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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흑백의 세계
작가 : 새벽빛
작품등록일 : 2022.1.2

이 세상에는 오로지 흑과 백만 존재한다.
흑과 백으로만 보이는 세계, 흑과 백으로만 이루어진 세계.
이 세계에서 악을 물리치기 위한 전쟁과 그 전쟁 가운데에서 선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사정.
이 전쟁의 끝은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빛 혹은 어둠? 선 혹은 악?

 
24. 악에서 구하소서
작성일 : 22-01-16 21:10     조회 : 205     추천 : 0     분량 : 5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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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행복을 되찾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내게 남은 것은 하나도 없었다.

 

 도대체 무엇이 잘 못된 걸까?

 

 신이 존재하신다면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을 주시는 것일까.

 

 짧은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머리를 스쳤고 리한을 향한 원망과 미움, 분노, 복수심은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카야가 나를 남겨두고 떠나간 지 10분, 15분이 채 지나지 않았을 때 각종 괴수들의 괴성이 급격히 커졌다.

 그리고는 큰 굉음도 연이어 들려왔다.

 

 ‘드디어?!’

 

 저 멀리 그가 보였다. 이 모든 것의 시작, 리한이.

 

 리한을 발견한 우리 군사들은 모두 전투태세로 전환되었고 마력을 이용하여 괴수들을 조종하였다.

 괴수들은 리한을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다.

 

 리한은 단신으로 키브스타의 입구를 향해 빛의 속도로 다가왔고 이내 검을 빼들었다.

 그리고는 순식간에 검을 휘둘러 땅을 향해 내리쳤고 그와 동시에 큰 소리와 함께 땅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쾅-

 

 그 충격이 얼마나 강한 지, 내가 있는 기지까지 흔들리는 느낌이 들었다.

 

 조종을 받고 있던 타이탄과 괴수들은 공격은커녕 갈라지고 흔들리는 땅에서 중심을 잡지 못해 휘청거렸고 쇠사슬에 묶여 있던 드래곤을 풀어 마력으로 조종했으나 가소롭다는 듯 드래곤을 향해 가볍게 검격을 연달아 날려 보냈다.

 

 그의 검격은……

 

 인간의 수준이 아니었다.

 

 ‘저게…… 가능해?’

 

 검의 길을 따라 날아오는 공격은 3m에 달하는 드래곤 따위는 단 한번만으로 흔적도 남지 않고 사라지게 만들었다.

 

 “끄에엑-”

 

 남아있던 드래곤이 불을 내뿜었지만 그의 검에서 나오는 마력의 기가 방어막을 만들었고 방어막은 어떤 공격에도 작은 균열조차 가지 않았다.

 

 ‘방어막이 깨지지를 않아……!’

 

 일반적인 방어막은 드래곤의 화염 공격에 1회 만에 깨지고 아무리 강해도 5번을 넘기기가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한의 방어막은 연달은 공격에도 멀쩡했다.

 

 드래곤의 화염조차도 상대가 되지 않았지만 포기할 수는 없었다.

 

 연합군사들은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타이탄과 괴수를 조종했고 리한에게 다가가는 그 순간 리한은 어이가 없다는 듯 땅을 향해 다시 한 번 검을 휘둘렀다.

 

 쾅!!!

 

 ‘왜 계속 땅으로?’

 

 의문이 들었지만 이내 의문은 해결되고 말았다.

 

 우지끈- 쩌저적-

 

 리한이 내리친 검격으로 인해 이미 한 차례의 균열이 가 갈라진 땅은 더욱 깊게 갈라졌고 갈라진 틈에는 지하세계가 보였다.

 

 ‘지하세계를 열었어? 설마 저기로 한 번에 다 보내버리려고?’

 

 2대륙의 신전에서만 열 수 있다고 들었던 지하세계를 통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은……,

 

 그의 능력이 신과 대적할 수준이라는 것…….

 

 또한, 그의 능력과 생각은 짐작이 되는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 뼈저리게 느껴졌다.

 

 달려들던 괴수들과 타이탄의 절반 이상은 지하세계로 떨어졌고 얼마 남지 않은 수도 이내 검격에 모조리 사라졌다.

 

 불과 10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동안 모든 것들이 무용지물이 되었다.

 

 ‘말도 안 돼.’

 

 리한의 능력은 가히 상상 이상이었다.

 아니, 상상 불가능한 영역,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그야 말로 처음 보는 모습이었다.

 

 “순순히 나오는 것이 좋을 텐데.”

 

 그가 읊조리는 말에도 아무도 반응하지 않고 숨죽이고 있었다.

 

 그가 한숨을 내쉬며 어쩔 수 없다는 듯 괴수들을 조종하던 자들의 마력이 느껴졌던 곳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검이 향하는 방향에 있던 군사들은 일말의 반격도 하지 못하고 공격을 받았다.

 

 ‘우리가 준비한 모든 것이……, 전혀 소용이 없다니…….’

 

 그 자의 힘은 압도적이었다. 인간 대 인간의 싸움이 아니라 마치 개미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여기서 아무 것도 못하고 물러 설 수는 없어.’

 

 주변에 있던 많은 군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기 위해 몇 몇의 군사들이 활을 쏘아댔지만 그의 강한 방어막은 털끝 하나 건드리지 못했다.

 

 나 역시도 섣불리 나설 수 없었다. 마력을 썼다가는 바로 정체가 발각될 수 있었기에 틈을 엿보며 활시위를 당기고 있었다.

 

 가비가 준 화살을 택하여 조준을 하였고 화살에 조금이라도 남은 마력이 다 들어갈 수 있도록 집중했다.

 가비의 마력이 함께 담긴 이 화살이 조금이라도, 아주 작은 틈이라도 만들어주기를 바라며.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리한을 주시했고 마침내 우측의 군사들이 일제히 쏘아대는 화살에 정신이 팔려있는 리한을 향해 화살을 쐈다.

 

 탕-

 

 그 순간, 엄청난 빛과 마력이 증폭되어 하늘을 가르며 날아갔고 예기치 못한 엄청난 공격에 리한 역시도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쾅!!!

 

 “윽.”

 

 그리고 화살과 리한의 방어막이 충돌하자 그의 방어막이 산산 조각나버렸다.

 

 그 정도로 많은 균열이 일어 날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한 상태에서 맛보게 된 엄청난 결과로 인해 나조차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됐다!’

 

 희뿌연 연기가 리한의 주변을 감쌌고 아무런 반격이 없자 살아남은 모든 군사들이 일제히 그 방향으로 화살을 쐈고 큰 굉음이 울려 퍼졌다.

 

 ‘성공이다!’

 

 성공한 것 같다는 생각이 채 끝나기도 전에 마치 우리의 희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엄청난 빛이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는 굉음이 연이어 들렸다.

 

 굉음의 근원은 키브스타에 있던 집들이 무너져 내리는 소리였다.

 

 ‘안 돼!’

 

 모든 집들이 일제히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붕괴되는 건물들에 아무 수도 못써본 채로 깔려 죽어나갔다.

 흙먼지로 뿌옇게 변한 주변을 실눈을 뜨고 보았을 때, 이미 모든 곳은 무너져 내렸고 오직 가장 좌측,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던 나만이 상대적으로 충격이 적어 버티고 있었다.

 

 그렇게 허망하게 죽어가는 군사들을 두 눈으로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소리도, 아주 작은 탄식도 낼 수 없는 나 자신과 이 상황이 너무나 원망스러웠다.

 

 ‘모두, 모두 다…….’

 

 하지만 숨소리조차도 참으려 했던 나의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격의 여파로 흔들린 땅으로 인해 내가 있던 기지의 입구가 위태롭게 균열이 가더니 곧 무너졌으며 그로인해 나도 균형을 잃고 쓰러졌다.

 

 우르르, 콰과광!!!

 

 ‘이런! 이러면 위치가 노출되고 말아!’

 

 내 머릿속으로 들키겠다는 생각이 스치자마자 내가 위치한 곳을 발견한 리한은 순식간에 내 기지의 입구로 다가왔다.

 

 ‘끝난 건가?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건가?’

 

 그렇게 다시 마주한 그의 눈빛은 시리도록 차가운 회색빛을 뿜고 있었다.

 그 눈동자에는 차가움만이 가득했고 그의 압도적인 분위기로 인해 몸이 움직이지 않았고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네가 마지막인 것 같군.”

 

 리한의 목소리가 소름끼치게 내 귓속을 파고들었고 이내 마음과 정신까지도 얼어붙게 만들었다.

 내게 찾아온 공포는 마치 10년 전 그날, 그를 처음 만났을 때와 같았다.

 

 무기력감, 그로인해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갔다.

 

 리한은 나자빠져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 나를 향해 아무런 감정도 없이 한걸음 한걸음씩 나에게로 다가왔으나 이내 묘하게 얼굴을 일그러트렸고 나를 향해 말했다.

 

 “넌…… 그때 그 아이구나.”

 

 ‘날 기억해?’

 

 “네가 놀라는 것을 보니 역시 맞나보군.”

 

 나의 놀란 표정을 읽었는지 리한은 확신했다.

 

 “너를 보니 지나간 시간들이 새삼 느껴지는구나.”

 

 추억 회상이라도 하듯 말하는 리한을 향한 분노가 나의 얼었던 마음에 불을 지폈다.

 

 “…… 다시 만난 기분이 어때?”

 

 그에 대한 두려움에 몸이 떨렸지만 마음을 진정시키고 입을 뗐다.

 지금이 아니면 다시 마주할 날은 오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직감했기 때문에.

 

 “이렇게 만나고 싶지는 않았는데.”

 “뭐?”

 “나는 그 날 네가 살기를 바랐고, 네가 나로 인해 살아가지 않기를 바랐다.”

 “그렇게 했으면서 살기를 바랐다고?”

 

 ‘모든 것을 파괴하고 사람의 목숨을 한낱 종이 쪼가리 보다 못하게 여기는 사람이 할 소리인가?’

 

 “애초에 누군가를 해할 생각은 없었다. 그리고 정확히는 나를 향한 혐오는 상관없지만, 적어도 나를 복수하기 위해 네 삶을 바치며 살지 않기를 바랐지.”

 “웃기는 소리.”

 “하. 진심이라고.”

 

 리한은 실소를 터트리며 말을 이어나갔다.

 

 “네 빛나는 녹색 눈동자에 담긴 두려움과 원망이 나를 끊임없이 괴롭혔지.”

 “녹색……?”

 

 카야가 떠나기 전 남겼던 말들이 떠올랐지만 당최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는, 난생 처음 들어본 말이었다.

 

 “역시나 모르는군.”

 “네가 터무니없다는 생각은 하지 않나?”

 “너는 알 수 없는 너의 진짜 모습을 보기를 바랐는데 여전히 너는 같은 눈을 하고 있구나.”

 

 리한의 표정은 묘하게 씁쓸해보였다.

 

 ‘왜? 당신이 왜 그런 표정을 짓는 거지? 내 고향을 빼앗고, 죄 없는 사람을 가차 없이 죽였으면서 어떻게……?’

 

 그는 들고 있던 검을 천천히 집어넣으며 말했다.

 

 “지금은 이해가 되지 않겠지. 하지만 네게도 내가 보는 것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

 “무슨 소리야.”

 “네가 보고 있는 것은 진실이 아니야.”

 

 카야와 같은 말을 내뱉는 그의 말이 너무나 혼란스럽고 치가 떨렸다.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았다.

 

 아무것도…….

 

 “하.”

 

 나는 터져 나오는 실소와 함께 그를 향해 남은 모든 마력을 날렸다.

 

 ‘조금은……, 조금은 다치지 않았을까?’

 

 그러나 리한이 검도 넣은 상태이기에 방심하고 있을 거라는 나의 생각은 착각에 불과했다.

 

 충격을 조금 받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내 나의 공격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가볍게 방어를 하고 순식간에 흩날리는 흙먼지 사이를 검을 빼들고 내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내 말을 들을 생각이 전혀 없구나, 너는.”

 

 “설령 내가 죽는다 해도 당신이 하는 말 듣고 싶지도 않고 믿을 생각도 추호도 없어. 나는 오로지 당신을 증오하고 저주하기 위해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 갈 거야.”

 

 “…….”

 

 리한은 입을 다물었고 나를 바라보던 눈동자는 순식간에 달라졌다.

 

 그때 내가 본 그의 모습은……,

 칠흑 같은 어둠 그 자체였다.

 

 이 세계가 백(白)이라면 그는 흑(黑),

 완전한 어둠, 악이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은?”

 

 목에 검 끝이 닿았고 그의 시리도록 차가운 눈빛과 서늘한 목소리가 다시 한 번 이 공간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죽음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태연하게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누군가 그랬다.

 목숨이 그렇게 쉽게 버려질 것 같으냐고,

 그 누구도 자신이 원치 않는 죽음의 상황에 던져지면 살고 싶어진다고.

 

 맞는 말이었다.

 

 그렇기에 목숨까지도 포기할 각오가 된 사람은 두려울 것이 없다.

 

 그러나 세상 그 어떤 사람도 죽음에 맞닥뜨리면 두려움이 올라오는 것처럼,

 나 또한 영웅이 아닌 그저 그런 사람에 불과했다.

 

 다시 마주한 죽음의 두려움은 여전히 나를 잠식해왔다.

 

 하지만, 신이 있다면 저 자를 벌하기를,

 나의 이 목숨이 세상을 구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죽음을 맞이하려 한다.

 

 “신이시여, 우리를 악에서 구하소서.”

 

 나의 말에 표정을 일그러뜨린 리한은 나를 향해 가차 없이 검을 휘둘렀다.

 

 나는 신을 향해 말했다.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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