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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영웅전설_아포칼립스
작가 : 롱녕이
작품등록일 : 2022.1.1

세상이 변했다. 전설, 민담, 전승으로만이어지던 옛 이야기는 실화가 되었고, 아득한 신화 속에 웅크려 있던 괴수가 출현하여 세상은 공포로 뒤덮였다.
세계의 도시는 부서지고, 혼란만 가득한 세상엔 영웅이 필요로 했다. 그 아포칼립소에서 영웅이....

 
#1 《황건적(黃巾賊)과의 전쟁》
작성일 : 22-01-09 17:25     조회 : 200     추천 : 0     분량 : 6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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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황건적(黃巾賊)과의 전쟁》

 

 “슬슬 실전이다. 요녕성(遼寧省) 안산시(鞍山市)이라는 곳에 갈 것이다. 국내에서 국경지대로 가는 거지. 이번엔 많은 사람이 다칠 수도 혹은 죽을 수도 있을 거다. 국내 괴수를 잡는 국지전이 아닌 대규모의 집단전은 새로운 전투 양상을 것이고, 위험은 수십 배로 올라갈 것이다. 가면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기 때문에 각오를 해야 할 거다.”

 “...”

 “그렇다고 너무 걱정하지마라. 학생들은 백업이 주 업무이고 여러 베테랑들이 최선을 다해 지켜 줄 거니깐. 언제나 해 왔던 것처럼 하면 된다.”

 

  반에는 한순간 정적이 흘렀다. 몇몇 학생들은 심각한 고민을 했다. 시간이 흐르며 인류의 공통된 주적(主敵)은 괴수(怪獸)다. 자라나면서 괴수는 철천지간의 원수(怨讐)로 배우고 당연히 괴수는 적대시(敵對視)하는 사상을 갖게 된다. 그렇게 점차 시간이 흐르고 수많은 영웅(英雄)들이 안전을 도모하여 대한제국은 점차 발전하게 되고, 각자의 이상(理想)을 꿈 꿀만한 여유를 갖게 되었다. 그래서 비교적 안전한 국내에서 나타는 던전 몰이를 하고 싶어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상자가 나오는 국경 지대는 군 입대의 경우가 아닌 경우에 가려하지 않았다. 하지만 고등반부터는 졸업과 더불어 일정 나이가 되면 군에 입대를 하는데 이때 국가에서는 이들을 위해 상당한 복지를 해준다. 그래서 시간이 흐르고 괴수들과 싸우는 사람과 목숨이 아까워 전쟁을 피하는 사람들로 나뉘게 된다. 다만 육성반에서는 사명감(使命感)을 배우고, 보다 괴수와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래도 위험도가 높은 안산시라는 곳은 격전지와 그리 멀지 않기에 학생들은 각자가 나름대로 각오를 다질 수밖에 없었다.

  국경 지대는 국내의 괴수 방어 방법이 다르다. 외부에서 대규모 침략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내부에선 괴수가 자주 침몰하거나 점령한 지역 주변에 방호(防護)를 설치하여 괴수의 침입을 막지만 국경 지대에서는 넓은 범위에서 산발적인 침입이 잦고 거대 규모의 전투도 벌인다. 그래서 철벽(鐵壁) 또는 성벽(城壁) 등을 세워 거점을 잡고 괴수의 침입을 막는 게 국경 지대의 모습이다.

 

 “우와. 이 곳도 성으로 만들어 졌네.”

 “석벽(石壁)이면 불안한데. B급, 하다못해 대형 C급만 해도 이런 건 무의미하자나.”

 “아냐. 이런 게 생각보다 방어전에 큰 역할은 한다고 들었어. 없는 것보다는 낫지.”

 “푸하하~ 걱정들 메라고! 이 형님가 다 때려잡아 줄게.”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파견 나온 상황에 대해 웃고 떠들었다. 유신은 이 모습에 조금 불안했다. 이정도의 대규모 파견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물론 중급반 시절부터 실전을 겪었지만 소규모나 커야 중대규모인 전투뿐이라서 이정도의 대규모 전쟁은 상상 밖의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무력(武力)도 있고 무엇보다 성공적인 실전 경험을 한 학생들이 다수다. 그래서인지 자심감이 차 있고, 자만심도 차 있다. 이런 학생들을 보며 유신은 근심에 찼다.

 

 

 “이번에 안산시에 간다고 들었다.”

 “어. 조금은 걱정 돼. 이렇게 대규모 전투가 일어나는 건 역사적으로도 유례가 없을 정도로 없다고들 하던데. 지금 국경은 풀가동 전시(戰時)라고 하던데?”

 “중등반 시절에 몇 안 되는 반(班)만 국경에 갔었어. 그때 나도 갔고. 근데 유신아. 거기는 이곳과 다르다. 현재 전방은 황건적(黃巾賊)이라는 괴수가 판을 치고 있다. 현재 통계를 보면 D~C급이 나타나고 심심치 않게 B급이 나타난다고 하더라. 무엇보다 A등급 정도의 괴수도 적지 않게 나타난다고 하더라. 중국의 북부 사령관인 공손찬(公孫瓚)이란 장군도 명장이라 불리는데 이 괴수들 때문에 크게 애먹인다고 하더라. 더군다나 간혹 괴인도 튀어나와 상당히 고전도 하고 있고말야. 게다가 몇 달 사이 국경의 국면이 크게 달라졌다고 해.”

 

  법민은 유신이 너무나 걱정되었다. 유신의 무력은 그야말로 처참한 수준이다. 고등반의 무력을 기준으로 하면 진작에 미달로 퇴학 수준이다. 물론 초식 대련에서만큼은 법민도 한수 접어든다고 하지만 전체적인 무력에서는 법민의 기준엔 아직 멀기 만한 무력이다. A급 화랑들도 줄줄이 죽어가는 판국인 국경은 너무나 흉흉하다고 했다. 자신만 해도 국경지대에서 전투가 일어날 때 죽을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래서 더 유신이 걱정되었다.

 

 “유신아. 학생들은 아마 치고 들어오는 적을 막을 때 보조만 하게 될 거야. 그래도 넌 싸우지 말고 더 뒤에 있어라. 분하겠지만 그 곳에서 넌 죽기 십상이야. 잊지 마. 지금 전방은 어느 곳이나 전장이나 다름없다. 지금까지는 잊어. 사는 것만 생각해. 알았지?”

  유신은 법민의 말을 회상했다. 워낙 강하게 어필하는 법민의 말에 서운한 감도 없진 않지만 그래도 걱정하는 법민의 마음에 한편으로 마음이 따스해지는 걸 느꼈다. 그리고 눈앞에서 히히덕 하는 학생들을 보며 눈을 감았다. 법민이 그리 말할 정도면 분명 이곳에 많은 학생들이 죽을 것이다. 자신도 얼마나 스케일이 클지 들어도 모르는데 과연 이들 중 얼마나 알까. 담당인 장연창도 이 곳에 담당자를 기다리면서 학생들을 볼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부우웅~

 -저벅저벅저벅.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늦었네요. 전 백마(白馬)부대 5팀장을 맡고 있는 멸살도사(滅殺道士) 고우리입니다. 지금 오신 화랑 8팀을 맡게 됐습니다.”

 “아닙니다. 저명하신 멸살도사구시군요. 전 삼원신권(三元神權) 장연창이라고 합니다. 현재 학생들 담임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하하하. 삼원신권의 소문을 들었습니다. 든든한 분이 오셨군요.”

 

  멸살도사라는 사람의 인상착의는 밑에서 불타오르는 불꽃모양의 하얀 장포를 두르고 긴 머리에 두건을 쓴 도사이다. 멸살도사는 ‘벌처’처럼 생긴 전신일체형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났다. 그리고 그 뒤에 따라오는 수총차량에 8반을 태워 인솔했다. 그리고 다 같이 사령부(司令部)로 향했다.

 

  전(前) 왕가욕(汪家峪) 거지주. 현 요녕성(遼寧省) 안산시(鞍山市) 북방(北方) 5사단(師團). 파견대기막사.

  전날 오후 늦게 도착하고 막사에서 다음날 오전까지 8반은 쉬었다. 언제쯤 사령부의 전령이 오나 기대하며 기다렸다. 그동안 학생들은 모여 어떤 방식으로 싸우는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5팀 부장인 유원진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호출하게 되면 제가 여러분을 인솔하게 됩니다. 팀장님은 따로 팀을 이끌기 때문에 못 보고 여러분들은 저만 따라와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상관으로 대하겠다. 그리고 이젠 귀관들은 5팀 소속이다.”

 

  전장에서는 반이라는 지칭보다는 전시기에 팀으로 부른다. 그래서 말투 하나하나 상황을 인지하고 자각할 수 있도록 변화를 준다. 유원진의 말에 새삼 실감하는 학생들이였다.

 

 “네!”

 

  학생들 우렁차게 대답했다.

 

 “좋아. 여러분은 전방 격전지(激戰地)에서 싸울 필요는 없다, 그러나 주요 요충지(要衝地)에 인원 부족한 관계로 그곳으로 파견 갈 것이다. 이제부터 경보가 울리면 나와 함께 가면 될 것이다.

  다행이 요충지라하나 격전지에 비해 괴수의 출입은 그다지 없다. 어쩌다가 나타나지만 그래도 가야해서 여기 ‘화랑’들은 쉴 시간이 없다. 귀관들 덕에 조금의 숨통을 트일 수 있으니 여러분께 감사를 표한다.”

 

  고개를 숙이며 고맙다는 말에 학생들은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꼈다.

 

 “자. 전투방식에 대해 설명하겠다. 기본적인 전투양식은 잘 알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다시 한번 설명하겠다.

  선 공격은 원거리 포격으로 시작한다. 그 포격들은 주요 방호(防護)괴수를 잡고 전술유도탄(戰術誘導彈)으로 방어(防禦)괴수를 잡는다. 2000m 정도면 산탄포격(散彈砲擊)과 기관총을 사용한다. 그리고 200m부터는 우리 '화랑‘이 나선다. 이게 기본 전투방식이지만 너희들은 아니다.

  너희들을 데리고 갈 곳은 돌로 쌓아 만든 임시 방호(防護)이다. 거기서 병사들이 원거리 공격을 하지. 하지만 그걸 뚫고 오는 괴수를 상대하는 게 여러분의 몫이다. 다행이 일반급 정도의 괴수와 소수의 D급 정도만 올 것이다. 그래서 우리와 귀관들이 같이 싸우기에 큰 문제가 없는 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상 설명은 끝이다. 경보가 울리면 나의 지휘(指揮)를 따라주길 바란다. 이상.”

 

  유원창의 말이 끝나고 학생들은 잠시 동안 휴식을 취했다.

 

 -잠시 뒤-

 -위이이잉~

 “경보가 울렸다. 모두 출전 준비! 빨리빨리 움직여!”

 

  사방에서 외치는 소리와 함께 학생들은 전투준비를 했다. 각자 점검이 끝날 무렵 유원진이 왔다.

 

 “자 출전이다. 모두 따라 와라.”

 

  유원진은 한 마디의 말과 함께 뒤돌아서더니 뛰어갔다. 장연창과 학생들은 그의 뒤를 따라갔다. 잠시 달리던 유원진은 막사를 빠져나가 수송대기 버스로 움직였다. 버스는 총 세 대로 한 대에 학생들 모두 탔다. 그리고 나머지 버스에 무장을 한 군인과 소수의 백마 5팀이 나뉘어 탔다.

 

 부우웅~.

 

  학생들은 다소 긴장감이 얼굴에 나타났다. 막사에선 두런두런 떠들었지만 막상 실전이 되니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 20분쯤 달리니 목적지에 도착했다. 주변은 총소리와 폭탄 소리에 귀가 얼얼했다. 학생들은 다소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일자로 건물 사이에 돌탑을 쌓아 벽(壁)을 만들고 건물 사이에 병사들이 배치되어 대기를 타고 학생들과 백마 5팀은 건물 아래에 대기했다. 건물벽에서 전방은 대략 1000M정도는 건물의 부서진 잔해만 남아 있었고 벌판 주변으로는 폐허가 된 건물들이 있었다.

 

 -두두두두. 쾅. 쾅. 쾅.

 

  사방 천지에 온갖 소음이 울렸다. 땅이 뒤흔들리고 주변에서 갑자기 괴수가 나타날 것 같았다. 유신은 건물들 사이로 수많은 괴수들이 곧 나타날 것만 같았다. 밝은 대낮이지만 건물 사이는 어둠이 깔리고 음산한 악마의 소굴처럼 보였다. 소음이 이어지는 동안 유신과 학생들은 긴장감을 가득 찼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소음은 잦아지고 땅의 흔들림은 멈췄다. 그리고 곧 소란은 멈췄다.

 

 “자 복귀한다.”

 

  유원진은 외쳤다. 그러자 군인과 백마 5팀은 무기를 챙기고 버스로 되돌아갔다. 학생들은 싸울 줄 알고 긴장했지만 왠지 아무 전투도 없이 끝나자 맥이 빠져버렸다. 그리고 터덜터덜 거리며 막사로 돌아갔다.

 

 -다음날 아침-

 -위이잉.

 “경보가 울렸다. 전투준비! 빨리 빨리!”

 

  경보는 갑자기 울렸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분주히 움직였고, 식사를 막 끝내고 휴식을 취하던 학생들은 다시 얼굴에 긴장감이 서렸다. 잠시 뒤 유원진이 왔다.

 

 “자. 출동이다.”

 

  짧게 말을 끝낸 유원진은 어제와 똑같이 뒤돌아 뛰어갔다. 학생들도 같이 수송차량으로 이동했다.

 

 -부우웅~.

 

  역시 마찬가지로 병사들은 무기를 챙기고 재빠르게 건물로 올라가 자리를 잡았다. 학생들도 알려준 자리에 배치되어 기다렸다.

 

 -콰콰광. 두두두두. 펑!-

 

  멀리서 격전의 소리가 울렸다. 학생들도 덩달아 긴장했다. 폐허가 된 건물 사이로 눈을 두릅 뜨고 쳐다봤다. 한동안의 격전이 지나자 소음이 잦아들었고, 유원진이 외쳤다.

 

 “복귀한다.”

 

  학생들은 어안이 벙벙했다. 두 번이나 싸우지도 않고 물러났기 때문이다. 유신은 출발 전만해도 먹은 음식 때문에 언칠 것 같았는데 이렇게 맥이 빠지니 소화가 쫙 되는 것만 같았다. 그러나 군인들과 5팀의 일사분란 한 움직임에 뭐라 하지도 못한 체 그대로 자리를 떠났다.

 

 -위이잉~

 “경보가 울렸다!”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식사준비를 하던 학생들은 이렇게 잦은 경보 소리에 어버벙 했다. 아침에 울리고 몇 시간 안 되서 바로 울린 것이다. 역시 잠시 뒤 유원진이 왔다.

 

 “출동.”

 

  유원진의 말은 점점 짧아졌다. 유신은 유원진의 말투에서 전장의 상황을 조금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세 번의 울림. 그리고 간결한 대화와 움직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지만 현 상황만 보면 전방은 산발적인 전투가 수시로 열리는 것 같았다. 유신은 전방의 상황에 대해 위험성이 조금씩 느껴지는 걸 알 수 있었다. 이런저런 생각 사이에 버스를 타고 가던 중 버스에서 무전이 울렸다.

 

 -상황 종료. 복귀한다.

 

  학생들은 유원진의 말에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리고 유신도 마찬가지였다. 방금만 해도 자신은 전방이 상당히 치열한 곳이라 생각했는데 이건 뭐 말로만 치열한 건지, 자신들을 비전투지역으로만 데려가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이는 학생 대부분이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렇게 전투를 안 하는 날이 4일이 지났다.

 

 “머야. 우리 전쟁하러 온 거 맞아?”

 “그러게. 그냥 간만 보고 끝나네.”

 “내 태산권을 보여주고 싶은데.”

 “니 태산권으로 어쩌겠다고. 아서라. 내 소청(逍菁)검법이면 모를까.”

 

  학생들은 불만이 가득 했다.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를 만큼 출동하고 그냥 돌아왔다. 학생들은 자신의 무(武)를 뽐내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가득 차 보였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갑갑한 마음이 들었다. 유신은 차라리 이게 좋았다. 어차피 싸워봤자 죽기밖에 안한다. 유신은 다른 학생들의 생각을 이해 할 수 없었다. 그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김시민이 나서서 말했다.

 

 “팀장이 말했다. 우리가 출동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팀들이 숨통을 트일 수 있다고, 그리고 싸우게 되면 죽을 수도 있다. 이건 누구도 예외가 아냐.”

 

  김시민의 말에 모두가 침묵했다. 분명 김시민의 말도 맞다. 국내에서 태백산 같은 경우 대규모 진법 때문에 토벌을 못하고 아직까지 수많은 던전을 정리하지 못했다. 게다가 전방에는 영토 확장과 괴수의 대규모 침입에 군인들의 수가 한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더군다나 10번대나 네임드가 나오면 군인들로는 택도 없기에 국가의 ‘화랑’들이 나서서 진압해야하는데 수는 한정되어 있고, 괴수는 늘어나면서 사상자는 날로 늘어났다. 덕분에 나라가 살만해 졌다고 해도 괴수들 덕분에 전방(戰方)은 항상 인원이 부족한 상태이다. 무엇보다 대립의 시대. 50년 전 일어났던 ‘무인’들의 대규모 반란 덕에 많은 ‘화랑’들이 죽어갔다. 많이 회복되긴 했으나 지속전인 괴수들의 침입으로 인해 그 여파로 지금 학생들도 이런 전장에 투입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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