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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이 세계의 1+1은 2가 아니다.
작가 : 요동치는하트
작품등록일 : 2016.8.31

무공과 마법, 과학과 오컬트가 공존하는 시대.
극동반도의 항구도시, 대산시에서 퇴역군인 유지, 광검사 유미, 전투인형 유나는 서가삼랑이라는 낭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런 그들에게 한 의뢰가 들어오는데...
검이 춤추고 화약이 노래하는 슈퍼액션활극, 지금 시작!

 
- Chapter. 3 - 접촉 (1)
작성일 : 16-10-30 09:21     조회 : 647     추천 : 0     분량 : 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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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에 새로운 피의 화가 사건이 발생했어요. 인적이 드문 곳이라 아는 사람도 거의 없고 일이 일어난 지도 얼마 안되요. 그리고 중요한 게 있는데. 지금까지의 사건과는 현장의 모습이 많이 달라요. 피로 그려져 있는 그림의 모습도 다르고 형태를 갖춘 시체까지 남아 있다고 해요. 피의 화가를 쫓으신다면 한번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것이 은지가 보내준 정보였다. 서가삼랑은 경찰서를 빠져나와 곧장 은지가 보내준 좌표를 찾아 차를 몰았다.

 

 차가 멈춘 곳은 벽 너머 치안열외구역의 달동네였다. 비스듬한 언덕배기에 판자 집이 얼기설기 쌓여있고 길거리에는 오물이 가득하다. 꾀죄죄한 몰골의 거지들이 그늘에 누워 물끄러미 이쪽을 쳐다보았다. 소매치기로 보이는 꼬마들이 하이에나처럼 어슬렁거렸지만 칼이나 총을 걸고 있는 서가삼랑의 모습을 보곤 후다닥 도망친다.

 

 유지는 휴대기를 꺼내 은지가 보내준 주소를 확인했다. 좌표는 판자촌의 한가운데를 가리키고 있었다.

 

 좁디 좁은 골목길을 차로 지나다닐 수는 없다. 유지는 사위를 경계하며 좌표를 향해 걸어갔다. 그 뒤에 따라붙은 유나가 말했다.

 

 “아마도 이건… 함정이겠죠?”

 

 “그렇지. 아무 생각 없이 몇 년이고 해오던 방식을 바꿀 리 없어.”

 

 태연하게 함정 운운하는 둘의 대화에 성현은 살짝 질린 얼굴이 되었다.

 

 “함정이면… 가면 안되는 거 아니에요?”

 

 유지는 허리에 걸어둔 기기동장비, 화월풍접(火月風蝶)을 빼들어 상태를 확인했다. 씨익 웃으며 말한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하는 법이지.”

 

 좌표에 도착했다. 지도가 가리키고 있는 점은 판자촌 한가운데에 있는 집이었다. 주변의 집과 겉보기에는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 앞에 선 모두가 알았다.

 

 이 집은 뭔가 다르다.

 

 문 안쪽으로부터 음습하고 악랄한 기운이 스며나오고 있었다. 좋지 않은 냄새가 풍겼다.

 유지가 모두를 둘러보며 말했다.

 

 “이건 어디까지나 탐색전이야. 싸움이 벌어져도 목숨 걸 생각하지 마. 위험해지면 도망친다. 데바투무라가 나와도 도망친다. 만약의 경우지만 정신지배가 걸려올 수도 있어. 그런 기미가 보이면 역시 도망친다. 유나 네가 성현이를 챙겨. 앞과 뒤는 나와 유미가 맡는다.”

 

 “알았어요.”

 

 “......”

 

 명확히 대답을 하는 유나. 유미는 묵묵히 고개를 끄떡였다. 유지는 마지막으로 성현을 바라보았다. 유나에게 슬쩍 신호를 준다.

 

 유나가 손목을 만졌다. 그녀는 공간압축 팔찌에서 소총 한 자루와 건빵 주머니가 달려있는 조끼, 마법 문양이 새겨진 방패를 꺼내어 성현에게 건네었다.

 

 얼떨결에 장비를 받아 든 성현은 어안이 벙벙해져서 유지를 쳐다보았다.

 

 “이게 뭐에요?”

 

 “뭐긴. 네 무장이지. 빨리 입어. 반도군 기초 무장이니까 자세한 설명은 안 해도 되겠지?”

 

 “저, 저도 싸우는 거에요?”

 

 “싸운다기보다는 몸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준비를 갖추는 거지. 안 그래도 적은 인원인데 널 호위할 사람을 따로 남겨둘 수는 없어. 그럴 거면 그냥 다 같이 다니는 게 더 안전해. 게다가 넌 무공도 익혔고 전투훈련도 받았잖아. 우리나라가 팔아먹는 용병 수준은 안되어도 다른 나라의 일반인 병사보다는 훨씬 강해. 충분히 싸울 수 있어. 여차하면 여의주의 힘이 발동해서 지켜줄지도 모르고.”

 

 난데없는 말에 성현은 몸을 떨었다.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싸움판에 끼라니,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은 알았지만 너무 갑작스럽다.

 

 “그, 그럴 거면 좀 미리 말씀해주시면 조, 좋았잖아요! 왜 갑자기…!”

 

 “미리 알려줬다간 네 녀석이 싸우기도 전에 걱정으로 말라 죽을 걸 아니까 그랬지.”

 

 “그래도 이건 좀...!”

 

 갑자기 성현의 머리를 향해 무언가가 날아왔다. 들고 있던 장비를 놓으며 반사적으로 막는다. 무언가는 뱀처럼 몸을 틀면서 팔을 제치고 안으로 밀고 들어왔다. 어깨를 치켜 올림과 동시에 머리를 젖혀 피한다. 하단에 그림자. 양 무릎을 맞대어 사타구니를 노리는 발차기를 막았다.

 

 성현을 공격한 것은 유지였다. 그는 다리를 접으며 웃었다.

 

 “잘 막네.”

 

 “......”

 

 할 말이 없어졌다. 성현은 한숨을 쉬면서 무장을 챙겼다.

 

 넷은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갔다. 집 안쪽에서 사악한 기운이 줄기줄기 새어 나왔다.

 유나가 눈살을 찌푸렸다. 마치 눈앞에 붉은 안개가 끼인 것 같았다. 기계몸을 가진 유나인데도 욕지기가 올라오고 머리가 쾅쾅 울렸다. 심한 현기증에 정신이 몽롱해질 지경이다. 그녀는 목 안쪽에 걸어 놓은 부적을 꼭 쥐었다.

 

 얼마 전에 경희에게서 산 부적이었다. 부적을 쥐자 가슴언저리가 따뜻해지며 두통이 가셨다.

 

  집 안은 새빨갰다. 지금까지 서가삼랑이 보아온 피의 화가 사건의 현장과는 확연히 달르다. 전에는 그래도 집이라는 형상은 남아있었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마치 거대한 괴물의 내장 속으로 들어온 기분이다.

 

 빨갛다. 온통 빨갛다. 도대체 몇 사람의 피를 뿌린 건지 온 방이 붉게 물들어있다. 사면은 물론이요, 바닥과 천장에도 피가 튀어있고 주술식이 기괴한 문양을 이루고 있다.

 

 유지가 유미를 돌아보았다. 유미는 고개를 저었다. 건드리면 발동하는 식의 함정같지는 않다는 의미다.

 

 경희같은 지식은 없지만 유미는 영감이 뛰어났다. 방을 가득 메우고 있는 주술식은 분명 기분 나쁜 기운을 뿌리고 있었지만 그 자체로 위험해 보이지는 않았다.

 

 유지는 고양이처럼 조용히 걸었다. 앞서나가며 사위를 살피고, 무언가 습격의 기미는 없는지 확인한다. 그런 그가 갑자기 손을 들었다.

 

 유나는 텔레파시로 유지가 본 광경을 보았다.

 

 방 안에 한 남자가 쓰러져있었다.

 

 유지가 가리키는 대로 움직인 유미와 성현도 그것을 확인했다. 유미가 칼을 고쳐쥐었다. 성현은 침을 삼키며 총의 안전장치를 풀었다.

 

 유지가 먼저 방으로 들어갔다. 그는 그가 아는 모든 방법으로 방 안의 안전을 확인했다. 어느 정도 안전하다는 판단이 들어서야 손짓을 했다. 유나와 성현은 방 밖에 남고 유미만이 방으로 들어갔다.

 

 유미와 유지는 쓰러져있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유지가 분석했다.

 

 남자는 상당히 큰 덩치를 가지고 있었다. 외상은 없지만 산 사람의 기척이 없다. 우락부락한 근육으로 봤을 때 이곳 판자촌에 살던 사람은 아니다. 상당한 돈과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면 저런 몸은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는 건 뭔가 의도가 있어서 이런 근육질의 몸을 이곳에 가져다 놓았다는 건데…

 

 그때 성현이 반응했다.

 

 그는 방 한 켠에 있는 통로를 가리키며 작게 말했다.

 

 “저기 시체 같은 게 하나 더 있는데요...”

 

 모두의 시선이 그쪽으로 향했다.

 

 그 순간, 남자의 시신이 손을 뻗었다.

 

 “......!”

 

 반사신경이 빠른 유지는 순간적으로 반응해 손을 피했다. 하지만 남자의 손에서 맹렬한 기운이 뻗어 나왔다. 무시무시한 힘이 몸을 끌어당겼다. 유지는 감당하지 못하고 빨려 들어가 목덜미를 잡혔다. 엄청난 악력이 목을 조였지만 창졸 간에 남자의 손아귀와 목 사이에 자신의 손을 끼워 넣었기에 어찌어찌 버틸 수 있었다.

 

 유지의 목줄기를 틀어 쥔 남자가 허리를 들었다. 유미의 허리춤에서 빛줄기가 뻗어 나왔다. 이빨을 갈아대는 교아귀가 남자를 후려쳤다.

 

 남자의 몸에서 붉은 기운이 솟구쳤다. 팔을 들어 톱니검을 막았다.

 

 카강!

 

 쇳소리와 함께 교아귀검이 튕겨나갔다. 유미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남자가 펼쳐낸 것은 엄청난 강도의 호신강기였다. 공격력만큼은 미약한 검강과도 맞먹는 교아귀검을 너무나도 쉽게 튕겨냈다. 손끝의 느낌으로 알았다. 여름에 만났던 권도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의 내공이었다.

 

 “큭!”

 

 유지 역시 목을 잡힌 상태에서 칼 형태의 화월풍접을 뽑아 휘둘렀지만 속절없이 튕겨져나갔다.

 

 남자가 완전히 일어섰다. 어느새 피부는 거미줄처럼 갈라져 비늘 같은 형태로 바뀌어 있고 근육질의 몸은 더욱 커지고 단단해져있었다. 이미 인간이라고 부를 수 있는 체격이 아니다. 오히려 짐승, 아니 괴물이라 불러 마땅한 육체였다.

 

 남자가 유지를 쳐다보았다. 눈은 샛노란 황금색이었다. 그리고 그 입에서 흘러나온 말은 인간의 언어가 아니었다. 맹수의 낮은 울음으로 밖에 들리지 않지만 머리 속으로는 똑똑히 의미가 박히는 심령어.

 

 악마의 언어였다.

 

 “네 놈이 데바투무라 님을 쓰러트렸었다는 인간인가?”

 

 놈은 가소롭다는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왜 이리 약해?”

 

 “아, 그러세요?”

 

 유나가 남자의 머리에 총구를 들이밀었다. 철갑을 꿰뚫는 대구경 저격총이다. 동시에 유미가 대력귀검을 휘둘렀다.

 

 총성과 파공음이 동시에 울렸다. 남자가 유지를 놓으며 뒤로 물러섰다.

 

 물러나게 하기는 했으나 상처는 없다. 놈은 천천히 허리를 들었다. 그의 이마에서 빛이 번뜩였다.

 

 방안에 새겨져 있던 주술식이 귀신처럼 몸을 일으켰다. 서가삼랑이 물러난다. 주술식은 살아움직이는 액체덩어리 같았다. 그것이 남자에게 달라붙었다. 검은 소용돌이가 몰아치며 주술식으로 뒤덮인 남자의 몸이 진흙처럼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이 연기처럼 흩어져 나갔을 때, 서가삼랑의 눈앞에는 한 명의 패천역륜몰옥자가 있었다.

 

 한 손에는 침대로 써도 될 법한 넓이의 거검. 남은 한 손에는 어깨와 팔을 통째로 뒤덮는 두꺼운 완갑을 차고 있다. 이마에 돋아있는 것은 황소와 같은 뾰족한 양 뿔. 상체에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터질듯한 근육을 그대로 보이고 있다.

 

 그리고 성현이 가리켰던 방향에서 또 다른 말소리가 들렸다.

 

 “무식한 네놈이 보기엔 약한 게 당연하지. 그 남자는 이기한의 제자니까. 바른마음가짐이라고 했던가? 그 무공의 강함은 물리적인 차원에 있는 것이 아니야.”

 

 걸어 나온 것은 날렵한 몸매의 여성체 악마였다. 치렁치렁한 머리 사이로 길다랗게 굽어있는 외뿔이 솟아있고 늘씬한 몸 위에는 푸른 빛의 차이나 드레스를 걸치고 있다. 길게 뻗은 다리가 요염하게 움직이자 높은 굽의 구두가 또각또각 맹랑한 소리를 냈다.

 

 머리의 뿔과 붉은 피부만 아니라면 묘령의 미녀로밖에 보이지 않는 여자지만 자신이 패천역륜몰옥자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가녀린 등에는 다섯 자루의 칼이 부채꼴 모양으로 꼽혀 있었다.

 

 두 악마가 나란히 섰다. 그저 서있는 것 뿐으로도 주변의 공간이 일그러져 보인다. 압도적인 기운이 서가삼랑과 성현을 짓눌렀다. 둘 다 최소 절정고수 이상의 실력을 지닌 괴물이다.

 

 덩치가 큰 악마가 목을 우드득 꺾으며 여성 악마의 말에 대꾸했다.

 

 “부동심결의 제자라? 이해가 안되는 군. 아무리 봐도 한 주먹거리로 밖에 안 보이는데.”

 여성 악마는 코웃음을 쳤다.

 

 “너 정말 눈을 장식으로 달고 다니는구나? 저 자세와 눈을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다니. 정말 대단해. 농담이었다면 웃어주지. 꼴통 뱌하카라라는 말은 과연 허언이 아니군.”

 

 “입 닥쳐. 눈이 장식인건 네년이다. 이라.”

 

 “대꾸할 배짱은 있어서 다행이군. 너무 멍청해서 죽여버리고 싶어지지만.”

 

 총소리가 울려 퍼졌다.

 

 악마들의 수다가 멈췄다. 이라라고 불린 여성 악마의 볼에는 총알이 스쳐지나간 자국이 있었다. 이라의 눈이 전방을 향했다. 무시무시한 살기가 향하는 곳에는 총 형태의 화월풍접을 겨누고 있는 유지가 있었다.

 

 유지는 머쓱한 얼굴로 머리를 긁적였다.

 

 “아이쿠, 이거 미안. 너무 사이좋게 떠들길래 맞아줄 줄 알았지.”

 

 이라는 재미있다는 듯이 웃으며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피를 혀로 핥았다.

 

 “좋아. 그렇게 나와야지. 옆에 있는 꼬마를 빼앗아오라는 게 계약 내용이지만 오랜만의 인간계다. 조금은 즐겨줘야지.”

 

 거대한 덩치를 가진 뱌하카라가 앞으로 나섰다. 땅을 끌고 기어 다니던 칼을 어깨 위로 올렸다. 대검의 끝이 위로 솟구치며 둔중한 울림을 토해냈다.

 

 “다 죽인다. 계약을 완수 하는 건 그 뒤다.”

 

 두 악마의 기세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대기가 끓어올랐다. 공기가 요동치며 나무로 된 판자집이 폭풍이라도 얻어맞은 것 마냥 휘청거렸다.

 

 유지는 숨을 들이켰다. 공력을 흉부에 집중. 커다란 사자후가 터져나왔다.

 

 “모두 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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