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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까칠한 내 이웃사촌
작가 : 류설량
작품등록일 : 2016.8.27

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으르렁, 로맨스 작가만 7년째! 모코코의 새 교정 알바, 과격한 나라와 무심? 새침! 옆집 사는 편집장과의 코미디? 아니, 로맨스! "넌 날 좋아하게 될 거야" "네?" "내가 그렇게 만들거니까"
그와 그녀의 똘끼충만 엽기발랄 로맨스가 지금 바로! 시작됩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연재됩니다. / 블로그 주소 http://blog.naver.com/bluesky7412

 
22. 오빠라고 부르든가
작성일 : 16-10-30 07:42     조회 : 495     추천 : 0     분량 : 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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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그건…”

 

 그러나,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는 듯 그가 떨리는 입술을 달싹 거리기만 했다. 그러자 그녀가 회심의 미소를 지어보이며 그를 불러세웠다.

 

 “편집장님!”

 

 “어… 어어?”

 

 “우리, 내일부터 점심 같이 먹어요!”

 

 그가 그녀에게 대답을 채 건네기도 전에 그녀가 그의 말을 뚝 잘라버렸다. 당돌한 그 발언에 주환이 가만히 고개를 들어 나라를 올려다보았다.

 

 “뭐?”

 

 “밥 거르면 나중에 속 안 좋아져요! 위가 쪼그라들면서 위궤양이나 위염이 생길 수도 있고, 소화불량도 생길 수 있고요, 더 나아가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

 

 “알았어, 알았으니까 그만해”

 

 “그럼, 같이 드시는 거죠?”

 

 그 천진난만함에 주환이 제 부리부리한 두 눈만 그저 끔뻑거렸다.

 

 이 여자가 이렇게 당돌한 여자였나, 이렇게 귀엽고 이렇게 당찬 여자였나, 매번 싸우기만 해서 내가 잘 몰랐나보구나, 이런 깜찍한 면도 있었구나.

 

 짧은 순간 그녀의 행동을 이리저리 뜯어보던 그가 저도 모르게 피식 웃음을 터트렸다.

 

 “왜, 왜 웃으세요…?”

 

 그 행동이 이상하다는 듯 그녀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아니야”

 

 그러자 그가 아니라는 듯 손을 들어 휘저었다. 그런 그를 보며 그녀가 씁쓸하게 말을 이었다.

 

 “사실 아까, 편집장님 드릴 도시락으로 비싼 걸 사오려고 했는데… 저도 요즘 뭐 사먹기가 부담이 돼서…”

 

 말을 흐리는 그녀에게 그가 무심하게 말했다.

 

 “앞으로는 이런 거 안 사와도 돼”

 

 “네?”

 

 “밥, 같이 먹을 테니까. 이런 수고 안 해도 된다고.”

 

 그의 조금 유해진 말투에 나라가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띄웠다.

 

 그는 그녀가 제게 무례하다고 생각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 고마웠다. 선우 린 그 남자가 나타났던 이후로 나라와 겸상을 하는 게 어려워졌었는데.

 

 고맙게도 이렇게 먼저 다가와 주다니. 그는 그녀에게 무척이나 고마웠다. 하지만 굳이 그녀에게 티를 내지는 않았다.

 

 어쩌면 조금 따뜻해진 그의 태도에 그녀가 이미 그의 마음을 간파해냈을 지도 모르겠지만.

 

 그도 그녀와 함께 피식, 웃으며 생각했다.

 

 언제부터였을까, 네가 자꾸 내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을 때가.

 

 그는 사실 사무실에 있을 때면 저도 모르게 그녀를 흘깃거리곤 했는데, 제가 그녀를 몰래 보고 있다는 걸 알아챈 것은 얼마되지 않았다.

 

 그 이후에, 그녀에게 딱딱한 통나무 같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에는, 속이 너무 상했다. 내가 그렇게 밖에 안 보이냐고, 그저 내가 스토커로 밖에 안 보이냐고 호소하고 싶었다.

 

 하지만 자꾸만 제가 주제 넘는 행동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녀에게 아무 말도 못한 것이었다.

 

 그래서 그녀에게 더 차갑게 굴었다. 그리고 그렇게 제게서 그녀를 떼어낸 이후에야 깨달았다. 자신이 그녀에게 큰 잘못을 하고 있다는 걸.

 

 차라리 주제 넘게라도 너에게 핑계를 댔었더라면, 우리 사이가 조금은 변했을까, 그는 그렇게 고민만 하다가 정작 그녀에게 사과도 제대로 못했었다.

 

 그 덕에 우현이 나서서 어떻게 대충 화해는 했다지만 그는 이제 차마 그녀에게 출퇴근을 같이 하자거나 식사를 같이 하자는 말을 꺼낼 수가 없었다. 그럴만한 근거가 없었으므로,

 

 그런데 그 마음을 알았는지, 나라가 이렇게 먼저 말해주었다. 식사를 같이 하자고.

 

 그 고마운 한 마디에 그는 자꾸만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편의점에도 그만 가고”

 

 “네?”

 

 화들짝 놀란 나라에게 주환이 천연덕스럽게 덧붙였다.

 

 “편의점, 자주 가더라고”

 

 어, 어떻게 알았지? 그치만…

 

 “식비가 모자…”

 

 움츠린 채로 그에게 대답을 뱉어내는 그녀의 말을 그가 재빠르게 끊어버렸다. 그는 나라의 말을 다 듣지도 않은 채로 우현을 애타게 불렀다.

 

 “야, 강 우현”

 

 “왜?”

 

 “너, 나라 씨한테 식비 따로 안 주냐”

 

 “지금 나라 씨 식비 챙겨줄 돈이 어딨어, 나도 굶…”

 

 “됐고”

 

 그가 이번엔 우현의 말을 끊어버렸다. 그리고는 그녀에게 다시 말을 건넸다.

 

 “네 식비는 내가 책임진다”

 

 “네에!?”

 

 주환의 당당한 발언에 나라의 두 눈이 토끼처럼 커다래졌다.

 

 아, 아니, 편집장님이 왜요!?

 

 “모코코 대박날 때 까지만”

 

 “네에!?”

 

 여전히 어벙한 표정을 짓는 나라에게 주환이 덧붙였다.

 

 “스타 작가가 대박치면 저 자식이 나한테 따따블 주겠지, 아님 뭐 반띵이라거나”

 

 “야, 이 도둑…!”

 

 표정을 찡그린 채 그에게 반발하려는 우현에게 주환이 그저 말없이 강렬한 눈빛만을 쏘아보냈다. 그 매서운 눈빛에 우현도 그만 말을 잃었다.

 

 “괜찮아, 넌 걱정할 거 없어. 우리끼리 다 알아서 할 거니까. 저건 허수아비고, 일은 내가 다 했으니까 두둑히 챙겨주겠지”

 

 주환이 여전히 우현에게 칼날같은 눈빛을 쏘아댄 채로 말을 끝마치자 끄응 신음소리를 내던 우현이 애써 주환의 시선을 피했다.

 

 “그, 그래… 주환이 없었으면…”

 

 우현이 혼자 중얼거렸다.

 

 “이제 됐지?”

 

 나라에게로 시선을 돌린 주환이 부드럽게 묻자 그녀가 조금 탐탁지 않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하늘같은 선배님이 밥을 사주신다는데, 넌 뭐가 그렇게 불만이냐”

 

 “아, 아니에요, 불만! 불만 없어요!”

 

 “그래? 그럼 용건 끝났으면, 그만 자리로”

 

 “에에…?”

 

 “어쭈? 이런 식으로 자꾸 업무시간 날로 먹지?”

 

 “아, 아니, 편…”

 

 무언가 핑계를 대려는 듯, 그녀가 우물쭈물 거리고 있자 그가 유연하게 말했다.

 

 “나 밥 좀 먹게”

 

 “아… 아, 네!”

 

 그녀가 후다닥 제자리로 달아났다. 그 모습을 보던 주환이 피식, 또 남몰래 웃음을 흘렸다.

 

 *

 

 보글보글…

 

 주환이 끓고 있는 찌개 안으로 숟가락을 풍덩 집어넣었다. 이윽고 찌개를 한 술 뜬 그가 숟가락으로 바람을 후후 불고는 이내 후루룩하고 찌개를 한 입 맛보았다.

 

 “음, 맛있네”

 

 “그러게”

 

 “…근데, 넌 왜 따라왔냐”

 

 주환이 못마땅한 눈빛으로 우현을 바라보자 우현이 그에게 그저 미소를 건넸다.

 

 “나도 사줘”

 

 “…거지냐”

 

 “응. 돈은 없고, 배는 고파”

 

 “……”

 

 “나라 씨 많이 먹어요!”

 

 주환을 할 말없게 만든 장본인은 곧 나라에게 웃으며 음식을 권했다. 제가 사는 것도 아니면서.

 

 “많이 먹을게요! 이게 얼마만의 찌개인지, 잘 먹겠습니다!”

 

 그런 우현에게 감사한건지, 밥을 사주는 주환에게 감사한건지, 누군가가 알 틈도 없게 그녀가 재빠르게 식사를 시작해버렸다.

 

 허겁지겁 식사를 시작한 나라를 물끄러미 지켜보던 주환도 그녀가 맛있게 식사를 하자 그제야 저도 그녀의 속도에 맞춰 식사를 시작했다.

 

 “그나저나, 너 그 얘기 결국 했어?”

 

 “뭐”

 

 “7년전 얘기”

 

 “어, 했어”

 

 나라가 정신없이 식사를 하고 있는 와중에 둘의 간단한 대화가 오갔다.

 

 “생각난대?”

 

 “안 난대”

 

 “그럼, 어떡해?”

 

 “내가 기억나게 해줘야지”

 

 “어떻게?”

 

 “글쎄다”

 

 주환이 입을 샐쭉거리더니 찌개를 한 술 떠 후루룩하고 마셨다.

 

 “무슨 얘기에요? 내 얘기에요?”

 

 나라가 밥을 먹다말고 고개를 들어 주환을 보았다.

 

 “나라 씨, 진짜 하나도 생각 안나요?”

 

 그런 나라에게 주환 대신 우현이 물었다.

 

 “뭐가요?”

 

 “7년 전 그 일이나, 이번에 일어났던 그 사건…”

 

 “아… 네,”

 

 “큰일이네, 그 자식들 곧 풀려난다고 안 그랬어?”

 

 “어”

 

 금세 딱딱하게 굳어진 표정으로 주환이 대답했다.

 

 “그 전에, 내가 어떻게든 해서 생각나게 해줘야지, 그 자식들이 또 어디서 어떤 짓을 하고 다닐지 모르니까. 이번에 제대로 가중처벌 받게 노력해봐야지”

 

 “이번에 들어가면 몇범이냐?”

 

 “몰라, 내가 경찰도 아니고 그런 걸 어떻게 다 아냐? 대신 이번엔 잘될 수 있게 노력해야지”

 

 주환이 애써 담담한 척 말했다.

 

 “야, 잘 됐으면 좋겠다. 나도 같은 남자로서 수치스럽다, 그런 쓰레기 새끼들”

 

 “잘 될거야, 무조건”

 

 자신 있다는 그의 표정에 나라가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신 나라”

 

 “네, 네!”

 

 “밥 먹어라”

 

 “네에…”

 

 “오, 이젠 이름도 막 부르는 사이야?”

 

 우현이 둘의 사이가 부럽다는 듯 요망한 표정을 지어보이자 주환이 그를 무시한 채로 그녀에게 쐐기를 박았다.

 

 “앞으로 그 쪽이라고 안 부른다, 나. 신 나라, 네 이름 부를 거다”

 

 그의 의기양양한 태도에 나라의 가슴이 저도 모르게 설렜다. 그녀에게 마치 선전포고를 하듯 무심하게, 또는 태연하게 말을 건네는 그의 말투에 그녀는 그렇게도 가슴이 울렁거렸다.

 

 “그럼 나는? 나라 씨! 이제 그만 나한테 우현 씨라고 좀 불러주시죠? 그 사장님 소리 진짜 지겹거든요.”

 

 “왜, 젊은 사장님 좋기만 하구만”

 

 “그럼 네가 사장할래? 난 누가 사장님, 사장님 하는 거 싫다. 늙어 보이잖아”

 

 우현이 툴툴대자 주환이 샐쭉거리는 표정으로 맞받아쳤다.

 

 “지랄… 사장은 뭐 아무나 하냐”

 

 “돈만 있으면 다 사장하지 뭐, 그럼 네가 사장할래?”

 

 “이미 내가 사장이거든, 이 바지 사장아”

 

 티격태격한 둘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나라가 살포시 제 입을 움직였다.

 

 “싸, 싸우지들 마시고… 그럼, 제가… 우현 씨… 라고 불러드릴게요…”

 

 그녀가 딴청을 피우며 조곤조곤 얘기하자 그녀의 말에 우현이 해맑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들었냐? 우현 씨라고 불러준댄다, 우리 이제 좀 더 가까운 사이가 된 거야”

 

 우현의 장난스런 말투에 신경이 쓰였는지, 주환이 그녀에게 대뜸 투덜거렸다.

 

 “그럼 나는, 나는 뭐라고 부를 건데”

 

 “편집장… 님…”

 

 “오빠라고 부르든가”

 

 “네??”

 

 “뭐, 그, 내가 대학 선배이긴 하잖아? 그러니까, 오…, 그걸로 부르든가”

 

 주환이 오빠라는 단어를 입 밖으로 꺼내지도 못하면서 머쓱한 얼굴로 억지를 부리자 우현이 그에게 한껏 비아냥거렸다.

 

 “큭큭… 미친놈”

 

 “닥쳐, 넌 밥이나 먹어”

 

 “큭…”

 

 “그래서. 부르겠다고, 말겠다고?”

 

 주환이 괜히 애꿎은 나라에게로 화살을 돌렸다.

 

 “아, 서, 선배…?”

 

 “아니, 그거말고 오… 그거 있잖아 왜”

 

 “오…빠…?”

 

 그녀의 말에 그가 부끄러운 듯 고개를 떨구고는 애꿎은 찌개를 들이켰다.

 

 그러나 부끄러운건 그녀도 마찬가지였다. 1년을 넘게 원수처럼 지내왔는데, 그런 말이 쉽게 나올 리가 없지.

 

 단 몇 개월 만에 비호감 사이가 호감으로 바뀌어버렸다는 사실조차 믿기 힘든데, 설상가상 자신을 오빠라는 낯간지러운 단어로 불러달라니.

 

 그녀 역시 그와 같은 마음이었다. 마치 입안에 가시가 돋아날 것만 같았다.

 

 “어쭈? 너네 썸 타냐? 날 두고?”

 

 그 틈새를 공략하듯, 우현이 둘에게 넌지시 말했다.

 

 “무, 뭐, 인마! 밥이나 먹어!”

 

 그에 주환은 헛소리를 한다며 우현의 머리를 밥상 앞으로 꾹 눌러버렸다. 그리곤 어색한 표정으로 마저 식사를 들자 멋쩍은 표정의 나라 역시 그들을 따라 식사를 마쳤다.

 

 이윽고 식사를 끝낸 주환이 먼저 일어나 카운터로 다가서자 어느새 그의 가까이로 다가온 나라가 우현 몰래 그에게 속삭였다.

 

 “오…빠. 제가 친 오…빠가 있는 편이 아니라서 이런 호칭이 좀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노력은 해볼게요.”

 

 네, 한 번 해드리지요, 까짓 거, 그 뭐 어려운 말이라고.

 

 그녀의 그 한 마디에 주환의 어깨가 저도 모르게 우쭐거렸다.

 

 잠시 뒤 계산을 끝마치고 가게를 빠져나갔을 때엔, 주환의 어깨가 이상하리 만치 더 당당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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