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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안드로메다에서 온 왕자
작가 : 창작불
작품등록일 : 2022.1.12

안드로메다 행성에서 돌을 찾으러 온 아이를 둘러싼이야기

 
안드로메다에서 온 아이-2
작성일 : 22-01-21 21:37     조회 : 194     추천 : 0     분량 :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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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조영광은 산으로 산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겨룰바람은 너무나 추웠으며,낙엽이 바스락거리며 내는 소리는 죽음의 공포보다 더 무서웠다.

 길이 아닌 나뭇가지로 지나가다보니,잔나뭇가지에 긁혀져서 조영광의 얼굴은 그야말로 피로 반쯤 범먹이 되어 있었다.

 지금그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 깊은 산속을 헤매이면서 오히려 이마에 땀이 송글거리고 있었고,등골은 공포로 으시시하게 식은땀이 흘러내는 중있었다.

 오목한땅이 있다면?삽하나 의지한채 조영광은 산을 헤메고 있었다.

 저멀리서 개짖는 소리조차 공포의 대상이었다.

 아무도 몰라도 어디선가 개는 자신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사실조차,나중에 경찰이나 마을사람들에게 발각될 여지초자 있어서,두렵기 조차했다.

 개한마리만 산에 풀어놓는다면,자신의 존재는 만천하에 알려질듯했다.

 조영광은 길이 아닌 길로 들어가고 있었다.

 빽빽한 나무사이로 오목한땅을 찾고 있었다.

 낙엽에 바스락거리는 소리

 번쩍거리는 불빛들

 휙하고 지나가는 바람소리

 모든것이 두려웠다.

 얼마나 올랐을까?

 저멀리서 오목한 땅이 보였다.

 위로 보니 나무들이 빽빽이 늘어서 있고 급경사로 사람이 지나갈수가 없는 곳이었다.

 저 자리이구나"

 조영광은 마치 자신의 안식처를 찾았다고 생각하고,삽으로 힘껏 땅을 짚으며 올라갔다.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가 이렇게 사람을 오싹하게 할줄은 몰랐다.

 휘리릭

 귀신들이 지나가는듯

 휘리릭 이상한 물체가 지나가는듯했지만 조영광은 자신이 너무 약해서 보이는 환상이라고 생각했다.

 오목한 땅을 발견하고 삽으로 낙엽들를 긁어내는데...

 아,,악,,,아,,악

 시체가 누워있는 것이 아닌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얼굴은 검게 변해져있었다.

 살아서도 살인누명이요,죽을려고 와도 살인의 누명을 쓰니 자신의 인생살이가 너무나 가혹했다.

 할말이 없었다.

 어떻게 이정황을 설명한단말인가?

 이 넒은 산에 그것도 시체가 있는 곳을 찾아온단말인가?

 "헉헉'

 죽을수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조영광은 삽으로 시체가 누원바로 평에 땅을 팔려고 삽을 내리쳤다.

 "띵"

 자신의 삽이 튕겨져 나가버렸다.

 "윽"

 놀라서 앉았는데 시체가 두눈을 뜨고 있었다.

 '윽"

 "누,,누구니"?

 '너 좀비이지"

 조영광은 자신이 지옥으로 떨어져서 지금 좀비들과 지내는 환상이 어른거렸다.

 모두들 얼굴은 없고,검은 얼굴로변해서 자신을 내려보는 듯한 착각이었다.

 "잘못했어요"

 신음하듯 내뱉는 말소리에 조영광은 다시금 놀랐다.

 머리는 불에 탄듯 그슬렸고,다리에는 흉터와 팔은 검은 재투성이었으며 머리에는 반쯤 피가 흘러다만 엉킨것도 자신과 비슷하였다.

 그때였다.

 검은 바람이 휙 자신에게 다가오는 듯했다.

 싫다고 거절할려고 해도 거절할수가 없었다.

 조영광은 누워있는 시체로 향해 튕겨나간 삽을 다시 들었다.

 '어차피 망가진 인생이었다.

 나중에 경찰관과 마을사람들이 본다면 이 시체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지 앞이 캄캄하였다.

 "죽여'

 "안돼"

 "그냥 죽여라"

 조영광은 자신의 내부에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엄마"

 "엄마"""""

 갑자기 조영광은 죽여라"고 외치는 귓가의 소리를 막으며 삽을 내팽겨쳤다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를 어머니 얼굴에 그도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차라리 저애를 내자식이라고 하면서 어머니한테 데려가면 어떻까?

 이제껏 모든세월의 고민과 한탄을 다 헤아릴수 있지 않을까?

 조영광은 영재에게 다가갔다.

 너무나 추운데 아직 얇은티셔츠에 그슬린 얼굴을 보면서 영재를 껴안았다.

 살아있다는 생명체의 아름다움을 가슴으로 느끼며 ,어스름하게 보이는 산길을 걸어나갔다.

 컹컹,컹

 개짖는 소리가 더 가까지워지는지는 알수가 없었지만,자신의 토굴로 데려가야 했는데 내일아침에 경찰이 개한마리만 데리고 나타난다면 이 모든것이 거품으로 되어버릴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영광은 토굴이 아닌 저 산꼭대기에 있는 개짖는 소리가 나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살아있으라"

 알았제"

 조영광은 마치 이 세상에 자신밖에 의존할수 없었던 현실에, 산속에서 만난아이는 정말 자신의 아이일수도 있다는 확신을 가지며 발겅음을 옮기고 있었다.

 낙엽소리도 바람소리도 어슬렁거리는 달빛도 세상은 고요하고 아름댑게 느껴지고 있었다.

 

 
작가의 말
 

 도전 그 아름다운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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