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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person(사람)
작가 : 호수옆숲길
작품등록일 : 2022.1.7

주변이 변화하는 시기 시집을 가고 애를 낳고 또는 혼자 살더라도
노후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을 살고있는 30대 주화자.
가뜩이나 예민하고 오만가지 의심많은 주화자는 고독하고 조용한 솔로로서
더 이상의 삶의 기복없이 살고 싶을 뿐이지만
인생과 인연은 그렇게 마음대로 되는 것이 당연히 아닌 것이다.
어느날 나타난 눈치가 있는듯 없는듯 알 수 없는 묘한 팩트 폭력배
수의사 황금준과 고슴도치같은 주화자와 함께하는 사람들 이야기.
좀 더 나은 세상에서 살고싶답니다.

 
14. 숲마을
작성일 : 22-01-16 15:39     조회 : 205     추천 : 0     분량 : 5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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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숲마을

 

 귀여운 은빛과 금빛 물고기 떼가 거친 강물을

 거꾸로 돌아가는 꿈을 꾸었다.

 작고 낮은 귀여운 폭포를 만나자 모두 설래임과

 약간의 두려움을 안고 하지만 망설이지 않고

 힘차게 나아가 목적지에 도착하자 날아오르는

 모습이었는데 제일 마지막에 날아오른 물고기 왕자는

 물속에서부터 사람의 모습이었고 그건 나였다.

 

 겁은 났지만 힘차게 날아오른 인간 물고기인 나는

 다정한 사람들이 손을 뻗어 잡아줘서

 육지에 행복한 표정으로 곱게 착지할 수 있었다.

 그 상쾌하고 시원한 꿈만으로

 꿈에서 깨어나서도 행복함을 느꼈다.

 그런데 나는 왜 왕자였을까.

 심지어 셔츠와 헐렁한 정장 바지 차림이었다.

 공주일 수도 있었잖아.

 

 어쨌든 물고기들의 보스였던 것이 중요하다.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

 꿈에서도 그 법칙은 지켜졌단 말이지.

 음, 이 정도면 흡족해.

 사실 눈물 나게 행복한 기분이 드는 꿈이었다.

 

 기분 좋은 꿈의 효과 때문일까?

 오늘 유난히 세수하는 기운이 힘차다.

 거울도 왠지 깨끗한 거 같고. 개운하군.

 지금은 아침 10시 그래도 여기까지 와주는데

  커피랑 견과라도 한 봉지 줄까?

 음 그게 예의인 거 같아.

 

 대충 티셔츠에 가디건을 걸치고 추리닝 바지를...

 아니 청바지를 입도록 하자.

 새콤이의 물그릇 밥그릇을 새로 대령하고

 커피를 내린다.

 내 귀한 얼음들은 이 두 잔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지막으로 끝이로구나.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가야겠군.

 

 제빙기를 힐끗 보았지만,

 여전히 사용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보는 것만으로 만족감과 안심되는 기분이 들지만

 사용하지는 않는 이런 심리.

 미안해 오늘도 안 씻길 거야.

 왠지 제빙기가 나에게 욕을 하는 것 같지만

 기분 탓이겠지.

 새콤이에게 뽀뽀를 해주고 10분 일찍 문을 나선다.

 주차장에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려고 했는데

 금방 황 금준에게 전화가 왔다.

 아니 도착을 했으면 전화를 하지 딱 11시에

 맞춰서 전화하려고 한 거야?

 깜빡이고 있는 하얀색의 황 금준의 차에 탑승했다.

 

 “아니 왜 뒤에 타세요?”

 

 “버릇이에요 잠깐만요.”

 

 소심하게 마스크 안으로 빨대를 넣어 마시는 나를

 슥 보고는 황 금준은 숲마을로 출발했다.

 

 숲마을에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던 황 금준의

 친구와 함께 집 네 곳을 보고 간단한 식사를 하고 나서

 공원 의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뭔가 딱 와닿는 곳이 없네. 다 비슷비슷하게 괜찮았지만

 여기야. 라는 기분은 들지 않았다.

 

 “오늘은 이쯤 보고 내일 더 보죠.”

 

 “그래요. 개원은 언제 하세요?”

 

 “미용실장님 정해지면 한 2주일 후로 생각하고 있어요.

 화자 씨는 겨울 전에 이사가 목표죠?”

 

 “네.”

 

 “정말 평생 살집 찾는 거예요?”

 

 “네.”

 

 “독신주의자?”

 

 갑자기?? 생각하게 하는 질문이군.

 인생을 되짚어보게끔 하는 질문이야.

 

 “모르겠어요. 그런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그게 무슨 말이에요?”

 

 “결심까지 한 건 아니었는데 살다 보니

 혼자 사는 것이 편하긴 해요.”

 

 “제가 사는 아파트에 나온 곳이 있거든요?

 거기 볼 건데 괜찮죠?”

 

 음. 상관없지 않나.

 

 “네 괜찮죠.”

 

 “그럼 나머지 집들 내일 보고 오늘 거기까지만 볼까요?”

 

 “그래요. 저는 좋아요.”

 

 이 집까지 보고 더 볼 거면 자료 넘겨받고 혼자 알아봐야겠다.

 이 정도 도움이면 충분하고 시간을 더 뺏는 건 미안하니까.

 

 나는 차를 사도 시승 없이 바로 계약을 해버렸던 사람이다.

 그 모습에 친구 녀석은 무슨 슈퍼에서

 과자 사듯이 차를 사느냐고 했었지만,

 그 차는 아직 7년 동안 무사하게 잘 굴러가고 있다.

 폭설의 어느 날 브레이크에 문제가 생긴 적이 있긴 했지만.

 

 

 황 금준과 진입한 길의 버스 정류장에서부터

 나는 왠지 모르게 내가 살아오며

 오래도록 꾸던 꿈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엄마와 나의 추억도 함께 떠올랐다.

 5살 때의 기억인 줄 알았는데

 사실 4살 때의 기억인 경우가 있었다.

 기대도 하지 않았던 엄마는 그 한 살 차이를

 기억하고 있었고 나는 그래서 참 기뻤다.

 돌고 돌아 다시 여기를 찾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지금껏 꿈꿔왔던 그리운 그 동네는

 이곳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자주 꿈에 나오던 그 변화하던 건물들과 길들이

 이곳이지 않을까 ?라는 기대가 들 정도로

 묘하게 감싸오는 공기 감이 친근하다.

 

 “좋네요.”

 

 “뭐 가요?”

 

 “동네요.”

 

 “호수마을이 조금 더 좋아 보이는데.”

 

 “그런가요? 난 여기가 더 뭔가 편한데.”

 

 “전 평생 이 동네 살아서 잘 모르겠네요.

 살기 편하긴 해요. 전철은 멀지만.”

 

 “계속 이 동네 살았어요? 부럽네요.”

 

 “네 제가 태어난 산부인과 위치도 알아요.”

 

 “진짜 부럽다.”

 

 집은 정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여기는 나를 위해 남아있는 듯한 기분을 주는 곳이었다.

 왠지 거슬리는 것이 한 가지도 없는 것이다.

 이런 게 기운이라는 건가?

 내게 적당한 크기에 내가 좋아하는 구조.

 하지만 내일 다른 곳들도 보고 결정하는 게 좋겠지.

 

 오래 걸리더라도 마음에 드는 곳이 나타날 때까지

 알아볼 각오도 했었는데 황금준 이 좋은 사람 같으니.

 내일은 고기 사줘야지.

 

 황금준은 이번에 개원을 각오하면서

 집도 나와서 사는 거라고 했다.

 부모님이 두 분 모두 회사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분들이신데 이제 나가 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씀하셔서 쫓겨난 기분이라고도 했다.

 

 “오래 버티셨네요. 뭐.”

 

 “한 이주마다 주말에 가면 먹을 것이 없어요.

 두 분 다 살림은 잘 안 하는 분들이라.”

 

 요즘 핵가족들의 삶이란.

 우리 엄마도 배달 중독이시지.

 마스크 필수의 시대가 되기 전엔

 대부분 밖에서 친구들과 드셨지만.

 편의점이 키운 아이인 나는 뭐라 해줄 말이 없군.

 

 “이 집이 마음에 드네요. 그래도 더 알아봐야겠죠?

 내일 갈 곳 저한테 주세요. 내일은 혼자 다닐게요.

 여러 가지로 이렇게까지 도움 줘서 정말 고마워요.”

 

 나는 예의 있게 말한 거 같은데 황 금준은 당황한 것 같았다.

 표정이 왜 그래?

 한 5초의 적막을 뚫고 황 금준이 말했다.

 

 “내일도 같이 다닐게요. 아무래도 혼자 보는 것보다는 낫죠.”

 

 황금준 ... 정말 친절한 사람이구나.

 너무 거절만 하는 건 예의가 아니지.

 

 “고마워요.”

 

 내일은 11시까지 내가 공원으로 오기로 하고

 헤어져 택시를 탔다.

 탑승하자마자 오랜만에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래 딸~”

 

 “엄마 어디야?”

 

 “응 숙향 이모 왔어. 한 달 정도 있다 갈 거야.”

 

 “그래요, 엄마 우리 숲마을 살았어?”

 

 “너 유치원 거기서 다녔어. 왜?”

 

 “나 이사해요.”

 

 “언제?”

 

 “겨울 전에.”

 

 “그래 숙향 이모 가기 전에 한번 와.”

 

 숙향 이모는 엄마의 중학교 시절부터

 대학 시절을 지나 지금까지도 쭉 엄마의

 제일 친한 친구로 곁에 있는 분으로 결혼을 앞두고

 세상을 떠나버린 첫사랑의 아이를 낳아

 미혼모로 살아오신 사연 깊은 분이시다.

 

 어린 시절 한 번씩 오랜 기간 우리 집에서 머물다가

 방학 기간이 거의 끝날 때쯤 다시 내려가곤

 하셨기 때문에 이모의 아들과 나는 꽤

 가깝게 지낸 사이라고 볼 수 있다.

 

 친척들과 교류가 거의 없이 지낸 나에겐 오히려

 친척같이 느껴지는 존재이기도 하다.

 오빠도 마찬가지겠지.

 뭐 중학교 시절부터는 만나기 힘들었지만.

 성인이 되어 오랜만에 봤을 때는 본인 모친인

 숙향 이모를 본다고 우리 엄마 집으로 와서는

 나에게 같이 놀러 가겠냐고 묻고 거절당하자

 놀다가 온 거라고 하고서 골목에서

 이야호 소리를 지르며 빨간 스포츠카를 몰아

 빠른 속도로 가는 광기 가득한 모습이 마지막이었다.

 나는 숙향 이모가 못 듣게 엄마에게 속삭이듯 물었었다.

 

 “저 오빠 약쟁이 됐어?”

 

 엄마의 대답은 “몰라”였지만 훗날

 약에 손댔음이 드러났었다. 그날 쳐 잡아 놨어야 했는데.

 어릴 때부터 꾸준히 또라이 짓을 했기에

 그날도 그냥 또라이라서 그런 줄 알았는데

 진짜로 약까지 갔었다니.

 어느 날 숙향 이모는 술을 드시다 울며 말씀하셨었다.

 

 “점쟁이가 참 훌륭한 아들을 낳을 거라고

 가는 곳마다 그랬는데.”

 

 임산부가 점집을 다닌 순간부터

 알 수 없는 기운이 파고든 게 아닐까.

 무속인들은 성별도 모를 때 아들인 것을 맞췄고

 그 아들은 실제로 어릴 때부터 신동 소리를 들을

 정도였기에 모두가 기대했지만, 그 오빠는 자라날수록

 나날이 똘기와 영어 실력만 충만해졌다.

 

 오빠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불과 몇 년 전으로

 그 인간이 크게 다쳐 숙향 이모가 놀라서 올라와

 간병을 하는 중인데 짐이 좀 많으니 와줬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부탁을 받아 이모를 병원에 모셔 드렸던 때였다.

 숙향 이모가 화장실을 간 틈을 타 나는 병원 약 기운에

 잠들어 있는듯한 그 인간의 귓속에 속삭였었다.

 

 “그만 나대고 정신 좀 차려.”

 

 그 오빠가 정신 차리고 훌륭해질 날은 언제란 말인가.

 

 “알았어요, 이번 주 안에 가면 되는 거죠?”

 

 “그래 아 참. 결혼식장도 가야 해.”

 

 “누구요?”

 

 “숙향이 아들 결혼한다.”

 

 “어떻게?”

 

 “와서 얘기하자.”

 

 “알았어요.”

 

 숙향 이모에겐 미안하지만,

 그 인간은 혼자 사는 게 낫지 않을까?

 누군지 몰라도 그 오빠를 주워가는 사람이 다 있네.

 인연이란 무엇일까. 부질없지만 항상 생각하게 되는 것.

 

 끊임없는 선택과 책임들 사이에서

 혼자서는 감당이 되지 않는 것이 있다.

 감당이 되지 않을 때 사람들은 그것을

 운명의 탓으로 넘겨버리는 것은 아닐까?

 왠지 거대한 무언가에게 맡기면 다 될 것 같은 답 없는 믿음.

 어쨌든 난 작고 소중한 새콤이의 밥을 책임져야 한다.

 그리고 샤워하기 전 오늘은

 방치 해뒀던 제빙기를 씻겨줘야겠다.

 

 #

 

 여자의 변덕이란 것은...

 아니 인간들의 변덕을 많이 겪어봤다고 생각했다.

 중성화 수술을 시키겠다고 했다가 못 시키겠다고

 한다던가 피자를 먹고 싶다고 하고 먹어놓고는

 갑자기 자장면을 먹을 걸 그랬다고 한다던가.

 주 화자를 보내고 왠지 정처 없는 마음에

 장을 한 보따리 봐왔다.

 반찬들을 만들고 나서 과일을 써는 칼에 힘이 들어간다.

 

 뭔가를 알 것 같다는 표정으로 내일은 혼자서 볼게요 라니?

 이제까지 내가 끼워줬던 거야 같은 그 표정은 뭐야?

 순간 띵했지만 내 착각일 것이다.

 나는 혼자 생각하는 버릇이 많은 사람이니까.

 또한 책임을 완수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기에 침착하게 대응했다.

 

 그래도 말이야.

 좋은 집 찾아주고 같이 발품 팔아준 사람한테

 갑자기 그건 아니지 않나?

 뭐 고맙다고도 했고 미안해서 그런 것도 알겠는데

 사람이 참 뭐랄까.. 깐깐해.

 그런 깐깐한 사람은 우리 엄마로 충분하다.

 인간미가 없어 인간미가.

 아버지는 도대체 어머니의 어떤 부분이 좋았던 거지?

 그냥 일을 좋아하고 자유롭게 두는 부분이 좋았던 걸까?

 통에 과일을 담으며 거슬리는 티비광고에 화풀이를 해 본다.

 

 “아 요즘은 왜 이렇게 죄다 반말이야.”

 

 내 오랜 버릇이다.

 혼잣말에 능하고 혼자 알아서 하는 것이 많은

 외동으로서의 삶.

 

 어차피 어머니는 전화를 잘 쳐다보는 분이 아니니

 아버지에게 전화를 건다.

 

 “어 아들.”

 

 “집에 두 분 다 계세요?”

 

 “응”

 

 “저녁 드셨어요?”

 

 “너네 엄마는 입맛이 없다는데?”

 

 “아버지는요?”

 

 “나 뭐 대충 먹으면 되지.”

 

 “저 지금 가요.”

 

 “어”

 

 두 분 모두 살림에 굉장히 소홀하시다.

 어릴 때부터 두 분은 일에 바쁘셔서 항상 그러했다.

 얼마 전 큰 아버지는 입원을 하셨다.

 욕실에서 나오시던 중 갑작스럽게도 혈전은

 큰아버지의 다리로 가 꽂혔었지만 다행히 며칠 있으면

 두 다리로 걸어서 퇴원하실 수 있다 했다.

 

 평소 술을 좋아하시는 큰 아버지는 술을 드시기 위한

 체력을 기르기 위해 자전거를 즐겨 타시고

 골프도 치시는 분이셨기에 나는 더 충격을 받았었다.

 그러나 나의 부모님은 보고 느낀 것이 없는 듯

 여전히 관리에 소홀하시다.

 집에서 나와도 변하는 건 없다.

 여전히 나는 반찬을 만들고 과일을 썰어둔다.

 쇼핑백에 반찬들과 과일을 담아 넣고 얼마 전

 인터넷으로 산 지압 슬리퍼 두 세트를 다른

 쇼핑백에 넣고 반찬통 뚜껑에 영양과 운동 중요.

 라고 쓴 포스트잇을 붙여놓고 생각했다.

 나는 왜 이렇게 다정하고 착하고 잘났을까.

 

 

 

 

 

 

 

 

 

 

 

 

 

 

 

 

 

 

 

 

 

 

 

 

 

 

 

 

 

 

 

 

 

 

 

 

 

 

 

 

 

 

 

 

 

 

 

 

 

 

 

 

 

 

 

 

 

 

 

 

 

 

 

 

 

 

 

 

 

 

 

 

 
작가의 말
 

 decaffein09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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