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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람
작가 : Tremaine
작품등록일 : 2021.12.25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한 여성이 의문의 일기장을 찾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람-13화
작성일 : 22-01-13 15:03     조회 : 235     추천 : 0     분량 : 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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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리고 기다리던 10월 4일, 판교에 있는 교회에서는 결혼식 준비가 한창이었다.

 

  "모두 주목!" 경호업체 사장이 말했다.

 "네!"

 "다들 아시다시피 지난 9월에 발생한 예식장 테러만 봐도 누군가를 노린 사건이다.

 다시 말해서 신랑신부는 물론, 그들을 축하주려고 온 하객들을 상대로 테러를 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지.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이 이번 결혼식 경호에 참여하는 이유다.

 먼저, 임시은하고 이혜준 너희 둘이 신랑신부를 경호하도록 하고, 다른 대원들은 출입구를 지키도록 해라!"

 "알겠습니다!"

 "아득히 아름다운 곳에서 완벽한 날을 맞이하도록 만드는 것은 우리들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도록. 이상이다! 다들 위치로!"

 "위치로!"

 

 

  그리하여 예고대로 판교에 있는 교회에서 결혼식이 열렸다.

 그 장소에 케이터링 업체 트럭이 모습을 보였다.

 

  "무슨 일입니까?"

 "이번 결혼식 케이터링 업무를 맡은 사람들입니다."

 "그 일이라면 다른 업체가 맡고 있어서요."

 "그래요?"

 "네. 그러니 얼른 돌아가세요!"

 "아닌데?"

 "뭐야?"

 

  말이 끝나기 무섭게, 김혁준이 칼을 꺼내 경호원 한 명을 칼로 찔러 죽였다.

 뒤이어서 넘버 5가 트럭에서 내렸다.

 

  "오오, 넘버 5! 김수봉이랑 함께 크리스틴 펜을 당장 찾아!"

 "네!"

 "거기 누구지?"

 "젠장! 경호원이 더 있었잖아!"

 "거기 서!!"

 

  이혜준이 넘버 5와 김수봉을 상대하기 시작하자, 그 틈을 타 김혁준이 조직원 2명을 데리고 교회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런, 이런...... 의문의 일기장을 쓴 주인공을 여기서 보는군."

 "그러게. 크리스틴 펜을 감싸고 들다니......"

 "이건 크리스틴 펜하고는 상관이 없는 일이야. 당장 크리스틴 펜을 놔!"

 "그래? 지금 크리스틴 펜하고, 주예린을 데려왔거든." 넘버 5가 포박된 크리스틴 펜하고 주예린을 가리키며 말했다.

 "크리스틴! 예린!"

 "놀랄 것도 없어. 뭐, 그 둘을 죽여서 이득 볼 것 없으니."

 "의문의 일기장을 우리들에게 넘겼으면 이런 일도 없잖아."

 "의문의 일기장 가지고 뭐하려고? 지난 번에 일어난 테러처럼 일으키려고?"

 "아니. 사실이 아니야. 그저 돈을 챙기려고 한 것인데."

 "그래서 지난 9월에 예식장에 테러를 가했냐?" 이서윤 경위가 모습을 보이며 말했다.

 "젠장! 경찰이 여기에 오다니...... 의문의 일기장을 경찰에 팔아먹다니......!"

 "난 너네들 조직원인 적 없어!"

 "오, 제법 배포가 큰 인간이 하나 더 있군. 하하하!"

 "하나 더 추가해야겠지!" 임시은이 모습을 보이면서 말했다.

 "이거 어쩌나? 너네들이 보호하는 신랑신부는 곧 김혁준 두목님께서 처리할 건데?"

 "틀렸어. 김혁준 그 인간은 경찰의 추격을 피하다가 추락했거든."

 "뭐!!"

 "그러니 그만 포기 해. 이제 대치하는 것도 지겹거든."

 "바라는 바야!"

 

  말이 끝나기 무섭게 김수봉이 총을 꺼내 크리스틴 펜과 주예린을 향하자, 이혜준이 온 몸을 날려서 총탄을 막았다.

 

  "혜준!!"

 "난 상관 말고 어서!!"

 "알았다!"

 "크리스틴, 예린! 얼른 피해!!"

 "알았어!"

 "이것들이!!"

 "방해하지 마!!"

 

  교회 입구에서 크리스틴 펜과 주예린이 이미 총에 맞은 이혜준을 데리고 오는 것을 본 경비원과 경호원들이 서둘러 구급차를 불렀다.

 몇 분 후, 구급차가 도착하자 총에 맞은 이혜준을 후송하기 시작했다.

 

  "혜준!!"

 "혜준이가...... 혜준이가......"

 "크리스틴! 무사했구나."

 "혜준이가 저희들을 보호하려고......"

 "알아."

 "어서 갑시다!"

 

  구급차가 떠나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다.

 

  "우려한 일이 또 다시 일어나다니......!"

 "지금 이서윤 경위하고 김혜나 형사가 김수봉하고 넘버 5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뭐라고요?"

 "이혜준을 다치게 한 사람요!!" 임시은이 모습을 보이며 말했다.

 "젠장! 경호원이 있었으니 다행이지...... 잠깐만, 김수봉이라니?!"

 "지방법원을 탈출한 인간이에요! 그 사람을 쫓아야겠습니다!!"

 "잠깐만, 임시은!"

 "신랑신부를 부탁드립니다!!"

 

 

  그 시각, 서현역 인근 대형병원으로 후송된 이혜준은 응급수술을 받기 시작했다.

 

  "이럴 수가......"

 "혜준이가 이렇게 당하는 건가......"

 "크리스틴!!"

 "혜나 형사!!"

 "어떻게 된 거야?"

 "판교에 있는 교회에 결혼식이 열리는 동안 우린 그냥 주예린의 집에 있었는데, 갑자기 조직단원들이 나타나서는 우리들을 납치......"

 "그래서 거기서 모습을 보인 거구나."

 "김수봉이......"

 "알아. 이런 일을 꾸민 범인. 지금 경찰이 추격하고 있어."

 

  그 때, 응급실에서 나온 의사가 모습을 보였다.

 

  "환자의 보호자 분 누구시죠?"

 "저요!"

 "형사님?"

 "네."

 "이혜준이 수술 중에 사망했습니다......"

 "뭐라고요?"

 "안 돼......!"

 

  이혜준이 병원으로 옳겨졌지만 사망했다는 소식을 모른 채, 이서윤 경위는 서현역 광장에서 넘버 5와 김수봉을 추격하고 있었다.

 

  "이거 아주 끈즐기구만."

 "그만들 해! 너희들은 끝났어!"

 "그래? 그럼 이혜준처럼 되어라!!"

 "그렇게는 안 되지!!" 임시은이 주먹을 날리며 말했다.

 "시은!!"

 "혜준이를 다치게 한 인간을 잡고 싶었어요. 여기 붙잡혀있는 그 둘, 형사님의 몫이에요."

 "잠깐만, 시은?"

 

  넘버 5와 김수봉을 서현역 광장에서 체포하는 경찰을 뒤로 한 채, 병원으로 간 임시은은 울고 있는 크리스틴과 주예린을 봤다.

 

  "크리스틴!"

 "이혜준이 죽었어요......"

 "뭐라고?! 죽었다고?!"

 "네...... 총탄 3발을 맞았는데 그 중 하나가 치명적이었어요." 크리스틴 펜이 눈물을 흘리면서 말했다.

 "저희를 보호하다가요."

 "시은아."

 "네.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요. 방금 전에 김수봉이 체포됬어요. 신랑신부를 노리던 김혁준은 경호원의 제지로 실패하자, 건물옥상에서 추락했고요."

 "시은아. 여기 크리스틴하고 예린을 부탁해줘."

 "알았어요. 무슨 일이 생기면 연락해줘요."

 

  김혜나 형사가 가자, 경호업체 사장이 모습을 보였다.

 

  "임시은!"

 "방금 전 소식인데, 김수봉하고 넘버 5가 서현역에서 체포됬다네요."

 "알아. 나도 들었어. 보아하니 그 둘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양이군."

 "네. 우리들이 알아주는 그 코드네임 에반이 사망했어요."

 "어째서...... 어째서 나를 죽이지 않은 겁니까......?"

 

 

  그 시각, 아현 웨딩타운에서는 경찰이 벨라의 드레스 전문점에서 칼에 찔려 죽은 채 발견된 벨라를 찾았다.

 

  "방금 들어온 소식인데, 판교에 있는 교회에서 경호원 2명을 살해하고, 신랑신부를 죽이려던 김수봉이 서현역 광장에서 체포됬다네요."

 "분명 김수봉의 흉기일 거야. 크리스틴 펜과 관련되어있다는 것을 알고 없앤 거야."

 "빌어먹을 일이네요."

 "그렇겠지."

 "서둘러 서현역 근처 병원에 있는 경찰들에 알려. 벨라라고 불리는 인물이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전하란 말이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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