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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별이 지다
작가 : 올서리
작품등록일 : 2021.12.13

언제부턴가 세상에 닥친 기후의 변화, 환경파괴, 그리고 인간성의 상실 등의 현상이 우리와 가까운 어느 별의 움직임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연호는 그 별의 흔적을 쫓아 어떻게든 세상에 알리려고 노력한다. 초신성과 고래, 오로라, 그리고 가족에 관한 이야기.

 
#14. 초신성 (3)
작성일 : 22-01-19 19:05     조회 : 308     추천 : 3     분량 : 6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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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호는 먼 후일 혹은 생각보다 가까운 미래에 어차피 인류는 전쟁이나 기후, 환경문제 등으로 인해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늘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의 돌아가는 상황은 그런 일들이 더욱 가까이에 있는 것처럼 느껴져 혼란스러웠고 두려웠다.

 

  ‘어차피 인간들이 이 지구에서 영원히 살 수 없는 것이라면, 그래서 지금의 우리들과 우리의 후세들이 끝내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이 지구와 함께 할 운명이라면, 차라리 고통 없이 모두가 함께 사라지는 것도 그렇게 억울하지만은 안을 거야. 다 우리들이 잘못해서 그런 건데 누굴 탓하겠어.’

 

 연호는 본인이 생각하고도 어이가 없었다.

 

  ‘적당히 좀 하자,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

 

  “고래자리의 루이텐 뭐라고?”

 

 연민은 심각한 얘기들을 늘어놓다가 뭔가 생각에 빠진 연호에게 큰소리로 물었다.

 

  “오빠! 별자리 이름이 뭐냐고!”

 

  “응? 응, 그거 고래자리의 루이텐 726-8이라고. 자세히 알 필요는 없어.”

 

  “오빠는 얘기를 하다말고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아, 아냐.”

 

 연민은 아직 궁금한 것이 많았다.

 

  “만약 오빠의 추측이 사실이라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게 정말 아무것도 없는 거야?”

 

  “당연한 거 아냐? 우리가 뭘 할 수 있겠어.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거지 뭐. 혹시 또 모르지. 생각지도 못한 기적이 일어나서 아무 일 없이 지나갈 수도 있고.”

 

 연민은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난 아직 인생을 제대로 살아본 적도 없고, 연애도 못해 봤는데...”

 

 연호는 어이가 없었다. 자기도 모르게 헛웃음이 나왔다.

 

  “나도 마찬가진데, 어떡하냐, 우리 둘 다?”

 

  “뭘! 오빠는 그래도 연애는 해봤잖아?”

 

 연호는 다시 정색하며 말했다.

 

  “야! 지금 그게 중요해?”

 

  “뭐래. 자기도 맞장구 쳐놓고선. 하여튼 지 맘대로야.”

 

  “뭐?”

 

 연민이 자리에서 일어나 산더미처럼 자료가 쌓여있는 책상으로 향했다.

 

  “좀 봐도 되지?”

 

  “그럼. 근데 정리가 안 돼서 보기가 불편할 거야.”

 

 연민은 흩어진 자료들 중에서도 주로 사진들만 골라 찬찬히 살피면서 말했다.

 

  “내 생각은 그래. 아직은 아무 것도 확실한 게 없잖아? 또 이 모든 게 다 사실이라면 오빠 말마따나 앉아서 그냥 죽는 거잖아? 그렇다고 걱정만 하다가 갈 수는 없잖아? 안 그래?”

 

  “뭐가 계속 잖아, 잖아야? 그래서?”

 

  “아니, 뭐 어떻다는 건 아니고, 당장 내일 죽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는 거지.”

 

  “야! 너 많이 컸다?”

 

 연민은 쑥스러운 듯 말을 돌렸다.

 

  “근데, 그 적색왜성이 그동안 밝기가 심하게 변하는 변광성이었다면, 지금은 잠시 어두워지는 시기라서 우리에게 잘 안 보이는 것일 수도 있잖아? 그리고 아까도 얘기했지만, 태양계 가까이에는 초신성 폭발을 일으킬만한 크기의 별이 없다면서?”

 

  “그렇지. 지금까지는 그렇게 알고 있었지. 그나마 이 녀석은 태양 질량의 10%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걱정이 덜 되긴 하지만, 모든 게 그동안의 데이터대로 움직여 주질 않으니 걱정인 거지.”

 

  “도대체 모든 게 앞뒤가 맞질 않네. 우리 인류가 지금까지 수백만 광년 떨어진 별들도 발견했고 또 연구해 왔는데, 고작 10광년 내에 있는 그 별 하나를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다는 게 말이 돼? 거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네.”

 

 연호는 뭔가를 곰곰이 생각하다가 허공을 응시하면서 말했다.

 

  “만일 그 두 별 중에 동반성인 726-8B가 우리가 아는 것과는 전혀 다른 별이라고 한다면, 그 변광성이 정말 거대한 질량을 가진 아주 불안정한 별이라면 어떨까?”

 

 연민은 겁먹은 표정을 지으며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어떤 것이든 확실하게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초신성 폭발은 주변의 모든 것을 끝내기도 하지만, 따지고 보면 모든 것의 시작이기도 했다. 우리 태양계가 생겨난 것도, 우리가 지금 여기서 숨을 쉬고 있는 것도, 어쩌면 모두 이 폭발에서 시작된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남매는 각자의 생각에 잠겨 있었다.

 

  “연민아. 근데 그 별 이름이 영어로 되어있어서 부르기 어렵지 않냐? 그래서 내가 나름 쉽게 이름을 지어봤는데, 들어볼래?”

 

 연호는 무거운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었다.

 

  “뭔데?”

 

  “음, ‘꼭두’라고 붙여봤는데, 어때?”

 

  “꼭두각시 할 때 그 꼭두? 그게 무슨 뜻이야?”

 

  “피안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존재래.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넘나드는 존재를 상징하기도 하고.”

 

  “아, 그렇구나. 그럴듯하긴 한데, 어딘지 좀 으스스해.”

 

 연민은 오빠의 기분을 살피며 맞장구를 쳐주었다.

 

  “그래? 밤에 잠이 안와서 블로그 서핑하다가 어떤 블로그 내용 중에 그 단어가 있더라고. 왠지 눈에 확 들어왔어. 좀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뭐 아무렴 어때, 그냥 내 맘대로 붙여보는 거지 뭐!”

 

 연민은 대화가 길어질수록 막연한 불안감에 빠져들게 된다는 것을 느꼈다.

 

  ‘더 이상은 안 되겠어.’

 

 아무런 결론도 내릴 수 없었고, 그 어떤 희망도 가질 수 없는 얘기들로 쓸데없이 감정을 소모하긴 싫었다. 그녀는 오직 이 문제에만 몰두하고 있는 오빠가 더 걱정이었다.

 

  “오빠. 아까도 말했지만, 우리가 어떻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 이렇게 몸까지 상해가면서 너무 애쓰지 말자. 요즘 오빠를 보면 정신이 어디로 나간 사람처럼 보여. 아빠도 실버타운에 내려가기 전에 나한테 그랬어. 오빠가 요즘 많이 바쁘냐고, 뭔 일이 있는 건 아니냐고. 당신이 보기에도 오빠가 좀 이상하게 보였나봐. 아빠도 건강이 좋지 않은데, 오빠까지 그러지 말자, 응?”

 

  “아까는 뭐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며?”

 

  “그건 좀 더 확실하다고 판단되면 나랑 같이 이것저것 다 해보자는 거지.”

 

  “근데 아버지가 너한테 그런 걸 물었어? 그래서 너는 뭐라고 했는데?”

 

  “그냥, 요즘 학생들 시험기간이라 좀 예민해서 더 그럴 거라고 했지.”

 

  “그래, 잘했다.”

 

  “오빠? 자꾸 딴소리 하지 말고 얼른 내가 한 말에 대답이나 해봐.”

 

  “알았어, 알았어.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 그런데, 알아볼 수 있는데 까지는 해보고 싶어. 몸은 챙기면서 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그래. 제발 그렇게 해.”

 

 

  밤이 깊어가고 있었다. 불규칙한 대기의 속삭임은 점점 울부짖음으로 변하고 있었다. 적어도 연호의 귀에는 그렇게 들렸다. 연민은 오빠와 함께 더 얘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출근을 위해 방으로 돌아갔다.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말자. 진짜 아무것도!’

 

 연호는 슈드비 콤플렉스(should be complex)에 시달리고 있었다. 한 순간도 뭘 하지 않으면 불안했다. 하늘을 관측하고, 그림을 그리고, 블로그를 관리하고, 사진을 찍고 편집하고, 하다못해 사진이든 망원경이든 장비라도 닦아야 마음이 편했다.

 

  ‘아, 뭔가 좀 불안한데, 데이터라도 정리하고 잘까? 아니야, 아니야!’

 

 오늘만큼은 그 어떤 악몽에 시달리더라도 일찍 잠자리에 들어보리라고 마음먹었다. 연호는 일단 불부터 끄고 잠자리에 들었다.

 

  ‘미치겠네. 출근해야 하는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잠이 안 오는 거야?’

 

 막상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은 오히려 연민이었다. 이리저리 뒤척이던 그녀는 시간이 지날수록 잠은커녕 정신이 점점 더 맑아져 미칠 지경이었다.

 

  ‘오빠한테 이상한 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어.’

 

 그녀는 답답한 마음에 자리에서 일어나 창가로 다가갔다. 기역자로 꺾어져 대각으로 보이는 2층 오빠의 방, 그곳은 확실히 컴컴했고, 불이 새어 나오지 않았다. 자기보다 먼저 불을 끈 기억은 없었다.

 

  ‘세상에, 오빠가 이 시간에 불을 끈 거야? 아니지, 불만 꺼놓고 안에서 또 무슨 짓을 하고 있을지 몰라!’

 

 그녀는 알고 있었다. 어차피 오빠는 더 이상 갈 수 없을 때까지, 끝까지 밀고 나갈 것이라는 것을. 그래서 더 걱정이었다. 가족들의 시선은 언제나 자신에게 향하고 있었다. 그래서 오빠만큼은 자신이 더 챙겨주고 싶었다. 겉으로는 살갑잖게 굴어도 어려서부터 끔찍이 챙겨주는 오빠에 대한 미안함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었다. 괜히 감정이 복받쳐 올라왔다. 오빠를 위해 힘이 되어주고 싶은 생각은 굴뚝같지만, 과연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오빠에게 짐이나 되지 않으면 다행인데.....’

 

 창문을 닫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지만, 잠은 쉽게 오질 않았다.

 

 

  깜짝 놀라 눈을 뜬 연호는 곧바로 시간을 확인했다. 언제 잠이 들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밖은 여전히 어두웠다. 어떤 꿈에도 시달리지 않은 밤이었다. 그런데도 개운하기 보다는 설명할 수 없는 허탈함이 마음속에 남아 있었다.

 

  ‘에이, 정말. 아직도 새벽이야?’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도, 드물게 푹 자고 일어난 날도 여전히 새벽이라는 것이 씁쓸하기만 했다.

 

  ‘아, 진짜! 오늘따라 새벽이 왜 이렇게 우울하게 느껴지냐!’

 

 잠은 어차피 달아나 버렸다. 다시 애쓸 필요가 없었다. 그건 시간낭비였다.

 

  ‘책이나 볼까?’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책이 가득 꽂혀있는 책장으로 다가갔다.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잠이 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부러 어렵고 지루한 책 한권을 골랐다. 베르그송의 책이었다.

 

 『인류는 자신이 성취해 낸 진보의 무게에 짓눌려 신음하면서, 스스로가 미래를 좌우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우리는 스스로를 위해 무엇보다 먼저 마음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 계속 살아남아야 할 것인지, 아니면 사라져 버릴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 새벽에 베르그송이라니. 진짜 뭐하는 짓이냐.’

 

 문득 지난번 동생과 서점에 갔을 때 구입했던 책속의 글이 떠올랐다.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하늘 저 먼 곳에서 바람이 불어와 우리의 발자국을 지우리라고 한 구절은 분명 베르그송이 말한 것과는 반대되는 것이었다. 우리의 운명은 우리가 결정해야 한다는 철학자와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사라져버릴 것이라는 오지인의 예언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무척 혼란스럽기만 했다. 우주 저 멀리 떨어진 별의 움직임 하나에 우리 모두가 먼지처럼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요즘, 이 오지인의 글은 너무나도 불길하면서도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결론도 해답도 없는 생각의 사슬에 묶여 나날이 무기력해지고 있는 느낌이었다. 정신은 점점 더 맑아지고 있었다.

  슬슬 걱정이 밀려왔다. 조금 있으면 동생이 일어나 출근을 할 것이고, 부모님도 안 계신 텅 빈 집에서 어찌어찌 자신도 잠이 들겠지만, 잘못했다간 출근시간을 놓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호는 일단 임무에 실패한 책들을 과감히 던져버렸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 자려고 애쓰지 않았다. 그렇게 한참을 시간의 늪에서 허우적대던 연호는 어느 순간 잠이 든 건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없는 상태에 빠져들었고, 그 무의식 속에서 저 대양의 심연보다 더 깊은 곳에 있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평소에는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갈피를 잡지 못하던 수많은 생각들이 그곳에서는 이미 명확하게 결론 내려져 있었다. 두려움에 차마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상상들이 모두 현실이 되고 있었다. 그 세상은 신기루처럼 쾌락적인 곳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암울한 곳이었다. 해서는 안 될 상상도, 이루어져서는 안 될 타락과 멸망의 망상도, 그곳에서는 그 어떤 제약도 없었다. 무의식의 심연에서 허우적대던 연호는 모든 게 가능하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를 어렴풋 깨달아가고 있었다.

 

  『사라진 별, ‘꼭두’는 쌍성이다. 그리고 그 중 하나인 동반성은 변광성이다. 이전에 아주 짧은 시간동안 그 밝기가 75배나 증가한 전력을 갖고 있는 맹렬한 변광성이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잘 모르고 있었다. 그 변광성은 동반성이 아닌 주성이었던 것이다. 그것도 태양의 20배가 넘는 질량을 가진 엄청난 크기의 주성이었다. 자기 앞에 가짜 주성을 내세워, 마치 주목받지 않으려는 듯, 동반성으로 가장하여 아주 오랜 시간동안 우리를 기만하고 있었다.

  이제 그 수명을 다해 급격히 수축하고 있는 ‘꼭두’는 단지 우리들의 눈에 띄지 않았을 뿐,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 별은 지금까지 우리들에게 그저 그런 적색왜성으로 비춰졌지만, 이미 인간들에게 그 모습을 보이기 오래전부터, 적색거성의 팽창단계를 지나 맥동변광성에 이르렀고, 이제는 중심부의 온도와 압력이 급격히 떨어져 별 전체의 물질이 안쪽으로 빠르게 끌려들어가는 중력붕괴의 단계까지 와 있었다. 이제 ‘꼭두’는 태양계와 가까운 곳에 죽을 자리를 잡아놓고 마지막 생의 불꽃을 온 천체에 수놓으려 하고 있었다.

  이 모든 것들은 단지 우주에서의 평범한 삶을 이어가는 별들의 일상적인 죽음이지만, 보잘 것 없는 우리들은 그 별들의 죽음을 거부하고 외면한 채, 그 뒤에서 초조하고 비겁하게 숨어있을 뿐이다. 우리 모두는 그 강력하면서도 화려한 불꽃과 극한 광풍의 영향을 받아 다시 우주의 먼지와 티끌로 되돌아갈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이 행성에 남긴 수많은 자취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뜨거운 불과 바람에 의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또 덮여질 것이다.

  먼 후일, 또다시 생명이 살아갈 수 있는 별이 만들어지고 그곳에 새로운 문명이 들어선다 할지라도, 그들은 오래전 우리들이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오래전부터 전해지는 우주의 법칙이니까. 그것이 바로 고립무원의 뜨거운 사막에서 한 인간이 내다보았던 우리들의 미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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