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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남주의 집착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만?
작가 : 얀티스
작품등록일 : 2021.12.30

세 남자 주인공들이 여주에게 집착하고 소유욕을 보이는 19금 피폐소설에 들어왔다? 그것도 언니를 괴롭히다가 서브 남주에게 죽임을 당하는 악녀로 말이다. 다시 돌아갈 방법은 없고 방법은 하나다! '언니에게 잘해주고 서브 남주에게 나를 죽이지 않을 정도로만 잘해주자!'‘근데 이상하다... 왜 내가 주인공이 되어버린 것 같지?’ 지나칠 정도로 나를 사랑하는 언니와 나에게만 따뜻하면서도 집착하는 서브 남주. 게다가 남주까지 내게 집착하는데..."신이시여, 왜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 표지: 이온상님
* 문의: whdmsrud28@naver.com

 
8화.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어?
작성일 : 22-01-07 21:13     조회 : 218     추천 : 0     분량 : 5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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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오늘도 긴 복도를 걸으며 그가 음식을 먹지 않았으면 어쩌지... 라는 걱정과 함께 그를 보러 이른 아침부터 발걸음을 옮겼다.

 

 이러한 내 걱정이 괜한 기우였는지, 방문을 열자마자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졌다.

 

 지금 눈앞에 빵이 가득 담겨 있어야 할 접시가 말끔히 비어있었기 때문에.

 

 “우와!! 빵 다 먹었네!! 잘했어!”

 

 나는 손바닥을 치면서 그를 보며 싱글벙글 웃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굶어 죽거나 하지는 않겠다...’

 

 그때 소년의 목소리가 귓가로 들려왔고 손뼉을 치던 내 두 손은 멈추어졌다.

 

 “너 누구야?”

 “뭐...?”

 

 처음엔 그의 뜬금없는 물음에 잠시 당황한 기색을 비추었다.

 

 그리고 내 머릿속에는 이런저런 생각들이 떠올랐다.

 

 '대뜸 누구냐니?'

 '설마 얘.... 내가 레이아가 아니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건 아니겠지?'

 

 머릿속이 복잡했지만 이내 혼란스러운 마음을 진정시켰다.

 

 ‘아니야... 그럴 일이 없지.’

 

 라는 생각을 하며 난 세 글자를 내뱉었다.

 

 “레이아.”

 “.....”

 “레이아 아르첸스.”

 “아르첸스....?”

 

 그는 나의 가문의 이름을 낮게 읊조리더니 고개를 잠시 내렸다.

 

 그의 모습은 무언가를 생각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잠시 후 그가 다시 고개를 들어, 날 바라봤다.

 

 “아르첸스 가문의 영애이면서 날 데려온 이유가 뭐지?”

 “응?”

 “날 데려온 진짜 이유.”

 

 나는 그의 말에 눈을 끔뻑거리며 잠시 고민했다.

 

 ‘어떻게 말을 해줘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하다가 이내 답을 내렸다.

 

 “솔직하게 말해주는 게 좋아?”

 

 나의 물음에 그는 고개를 한번 끄덕였고 푸른 눈동자가 나를 꿰뚫는 듯이 주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난 두 단어를 내뱉었다.

 

 “네 눈.”

 

 나의 말에 소년은 눈살을 찌푸렸다.

 

 그게 무슨 소리냐는 듯한 얼굴로 그가 막 입을 열려고 했을 때 내가 먼저 재빨리 말을 꺼냈다.

 

 “네 눈이... 거의 죽어가는 사람의 눈을 하고 있었으니까.”

 “뭐....?”

 “그냥 이대로 두면 죽을 것만 같았으니까.”

 

 소년은 난생처음 들어보는 말이라는 듯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리고 그의 얼굴에는 놀란 기색이 얼핏 비추어졌다.

 

 그런 소년을 계속 바라보고 있던 난 이어서 뒷말을 마저 했다.

 

 “처음 널 데려왔을 때 너에게 못되게 군것도 널 굶기려고 했던 것도... 네가 나에 대한 원망을 가지고서라도 살게끔 해주려고 그랬어. 살려면 목표 하나쯤 있어야 하잖아?”

 “지금 그... 그 말을 나보고 믿으라는 거야?”

 

 소년은 냉기 서린 어조로 물었고 난 고개를 가로저었다.

 

 “믿고 안 믿고는 네 자유야.”

 “솔직히 이해가 안 가는 점이 한둘이 아니야.”

 “.....”

 “넌 그냥 지나쳐도 무시해도 될 나를 지나쳐도 됐을 거야. 죽든 말든. 내가 다른 사람한테 팔려 가거나 말거나.”

 “그냥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면 안 돼?”

 “뭐...?”

 “널 보니까 안쓰러웠어. 꼭 남 일 같지 않은 것 같고.”

 “.....”

 “하....”

 

 나는 한숨을 쉬며 나를 계속 의구심 가득한 눈으로 보고 있는 그를 바라봤다.

 

 “너 말야. 솔직하게 말해줄래?”

 “무엇을...?”

 “너 살고 싶었잖아.”

 “뭐?”

 “세상 다 잃은 표정하고 곧 죽을 사람처럼 있었어도 사실은 살고 싶은 마음 가지고 있잖아? 안 그래?”

 “네가 나에 대해 뭘 안다고. 그런 말을 하는 거야?”

 

 소년의 시퍼런 두 눈이 섬뜩하게 빛났고 나는 그의 눈빛을 되받아치며 말했다.

 

 “내가 그런 사람 잘 알거든? 막상 너무 힘들고 지쳐서 죽고 싶은 순간이 찾아오잖아. 그러면 평소 없던 용기를 내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하지만 막상 목숨이 끊어지기 직전, 그런 생각을 해.”

 “.....”

 “살고 싶다고.”

 “.....”

 “처음에 넌 살려고 버티고 또 버텼겠지. 그게 사람이니까. 그러다 문득 나약한 생각이 들었을 거야... 이대로 끝내면 모든 게 나아질까 하고.”

 “.....”

 “아니 애초에 처음부터 그 생각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지. 너 스스로 난 반드시 살 거다. 라는 주문을 걸어놓고는 그 뒷면에는 죽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을지도.”

 

 나의 말에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가만히 내 눈동자를 바라보기만을 했다.

 

 어떤 표정 또한 드러내지 않은 채.

 

 그리고 나는 마지막으로 그에게 결정타를 날렸다.

 

 “아니면... 네가 꼭 살아야 할 이유조차 있나 의심했을지도.”

 

 나의 말에 그의 눈동자가 사정없이 흔들렸다.

 

 그의 푸른 눈동자는 꼭 슬픔에 잠식한 바다와도 같았다.

 

 ‘아무래도... 내 말이 맞았나 보네.’

 

 나는 저런 눈빛을 가지는 사람들을 안다.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나에게 냉소적으로 대하는 건 일부러 나를 밀어내고 있는 것이고 겉으로는 저래 보여도 필시 두려움을 가지고는 있을 것이다.

 

 사실 그는 상처가 많은 사람이었니까.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것도 모자라,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해 사람을 쉽게 믿지 못하게 되고...

 

 거기다가 과연 자기 자신이 모든 걸 되돌릴 수 있을지 의문일테니까.

 

 그때 입이 떨어지지 않을 것만 같던 소년의 입이 조심스레 열였다.

 

 “네 말이 맞는다면.... 내가 살아야 할 이유가 있어?”

 “......”

 

 나는 그의 애처로운 모습을 보며 그 생각이 들었다.

 

 꼭 부모 잃은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네...

 

 라는 생각.

 

 하긴 맞는 말이지.

 

 나는 거의 떨리고 있는 그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응.”

 “어째서?”

 “그럼 역으로 말하자. 살지 말아야 할 이유는 있어?”

 “.......”

 “살아야 할 이유는 네가 더 잘 알지 않아?”

 “몰라.”

 “....”

 “이제는....”

 “그럼 내가 알려줄까?”

 

 나는 무릎을 구부리며 그에게 살며시 미소 지어주었다.

 

 그리고 말했다.

 

 “네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없어.”

 “아니... 있을걸?”

 

 ‘돌아가신 네 부모님.’

 

 나는 소설 내용을 떠올렸다.

 

 어느 날 갑자기 마차 사고로 인해 돌아가신 부모님.

 

 그리고 한순간에 고아가 된 이레스.

 

 탐욕으로 인해 한때 가족이나 다름없었던 이레스에게 등을 돌리고 칼을 꽂는 사람들.

 

 짧은 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세상에 죽은 사람이 돼버린 소년.

 

 나는 입 밖으로 꺼낼 수 없는 말을 속으로 담고는 입을 열었다.

 

 “네 기억에도 따뜻한 순간이 있었을 거야. 그 기억을 심어준 사람을 위해 살아야 해.”

 “따뜻한 순간....?”

 “응.”

 “그런 사람이 곁에 없는데 뭘 위해 살라는 거야?”

 

 그는 거의 울분 섞인 어조로 말했고 난 단호한 표정으로 그의 어깨를 잡았다.

 

 그는 내 손길을 피하지 않았다.

 

 “아니... 곁에 있어. 난 너에 대해 잘 몰라. 하지만 네 말을 들어보면 그 사람이 지금 여기에 없다는 거지? 그런데 네 생각은 틀렸어. 그 사람은.... 멀리서도 널 바라보고 있을 거야.”

 “......”

 “그러니까 그 사람을 위해 살아. 그 사람도 그러길 원할 거야.”

 “너.....”

 

 내 말이 끝나는 동시에 그의 눈시울은 약간 붉어져 있었다.

 

 "그리고 내가 널 도와줄게. 네가 살 수 있게."

 "왜...."

 "응?"

 

 그는 한번 숨을 고르고는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나 같은걸.... 도와줄 이유가."

 

 나는 그의 말에 순간적으로 화를 낼 뻔했지만 마음을 차분히 다스리고는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 앞에 내밀어진 손을 바라보기만 했다.

 

 나는 그런 그를 바라보며 또박 또박 말했다.

 

 "너 같은 게 뭔데? 나도 모르는 의미가 있는 거야?"

 "그건..."

 "넌 너일 뿐이야."

 

 내 말이 끝나자 그의 눈이 일렁거리고 있었다.

 

 밖으로 나오려는 눈물을 참으려는 것처럼.

 

 나는 그에게 내밀었던 손을 거두고는 그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내가 널 데려온 이유도 도와주려는 이유도 내 마음이야."

 

 라는 말을 건넸고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나가기 직전에 생각했다.

 

 내가 널 돕겠다고 했으니까 훗날 나를 죽이지 말아줘라는 생각을 말이다.

 

 그리고 조용히 문을 닫았다.

 

 ***

 

 혼자 남은 이레스는 레이아가 나간 문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리고 눈물이 그의 뺨을 타고 조용히 흘러내렸다.

 

 그는 아까 레이아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렸다.

 

 [애초에 처음부터 그 생각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지. 너 스스로 난 반드시 살 거다. 라는 주문을 걸어놓고는 그 뒷면에는 죽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을지도.]

 

 그 애의 말이 맞았다.

 

 나는 처음부터 그 생각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나약하게도.

 

 그리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내가 잘 해낼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그 사람을 위해 살아. 그 사람도 그러길 원할 거야.]

 

 ‘과연... 원하실까?’

 

 그 생각을 하다가 난 이내 웃음을 흘렸다.

 

 자신의 부모님이 생각났으니까.

 

 아마 지금의 내 모습을 본 아버지는 따끔하게 혼냈을 테고 어머니는 다정하게 날 안아주셨겠지.

 

 무엇보다 내가 살기를 원하셨겠지.

 

 지금은 손에 닿을 수 없는 먼 곳에서 말이다.

 

 그는 천장을 바라보며 흐릿하게 미소를 지었다.

 

 그러다 문득 레이아가 떠올랐다.

 

 ‘도대체 그 애는 어떻게 알고 그런 말을 한 거지...?’

 

 정말 자신도 그 애가 말하기 전까지는 몰랐던 사실까지 말해준 그 애가 신기했다.

 

 나도 모르는 나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그리고 더 희한한 점은... 그 애의 눈동자가 맑았다.

 

 처음 탁했던 눈동자와 다르게.

 

 계속 이상한 상상이 들 정도로.

 

 마치 다른 사람 같이.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

 나보고 살아야 한다고 말해주는 사람.

 자신에게 손을 내밀며 도와주겠다는 사람.

 

 모든 걸 잃은 자신에게 그런 말을 해준 사람은 처음이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내가 죽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니면 날 이용해 먹으려고 하던가.

 

 하지만 그 애는 달랐다.

 

 보잘 것 없는 내가 살아야 할 이유를 알려주고 아무런 대가도 없이 도와주겠다는 것도.

 

 진심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때 나는 내 앞에 내밀어진 그 애의 손을 바라보며 그런 생각을 했다.

 

 마치 마지막 구원의 손길이라는 생각. 그리고 문득 두려운 생각도 들었다.

 

 '과연 믿어도 되는 걸까?'

 

 이 생각을 하다가 난 고개를 계속 저으며 흐릿한 미소를 지었다.

 

 이미 답은 정해졌을지도 모르는데 그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이 바보 같아서.

 

 '사람 따위 더이상 믿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는데....'

 

 마지막으로 믿고 싶었다.

 

 또다시 배신당할 일이 찾아오더라도.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되더라도.

 

 그 애만은 날 배신 안 하지 않을까 하고.

 

 “레이아.”

 

 이레스는 눈을 감으며 레이아의 이름을 계속 읊조렸다.

 

 그리고 누군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생겼다는 사실에 마음이 따스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레이아는 알지 못했다.

 

 자신을 죽이지 않기 위해 그에게 손을 뻗었지만 그것이 다른 방식으로 작용하였다는 것을.

 

 그의 인생에서 그녀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됐는지도.

 

 이미 그녀 뜻대로 원작은 비틀어졌지만, 그것이 다르게 변했다는 것을.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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