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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용병아이돌
작가 : 엉클레오
작품등록일 : 2022.1.5

특수부대 출신의 아이돌!
그가 자유와 생명을 위협받는 이들을 위해 다시 총을 들었다!
세계를 누비며 춤과 노래로,
그리고 정의의 결단으로 악한 세력을 처단하는 아이돌용병의 밀리터리액션!

#공모전 #아이돌 #밀리터리 #액션 #현실적 #미남 #인류애

 
제13화 알지 못하던 세상으로
작성일 : 22-01-13 21:00     조회 : 173     추천 : 0     분량 : 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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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으로 가라뇨? 지금 중동이라고 하셨어요?”

  하람이 정대표에게 들은 말을 다시 되물었다.

 정대표는 별 것 아니라는 말투로 무심하게 다시 한 번 말해주었다.

 

  “그래, 하람아. 중동! 한번만 가달라고.”

 

 하람은 왜 하필 중동이냐고 물었고

 정대표는 자세한 것은 회사에 들어와서 이야기하자며 전화를 끊었다.

 어이가 없었다.

 

 영배가 하람의 표정을 살피며 조심스레 물었다.

  “왜요? 형, 대표님이 뭐래요? 중동을 가래요? 대구 수성구에 있는 중동요?”

 

 하람은 영배에게 핸드폰을 건네주며 생각에 잠겼다.

 ‘도데체 정대표는 어떤 생각으로 이러는 걸까?’

 

 

 멤버들은 각자의 예능과 방송활동으로 흩어지고

 하람은 영배와 함께 회사에 들어왔다.

 정대표가 일어나서 하람을 반겼다.

 

  “우리 보배가 왔네. 앉아.

 우리 회사가 생긴 이래로 이런 센세이션은 처음이야. 안 그래? 강실장?”

 

 “물론이죠.

 이런 사건사고들이 이렇게 타이밍을 맞춰 터져 주다니 역시 사업은 타이밍인가 봅니다.

 하늘이 도우시는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안 되나 봐요,”

 강실장은 진심으로 정대표의 말에 맞장구를 치는 듯 했다.

 

 하람이 정대표에게 심각한 표정으로 물었다.

  “말씀하신 중동에 다녀오라는 게 무슨 말씀이신가요? 제가 아는 중동이 맞습니까?”

 

 정대표는 전자담배를 꺼내어 물더니 미소를 지었다.

  “그래, 그 중동. 맞아. 그런데 위험한 곳은 아니야.

 하람이 너를 전쟁터에 보내겠니? 내가 아무리 돈에 환장을 했어도,”

 

 강실장이 설명을 시작했다.

  “사실은 <유니월드>에서 제안이 들어왔어.

 하람이 너를 홍보대사로 삼고 싶대.

 지금 시리아에 IS(급진적 이슬람 무장단체)인가 하는 놈들이 설치고 있잖아.

 그것 때문에 상황이 말이 아닌가봐.

 그래서 연예인들을 홍보대사로 내세워 전쟁 통에 힘든 아이들을 도와달라고 캠페인 같은 걸 하고 있나본데, 이번에 하람이 네가 한 일이 IS같은 놈들을 물리친 거잖아.

 그래서 아마 그 <유니월드>란 단체에서 널 점찍었나 보더라구.

 ‘이슬람 테러범들로부터 사람들을 구한 영웅이 세계 사람들에게 고통에 빠진 아이들을 도와달라고 호소한다.’ 대충 이런 컨셉이래. 너도 <유니월드>가 뭔지 알지?”

 

 “저도 그 이름 텔레비전 광고에서 봤어요.”

 영배가 끼어들었다.

 

 “유엔에서 운영하는 아동기금입니다.

 분쟁지역이나 오지에 있는 어린아이들을 주로 돕는 단체에요.”

 하람이 답을 했다.

 

 “우리 하람이는 모르는 게 없어. 문무를 겸비한 게 맞지?

 이러니까 내가 너를 보배라고 하는 거야.”

 정대표가 흡족한 웃음소리를 내었다.

 

 강실장이 말을 이었다.

  “원래 여러 연예인이 홍보대사로 수시로 나오는데

 시리아가 위험한 지역이다 보니 다들 꺼리나봐. 그런데, 염려할 게 없어요.

 지금 그 IS란 놈들하고 시리아 정부하고 휴전에 합의해서 한참동안 싸움이 없대.

 그래서 유엔에서 보내는 구호물자들도 잘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고,

 거기 난민들이 많은데 유럽에서도 받아주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유니월드>에서는 영향력 있는 사람 하나가 홍보를 해주길 기대하나봐.

 그 영향력 있는 인사로 우리 하람이를 원한다는 거 아냐.

 하람아! 이거 비영리단체다 보니까 광고비는 없는데

 너 이미지 굳히기 하고 여러 모로 좋은 자리다.

 더구나 캠페인 광고도 얼른 가서 하루 안에 다 촬영하고 온대. 어때?”

 

 “어떤 게 어딨어. 무조건 하는 거지. 할거지?

 우리 하람이가 겁날게 뭐 있어. 그리고, 휴전이면 위험한 것도 없잖아.”

 정대표가 강실장에게 살짝 짜증을 내듯 말했다.

 

 강실장이 머쓱해 하자 하람이 입을 열었다.

 “휴전이야 언제든 갑자기 깨질 수 있죠.

 그런 지역의 휴전협정은 안전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강실장이 하람에게 힘주어 말했다.

 “무슨... 우리나라도 한번 휴전하더니 지금 이렇게 60년이 넘었잖아.”

 

 하람은 어이없어 피식 웃었다.

  “상황이 달라도 한참 다르죠. 그렇지만 대표님이 원하시니 가야죠.

 저야 계약한대로 시키는 걸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정대표가 밝게 웃었다.

  “그래야 우리 하람이지. 넌 크게 될 거야. 하하!

 강실장아! <유니월드>한국지부에 연락해. 그 담당자 전화번호 자기가 가지고 있지?”

 

 

 영배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하람을 보았다.

 

 

  대표실에서 나오며 영배가 물었다.

  “형, 시리아 거기 저도 뉴스랑 유튜브에서 봤는데 위험한데 아니에요?

 막 전쟁하고? 그리고, IS란 놈들도 테러범들이잖아요. 대표님 너무하시네.

 사람을 그런 위험한 데로 몰고...... 형이 뭐 아이언맨이라도 되는 줄 아나.

 맨날 기회, 기회 해가면서... 진짜 돈 밖에 몰라!”

 

 하람이 영배의 어깨를 두드렸다.

  “사업가니까 당연히 돈 밖에 모르지. 대표님이 돈 벌어야 나도 많이 벌지. 안 그래?”

 

  “형은 사실 가기 싫죠?”

 영배가 계속 걱정스런 표정을 유지하며 물었다.

 

  “처음엔 내키지 않았는데 거기 상황을 한 번 보고 도울 수 있으면 돕고 싶어.

 내가 자선 사업가는 아닌데, 뭔가 의미 있는 일이면 해보고 싶다. 영배야.”

 

 “진짜 영웅의 심장을 타고 났구나. 형은...허허”

 영배는 감탄인지 비웃음인지 모를 웃음을 지었다.

 

  며칠 후,

  정중사와 하람이 방송국 근처의 카페에서 만났다.

 음악방송을 보러 온 소녀 팬들이 카페에서 이야기하는 하람을 보기 위해 쇼 윈도우에 붙어 안을 들여다보는 가운데 두 사람의 대화가 이어지고 있었다.

 

  “너 진짜 대단하다. 사람 있는 대로 걱정시키더니 결국엔 전설을 만드는구나.”

 

 정중사의 말에 하람이 정색하는 웃음으로 답했다.

 “무슨 전설은... 그런 말마요.

 형, 누가 보면 내가 몇 백 명하고 싸워서 이겼는줄 알겠어요.”

 

 정중사는 손사래를 쳤다.

 “몇 백 명을 이기면 그게 인간이냐? 네 실력은 전혀 녹슬지 않았나 보다.

 난 요즘 사설사격장에서 사격연습 가끔 하면 형편없던데.”

 

 “재수 없는 소리라고들 하는데 저는 정말 그 자리에서 누구라도 나섰을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그 자리에 있었던 것도 필연이었다고 믿고요.

 아무 것도 의미 없이 이루어지는 일이 있겠어요?

 그 때, 제가 형한테 총을 구해달라고 한 일도 다 그럴만한 인연의 끈이 있었던 거죠.”

 

 정중사는 주스를 들이키다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꾸며 말했다.

  “근데, 늘 운이 네 편이 되는 건 아니다. 그건 너도 알지?

 자꾸 위험한 일 하다보면 다칠 기회도, 죽을 기회도 많아지는 거야.

 그러니 다음부턴 애써서 그런 일 말아라.

 제발 부탁이다. 사람 심장 쪼그라들게 말고.”

 

  하람이 엷은 미소를 띠며 정중사에게 말했다.

  “알겠어. 형 말이 맞아요. 나도 죽고 싶어 환장한 놈 아니에요.

 그런데, 자꾸 대한항공 사건 때 그 중학생들이 잊히지가 않아요. 여전히 꿈에도 나오고...... 이번에 내가 나서서 그런 무모한 짓 하지 않았음 더 크게 후회했을 거 같아요.”

 

 정중사는 입을 삐죽대며 대답했다.

  “네 심정이 뭔지 안다고 말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상상 정도는 간다.

 그래도 제발 그 생각에서 벗어났음 한다. 그거야 말로 누구라도 그랬을 거야.

 수류탄을 몸으로 덮치는 일이 말처럼 쉽냐?

 우리가 아무리 훈련을 빡세게 받았어도 사람에게는 생존본능이라는 게 우선하는 거야.

 그러니까 네가 그런 일에 죄책감을 가질 필요 없어.

 네가 그러지 않았어도 죽을 사람은 죽는 거야.”

 

 하람은 고개를 저었다.

  “아뇨. 그럼, 우리가 그동안 공들여 연습하고 훈련한건 뭘 위한 거죠?

 난 그냥 비겁한 거였고 우리 동료들한테도 먹칠을 한 거에요.

 그래서 지금까지 벌 받는 거구.”

 

 정중사는 한숨을 연신 쉬다가 일어서며 모자를 눌러썼다.

  “네 생각을 무조건 틀렸다는 건 아닌데 네가 계속 괴로워하는 건 아닌 거 같다.

 제발 그만 좀 하고 즐겁게 살자.

 가수까지 되고 그렇게 유명해 진 놈이 뭐 하러 사서 자기를 죽일 놈 만드냐? 나간다.”

 

 “형, 나도 사는 게 중요하다는 거 알아요. 그래서 그 아이들의 삶을 지켜 주지 못한 게 걸리는 거에요. 고마워, 형”

 돌아서는 정중사의 등 뒤로 하람이 말하자 정중사는 손을 한번 치켜들고는 카페를 나섰다. 반대쪽에 앉아서 기다리던 로드매니저가 하람을 데리고 카페를 나서자 많은 팬들이 소리를 지르며 달려들었다.

 

 

 

  <유니월드> 관계자들과 만나 광고촬영에 대해 상의하고 나서

 하람은 숙소에서 짐을 싸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문득 생각이 나 포털 사이트에서 시리아에 대해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여러 가지 처참하고 슬픈 뉴스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테러단체나 마찬가지인 IS에 다양한 나라의 젊은이들,

 특히 청소년들이 자원하여 간다는 사실에 하람의 눈길이 갔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궁금해진 하람은 여러 사례들을 읽다가 밤을 세웠다.

 

  출국하는 날,

 영배가 하람의 캐리어를 끌며 공항에서 하람을 여전히 걱정스런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영배의 의중을 알고 있는 하람은 영배에게 부드럽게 웃어 주었다.

 

 “거기서는 설마 총 쏠 일 없겠죠?”

 끝내 영배가 참지 못하고 말을 꺼냈다.

 

 “내가 싸움을 이끌고 다니는 사나이야? 그럴 일 없겠지.”

 

  <유니월드> 직원이 하람에게 출국수속을 할 시간이라고 알리자 하람은 영배에게서 캐리어를 받았다.

 

 영배는 볼멘소리로 투덜거렸다.

  “아니, 명색이 한류스타가 광고를 찍으러 해외로 가는데 매니저를 생짜 초보를 붙이는 게 참...”

 

 그러더니 하람의 옆에서 멍한 표정으로 있는 후배에게 엄포를 놓듯 말했다.

 “너 하람이형 잘 보필해! 나중에 물어봐서 하람이형이 힘들었다고 하면 대표님한테 말해서 확 짜른다!”

 

 “넷! 열심히 하겠습니다!”

 신입매니저는 군기가 바짝 든 이등병처럼 대답을 했다.

 

  “우리 영배가 군기도 잡을 줄 알고, 순동이가 아니었구나. 하하”

 하람이 웃으며 신입매니저의 등을 쓰다듬었다.

 

 자신이 들겠다고 캐리어를 달라는 매니저에게 괜찮다 하고는

 하람은 손을 흔들며 게이트로 출국심사장으로 들어섰다.

 

 

  비행기 안에서 사실 하람은 자신이 초조해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자신의 말대로 그런 상황에서의 휴전은 언제든 깨질 수 있는 것이고

 누군가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것은 괴로운 일이라는 생각에 번민이 몰려왔다.

 그것이 테러범일지라고 분명 괴로운 일이었다.

 

 

 

  두 번의 환승 후에 도착한 곳은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이었고

 여기서부터 차량으로 이동해야 한다며 <유니월드> 직원들은 짐을 가지고 기다렸다.

 한 시간이 채 안 되서 승합차 한 대가 왔고

 그 뒤에 승용차 한 대는 약간의 무장을 한 용병으로 보이는 사내 두 명을 태우고 있었다. 하람은 짐을 차에 싣고 매니저를 챙겼다.

 신입인 매니저는 오히려 하람이 챙겨줘야 했다.

 

 

  흙먼지를 일으키며 달리는 차량 속에서 하람은 다시 생각이 복잡해 졌다.

 늘 분쟁이 있는 이런 곳에 오는 것이 두렵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이상한 설렘이 있었던 것이다.

 

  시리아를 가리키는 푯말이 보이자 하람은 본격적으로 창밖을 보기 시작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절망스런 표정으로 걷거나 앉아 있었다.

 한 쪽에서는 아이들이 축구를 하며 뛰어 놀고 있었다.

 

  하람이 차에서 사람들과 내리자 아이들이 갖고 놀던 공이 하람의 발 근처로 왔다.

 하람은 공을 잡아 차는 시늉을 하자 열 살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가 달려왔다.

 하람을 보더니 씨익 웃음을 지었다.

 전쟁을 겪는 힘든 상황의 웃음이 아니었다.

 하람은 함께 웃어주며 눈인사를 했다.

 

 그러자 아이들 뒤로 가려져 있던 난민촌이 눈에 들어왔다.

 하람은 호기심이 생겼다.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난민캠프의 한 쪽으로 들어섰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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