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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person(사람)
작가 : 호수옆숲길
작품등록일 : 2022.1.7

주변이 변화하는 시기 시집을 가고 애를 낳고 또는 혼자 살더라도
노후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을 살고있는 30대 주화자.
가뜩이나 예민하고 오만가지 의심많은 주화자는 고독하고 조용한 솔로로서
더 이상의 삶의 기복없이 살고 싶을 뿐이지만
인생과 인연은 그렇게 마음대로 되는 것이 당연히 아닌 것이다.
어느날 나타난 눈치가 있는듯 없는듯 알 수 없는 묘한 팩트 폭력배
수의사 황금준과 고슴도치같은 주화자와 함께하는 사람들 이야기.
좀 더 나은 세상에서 살고싶답니다.

 
13. 복이 참 많으세요.
작성일 : 22-01-15 20:30     조회 : 203     추천 : 0     분량 : 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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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13. 복이 참 많으세요.

 

 모기에 의한 하루 사망자 수,

 상어로 100년 동안 죽은 숫자보다 많아.

 

 기사를 읽으며 악랄한 모기를 곱게 죽이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주먹을 쥐며 다짐했다.

 확대사진 너무 혐오스러워.

 기자는 정말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야.

 비위가 상당히 좋아야 하는 것이군!

 그리고 모기에 대한 기자의 미움이 느껴져.

 기분 탓이겠지만 말이야.

 우리는 불편할수록

 잘 뜯어 봐야 하는 때를 겪고는 한다.

 

 기사 내용에는 기후 변화가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도 했는데

 세상이 어렵고 힘들수록 사기꾼이

 늘어나는 추세를 떠올리게 했다.

 

 빨대를 꽂아 최악의 상황 사람 하나

 골로 보내는 건 사기꾼이나 모기나

 어쩜 그렇게 똑같은 걸까.

 너무 욕심낸 모기는 배가 터져 죽기도 하나?

 죄를 너무 지은 사람은 천벌을 받는다던데

  그건 어떤 형태로 내려지는 걸까?

 집행이 되긴 하나? 몰라,

 나름의 방법으로 알아서 망하겠지.

 

 지난 것을 생각할 때가 아니다.

 지금 내 눈앞에 놓인 문제는 부동산이다.

 

 부동산 왜 이렇게 어렵지?

 청약? 들어는 놨지. 그런데 이게 뭐. 아 머리 아파.

 계산은 너무 머리가 아프다.

 그렇게 당하고도 정신을 못 차리고!

 난 달라질 거야. 느낀 것이 많아

 꼼꼼해지겠어. 혼자 다 할 수 있어. 그래

 지금이야말로 인간으로서 어른으로서 해낼 때야!

 

 숲마을 나쁘지 않았지. 산책로도 괜찮았고 음.

 주차장이 가까운 것도 좋은 점 같아.

 황금준 병원으로 새콤이를 데려가면 아무래도

 생판 모르는 사람보단 안심이 되겠지?

 나쁜 사람은 아니니까.

 어디 가서 남 괴롭힐 사람은 아닌 거 같고

 그림 보는 눈도 있고 밥 먹을 때 쩝쩝거리지도 않았어.

 나에 대해서 꼬치꼬치 묻는 타입도 아니고.

 

 결론은 불편한 사람이 아니었다.

 

 ”새콤아 이사 갈 거야.

 우리만 아는 곳으로! 좋지?“

 

 나만 좋은 걸지도 모른다.

 새콤이는 혼자 있는 시간 얼마나 심심할까.

 앙칼진 새콤이는 동생이 없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수의사 선생님이 경고만 안 했어도...

 

 ”새콤아 미안하다. 언니 나갔다 올게.

 잘 놀고 있어? 비밀번호 바꿔서 이제 괜찮을 거야.“

 

 무선 마우스가 명을 다했다.

 책도 좀 사고 마우스도 사야겠어.

 대형 서점으로 가는 큰길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데

 사선으로 나를 향해 어떤 아주머니가 똑바로 걸어온다.

 길을 물을 건가.

 

 아주머니는 환한 종교인의 얼굴로 나를 바라보며

 

 ”복이 차암~ 많아요.“

 

 이렇게 딱 축복의 한마디를 하시고 지나가 버리셨다.

 

 제가요? 도를 아십니까 꿈나무인가?

 날 상대로 연습이라도 한 걸까.

 그래도 표정은 아주 좋은 분이었어.

 뭐 나쁜 말도 아니고 복이 많다는데

 고마워하는 것이 맞는 거겠지.

 집에 갈 때 복권 사야지.

 

 떠나기로 마음먹어서 대담해진 것일까.

 오랜만에 호수공원 벤치에 앉아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오늘 산 책을 보고 있다.

 전에 한번 잃어버린 책.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천사가 등장하는 종교문학.

 하지만 무교인 나의 인생 소설.

 

 유튜브 중독자로서 내가 자주 가는 채널에는

 가끔 불특정 다수에게 퍼대는 쓸데는 없고 증오만 있는

 이상한 댓글이 가끔 달리는데 구독자가 많은 채널일수록

 그 사람은 자주 보였다.

 뭔가를 이뤄낸 사람은 다 싫고 자신이 노력하는 대신

 남을 욕하며 살아가기로 정한 사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혐오의 대상이 되기로 작정한 것

 같은 그 사람은 알고 일부러 그러는걸까

 아니면 원래부터 그냥 그런 사람인 걸까.

 어쩌면 답이 없는 현실을 외면하고자

 끝까지 못나게 저러는지도 모른다.

 부러운 대상도 괴롭히고 자학도 하는.

 

 웃기는 건 세상이 점점 답답하고 힘들어질수록

 그런 사람들이 늘어났는데 그건 정말이지

 변이하는 바이러스와 딱 비슷한 모습이었다.

 그들은 점차 어떤 패거리를 형성해서 비슷한 채널마다

 한덩어리로 등장하기 시작했고 마치 누구 하나

 잘못된다 해도 또 다른 누구를 찾아서 끌어내는 재미로

 살기를 다짐한 사람들처럼 욕을 하는데 맥락도 없고

 나중에는 이유도 없었다. 대체 왜 그러냐는 사람들에게

 그들 중 어떤 이가 단 댓글은 그냥이었다.

 그나마 마지막 양심이었는지 자신은 취했다고도 했다.

 어떤 사람들은 혼내고 어떤이는 친절하게 후회할 짓

 하고 다니지 말라고 말을 해주고 어떤 사람은

 사람 취급을 안하고 갖은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근거 없이 생사람 잡는 것을 멈추라 요구 했지만

 배설과 관심을 받는 것. 그냥 목적은 그게 다인 듯

 보이는 그 사람들은 그냥 그러고 앉아있는

 시간만이 의미 있는 것 같았다.

 인간의 여러면을 생각하며

 우울해지기 시작하고 있는데

 

 누구인가 누가 나에게 톡을 하였어.

 요즘 많이 연락하고 자주 보는 주연이군.

 

 『언니 아직 집 안 구했지? 숲마을 갈 거지?』

 

 「알아보고는 있는데 난 왜 이런 게 이렇게 어렵지?」

 

 『오빠가 예전에 그쪽 살았거든.

 몇 군데 추천하던데 여기 한번 알아봐요.

 황금준 씨한테 번호 알려줘도 되지?』

 

 뒤이어 링크 몇 개가 연속해서 올라왔다.

 

 「고마워, 그 사람한테 번호를 왜?」

 

 『동네 주민 될 거잖아.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같이 집 좀 봐 달라고 해요. 오빠가 말해놨어.』

 

 「그 사람 집 잘 봐?」

 

 『거기서 쭉 산 사람이고 동네 친구 중에

 부동산 하는 친구도 있나 봐.

 일단 같이 좀 알아봐 연락해보라고 할게.』

 

 「알았어. 고마워.」

 

 몇 곳을 다녀봤지만 숲마을 만한 곳이 없었다.

 별로 차갑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푸근하지도 않고

 강도 가깝고 공원도 잘 꾸며진 마을.

 나는 산책 없이 살기 힘들다.

 조금이라도 걷고 트인 곳에서 숨을 쉬어야 한다.

 

 지금 사는 집을 구할 때 욕실에 무조건 창문이 있을 것.

 수압이 좋을 것.

 어디든 창이 아주 커야 할 것. 2층 일 것.

 주차가 편해야 하고 아주 가까운 곳에 편의점이 있을 것.

 이것이 집을 구하는 조건이었다.

 

 그때만 해도 화재가 일어나면 새콤이를 안고

 뛰어내려도 죽지 않을 정도를 생각해서

 2층이라고 정했던 것인데 그 후로 몇 년이 지난

 지금은 높든 낮든 1층만 피하면 되고

 수압이 좋아야 하며, 환기만 잘되면 된다.

 조금 바뀌었군.

 

 이런 조건이라면 고를 곳이 아주 많을지도 모르겠어.

 몇 년 전에 비해 지금 내 몸 상태는...

 이 몸으로 새콤이를 안고 뛰어내려서

 제대로 착지를 할 자신이 전혀 없다.

 새콤이 보호에 성공한들 내가 아작나면

 우리 새콤이는 누가 돌봐준단 말인가.

 스프링클러가 무조건 작동하는 집으로 가야겠어.

 그래 이번엔 정말 나에게 맞는 집에 가서

 평생 좀 살아야겠어.

 

 복권도 사서 집으로 돌아와 새콤이의 물그릇과

 밥그릇을 새로 바꿔주고 샤워를 하고 나오니

 황 금준에게 톡이 와있었다.

 

 『황금준 입니다. 주연 씨에게 얘기 들으셨죠?

 연락주세요.』

 

 사회생활을 할 시간이군.

 

 「안녕하세요, 개업 준비하느라 바쁘실 텐데

 감사해요.」

 

 『바닥시공 중이라 괜찮아요. 언제 시간 되세요?』

 

 「다음 주 월요일 괜찮으세요?」

 

 『네, 11시쯤 괜찮으세요?』

 

 점심 먹고 만나도 되지 않나?

 새콤이 오래 두기 좀 그런데.

 뭐 빨리 보고 빨리 오면 되지.

 바쁜 시간 쪼개서 내게 내어준 걸 것이다.

 도와주는 사람에게 맞춰야지 암.

 

 톡 너머로 얼굴이 보이는 것도 아닌데

 영업용 미소를 지으며 답을 해 나간다.

 

 「네 저는 괜찮습니다. ^^」

 

 『주소 좀 찍어주세요. 도착하면 전화할게요.』

 

 이게 무슨 소리지?

  11시에 만나는데 왜 주소를 보내?

 

 「어디를 도착하는데요?

 아직 집 하나도 안 봤는데 주소 몰라요.」

 

 『화자씨 지금 사는 집이요. 모시러 가게요.』

 

 나를 왜 모시러 와? 그 동네로 내가 가는 건데.

 

 「괜찮아요. 공원 주차장으로 11시까지 갈게요.」

 

 『제가 그날 호수마을에 일찍 갈 일이 있어서요.

 돌아오는 길에 차 한 대로 움직일까 했거든요.

 알겠습니다. 그럼 숲마을 공원 주차장에서 뵐게요.』

 

 아, 그런 거였어? 효율을 따지는 사람인가 보군.

 그래 차 한 대라도 덜 다니면 좋지.

 나는 일단 의심하는 이 나쁜 버릇을 언제쯤 고칠까?

 착각하는 병에 걸렸나 내가? 참 나 그럴 리가.

 하 정말 헛웃음이 다 나네. 아, 그러니까

 황 금준은 왜 괜히 남의 집 주소를 물어봐서 사람을

 이렇게 여러 가지로 생각하게 해? 왜?

 아 에너지 고갈되면서 신경질 난다.

 사기 한번 당했다고 이렇게 사람이 망가지나?

 

 아니야... 난 정말 인간이 덜됐어.

 도와주는 사람한테 이렇게 화를 내고 말이야.

 그래도 돌아올 때를 생각해서 차는 가져갈 거야.

 아니지, 그냥 택시 타고 오는 게 낫겠어.

 나도 효율적인 사람이라고.

 

 「번복해서 미안해요. 주소 보낼게요.

 월요일 아침에 뵙겠습니다.^^」

 

 이렇게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인생을 좀 더 좋게 봐야겠어. 정말 고마운 사람이야.

 앞으로 우리 새콤이의 단골집이 될 테니

 더 잘해줘야겠어. 그림은 양보하지 않을 거지만.

 

 #

 

 힘들다.

 주화자와의 톡은 불편한 듯하면서

 순조로우면서도 뭔가 힘들다.

 안 어울리게 ^^ 라니.

 묘하게 웃기는 구석이 있어 이 사람.

 데리러 간다고 괜히 한 것 같다.

 동네 주민이 될 사람이라고 너무 친절을 베풀었나?

 남자라는 이유로 오해를 받지는 않겠지?

 주화자는 내 손님이 될 사람이고

 동네 사람으로서 오래 볼 사이니까

 친절 좀 베풀 수 있는 것 아닌가?

 주연씨와 형의 지인이잖아?

 그럴 수도 있지. 친절 좀 베풀 수 있지.

 게다가 이 정도 인연이면 뭐

 관심이 있을 수 있지 않나?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아는 사이잖아 이제?

 그냥 사람 관계가 다 그런 거지.

 서로 도움을 좀 주고받고 그럴 수 있지.

 엄연히 따지면 몇 년 전 안면은 튼

 뭐 그런 관계고 말이야.

 난 너무 과하게 사람이 잘 자란 것 같아.

 

 그런데 뭐 그렇게 저 사람은 단호해?

 뭐 좀 알았다고 하면서 같이 올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아침부터 한 차로 다니기는 낯설다 뭐 그런 거야?

 내가 너무 깊게 생각하는 건 아는데

 내가 뭐 권했을 때 거절을 당해본 적이 없어서 그래.

 뭐가 저렇게 일일이 깐깐하지?

 그렇다고 경계를 너무 하는 것도 아니고.

 안 하는 것도 아닌 거 같지?

 참 나 괜히 섭섭하네. 친절도 베풀면 안 되는

 뭐 그런 세상인 거야 이제?

 

 “안 그래 나른아? 너는 형 이해하지?”

 

 「번복해서 미안해요. 주소 보낼게요.

 월요일 아침에 뵙겠습니다.^^」

 

 이유가 있었나 보다.

 내가 생각한 이유 들은 아니었나 봐. 괜히 미안해지네.

 사람이 너무 생각이 많으면 사서 고생하는 거지.

 집이란 건 정말 중요하잖아. 잘 알아봐 줘야겠어.

 

 주연 씨에게 들은 정보로는 혼자 산다고 했고

 고양이를 키운다고 했으며

 평생 살집을 찾고 있다고 했지만 그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그랬다.

 젊은 나이에 뭔 평생씩이나.

 앞으로 어떤 삶을 살게 될지 모르는데.

 그래도 주화자 에게 물어는 봐야겠지.

 평생 살집이라...

 하긴 세상 돌아가는 걸 보아하면

 그게 맞을지도 모르지.

 이사를 싫어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그렇다면 신축이어야 할 것이고

 보안이 잘 되어있는 곳이어야겠지.

 내가 사는 아파트도 매물이 나오긴 했는데

 혼자 살기엔 딱 좋긴하지.

 

 친구 녀석에게 부탁하여 몇 곳을 미리 추려놨기에

 순회만 하면 되었다.

 하루 만에 끝나지는 않겠지 집 이란 건 꼼꼼하게

 많은 곳을 봐야 하는 법이니까.

 그런데 주 화자는 뭐 하는 사람인 걸까?

 주연 씨가 언니라고 하고 나랑 동갑인가?

 몇 살이야 대체?

 

 궁금하다 궁금한데 물어보기는 좀 뭐해. 이게 뭐라고.

 그래 밥 먹으면서 물어보면 되지.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 어쩌지?

 나는 외동이라 누나 소리가 안 나온다고.

 친구 녀석은 잘만 하던데 나는 그게 안 된다.

 역시 그냥 안 물어보는 게 낫겠어.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

 사람이 생각을 너무 깊게 하면 산으로 가는 거라고.

 

 

 

 

 

 

 

 

 

 

 

 

 

 

 

 

 

 

 

 

 

 

 

 

 

 

 

 

 

 
작가의 말
 

 decaffein09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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