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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선생님, 파이어볼이 이상해요!
작가 : A메리카노
작품등록일 : 2022.1.16

게임 광고 영상을 시청했을 뿐인데 이세계에서 눈을 뜨게 되었다.
용사로 소환된 것도 아니고 그저 고블린 청소를 목적으로 불려온 현실.
고블린의 칼질에 목숨이 날아가는 이곳에서 살아남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자존심?
선의?

그딴 건 개나 줘버리고….
내게 필요한 건 단 한 가지였다.

뒷배.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을 잘 붙잡는 것이 내가 살아날 구멍이었다.

 
초소로 향하는 길(2)
작성일 : 22-01-18 16:13     조회 : 246     추천 : 0     분량 : 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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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 돌덩이는 점점 가속도가 붙으며 목적지에 도달했다.

 

 퍽!

 

 키에엑?

 

 운이 좋게도 가장 가까이에 있던 놈이 미간에 적중했다.

 

 모가지가 꺾이며 데굴데굴 저 아래까지 굴러 내려가는 고블린 한 마리.

 

 동료였던 것이 한순간에 고기로 변해버렸다.

 

 키에에에에엑!

 

 키에에에에엑!

 

 키에에에에엑!

 

 기력이 다 떨어진 먹잇감이 자신들을 헤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분명하다.

 

 장난감 정도로만 바라보던 놈들의 미소가 순식간에 사라졌으니까.

 

 “이게 기합의 힘이다. 이 쳐 죽일 놈들아!”

 

 주먹을 불끈 쥐고 고성을 지르자 고블린 집단의 살기가 폭발적으로 치솟았다.

 

 명백하게 나를 쳐 죽이겠다는 기세였다.

 

 흠칫!

 

 ‘젠장. 내가 무슨 짓을…?’

 

 머리 위로 찬물이 부어진 것처럼 뜨거웠던 감정이 팍 식어버리고 냉철한 이성이 돌아왔다.

 

 학창 시절, 친구들과 장난치다가 빈 교실로 숨어들었을 때.

 

 그곳에서 회의 중이던 담임 선생님들에게 시선이 집중되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어서 와라, 재현이.’

 

 ‘우리 재현이가 많이 심심한가 보구나.’

 

 ‘공부는 잘하고 있고?’

 

 흔히 말하는 돌림빵이었다.

 

 차라리 사랑의 매로 패면 더 좋았을 것을.

 

 나를 붙잡아두고 조곤조곤 질문의 포화를 던지던 그 끔찍했던 시간은 지금도 또렷하다.

 

 이것이 주마등인가?

 

 ‘주마등은 무슨! 어디 내가 순순히 죽어주나 봐라!’

 

 재수 없는 기억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다시 짱돌을 들어 올렸다.

 

 그러자 성난 기세로 올라오는 놈들이 움찔하며 경계 태세를 취했다.

 

 조금 전까지 살아 숨 쉬던 동료가 싸늘한 시체가 되었다.

 

 고기 방패가 되고 싶은 고블린은 없을 테니 당연한 반응이었다.

 

 힐끗 언덕 위를 봤다.

 

 아직 플레어는 많이 올라가지 못한 상태.

 

 이대로 시간을 더 벌어야 한다.

 

 키에에에에엑!

 

 한 놈이 대치전을 견디지 못하고 한 발 앞으로 나섰다.

 

 성질 급한 놈답게 주위의 동료들에게 겁먹지 말자고 선동질을 하는 것이 보인다.

 

 ‘뒤져, 이 새끼야.’

 

 호소력 짙은 괴성과 몸짓으로 주위를 설득하던 놈이 리타이어됐다.

 

 이번에도 천운이 따른 결과였지만 운도 중첩되면 실력이다.

 

 내 돌팔매질 실력이 수준급이라고 판단한 놈들이 경계를 더 끌어올렸다.

 

 기분 좋은 착각이라는 거다.

 

 이대로만 시간을 끌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였겠지만.

 

 균형은 사소한 부분에서 깨지기 마련이다.

 

 키에엑?

 

 고블린 한 놈이 대열을 이탈하려는 징조를 보이자 무의식적으로 경고의 돌팔매질을 해버렸다.

 

 끝까지 줄다리기를 이어가야 했는데 긴장한 나머지 실수해버린 것이다.

 

 ‘이런…!’

 

 이미 주사위는 던져진 이상 5나 6이 떴으면 실책을 만회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주사위의 눈은 1이 떠버렸다.

 

 ‘시발… 좆됐다.’

 

 고블린의 면상은커녕 옷깃도 스치지 못하고 툭 떨어진 돌덩이를 놈이 멍하니 쳐다본다.

 

 어째서 자신이 고깃덩이가 되지 않았는지 본인도 놀라는 눈치다.

 

 뽀록이 들통나는 건 한순간이다.

 

 나와 눈이 마주친 놈이 씨익 입꼬리를 올렸다.

 

 키에에에에엑!

 

 키에에에에엑!

 

 키에에에에엑!

 

 조롱하듯 괴성을 지르며 다시 등반하는 놈들.

 

 등 뒤로 식은땀이 쫙 솟아나는 걸 느끼며 허겁지겁 돌덩이를 던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명중률이 상당히 낮다.

 

 다섯 번째 시도 만에 한 놈이 피하지 못하고 나가떨어졌지만, 순식간에 고블린들과 거리가 좁혀졌다.

 

 ‘이래선 안 돼. 좀 더 던지기 쉬운 돌로 던지자.’

 

 주먹만 한 크기라면 무겁지도 않고 피하기도 쉽지 않을 거다.

 

 발상의 전환이 이루어지자 곧바로 주먹 크기의 돌을 집어 던졌다.

 

 미간에 적중할 필요도 없다.

 

 어차피 어디라도 맞으면 존나게 아플 테니까.

 

 ‘회전율로 승부를 본다.’

 

 그 선택은 탁월했다.

 

 대략 20개 정도를 던지는 동안 다섯 놈이 뼈에 제대로 맞았는지 바닥을 뒹굴며 신음을 내지르고 있었다.

 

 물론 내 팔도 아작났다.

 

 천근추를 양팔에 달아놓은 것처럼 팔이 꿈쩍하지를 않는다.

 

 그래도 돌팔매질은 나름 성공적.

 

 ‘벌써 여기까지…. 튀자!’

 

 코 닿을 거리까지 올라온 나머지 고블린들의 이목구비가 뚜렷하다.

 

 단단히 화가 난 것은 한껏 구겨진 녹색 피부만 봐도 알 수 있었다.

 

 칼을 집어 들고 그대로 위로 올라갔다.

 

 조금이라도 거리를 벌려야 했다.

 

 ‘플레어는….’

 

 발목이 나간 것치고는 꽤 올라간 상태.

 

 물론 몸 상태를 고려했을 때의 수준을 말하는 거다.

 

 저 속도라면 고블린들에게 따라잡히는 건 시간문제다.

 

 “플레어! 초소 사람들을 불러! 네가 책임자잖아! 네 이름을 말해! 어서!”

 

 숨을 크게 들이쉰 후 전방을 향해 함성을 질렀다.

 

 내 말을 알아들었는지 플레어가 초소를 향해 소리를 질렀다.

 

 “도와주세요! 제발 도와주세요! 저, 저는! 콜로레스 가문의 플레어입니다!”

 

 “…….”

 

 “제발…! 제발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플레어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지만, 초소에선 별다른 반응이 없다.

 

 병사들이 없는 건 아니다.

 

 흐릿하지만 사람의 형체를 볼 수 있었으니까.

 

 ‘설마… 얼굴을 못 알아보나?’

 

 플레어가 누군지 모르면 저 반응이 이해가 된다.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자 병사들이 우리를 어떤 시선으로 내려다보는지 알 수 있었다.

 

 창을 든 채로 매섭게 노려보는 저 시선은 결코 호의적이지 않다.

 

 유사 상황에서는 적으로도 간주할 수 있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어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주세요! 제발! 고블린이 쫓아와요!”

 

 “물러가라! 더 이상 접근하면 쏘겠다!”

 

 “네… 네? 그, 그게… 무슨 소리세요? 쏘… 다뇨?”

 

 병사들의 눈에 적의가 점점 깃들었다.

 

 그중 한 명이 창을 벽에 기대고 활을 들었다.

 

 더 오면 정말로 쏴버리겠다는 신호였다.

 

 “접근하면 쏘겠다. 더 이상의 경고는 없다.”

 

 “사, 상급자를 불러주세요! 그분한테 다 말할 수 있어요! 저는 콜로레스 백작가의 플레어입니다!”

 

 “그 말을 누가 믿지? 귀족님이 왜 여기에 있냐고? 거짓을 고하는 거면 귀족 사칭죄로 처형당할 것이다!”

 

 “아, 아니… 정말이라고요!”

 

 플레어의 간절한 외침에도 병사들은 꿈쩍을 않았다.

 

 ‘저 미친 새끼들… 사람이 파리 목숨도 아니고 이대로 죽으라는 거랑 뭐가 틀려! 자기들만 안전한 곳에 있다고 다야?’

 

 몰려오는 고블린들을 상대하기 싫어하는 것이 틀림없다.

 

 위험에 몸을 드러내기보다는 안전을 택하는 선택.

 

 이곳 ‘고블린들의 던전’에서 병사들이 살아남는 아주 현명한 방안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그건 저들의 입장이다.

 

 키에에에에엑!

 

 “으아악! 오지 마, 이 자식들아! 저리 안 꺼져?”

 

 어느새 고블린들에게 뒤가 잡혀버렸다.

 

 칼을 휘둘러 위협을 가했지만, 수의 폭력성에는 당해낼 수 없다.

 

 병사들이 우리에게 호의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은 놈들이 키득거리며 속도를 줄였다.

 

 좁혀지는 포위망.

 

 안전하게 사냥하고 싶은지 자기들끼리 거리를 벌리며 띠를 그리듯 천천히 접근한다.

 

 ‘이대로는 죽는다.’

 

 앞은 활시위를 당길 준비를 하는 병사들이.

 

 뒤는 눈이 시뻘게진 고블린들이 도망갈 구석을 막았다.

 

 어느새 플레어의 곁까지 접근한 나는 초소를 향해 외쳤다.

 

 아무거나 하나라도 걸리길 바라는 마지막 발악이었다.

 

 “이 새끼들아! 여기 이 여자는 너희가 모셔야 할 플레어 귀족님이라고! 납치당해서 여기로 끌려오게 됐는데 어디서 밑장빼기야? 다 죽고 싶어?”

 

 “그,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

 

 “당장 문 열어! 안 그러면 귀족 살해 혐의로 니들이 뒤질 줄 알아! 콜로레스 가에서 너희를 가만둘 것 같아?”

 

 “……!”

 

 되려 큰 소리로 지껄이자 우리를 상대하던 병사의 기세가 누그러지는 것을 느꼈다.

 

 내가 목숨 아까운 줄 모르고 윽박지르니 혹시나 내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사실이면 자신들은 죽은 목숨이 될 테니.

 

 초소 위의 병사들이 혼란에 빠진 틈을 놓치지 않고 나는 입을 나불댔다.

 

 “정말이라고! 소환되는 지구인들은 다들 머리색이 검지만 이 여자만 빨갛잖아! 생김새도 여기에 있을 사람처럼 보여?”

 

 “그건… 그렇긴 하지만….”

 

 병사가 우물쭈물하면서도 끝까지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플레어가 귀족이라는 확신이 안 생기면 끝까지 우리를 방치할 생각이다.

 

 ‘저 개새끼가….’

 

 “정말이라고, 이 개새끼야! 안 그럼 플레어가 실종되었다는 정보를 외부인인 내가 어떻게 알겠냐고!”

 

 “그, 그건….”

 

 병사의 이마에 식은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틀린 말은 아니라고 판단하는 듯싶지만 도통 결정을 내리질 못한다.

 

 고구마를 한입에 집어삼킨 것만 같은 답답함에 사자후를 내질렀다.

 

 “이런 싯팔! 이 상황에서 내가 거짓말하는 거로 보여? 힐튼 자작이 플레어의 보호자라는 사실도 알고 있고, 시리라는 시녀가 플레어와 함께 여기로 왔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이 정도면 된 거 아니냐고, 개새끼들아!”

 

 “…시리 님도 알고 있단 말이야?”

 

 “그렇다고! 알았으면 당장 문 열어! 빨리!”

 

 어째서 시리를 말했을 때 병사가 반응한 건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꼼짝없이 뒤질 것만 같았던 상황에서 반전을 끌어냈다는 것만으로도 기적이었다.

 

 "자,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확인하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이런 개….”

 

 말 같지도 않은 헛소리를 내뱉은 병사 놈에게 돌팔매질하고 싶은 욕구가 치솟았다.

 

 ‘참자. 시발.’

 

 한 병사가 초소 밑으로 내려가 누군가를 찾으러 가는 광경이 보인다.

 

 책임자에게 확인을 받으러 내려간 모양.

 

 두근두근.

 

 맥박에 이상이 생긴 것처럼 거세게 날뛰었다.

 

 째깍. 째깍.

 

 귓가로 초침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다.

 

 나머지 병사들이 의논하는 광경을 노려보며 고블린들을 힐끗 훔쳐봤다.

 

 놈들은 어느 순간부터 우리를 다 잡은 물고기라고 판단했는지 초소 위의 인간들과 말다툼하는 광경을 재미나게 구경하고 있었다.

 

 손에 팝콘이라도 쥐여주면 돗자리를 펴고 구경이라도 했을 기세.

 

 얼마나 재미있는 유희거리였으면 지금도 상황 파악 못 하고 허리를 신명 나게 흔들고 있다.

 

 ‘개새끼들.’

 

 그 사이 초소에서는 입장 정리가 완료되었는지 나와 입씨름했던 병사가 이쪽을 향해 황급히 소리를 질렀다.

 

 “확인되셨습니다. 어서 이쪽으로 달려오십시오, 플레어 님!”

 

 “네, 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플레어의 안색이 눈에 띄게 밝아지며 초소를 향해 한 걸음을 내디뎠다.

 

 그러자 축제 분위기던 고블린들이 모두 움직임을 멈췄다.

 

 ‘시발!’

 

 “플레어! 당장 뛰어! 어서!”

 

 “네, 네!”

 

 아직 위기 상황은 끝난 것이 아니다.

 

 다 잡은 물고기들이 그물 밖으로 빠져나가려고 하자 놈들이 정색하며 달려들었다.

 

 키에엑!

 

 선봉에 서서 용감하게 뛰어드는 고블린에게 칼을 크게 휘둘렀다.

 

 고저가 뚜렷한 지형이 놈에게는 매우 불리하게 작용했는지 균형을 잃으며 뒤로 넘어갔다.

 

 그대로 몇 바퀴를 더 굴러가는 놈을 시야에서 지우고 다음 타자에게 칼을 휘둘렀다.

 

 키에엑?

 

 상체가 휘청이며 뒤로 붕 뜨는 놈을 뒤로하고 그다음 놈에게 칼을 던졌다.

 

 지금 안 뛰면 이승과 하직이다.

 

 초소 위의 병사도 내 숨통이 끊어지겠는지 황급히 활에 화살을 거는 모습이 보였다.

 

 피슝!

 

 키에에엑!

 

 기가 막힌 솜씨로 한 놈의 뱃가죽에 바람구멍을 내자 고블린들의 움직임이 멈췄다.

 

 “어서 뛰어! 어서!”

 

 병사의 외침에 나는 뒤도 안 돌아보고 뛰었다.

 

 “플레어! 달려가!”

 

 “선생님! 흐윽!”

 

 발을 절뚝거리며 뛰어가는 플레어의 팔을 잡았다.

 

 젖먹던 힘까지 내며 초소를 향해 뛰어가자 지원 사격이 고블린들에게 날아갔다.

 

 피슝! 피슝! 피슝!

 

 키에에에에엑!

 

 키에에에에엑!

 

 키에에에에엑!

 

 몇 놈이 즉사하자 기세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죽음의 문턱에서 점차 멀어지는 걸 느끼며 우리는 초소로 달려갔다.

 

 타이밍 좋게 병사들이 바리케이드를 치우자 그 안으로 몸을 날렸다.

 

 “허억… 허억… 허억….”

 

 “하아… 하아… 흐윽…! 흐읏….”

 

 쓰러지듯이 바닥에 몸을 뉘어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다.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배에 꼬챙이가 꽂힐 뻔했다는 자각에 그동안 참아왔던 식은땀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제기랄. 한 번만 더 그 지랄을 하나 봐라. 김재현 이 머저리 새끼.’

 

 만약 다음번에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진다면.

 

 아마 플레어를 버리지 않을까 싶다.

 

 결과론적으로는 우리 둘 다 살아서 다행이지만 운이 너무 좋았을 뿐이다.

 

 그때 왠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플레어 님. 무사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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