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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쌍둥이와 두개의 심장
작가 : 반짝반짝슈이치맨
작품등록일 : 2016.10.28

쌍둥이로 잉태 되었으나 하나는 소멸 되어야 할 숙명 그리고 인간으로 보이지만 인간이 아닌 인간 이외 인종의 삶 그리고 그 속에서 발생 하는 사건들 인간이 절대 알 수 없는 그들의 이야기

 
12.
작성일 : 16-10-30 20:00     조회 : 404     추천 : 0     분량 : 4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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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인간의 세상이 복잡 다단하다고 생각 했다.

 

 하지만 인간의 세계는 치혁이가 말한 세상의 복잡다단성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나는 인간 세상만의 작은 굴레 속에서 살면서 조금씩 알아가는 그 외의 세상의 장대하고 거대함에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 인지 알 것 같았다.

 

 심지어 치혁이는 600년을 살았다.

 

 인간은 겨우 100년을 살까?

 

 그 속에서 치열하게 사는 인간들 본능을 거스르고 이성에 기대 과학과 자신의 지식이 전부라고 생각 하는 인간은 미약함 그자체 였다.

 

 하지만 인간을 그렇게만 볼 수 없었다.

 

 "너 내가 어떻게 태어 난 줄 알아?"

 

  치혁이가 말했다.

 

 "어떻게? "

 

 "나는 말이야. 한 어머니의 원한의 피에서 태어났어.

 

 묘족에게 죽임을 당한 아들의 원수를 갚아 달라고. 말이야. 그녀의 피로 나를 만들었지.

 

 그녀는 성공 했어.

 

 그녀가 만든 나는 이렇게 묘족을 성렬만 남기고 죽였으니까.

 

 나는 그녀의 아들의 외모야.

 

 그렇게 복수를 한다도 해도 아들은 돌아 오지 않는데 그건 의미가 없어.

 

 나는 그녀를 만나면 안돼.

 

 그것이 룰이야. 그런데 그녀와 내가 마주쳤지. 그녀는 그 자리에서 죽었지.

 

 그녀는 죽어가면 나를 위해 축복 했어.

 

 그녀는 나를 자신의 아들로 안 거지.

 

 나는 그래서 나는 아직 전쟁에서도 죽지 않았고 묘족을 죽이고 아직 살아 있는 지도 몰라.

 

 사랑의 축복은 거대한 힘을 낳거든 나는 그녀를 잊을 수 없어.

 

 그녀의 마지막 말도. 신이 시여. 이 아이를 축복 하소서 이 아이가 어디를 가든지 보호하시고 이 아이가 신의 사명을 완전히 이루어 신이 거두 시는 그 순간까지 복을 부으소서

 

 나는 그래서 인간의 기도가 아무런 힘이 없다고는 생각 하지 않아.

 

 그냥 은근히 기대를 하는 거지. 그 신이라는 분한테……"

 

  할머니가 불렀다.

 

 "한이야."

 

 "이제 끊자".

 

 "내일 보자."

 

 "알았어."

 

 "난 왜 네가 내일 보자 하면 기분이 좋아지지?"

 

 "내일 나를 괴롭힐 걸 생각 하니까 신나나 보지?"

 

 "그런가? 암튼 바이"

 

 혼자가 아닌 것이다.

 

 할머니도 있고 친구들도 있고 그래서 나는 살 이유를 찾았다.

 

 왜 살아야 하나고 했었는데 지금은 왜 살아야 하냐고 묻지 않는다.

 

 그냥 사는 것이 당연하다.

 

 

 

 지독 했다.

 

 정말 지독 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어떻게 이런 짓을 아무리 그래도 아무리 그래도 나는 그 지하실을 내려다 보면서 그렇게 서 있었다.

 

 지하실로 내리 비취는 빛에 드러난 사람들의 시신 그들은 사지가 절단이 되어 있었다.

 

 여자도 있었고 아이도 있었고 남자도 있었고 노인도 있었다.

 

 악취가 진동을 했다. 그렇지만 오래 되진 않아 보였다. 치혁이가 말했다.

 

 "지독하군".

 

 "누가 왜?"

 

 기창이 말했다.

 

 "아마 제 손에 들어온 재월도를 시험 해 보고 싶었던 게지."

 

 "그렇다면 성렬이 말한 그 재월도를 가진 자가 그 상대편 조직원이라는 말인가? "

 

 "그럴 지도 모르고 아닐지도 모르지. 아무튼 재월도의 행방을 알아야 해."

 

 "저들은 누구지?

 

 저들이 누구인지부터 알아야 하지 않을까?

 

  경찰에 신고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인간들의 일에 끼어 드는 건 정말 사절인데"

 

 기창이 말했다.

 

 "그래도 재월도가 관련이 되었다면 우리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아무튼 인간들이란"

 

 기창은 기창의 삼촌에게 전화를 했다.

 

 

 

 성렬에게서 전화가 왔다.

 

 "야 한"

 

 그렇게 불렀다.

 

 이라는 것이 나의 이름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 하지 않은 건지 아님 다른 그냥 그렇게 부르기로 한 건지 알 수 없지만 성렬은 그렇게 불렀다.

 

 "어이 한 너 아직도 재월도 사건에 관심이 있냐?

 

 그럼 일전에 내가 말한 거 기억 하지?

 

 그 조직원 이야기 말이야? 그래 그냥 자기는 그 칼이 뭔지도 모르고 썼겠지.

 

 그런데 이상한 소문이 있어.

 

 무슨 물건이 온다고 했거든 그런데 그게 물건이 아니고 다른 거라고 그래

 

 그게 뭔데? 사람들"

 

  "사람들?"

 

 "그래 그게 아마 재월도와 관련이 있는 것 같아."

 

 성렬이 말해 주었다.

 

 성렬이 말한 곳의 지하실에는 족히 50명 이상의 사람들의 시신이 조각 조각 나 있었다.

 

 그들을 살펴 보던 치혁이 말했다.

 

 "아마 밀입국자 인 것 같아. 밀입국자? 그래 북한이나 아님 조선 족이나 그렇게 보여."

 

 "대호파 조직이 손을 대던 일이었겠지 그런데 돈을 주기로 한 브로커가 날랐거나 아님 정보가 새어 버렸거나 조직에서 손을 댄 일이 아니겠지. 그냥 잔챙이들이 용돈 벌이로 한 짓이겠지 그러니 이렇게 성급하게 실패의 조치를 해 버린 거 겠지."

 

 " 이렇게 내버려 둘 셈이었나?"

 

 기창이 말 했다.

 

 "나중에 처리 하려 했을 거야. 저기 봐. 나무 분쇄기가 있잖아. 이정도 도막을 내면 분쇄기로 쉬 처리 되겠지. 참 어려운 작업이었을 텐데.

 끔직하군"

 치혁의 말이 었다.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배 속이 부글 거렸다.

 

 "빨리 나가자.속이 거북 하군."

 

 기창이 말 했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빠져 나가는 것이 좋아. 이것 저것 묻고 그러면 영 귀찮아지니까 삼촌한테는 뭐라고 했어 ?"

 

 "뭐 친구한테 아는 조직원이 있는 데 그들 사이에 이상한 소문이 돈다더라 그런데 그게 영 없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고 말하더라 혹시 모르니까 삼촌이 함 알아 봐라 하고 말을 했어

 

 내 말이라면 적어도 무시 하지 않으니까 삼촌이 함 와 보겠지. 그럼 놀라기야 하겠지만 뭐 우리가 할 일은 다 한 셈이지."

 

 "그래 가자."

 

 "그 사람은 만나 보자. 누구 말이야. 성렬이 말한 사람."

 치혁이 말했다

 

 "아니 위험해. 일단 두고 보자."

 기창이 치혁을 막았다.

 

  "이 상태 인데 두고 보자고?

 치혁이 기창을 봤다.

 

 지금 인간 세상은 재월도로 인한 참극이 벌어지고 있다고 그것이 나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고

 

 겨우 속이 진정이 되어서 말을 꺼냈다. 너무 몸을 사리는 것 같은 기창에게 화가 났다. 저렇게 죽어 간 사람들에 다한 분노이기도 했다.

 

 "그렇긴 하지만 그렇게 되면 우리를 너무 드러내는 것이 되고 말아. 우리도 몸을 숨기고 살고 있는 종이니까 우리도 위험해져. "

 "뭐야 그렇게 몸을 사리고 실망이야"

 

 몸을 사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떼를 썼다. 친구니까 그런 믿음 때문이라 나는 그들을 믿었고 그들 역시 나를 믿고 있었다고 나는 믿었다.

 

 그 사건은 몇 일이 지나도 뉴스에 나오지 않았다. 사안이 사안인 지라 여론이 들뜰까 봐 쉬쉬 하는 모양이었다. 그와 비슷한 연쇄 사건도 해결 되지 못 한 상태이기 때문에 경찰은 여러모로 곤란하다고 기창에게서 들을 수 있었다.

 

 사냥꾼의 제자를 찾아 갔다.

 그가 말을 했다.

 

 그에게 재월도를 누군가 가지고 있다고 말을 했다.

 

 재월도의 말에 그는 관심을 보였다. 치혁이 말했다.

 

 "자네가 가진 재월도 진짜지?"

 

  그는 체념하듯 말을 했다.

 

 "어떻게 아셨습니까"?

 

 "재월도가 그럼 두개 있다는 말인가?"

 

 "네 재월도는 원래 쌍이었습니다."

 

 "재월도가 쌍이었다. 처음 듣는 이야기군"

 

 "왜 자네 스승은 재월도를 두개나 남겨 두었을 까? 그것은 재앙인데 왜?"

 

 "재월도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재월도 밖에 없으니까"

 

 "왜 갑자기 재월도가 인간 세상에 돌아다니고 있는 것일까?"

 

 "재월도는 원래 동물 족의 것인데 지금은 인간을 살상하는데 쓰고 있어."

 

 "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재월도의 살상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재월 도 밖에 없어요. 하지만 나는 이것을 내어 줄 수 없습니다."

 

 "왜요? 그건 스승님의 당부 셨습니다. 재월도는 절대 세상으로 나가선 안 됀다고"

 

 "지금 세상으로 나간 재월도가 문제가 되고 있고 그 재월도를 막을 수 있는 것이 이것 밖에 없잖아요"

 

 "좋아요 재월도로 재월도를 막는 다고 칩시다. 그러다 두개 다 뻬앗겨 버리면 요? 그럼 모든 것이 끝장이 나는 것입니다. 두개의 재월도를 막을 것은 신이 지정한 전설의 속의 자 밖에 없는 데 전설에나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재월도의 손에 없어지고 말 겁니다. 재월도는 사람을 홀립니다. 그래서 살의를 하도록 하죠. 그리고 그 명분을 만들어 냅니다. 그것을 가진 자는 그것에 목숨을 걸죠. 저 역시 그렇습니다. 저 역시 내 속에서 이는 살의를 가라 앉히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그래서 이런 곳에서 살고 있는 겁니다. 재월도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방어막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제 정신일 때도 있고 아닐 떄도 있습니다. 그런 당신 들에게 재월도를 맡기라고요."

 

 "우선은 일단 재월도를 찾아 내어서 그에게서 재월 도를 뺏는 것이 더 빠른 방법이 아닐까요?"

 

 "재월도를 막을 사람은 없어. 자네도 알지 않은가? 그 말은 우리에게 그냥 재월도의 희생양이 되어라는 말이지 않은가?"

 

 "그 재월도를 가졌다는 자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그것은 우리도 모르네. 우리는 그저 이야기 만 들었어. 그가 인간이라면 보통 인간은 아닐 것이고 인간이 아니라면 다른 종일 겁니다."

 

 "집안에 내려오는 가보라고 했는데 스승님께서 그 검을 뱀족에게 뺏앗겼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렇죠. 그럼 뱀 족일 가능성도 있죠."

 

 "직접 뱀 족과 부딪친 적이 있나요?"

 

  나는 고개를 저었다.

 

 치혁이 말을 했다.

 

 "나는 전쟁 때 이후로 몇번 보지 못 했지만 뱀 족은 참 반갑지 않은 족들이지. 왠지 말이야. 그냥 기분이 나빠."

 

 "그 것으로 주술을 쓴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뱀 족이 사악한 것이지요."

 

 "일단 잃어 버린 재월도를 찾아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고 난 이후에 다시 이야기 해 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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