***

 

 보조신관의 안내를 따라 근위병들이 작지만 세련된 모양의 금고를 가지고 왔다.

 

 “여기 있습니다.”

 “고맙네.”

 

 보조신관의 말에 대신은 가볍게 인사를 하고 리한을 바라보았다.

 

 “열어보시지요.”

 리한은 펜던트를 손에 쥐고 금고를 여는 부분에 있는 부분에 펜던트를 끼워넣었다.

 

 딸깍-

 

 펜던트가 들어가자 작은 금고 전체에 마력의 빛이 감싸졌고 곧 금고가 열렸다.

 

 “금, 금고가 열렸어!”

 “진짜다!”

 “정말 세테르 왕가의 핏줄!”

 

 신의 말대로 사람들은 금고를 여는 것만으로도 왕실의 정통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 자네가 이네 왕비의 뱃속에 있던……?”

 “그렇습니다. 이제 믿으시겠지요?”

 

 리한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던 귀족들도 입을 다물었다.

 그의 능력이 출중한데 비해 출신이 없다는 이유로 업신여기고 시기, 질투했던 터라 입이 쏙들어간 것이었다.

 

 또 다른 대신들도 귀족 출신의 므디르가 왕에 올랐을 때 할 줄 아는 것도 아무것도 없고 왕의 소임을 하나도 하지 못하고 방탕하게 행동하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가히 군사로서는 완벽하게 일을 처리했던 리한이 세테르 가의 핏줄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신뢰가 더욱 올라갔다.

 

 “어떻게 살아남은 것인지…….”

 “신의 가호가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렇다면 왜 이제야 진실을 밝히는 것입니까?”

 “신의 뜻대로 따른 것일 뿐입니다.”

 

 리한은 곧장 금고 안에 들어있던 종이를 꺼내들었다.

 

 “지금부터 이 세계는 원래의 신께 돌려드릴 것입니다.”

 

 리한은 신이 주신 글을 읽어내려 갔고 사람들은 의아하고도 복잡 미묘한 감정을 느꼈다.

 

 “그럼 루페 신은 신이 아니라는 말인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모여 있던 사람들이 모두 웅성거리고 있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께서 이를 듣고 조금이라도 믿고자하는 마음이 있다면…….”

 

 소란스러운 와중에 리한의 낮고 차분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고 모두 집중을 하였다.

 

 “세상이 달라 보이실 것입니다.”

 

 리한의 말을 듣고 몇 몇의 사람들은 깜짝 놀라며 눈을 비비기도 했다.

 

 “아……, 아니!”

 “이게 무슨 일이지?”

 

 어떤 자들은 붉은빛이, 어떤 자들은 푸른빛이, 저마다 다른 색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색이 보이자 사람들의 마음도 불신에서 확신으로 급속히 변했다.

 

 “이를 완전히 믿는 자는, 온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악에 빠져있었다는 것을 알고 진정한 선이 있음을 깨닫자 눈을 가리던 어둠이 걷히고 온 세상의 색과 빛을 되찾았다.

 

 마음을 열지 못해 아무 변화가 없는 자들은 조급해지고 불안해졌다.

 

 “당장 보이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깨닫는 순간 세상이 달라 질 테니까요.”

 

 나이가 지긋한 가장 높은 대신이 입을 뗐다.

 

 “리한님, 리한님 덕분에 세상이 이토록 찬란함을 깨달았습니다.”

 

 대신이 예를 갖추어 리한에게 고개 숙여 인사를 하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눈치를 보며 예의를 갖추었다.

 

 “리한 세테르님을 1대륙의 새로운 왕으로 모시겠습니다. 모두 동의하시지요?”

 “예.”

 “동의합니다.”

 

 리한은 자신을 향해 눈을 빛내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떨떠름하지만 반박하지 않고 따르는 자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저는 왕이 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이제 이 세계를 이끄시는 왕은 오직 제바 신뿐입니다.”

 “그렇다면 리한님은…….”

 “저는 1대륙 군사단장의 자리를 계속 지키겠습니다.”

 “아닙니다. 군사단장은 타 대륙과 동등한 위치, 그 전에는 리한님의 뜻에 따라 단장으로 불렀지만 이제는 바뀌어야지요. 모든 대륙을 통솔해야할 분이시니 군사대장의 자리에 오르셔야 합니다.”

 

 모든 자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것이 맞다하자 리한도 별 수 없다는 듯 말했다.

 

 “좋습니다. 그렇게 하지요.”

 

 ***

 

 1대륙을 이끌어 나가는 자리에 있는 대신, 신관, 귀족들이 리한의 뜻을 따르기로 결정되자마자 1대륙에도 이 사실이 공포되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리한은 자신이 세테르 가의 마지막 남은 혈육임을, 그리고 차기 왕위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왕의 자리는 없어지고 자신은 그대로 군사대장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알렸다.

 

 “리한 군사단장님이 왕의 아들이라고?”

 “이제 대장님이시네!”

 

 백성들의 반응은 좋았다.

 가장 강하고도 가장 낮은 자리에서 백성들을 보호해주었던 군사로서의 모습이 너무나 강렬했기에 1대륙을 이끌어나가게 된다 해도 믿을만하다는 분위기였다.

 

 간혹 정식 교육을 받지 못했는데 하는 소리가 나왔지만 대부분은 그래도 므디르 왕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바뀔 것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앞으로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리한은 제바 신에 대한 이야기까지도 모두 마쳤다.

 

 “이를 믿고자 하는 사람들, 우리의 눈이 악으로 가려졌다는 것을 깨닫고 선을 믿으려는 자들은 그 순간 모든 세상이 달라질 것입니다.”

 

 백성들 중에서도 곳곳에서 깜짝 놀라는 사람들이 나왔다.

 

 난생처음 보는 빛깔에 자신들이 틀렸음을, 이 세상이 이토록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었다.

 마음에 따라, 믿음에 따라 그 정도는 달랐으나 온통 회색빛으로 물들어있던 흑백의 세계에서 이제는 오색빛깔 찬란한 세계를 선사받은 것이었다.

 

 “아가 이제 우리를 이끄실 분이란다. 우리 영웅이시다.”

 

 한 아이의 어머니가 조용히 아이의 귀에 읊조리자 아이는 리한을 반짝이는 눈으로 바라보더니 환히 웃으며 말했다.

 

 “우와, 예쁘다!”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아이의 목소리가 들렸고 그 모습을 본 리한은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이토록 아름다운 것을 누리지 못한다면 그 얼마나 슬픈 일이겠습니까?”

 “맞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우리 1대륙은 타 대륙과의 교류를 잠정 중단할 예정입니다.”

 “으응?”

 “왜?”

 

 교류를 중단한다는 말에 의문을 가지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1대륙은 예로부터 제바 신과 가장 가까이에서 살아갔던 곳, 왕의 통치 방향 역시 신의 뜻과 같았으나 타 대륙은 다릅니다. 그들은 완전히 루페 신의 뜻대로 살아왔기에 자신들이 악에 속한 것도 깨닫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우리 1대륙 내에서 먼저 새로운 교육으로 신의 뜻을 모두 깨닫고자 합니다.”

 “그렇겠네.”

 “교육? 지금도 교육은 하고 있는데.”

 

 “지금의 형식적이고 구식의 교육과는 다를 것입니다.”

 

 리한은 말을 하며 단상에서 아래에 모인 백성들을 찬찬히 둘러보다가 잠시 멈칫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교육자 선발과 군사선발이 있겠습니다. 이제 1대륙은 연합군 소속에서 완전히 나와 개별적인 조직을 하고자 하니 여러분들의 지원 바랍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리한은 마치고 뒤돌아 나가야 하는 순간까지도 한 사람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였다.

 

 물빛을 닮은, 바다를 담은 것 같이 아름다운 푸른 눈동자를 가진 그 사람에게서.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46 46. 당신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2022 / 2 / 27 178 0 5019   
45 45. 떨어지는 붉은 꽃(3) 2022 / 2 / 27 185 0 5422   
44 44. 떨어지는 붉은 꽃(2) 2022 / 2 / 27 183 0 5568   
43 43. 떨어지는 붉은 꽃(1) 2022 / 2 / 23 183 0 5348   
42 42. 은총(3) 2022 / 2 / 23 192 0 5300   
41 41. 은총(2) 2022 / 2 / 23 191 0 5193   
40 40. 은총(1) 2022 / 2 / 23 183 0 5115   
39 39. 평범한 것의 가치(2) 2022 / 2 / 12 203 0 5363   
38 38. 평범한 것의 가치(1) 2022 / 2 / 12 194 0 5135   
37 37. 함정과 계략(4) 2022 / 2 / 5 205 0 4975   
36 36. 함정과 계락(3) 2022 / 2 / 5 196 0 5048   
35 35. 함정과 계략(2) 2022 / 2 / 5 205 0 5285   
34 34. 함정과 계략(1) 2022 / 2 / 2 197 0 5312   
33 33. 길을 인도하는 자 2022 / 2 / 2 217 0 5313   
32 32. 새봄을 기다림(2) 2022 / 1 / 24 203 0 5098   
31 31. 새봄을 기다림(1) 2022 / 1 / 24 206 0 5258   
30 30. 변화의 시작 2022 / 1 / 23 192 0 4995   
29 29. 나를 잊지 말아요. 2022 / 1 / 21 204 0 5005   
28 28. 찬란한 세계 2022 / 1 / 21 209 0 5302   
27 27. 흑과 백, 백과 흑 2022 / 1 / 19 209 0 5095   
26 26. 이끄시는 대로(2) 2022 / 1 / 19 219 0 5048   
25 25. 이끄시는 대로(1) 2022 / 1 / 19 195 0 5314   
24 24. 악에서 구하소서 2022 / 1 / 16 204 0 5097   
23 23. 몽상(4) 2022 / 1 / 16 203 0 5182   
22 22. 몽상(3) 2022 / 1 / 14 195 0 4970   
21 21. 몽상(2) 2022 / 1 / 14 209 0 5425   
20 20. 몽상(1) 2022 / 1 / 14 209 0 5168   
19 19. 발견(4) 2022 / 1 / 13 217 0 5258   
18 18. 발견(3) 2022 / 1 / 13 209 0 5056   
17 17. 발견(2) 2022 / 1 / 13 206 0 4969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완벽한 나의 하
새벽빛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