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남주의 집착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만?
작가 : 얀티스
작품등록일 : 2021.12.30

세 남자 주인공들이 여주에게 집착하고 소유욕을 보이는 19금 피폐소설에 들어왔다? 그것도 언니를 괴롭히다가 서브 남주에게 죽임을 당하는 악녀로 말이다. 다시 돌아갈 방법은 없고 방법은 하나다! '언니에게 잘해주고 서브 남주에게 나를 죽이지 않을 정도로만 잘해주자!'‘근데 이상하다... 왜 내가 주인공이 되어버린 것 같지?’ 지나칠 정도로 나를 사랑하는 언니와 나에게만 따뜻하면서도 집착하는 서브 남주. 게다가 남주까지 내게 집착하는데..."신이시여, 왜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 표지: 이온상님
* 문의: whdmsrud28@naver.com

 
14화. 레포르 축제
작성일 : 22-01-13 22:27     조회 : 227     추천 : 0     분량 : 5117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루디아와 함께 시간을 보낸 후 다시 방에 돌아온 나는 초코 케이크를 먹고 있었고 그때 엘이 문을 활짝 열며 빠른 걸음으로 내게 다가왔다.

 

 “아가씨!”

 “응?”

 

 나는 케이크 한 조각을 오물거리며 할 말이 많아 보이는 엘을 보았고 그녀는 말을 재빠르게 이어나갔다.

 

 “로민 도련님 말이에요! 재교육을 다 완수할 때까지 방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네요!”

 “재교육?”

 “네! 기본예절교육이요!”

 “그래?”

 “네! 도련님이 제일 싫어하는 게 공부잖아요! 그리고 아가씨께 한 방 먹을 줄은 몰랐겠죠! 도련님이 방에 혼자 남았을 때 소리를 얼마나 크게 지르시던지~ 거기다가 막 깨지는 소리까지 들렸다니까요!”

 

 엘은 잠시 숨을 고르고는 다시 말을 이었다.

 

 “그런데 또 갑자기 조용해져서 몰래 살펴보았는데... 글쎄... 두 동강 난 단검을 품에 안고 있었다니까요?”

 “단검?”

 “네! 토파즈가 박힌 단검이요!”

 “그래?”

 

 '결국 자기 분에 못 이겨서 스스로 소중한 것을 잃었구나. 로민.'

 

 직접 그 상황을 보지 못했지만 아마 로민은 화가 나서 방안에 있는 물건들을 보이는 대로 던졌을 테고.

 

 운 안 좋게도 던진 물건이 단검에 맞아 두 동강 났다던가.

 

 아님, 나에 대한 화로 인해 뇌가 사고 정지 돼서 단검을 스스로 던졌다던가.

 

 둘 중에 하나일 것 같다.

 

 나는 그 생각을 하며 우유를 홀짝였고 엘은 흥분한 상태로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정말... 이번에 도련님이 당하는 모습 보고는 얼마나 통쾌하던지~ 그동안 아가씨께 시비나 걸고 무시하고... 상처만 줬잖아요!”

 “그랬지.”

 “아! 그리고 마님께서 도련님에 대한 실망이 많이 크셨나봐요! 이번 계기로 도련님이 아가씨께 함부로 안 대하지 않을까요? 아가씨가 똑똑하시다는 것을 알았을 테니까요!”

 

 ‘글쎄... 걔 성격상.’

 

 또다시 날 보면, 시비를 걸거나 할 것 같은데 말이지...

 

 만약 그래도 내가 당할 사람도 아니고.

 

 '또 날 화나게 하면 그때는 발이 아니라 다른 곳을 차주지.'

 

 그 생각과 동시에 사악한 미소를 지은 나는 남은 우유를 다 마시고 나서 볼록하게 나온 배에 두 손을 올려놓았다.

 

 내가 깨끗하게 비운 접시를 치우던 엘은 문득 뭔가를 떠올렸는지 나에게 말했다.

 

 “아! 아가씨. 그러고 보니 축제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축제?”

 

 축제라는 말에 난 눈을 동그랗게 뜨며 고개를 비스듬하게 기울였고 엘은 기분 좋게 웃으며 말했다.

 

 “네!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축제 말이에요!”

 

 ‘한 달에 한 번... 그런 것도 있었나?’

 

 나는 잠시 곰곰이 생각하다가 소설에서 잠깐 언급되어 있던 부분을 떠올리고는 손뼉을 쳤다.

 

 “아~ 레포르 축제 말하는 거지?”

 “네! 맞아요!”

 

 '축제라... 재밌겠는데?’

 

 “가실 건가요...?”

 

 엘은 조심스레 내게 물었고 나는 그녀의 반짝이는 눈동자를 보며 장난스레 물었다.

 

 “엘~ 왠지 네가 더 가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네?? 아니... 그게 아니라..”

 

 엘은 당황해하며 손을 저었고 나는 킥킥 웃으며 말했다.

 

 “갈 거야!”

 “정말요?”

 “응!”

 

 엘은 막상 간다고 말하는 내 말에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눈을 끔뻑였다.

 

 나는 그녀의 표정을 보고는 의아한 기색으로 물었다.

 

 “표정이 왜 그래? 내가 가는 게 그렇게 이상해?”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아가씨께서는 축제를 싫어하시니까요. 시끄러운 곳은 질색이라고 하셨고요.”

 

 음... 원작의 레이아는 시끄러운 곳을 싫어했나 보네.

 

 내가 읽은 소설은 루디아를 중점으로 하여서 그런지 레이아에 대한 세세한 부분까지는 나오지 않았으니까.

 

 나는 그녀가 이상함을 눈치채지 못하게 의연하게 행동하며 그녀에게 말했다.

 

 “생각이 바뀌었어. 한 번쯤은 그런 시끄러운 곳 가보는 것도 좋잖아? 막상 즐기다 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고. 그리고 네가 무척이나 가고 싶어 하는 것 같고!”

 “아가씨도... 참. 저 가고 싶은 거 아니에요!”

 “그래? 그럼 넌 여기 있어! 나 언니랑 둘이 데이트하다가 올게~”

 “아가씨! 제가 아가씨를 모시는데 어떻게 그래요?”

 

 엘은 흥분하며 말했고 나는 웃다가 그녀의 한 손을 잡으며 말했다.

 

 “가고 싶으면 가고 싶다고 말해, 엘. 눈치 보지 말고.”

 “아가씨...”

 

 엘은 감동에 젖은 표정으로 나를 대견하다는 듯이 쳐다보았고 나는 머쓱해서 어깨를 한번 으쓱이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침대에 앉았다.

 

 그런 내 모습을 보고 있던 엘은 입가에 미소를 띠며 접시와 컵을 가지고는 방 밖으로 나갔고 나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축제 생각에 마음이 들떠있었다.

 

 그리고 축제의 날이 다가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

 `이게 얼마만의 평화야~`

 ​

 나는 침대에 누워 기지개를 폈고 그동안의 일을 돌이켜보았다.

 ​

 처음 이곳에, 그것도 약녀의 몸에 빙의했을 때 혼란스럽고 절망했었던 일.

 

 훗날 남주들 손에 죽지 않기 위해 루디아에게 잘해준 일.

 

 굳게 닫힌 이레스의 마음을 열어주고 그와 조금이나마 친해진 일.

 

 나에게 멍청이라고 욕한 로민에게 복수한 일.

 ​

 생각해보니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일들을 겪었고 그것들을 잘 해냈다.

 ​

 `수고했다!! 이수연!`

 ​

 나는 지금까지 잘해온 나를 자랑스럽다는 듯이 양어깨를 토닥이며 미소를 지었고 어느샌가 달콤한 잠에 빠졌다.

 ​

 ***

 

 한 복도, 아침 일찍부터 누군가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소리가 들려왔고 그 소리가 루디아의 방문 앞에서 멈춰졌다.

 

 그리고 잠시 후 방문이 활짝 열리며 밝고 경쾌한 아이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언니!”

 “응! 레이아!”

 

 그 인물은 바로 레이아였고 그녀를 기다리던 루디아는 환하게 웃으며 레이아를 맞이했다.

 

 루디아의 양 갈래로 땋은 금발은 귀여워 보였고 너무 튀지도 비싸지도 않아 보이는 수수한 하늘색의 드레스가 그녀의 눈동자와 매치되어 잘 어울렸다.

 

 그리고 루디아를 따라 레이아의 머리도 양 갈래로 땋아져 있었고 검은색과 붉은색이 어울려 조화를 이룬 수수한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언니! 가자!”

 “응!”

 

 레이아는 루디아에게 한 손을 내밀었고 그녀는 내 손을 맞잡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 손을 맞잡은 채로 밖을 나섰다.

 

 오늘 이렇게 일찍 자매가 함께 밖을 나가는 이유가 있었다.

 

 왜냐하면 바로 오늘이... 한 달에 한 번 있는 대망의 축제의 날이기 때문이다!

 

 ***

 

 루키나스 제국, 한 달에 한 번 레포르라는 축제를 열었고 그날은 평민, 귀족 누구나 축제를 즐기는 날이었다.

 

 밖을 나오니 많이 사람들이 있어 시끌벅적했고 남녀노소 모두가 함박꽃을 피우고 있었다.

 

 나는 주위를 둘러보며 아이처럼 해맑은 미소를 지었고 옆에서 루디아도 눈을 빛내며 주위를 바라보고 있었다.

 

 주위에는 맛있는 음식과 예쁜 액세서리들, 옷, 게임등이 양옆으로 진열되어있었다.

 

 이렇게 보면 한국에서의 축제와 별반 다를 것이 없어 보여 뭔가 정겨운 느낌이 드는 것 같았다.

 

 루디아의 손을 꼭 잡은 채 맛있는 음식의 냄새를 맡고 예쁜 액세서리를 보며 눈을 빛냈고 루디아와 엘은 그런 내 모습을 보고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언니! 우리 이거 먹자!”

 

 나는 거리에 팔고 있는 닭꼬치를 가리켰고 뒤따라오던 엘은 내 팔을 잡으며 극구 반대했다.

 

 “아가씨! 길거리 음식 먹으면 안 돼요!”

 “하지만! 이왕 나온 거 먹어보면 안 돼? 오늘은 축제잖아! 얼마나 맛있어 보이는데.”

 “하... 하지만! 탈이라도 나시면!”

 “엘~ 하나만!”

 

 나는 눈을 초롱초롱하게 빛내며 엘을 바라봤고 그녀는 내 눈빛과 평소 내 고집을 알고 있는지라 어쩔 수 없다는 미소를 지었다.

 

 “알았어요. 대신 하나만이에요!”

 “응!”

 

 엘의 허락이 떨어지자 나는 바로 달려가 닭꼬치를 세 개 사서 그들에게 하나씩 나누어주었다.

 

 그리고 그 닭꼬치만의 맛있는 냄새를 맡으며 행복에 젖은 표정을 지었다.

 

 ‘이게 얼마 만이야~’

 

 학교 버스 정류장 앞에서 파는 닭꼬치가 그리웠던 참이었는데 이렇게 닭꼬치를 실물로 보니 너무 행복했다.

 

 나는 꿈에도 그리던 닭꼬치를 한입 베어 물어 오물오물 거렸고 루디아도 나와 같이 한 입 베어 물었다.

 

 그리고 맛있다는 표정을 지으며 한 입 더 베어 물었다.

 

 닭꼬치를 한 손에 들며 우리 둘을 지켜보던 엘도 조심스레 한 입 베어 물었고 금세 그녀의 표정이 밝아지더니 감탄하기 시작했다.

 

 “어머.. 이거 정말 맛있어요!”

 “그치?”

 

 엘은 눈을 빛내며 다시 먹기시작했고 아까 길거리 음식 먹지 말라고 말렸던 사림이 맞는지...

 

 나보다 더 맛있게 먹고 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며 킥킥 웃었고 루디아도 나를 따라 함께 웃었다.

 

 정말 오랜만에 나에게 찾아온 평화로운 하루였다.

 

 ***

 

 “레이아~ 뭐해?”

 “어? 아무것도 아냐!”

 

 귓가에 루디아의 목소리가 들리자 각각 색이 다른 목걸이 세 개를 들고 있던 나는 황급히 그것들을 뒤로 감추었고 활짝 미소를 지었다.

 

 다행히 루디아는 더 이상 묻지 않고는 진열된 머리핀을 들어 어떤 게 나에게 더 잘 어울리는지 대조해보았다.

 

 그리고 나는 루디아가 머리핀을 고르고 있는 사이에 손에 들고 있던 목걸이를 가방 안에 넣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휴... 큰일 날 뻔했어.’

 

 사실 이 중에 한 목걸이는 언니에게 줄 깜짝 선물이었다.

 

 루디아가 그것을 보지 못해 다행이지... 봤으면 김샐 뻔했다.

 

 “레이아!”

 

 그때 루디아가 고개를 돌리며 나를 불렀고 나는 눈을 끔뻑이며 아무 일도 없었던 척하며 그녀의 손안에 있는 머리핀 세 개를 바라봤다.

 

 하나는 자수정으로 된 머리핀이었고 하나는 사파이어, 또 다른 하나는 루비색의 머리핀이었다.

 

 루디아는 그 세 개를 바라보며 인생의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처럼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중얼거렸다.

 

 “다 잘 어울리는데...”

 

 나는 가만히 서서 그녀를 지켜보다가 루디아가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모습에 이러다가 하루가 다 가도 고르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세게 중 자수정으로 된 머리핀을 고르면서 환하게 웃었다.

 

 “언니! 난 이게 좋겠어!”

 “그래?”

 

 루디아는 나의 아이 같은 미소에 함께 웃어주었고 내 손에 든 머리핀을 가져가 내 머리에 직접 꽂아주었다.

 

 “예쁘다!”

 “정말?”

 “응!”

 “언니 닮아서 그런가보다~”

 “레이아도 참~”

 

 그렇게 우리 둘은 화목한 시간을 보냈고 다시 걸음을 옮기며 진열된 다른 것들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레이아! 저기 봐!”

 “우와... 예쁘다!”

 

 나는 그녀가 가리킨 방향으로 시선을 돌려 감탄하기 시작했고 루디아는 한 번도 보지 못한 영롱한 빛을 내는 흰 꽃을 보려고 걸음을 옮겼다.

 

 

 행복해 보이는 그녀의 모습에 내 얼굴에는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고 그녀를 뒤따라가려고 걸음을 옮기던 그때 누군가와 부딪치고 말았다.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7 27화. 자기 자신을 믿어요. 2022 / 2 / 22 211 0 6181   
26 26화. 그저 옆에만 있게 해 줘. 2022 / 2 / 13 206 0 4978   
25 25화. 나를 어둠 속에서 꺼내준 유일한 아이, … 2022 / 2 / 9 209 0 6394   
24 24화. 불쾌하니까. 2022 / 2 / 9 208 0 5321   
23 23화. 미...안하구나. 2022 / 2 / 3 221 0 5834   
22 22화. 후회하게끔 만들어 주겠어. 2022 / 2 / 1 194 0 5196   
21 21화. 감히 내 언니를 건드렸겠다? 2022 / 1 / 26 220 0 5188   
20 20화. 알 수 없는 유치한 신경전? 2022 / 1 / 24 225 0 6676   
19 19화.첫 만남이 이럴 줄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2022 / 1 / 21 229 0 5821   
18 18화. 꼭 만날거야. 2022 / 1 / 21 215 0 5596   
17 17화. 약자에게는 강하고 강자에게는 약한 사… 2022 / 1 / 19 556 0 5006   
16 16화. 왠지 싸움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2022 / 1 / 16 231 0 5014   
15 15화. 길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2022 / 1 / 16 215 0 5255   
14 14화. 레포르 축제 2022 / 1 / 13 228 0 5117   
13 13화. 모든 것은 계획대로 되었습니다! 2022 / 1 / 12 215 0 4651   
12 12화. 당한 만큼 응당 값아야지(2) 2022 / 1 / 11 224 0 5270   
11 11화. 당한 만큼 응당 값아야지(1) 2022 / 1 / 10 211 0 5649   
10 10화. 처음으로 서브남주가 내 이름을 불렀습… 2022 / 1 / 9 219 0 5000   
9 9화. 데드 플래그를 면한 것 같습니다! 2022 / 1 / 8 232 0 5094   
8 8화.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어? 2022 / 1 / 7 220 0 5086   
7 7화. 너 누구야? 2022 / 1 / 6 222 0 5231   
6 6화. 언니의 별명은 울보? 2022 / 1 / 5 224 0 5442   
5 5화. 빙의 이후 바쁜 일 연속입니다만? 2022 / 1 / 4 222 0 5336   
4 4화. 속셈이 뭐지? 2022 / 1 / 3 221 0 5006   
3 3화. 하나를 이루면 새로운 난관이 시작되나 … 2022 / 1 / 2 223 0 5113   
2 2화. 소설 속 여주와 친해지려고 합니다! 2022 / 1 / 1 228 0 6048   
1 1화. 자고 일어나니 여주인공의 동생이 되어… 2021 / 12 / 30 380 0 5718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