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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까칠한 내 이웃사촌
작가 : 류설량
작품등록일 : 2016.8.27

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으르렁, 로맨스 작가만 7년째! 모코코의 새 교정 알바, 과격한 나라와 무심? 새침! 옆집 사는 편집장과의 코미디? 아니, 로맨스! "넌 날 좋아하게 될 거야" "네?" "내가 그렇게 만들거니까"
그와 그녀의 똘끼충만 엽기발랄 로맨스가 지금 바로! 시작됩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연재됩니다. / 블로그 주소 http://blog.naver.com/bluesky7412

 
24. 널 자꾸 지켜주고 싶어
작성일 : 16-10-30 07:47     조회 : 478     추천 : 0     분량 : 5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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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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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그는 그렇게 그녀에게 아무런 대답을 해주지 않은 채로 한참을 내달렸다.

 

 한시간 쯤 내달려 도착한 곳은 물빛이 보이는 인천의 한 바다였다.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자 그는 바로 적당한 곳에 차를 세웠다.

 

 “…내려”

 

 “…네?”

 

 그가 다짜고짜 차를 세우고는 그녀에게 내리라고 말하자 그녀가 멍한 표정으로 그를 응시했다.

 

 “도착했으니까, 숨 좀 쉬었다 가자”

 

 제법 다정스레 말하던 그가 이윽고 먼저 차에서 내렸다. 어리둥절한 그녀를 뒤로 한채로 그는 어느새 조수석으로 걸어와 문을 열어주고 있었다. 조심히 차문을 열던 그는 이윽고 나라를 에스코트했다.

 

 나라가 차에서 내리자 그녀에게로 어느새 싱그러운 바닷바람이 불어왔다. 그러자 그녀가 저도 모르게 숨을 크게 한 번 들이쉬었다.

 

 도착한 곳이 어디인지 가늠할 틈 같은 건 있지 않았다. 그녀는 그저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자신이 위치해 있는 곳이 바닷가 근처라는 것을.

 

 “하…”

 

 그가 그런 그녀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가 곧 그녀를 모래사장으로 이끌었다.

 

 “앗, 잠깐, 잠깐만요. 모래가!”

 

 “왔으니까 바다 한 번 보고 가야지, 시원한 파도 소리도 한 번 들어보고, 탁 트인 데서 숨도 한 번 크게 들이쉬고”

 

 그의 재촉에 나라가 어물쩡거릴 틈도 없이 성큼성큼 걷는 주환을 따라 아장아장 걷기 시작했다.

 

 그렇게 바다 앞에 다다라서야 그녀는 비로소 감탄을 자아낼 수 있었다.

 

 “와… 바다다… 진짜 바다…”

 

 그 순수한 한 마디에 피식, 그가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며 그녀를 비웃었다.

 

 “뭐야 그런 반응, 바다 처음 와본 사람처럼”

 

 그의 말에 그녀가 조금 뜻 모를 미소를 지어보였다.

 

 “7년만인 것 같아요. 그 때 그 사건 이후로, 바다 근처엔 와보지도 못했었는데…”

 

 “……”

 

 그 말에 그가 그녀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았다.

 

 그는 아마도 제가 지금 그녀에게 말실수를 해버렸다는 걸 알아차린 것만 같았다.

 

 7년 전, 그 때 그도 동아리 MT에 참여했었다. 썩 내켜서 간 건 아니었지만, 끌려가는 듯한 나라의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서 자신도 모르게 그녀를 따라 와버린 것이었다.

 

 그 때 그는 처음엔 그저 MT라는 모임으로 애들을 모아 모두가 바닷가에서 모여노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그가 제대로 정신을 차렸을 때엔 이미 일이 너무 커져버린 뒤였고, 어느새 술자리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결국 그 술자리로 인해서 그녀가 비참하게 되어버렸다.

 

 그 때, 주환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그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거라곤, 그저 증인이 되어주는 것 뿐. 그것 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그녀가 당하기 전에 그들을 막을 수 있었다면… 그랬다면 더 좋았을 텐데…. 그는 그렇게 한동안 죄책감에 시달리고는 했었다.

 

 그렇게 오래 전의 기억을 떠올리던 주환의 표정이 점점 심각해져가자 나라가 이윽고 그에게 애써 담담히 말했다.

 

 “올 기회도 없었지만, 별로 오고 싶지도 않았어요.”

 

 그녀의 젖은 목소리가 백사장을 따라 울려퍼졌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바다에 대한 막연한 위화감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녀는 7년 동안 바다를 피해왔던거다. 막연한 두려움을 피하기 위해서.

 

 그가 우수에 찬 눈빛으로 그녀를 응시했다.

 

 “그런데, 이렇게 다 떠올려버리고, 막연했던 두려움에 맞서니까, 오히려 속이 더 후련해진 것 같은 기분도 드네요”

 

 “……”

 

 “고마워요, 왠지 모르겠지만 편집장님이랑 같이 있으면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그녀의 그 말에 주환은 남자들한테 그렇게나 당했으니까 날 조금은 두려워 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반면으로는 그녀의 말에 마음이 조금 뿌듯해졌다.

 

 “…또다시 함부로 사람을 믿었다가, 다치게 될 것 같아서 두렵긴 하지만… 왠지 편안하네요… 편집장님, 나쁜 사람은 아니니까… 아니, 아닌 것 같아서…”

 

 말을 흐리는 그녀의 어깨를 주환이 오롯이 감싸버렸다. 그 낯선 손길에 화들짝 놀라서 얼음장처럼 굳어버린 나라에게 주환이 이윽고 달콤하게 속삭였다.

 

 “나는, 나는 왠지 모르게, 널 자꾸 지켜주고 싶어…”

 

 “……”

 

 그의 말에 그녀가 숨을 죽였다.

 

 “매번, 늦는다. 내가… 네가 항상 위험에 처해있을 때, 그 때서야 널 발견한다… 좀 더 빨리, 좀 더… 먼저 알았더라면, 그런 상황이 일어나기 전에 사전에 막아냈더라면…”

 

 말을 흐리는 그의 팔을 나라가 조심스럽게 붙잡아주었다.

 

 “…편집장님 탓이 아니에요…”

 

 “미안해… 내가, 내가 너무 늦어버려서… 미안해…”

 

 그동안 그는 많은 시간을 죄책감에 시달려왔었던 것 같았다. 먹먹한 그 목소리가 꽤나 금방 그녀의 귓가를 휘감았다.

 

 그 촉촉한 목소리에 나라 역시 울컥하고 목 끝에서 뜨거운 것이 차올랐다.

 

 “…편집장님 탓이 아니라는 거… 잘 알잖아요…”

 

 “그 자식…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어… 질이 좋은 자식은 아니라는 거… 그런데 설마, 그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 기껏 7년 만에 다시 나타나서는, 다시 똑같은 짓을 반복할 줄은… 내가 왜, 왜 잊어버렸을까. 그 더러운 자식의 얼굴을, 왜…”

 

 왜 진작 알아채지 못했을까. 막아내지 못했을까.

 

 제 자신을 원망하려드는 주환에게 나라는 애써 도리질을 해보였다.

 

 편집장님 잘못이 아니에요, 왜, 왜. 모든 걸 편집장님이 짊어지려고 하는 거에요. 분명 편집장님에겐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제 마음이 주환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나라가 두 손으로 주환의 팔을 오롯이 감쌌다.

 

 “고마워요. 고마워요, 오빠…”

 

 “……”

 

 “고맙고, 미안해요… 미안하게 해서 미안해요… 그리고, 친동생처럼 같이 아파해줘서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미안하다는 말. 고맙다는 말. 그런 말 밖에 할 수 있는 말이 없어서, 그래서 또 미안해요….

 

 그런 그녀의 말에 대답이라도 하듯 그가 나라의 어깨를 더 꽉 감싸 안았다.

 

 “……”

 

 그렇게 서로는 한참동안 말없이 둘에게 몸을 의지했다.

 

 둘 사이에는 무더운 바닷바람과 시원하게 몰아치는 파도 소리만이 맴돌았고 그에게 꽉 안긴 채로 그녀는 그저 요지부동한 자세를 유지했다.

 

 그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둘은 색색거리며 서로의 숨결을 느꼈다.

 

 그러다 문득 그게 어색해져버린 그녀가 애써 분위기를 전환하려 밝은 척 소리를 내었다.

 

 “좋다아아, 바닷바람도 좋고… 시원한 바닷물 소리도 좋고…”

 

 그렇게 말하는 그녀에게 주환이 나지막하게 속삭였다.

 

 “…애쓰지마… 괜찮아…”

 

 그 한 마디에, 나라의 눈에 또다시 왈칵 눈물이 차올랐다.

 

 이 사람이 뭐라고, 어떻게 이렇게까지 가슴을 후벼팔 수가 있는 건지. 꼭 내 맘을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이렇게나 파고드는 건지.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몰래 훔쳐낸 그녀가 그에게 애써 씩씩하게 말했다.

 

 “아닌데…, 나, 애 쓴 거 아니에요…”

 

 촉촉이 젖은 그녀의 목소리에 그가 다시 한 번 나직하게 말했다.

 

 “울고 싶으면 울고, 소리 지르고 싶으면 소리 질러. 그러라고 데려온 거야 여기. 그러니까 네 마음 속에 가득 들어찬 시커먼 돌덩이따위는 이제 그만 저 멀리로 던져버리고 속이 뻥 뚫리게 다 털어 내버려. 너 그러는 꼴 보기 전까지는 나, 너 집에 안 데려다 줄거다.”

 

 그의 말에 그녀가 울컥하고 차오른 눈물들을 기어이 마구 쏟아내버렸다. 그동안 있었던 괴로움을 마치 한 곳에 토해내듯이 그녀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엉엉 우는 그녀의 목소리는 고맙게도 시원하게 몰아치는 파도 소리에 묻혀 들었다.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그 소리에 그녀는 한동안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이윽고 잠잠해진 듯, 나라가 멍한 눈으로 수평선 너머를 바라보고 서자 주환이 그녀에게로 조심스레 다가섰다.

 

 포켓 주머니 안에서 작은 손수건을 꺼낸 그는 이내 그녀의 얼굴을 다정하게 닦아주었다.

 

 “……”

 

 그 손길에 그녀가 몹시 부끄러운 듯, 고개를 돌리려하자 그가 그녀의 얼굴을 고정시킨 채로 마저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꾸 그에게서 고개를 돌리려 애를 썼다. 그리고 결국 그녀에게 그가 낮게 말했다.

 

 “가만히 있어”

 

 “…창피해요…”

 

 “창피하겠지. 울라고 했더니 진짜 대성통곡할 기세로 울더라고, 내 살다 살다 또 이렇게 남자 앞에서 잘 우는 여자는 처음 봤지”

 

 울라고 할 때는 언제고, 또 놀리듯 말하는 주환에게 나라가 작게 투정을 부렸다.

 

 “…놀리지 마세요”

 

 나라가 입을 삐죽여보이자 그런 나라가 귀엽다는 듯, 주환이 나라의 볼을 꼬집었다.

 

 “……!”

 

 갑작스러운 그의 행동에 놀랐는지 그녀가 동그래진 눈으로 주환을 쳐다보자 이윽고 주환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그녀에게 중얼거렸다.

 

 “참 이상하다. 우는 건 딱 질색인데. 그것도 어린애나 여자가 우는 게 세상에서 제일 싫던데. 근데 네가 우는 건 이상하게 안 싫다… 네가 우는 걸 너무 많이 봐서 벌써 면역이 생겼나보다”

 

 주환의 말에 나라가 별 이상한 소리를 한다며 주환에게서 한 발짝 물러서자 주환이 별안간 그녀를 바닷물 근처로 떠밀었다.

 

 “꺅! 잠, 잠깐만요…!”

 

 바다에 빠트리려는 줄 알고 버둥대는 나라의 몸을 주환이 바다 근처 백사장 앞에 적당히 고정시켰다.

 

 그리고는 나라의 뒤에서 조금 떨어져 크게 한 번 소리를 내질렀다.

 

 “다! 잘 될 거야!”

 

 그의 우렁찬 목소리에 나라가 화들짝 놀라 그를 돌아보자 그가 웃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방금 실컷 울었으니까, 이제 실컷 소리를 지르는 것만 남았네. 방금 내가 한 것처럼 한 번 속이 시원해질 정도로 소리를 내질러봐.”

 

 주환이 나라의 등을 떠밀었다. 허나 그녀는 못하겠다는 듯 도리질을 해댔다.

 

 “자. 해봐, 이렇게. 신 나라! 다! 잘 될 거다! 걱정하지 마!”

 

 주환이 먼 바다를 향해 재차 고함을 내지른 뒤, 나라의 등을 다시 한 번 떠밀자 그녀가 큼큼 거리며 목을 가다듬었다.

 

 “다… 다! 잘 될 거야!”

 

 “더 크게!”

 

 “크… 크게…? 시, 신 나라!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길 거야! 해피 엔딩!! 힘 내자! 아자!!”

 

 그녀의 활기찬 응원구호에 그가 남몰래 피식, 웃어버렸다.

 

 그녀의 근처에서 조금 떨어져 있던 그는 그녀가 그렇게 실컷 소리를 내지르고 나서야 다시금 그녀의 뒤로 성큼 다가설 수 있었다.

 

 이후, 그가 그녀에게 여유롭게 말했다.

 

 “어때, 속이 좀 뚫리는 것 같아?”

 

 “하아…”

 

 소리를 너무 크게 내질러서 숨이 차고 목이 아프다는 듯, 그녀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바닷 바람이 마음을 간질이고 있다는 게 느껴져?”

 

 그의 말에 그녀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요…”

 

 “다행이네,”

 

 그가 씨익하고 그녀에게 작게 미소를 날리고는 시원하게 일렁이는 파도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제 갈까?”

 

 그가 나지막하게 그녀에게 말을 건네자 그녀가 그를 가만히 올려보다가 이내 희미한 미소를 남겼다.

 

 아니요. 조금만 더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요.”

 

 그녀가 눈을 감고 있는 그대로의 바다를 마음에 담았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바다에 그녀의 가슴 또한 바닷결을 따라 그렇게도 울렁이는 것만 같았다.

 

 그 설렘을 그녀는 제 마음 속에 조금이라도 더 담고 싶었다. 그래서 애써 감았던 눈을 떴을 때에는 찰랑이는 바닷물에 또 한 번 제 시선을 오롯하게 고정시켰다.

 

 그리고 그녀는 그동안 그토록 바라왔었던 그 안정감을 지금 이 순간, 끝없이 펼쳐진 이 광활한 바다에서 조금씩 찾아가고 있는 것 같았다.

 

 시원하게 철썩이는 파도 소리가 먼 지천을 감싸안았을 무렵에는 그녀의 마음 속에도 마침내 작은 파도 하나가 일렁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작게 일렁이다가 점차 커지기 시작한 파도는 어느샌가 거친 파도가 되어있었고 이내 그녀의 마음을 조금씩 쓸어내리고 있었다.

 

 파도는 그렇게 한참을 거칠게 몰아쳐댔다. 그리고는 결국 그녀의 마음 안에 남아있던 크고 작은 돌멩이들을 바깥으로 내보내고 난 뒤에야 조금씩 잔잔해질 수가 있었다.

 

 파도가 잔잔해지자 어느새 움츠리고 있던 그녀의 마음에도 조금씩 평화가 찾아왔다.

 

 괴로운 마음들이 빠져나간 자리에는 안정된 행복이 조금씩 자리를 잡을 준비를 시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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