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흑백의 세계
작가 : 새벽빛
작품등록일 : 2022.1.2

이 세상에는 오로지 흑과 백만 존재한다.
흑과 백으로만 보이는 세계, 흑과 백으로만 이루어진 세계.
이 세계에서 악을 물리치기 위한 전쟁과 그 전쟁 가운데에서 선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사정.
이 전쟁의 끝은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빛 혹은 어둠? 선 혹은 악?

 
21. 몽상(2)
작성일 : 22-01-14 09:23     조회 : 211     추천 : 0     분량 : 5425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카야, 네가 그럴 리가 없잖아. 우리 같은 곳을 바라보잖아.”

 

 내 목소리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떨리기 시작했다.

 

 “아니. 그런 답이 듣고 싶은 게 아니야. 대답해줘. 내가 너랑 다른 길을 간다하면 어떻게 할 건지 말해줘, 제발…….”

 

 카야의 말도 안 되는 질문에 머리가 지끈거렸다.

 ‘왜, 왜 이런 질문을 하는 거야?’

 

 “난…….”

 

 카야의 얼굴을 차마 볼 수가 없었다.

 

 “나는 나와 적이 되는 사람은 용서할 수 없어. 설령 그게 너일지라도…….”

 

 도저히 그럴지라도 널 믿는다, 너와 함께 할 것이라는 사탕발린 거짓말은 할 수 없었다.

 물론 지금 물어보는 말이 진심도 아니겠거니와 그저 공상일 뿐이지만 차마 내 신념에 대한 거짓말을 할 수 없었다.

 

 “만약 네가 틀렸대도?”

 “난 단 한 번도 내가 틀렸다는 생각해본 적 없어.”

 “그래. 그렇겠지.”

 “내가 틀렸대도 난 후회하지 않을 거야.”

 

 나의 담담하고 확고한 말에 카야는 ‘하’하고 짧은 한숨을 내 뱉었고 이내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

 

 “너라면 그럴 것 같았어.”

 

 카야의 목소리는 소름끼치도록 차분해졌다.

 

 “카야…….”

 

 “미안해.”

 

 “어?”

 

 “그냥 다……, 미안해. 오늘 이 모습은 잊어주길 바라.”

 

 카야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카야!”

 

 나는 카야의 손목을 다급하게 붙잡았지만 카야는 절대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주안, 내일 봐. 내일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오늘 일은 꿈이었던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만나자.”

 

 카야의 말에 잡은 손에 힘을 풀고 스르륵 손목을 놓자 카야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

 

 [1000년 1월 1일]

 

 “최악이야.”

 

 어제 밤의 일로 인해서 잠도 설쳤고 기분도 가라앉았다.

 날씨마저도 흐릿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아.”

 

 머리가 복잡했지만 신년선포식에 안 갈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길을 나서자니 왜 이리 멀게만 느껴지는지…….

 

 신년이 되어 즐거운 사람들 속에서 홀로 버려진 기분이 들었다.

 

 어제 그렇게 가버린 카야의 뒷모습이 계속 떠올라서 미칠 지경이었다.

 

 “어떻게 아무렇지 않게 만날 수 가 있니…….”

 

 착잡한 심정으로 도착한 신전에는 사람들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 기도를 드리기도,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주안~ 여기야!”

 

 가비가 저 멀리서 나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었고 나는 가비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가비에게 다가가자 그 옆에 아서가 보였고,

 

 가비에게 가려져 보이지 않던 카야도 있었다.

 

 “늦었네? 우리 모범생이 웬 일로 다 늦었대?”

 “그래. 이제 20살 되었다고 막 나가는 거야?”

 

 가비가 장난스럽게 이야기하자 아서도 웃으며 말했다.

 

 “그런 거 아냐. 그냥 좀 늦게 일어나졌어.”

 “그래?”

 “응.”

 

 카야는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조용히 미소만 짓고 있었다.

 

 “카야, 넌 일찍 왔네?”

 “응. 눈이 떠지더라고.”

 

 몇 번을 망설이다 건넨 말에 카야는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다.

 

 ‘정말 아무렇지 않은 건가?’

 

 의문이 들었지만 이야기할 상황이 아니었다.

 

 “반장! 인원 점검해!”

 

 빈 교수님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고 각 반의 반장인 나와 카야는 각자 반의 인원 점검을 위해 떨어졌다.

 

 “다 왔나?”

 “예! 마력 3반 다 왔습니다.”

 

 우리 반의 인원 점검이 끝나고 빈 교수님께 보고를 드리고 나니 교수님은 알겠다며 여느 때와 같이 자리를 지정해주셨다.

 

 지정된 위치에서 정 자세로 자리를 잡고 서서 신년 선포식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렸다.

 

 아침 9시, 제사와 선포식이 시작되는 시간이 훌쩍 넘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단상에는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무슨 일이야?”

 “왜 시작을 안 해?”

 

 사람들이 기다리다 못해 웅성거릴 때 쯤, 시계 바늘은 9시 30분을 향했다.

 

 계속 되는 기다림에 참지 못한 몇 몇 사람들이 옆에 있던 보조 신관에게 언제 시작하는 것이냐 물었고 보조 신관들은 제대로 된 답을 주지 못한 채 쩔쩔 매고 있었다.

 

 의문이 짜증으로 변할 때 쯤, 가비의 아버지이신 보조신관님이 단상에 대신 올랐다.

 

 “아……. 여러분 죄송하게도 아직 4대륙, 그리고 남쪽 10, 11, 12대륙의 왕 분들이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잠시만 더 기다려 주십시오.”

 

 “뭐야? 무슨 일 난 거 아니야?”

 “왜 아직까지 도착하지 않은 거지?”

 “연락이 안 되는 건가?”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여 장내는 소란스러워졌고 원성에 못 이겼는지 데라 왕이 단상에 올랐다.

 

 “하아. 여러분, 현재 네 명의 왕이 도착하지 않았고 연락도 되지 않습니다. 저희는 지금 어떻게 된 상황인지를 파악하고 있으나 행방을 알 도리가 없기에 저희끼리라도 신년선포식과 제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데라 왕이 한숨을 푹푹 내쉬며 약간은 짜증이 섞인 어투로 선포식을 진행하려 하는 그 순간,

 

 “왕들의 행방이 궁금한가?”

 

 신전 가득 의문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익숙한 목소리인데……?’

 

 마력으로 전 연합국에 송출을 담당하고 있던 보조신관은 당황을 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무슨 일이냐?”

 

 데라 왕은 짜증과 화가 잔뜩 섞인 목소리로 보조신관을 향해 빽하고 윽박질렀다.

 

 “저…… 지금 제 마력이 전혀 먹혀들지 않습니다!”

 

 “당연하지. 내가 전 국가에 마력을 보내고 있으니.”

 

 그 목소리와 동시에 눈앞에 한 사람이 보였다.

 

 리한, 그가.

 

 “어머!”

 “리한?”

 “뭐야?”

 “리한이 어떻게?”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그리고 나 또한 황당한 등장에 저절로 인상이 써졌다.

 

 “원래는 1대륙에서 이렇게 신년 선포식이 진행되었지. 때문에 이런 일은 숨쉬기만큼 쉽다.”

 

 거만한 그의 말투와 표정에 사람들은 분노했다.

 데라 왕 역시도 빨리 어떻게 해보라며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지만 리한의 마력보다 강하지 않는 이상 이를 막을 방법은 없었다.

 

 “오늘은 10년 만에 1대륙에서 선포를 하겠다. 듣기 싫어도 들을 수밖에 없겠지만.”

 

 리한의 말대로 어디를 가도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어디를 가든 마찬가지인 상황이기에 사람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있었다.

 

 “1000년 1월 1일부로 1대륙을 개방한다.”

 

 “뭐?”

 “10년 만에 열렸어!”

 “무슨 생각이야?”

 

 “그리고 오늘부로 동쪽의 4대륙, 남쪽은 10대륙, 11대륙, 12대륙은 1대륙에 소속된다.”

 

 “어?”

 “뭐라고?”

 

 충격적인 소식에 사람들은 경악했다.

 이게 갑자기 무슨 날벼락인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것은 무력으로 이루어진 일이 아니며, 네 왕은 오늘부로 왕의 이름을 내려놓을 것이고 그에 따라 네 대륙은 1대륙과 하나가 되었음을 선포한다.”

 

 리한의 말에 2대륙에 모여 있던 나머지 왕들 역시 몹시도 당황하고 분개한 것처럼 보였다.

 

 “네 대륙을 대표하여 11대륙 나틀라 전 여왕이 입장을 밝히겠다.”

 

 그 말과 동시에 나틀라 여왕의 모습이 나타났다.

 

 “우리 네 대륙은 연합국에서 탈퇴할 것을 선언하며 이는 순수한 자의로 이루어진 일임을 밝힙니다.”

 

 “저! 저!”

 “무례한 것 같으니라고!”

 “거지같은 남쪽 대륙을 먹여 살린 게 누군데! 저 배은망덕한 것!”

 

 왕들은 나틀라 여왕을 향해 차마 입에도 담지 못할 말까지 서슴지 않았다.

 

 “역시나 거지같은 것들은 상종을 하면 안 되는 거였습니다!”

 “감히 우리를 배신해?”

 “버러지 같은 것들이 리한의 개가 되었다? 웃기지도 않는군.”

 

 분노하고 있는 왕들이 눈에 뻔히 보이는지 나틀라 여왕은 차분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지금 여러분들은 저를 욕하고 비난하고 계시겠지요. 잘 압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가 당신들의 쓰레기 같은 짓들에 질려서 배신을 했다고 생각합니까?”

 

 ‘무슨 말이지?’

 

 “당신들은 보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깨달으면 보일 것입니다. 당신들이 틀렸다는 것을. 나머지는 리한님께서 말씀해주시지요.”

 

 나틀라 여왕은 리한에게 예를 갖추어 말했고 리한은 차가운 표정으로 말을 이어나갔다.

 

 “지금으로부터 단 12시간. 12시간 내로 우리의 뜻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은 1대륙으로 오길 바란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누가 간다는 말이냐!”

 

 사람들의 비난의 소리도 커져만 갔다.

 

 “1대륙의 신, 아니 이 대륙의 태초의 신 제바 신을 믿으려는 자, 선을 원하는 자, 구원을 바라는 자, 조금이라도 그런 마음이 있는 자는 1대륙을 향한 믿음을 가져라. 그러면 당신들의 세계가 달라질 테니. 이 시간이 지나면 다음은 없다. 이상.”

 

 리한은 그 말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무슨 미친 소리야?”

 “저런 말에 홀리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응을 살피던 데라 왕은 단상에 서서 보조신관에게 빠르게 지시를 내리고 말을 이어나갔다.

 

 “리한! 저자의 오만방자한 태도를 보십시오! 저 자의 소굴에 들어갔다가는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 저런 미친 소리를 듣고 따르는 자는 없어야 할 줄 믿습니다!”

 “맞습니다!”

 

 사람들은 데라 왕의 말에 격렬하게 호응했다.

 

 “오늘 우리는 저들을 상대로 멈추었던 전쟁을 시작하겠습니다. 이제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저들을 물리칩시다!”

 

 “와아아!!!”

 

 사람들은 함성을 지르기도 했다.

 

 ‘전쟁?’

 

 전쟁의 시작이라는 말에 둘러본 연합군사대학 학생들의 표정은 실로 절망적이었다.

 

 “전 군사들은 전쟁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라!”

 

 데라 왕의 명령에 연합군사대학 교수진은 학생들을 향해 대학으로 속히 이동하라 지시했으며 학생들은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대학을 향해 갔다.

 

 하지만 나는 그들과 달랐다.

 

 ‘반드시 이기고 만다. 반드시 끝내고 말겠어!’

 

 ***

 

 교내에는 대학 내 1, 2학년 모든 학생들이 모여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얼마 안 있으면 졸업인데! 이게 무슨 일이야…….”

 

 전쟁에 나가 목숨을 잃을 걱정을 하는 몇몇의 친구들은 울먹이기도 했으며 그렇게 표현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동일한 생각에 침울해져 있었다.

 

 역시나 이런 반응일거라 생각했지만 현실로 다가온 모습은 상상 그 이하였다.

 

 “주안.”

 

 가비는 내게 다가왔다.

 

 “가비. 괜찮아?”

 “그럼~! 넌 어때?”

 “나…… 나도 괜찮아. 오히려 이런 날이 이렇게 빨리 다가올 줄 몰랐네.”

 “역시.”

 

 가비는 나를 향해 배시시 웃었고 나도 옅은 미소를 띠었다.

 엄숙하고 침울한 분위기 속에서 시간은 흘러갔고 아무런 명령도 없이 대기만 하는 것에 초초해질 때 쯤 교수님들이 회의를 마치고 돌아오셨다.

 

 “각 반 반장 모여라!”

 “예!”

 

 나를 비롯한 1, 2학년 반장들이 모였고 반장이 다 모이자 곧 바로 테리언 교수님께서 입을 여셨다.

 

 “지금 이 시간부로 우리는 모두 전장에 투입된다.”

 “네!”

 “우리 연합군사대학이 위치할 곳은…….”

 

 테리언 교수님은 선뜻 말을 하지 못하셨다.

 

 “바로 전선, 가장 앞이다.”

 

 교수님의 말에 반장들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었다.

 

 전선, 제 1선으로 말 그대로 가장 앞이었다.

 그 말인즉슨 군사대학 학생들을 가장 앞에 세워 인간 방패, 대포 사료가 되라는 말이나 다름없었다.

 

 “미안하구나.”

 

 테리언 교수님의 말이 마음에 와 닿았다.

 

 “아닙니다!”

 

 나의 대답에 아주 살짝 희미한 웃음을 보이시던 교수님은 ‘그럼 가서 줄 세워.’라고 말씀하셨다.

 

 교수님의 명령에 빠르게 달려가려 할 때,

 

 “주안 에르시 남아.”

 

 교수님께서 나를 부르셨다.

 

 “무슨 일이십니까?”

 “넌 다른 곳으로 간다.”

 “네?”

 “위쪽에서 너희 능력을 높이 사셨기에 너는 군사대학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연합군과 함께 키브스타로 간다.”

 

 ‘키브스타!’

 

 “잘 해 보거라.”

 

 교수님은 나의 어깨를 치셨다.

 

 “네!”

 “다른 학생들에게는 크게 이야기 하지 말고 이따 빠질 수 있도록 준비해.”

 “알겠습니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나는 뒤를 돌아 학생들이 모인 곳으로 향했다.

 

 ‘키브스타, 나의 고향. 10년 전 그 날 리한을 만났던 곳으로!’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46 46. 당신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2022 / 2 / 27 181 0 5019   
45 45. 떨어지는 붉은 꽃(3) 2022 / 2 / 27 188 0 5422   
44 44. 떨어지는 붉은 꽃(2) 2022 / 2 / 27 185 0 5568   
43 43. 떨어지는 붉은 꽃(1) 2022 / 2 / 23 185 0 5348   
42 42. 은총(3) 2022 / 2 / 23 194 0 5300   
41 41. 은총(2) 2022 / 2 / 23 193 0 5193   
40 40. 은총(1) 2022 / 2 / 23 185 0 5115   
39 39. 평범한 것의 가치(2) 2022 / 2 / 12 206 0 5363   
38 38. 평범한 것의 가치(1) 2022 / 2 / 12 197 0 5135   
37 37. 함정과 계략(4) 2022 / 2 / 5 207 0 4975   
36 36. 함정과 계락(3) 2022 / 2 / 5 198 0 5048   
35 35. 함정과 계략(2) 2022 / 2 / 5 206 0 5285   
34 34. 함정과 계략(1) 2022 / 2 / 2 200 0 5312   
33 33. 길을 인도하는 자 2022 / 2 / 2 218 0 5313   
32 32. 새봄을 기다림(2) 2022 / 1 / 24 205 0 5098   
31 31. 새봄을 기다림(1) 2022 / 1 / 24 208 0 5258   
30 30. 변화의 시작 2022 / 1 / 23 195 0 4995   
29 29. 나를 잊지 말아요. 2022 / 1 / 21 207 0 5005   
28 28. 찬란한 세계 2022 / 1 / 21 210 0 5302   
27 27. 흑과 백, 백과 흑 2022 / 1 / 19 212 0 5095   
26 26. 이끄시는 대로(2) 2022 / 1 / 19 221 0 5048   
25 25. 이끄시는 대로(1) 2022 / 1 / 19 196 0 5314   
24 24. 악에서 구하소서 2022 / 1 / 16 205 0 5097   
23 23. 몽상(4) 2022 / 1 / 16 205 0 5182   
22 22. 몽상(3) 2022 / 1 / 14 197 0 4970   
21 21. 몽상(2) 2022 / 1 / 14 212 0 5425   
20 20. 몽상(1) 2022 / 1 / 14 210 0 5168   
19 19. 발견(4) 2022 / 1 / 13 220 0 5258   
18 18. 발견(3) 2022 / 1 / 13 212 0 5056   
17 17. 발견(2) 2022 / 1 / 13 209 0 4969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완벽한 나의 하
새벽빛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