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괴로움, 이번 생은 행복이길
작가 : 루끼
작품등록일 : 2022.1.6

가족으로 인해 상처받고 고통받았던 시연.
결국 좋지 않은 선택을 한 후, 익숙하지만 낯선 환경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평행세계>>에서 이루어지는 내가 알던 인물들과의 로맨스!

 
제 2장. 조선민국?
작성일 : 22-01-06 12:47     조회 : 198     추천 : 0     분량 : 1520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여긴 어딜까? 뭔가 낯익어 보이는데. 아니, 내가 죽은 게 아니라는 건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깨어났다고 하더라도 이런 곳에 있을 리가 없는데. 우선 여기가 어딘지 찾아봐야겠다.”

 

 나는 옷 매무새를 가다듬으며 옷 정리를 한 후 앞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정처 없이 걷기 시작하니 어느덧 언젠가 봤을 법한 익숙한 듯 낯선 풍경들이 보였다. 익숙한 것 같지만 미묘하게 이질감이 드는 풍경들에 이상하다.

 

 “그 사이 내가 다른 지역에 온 건가? 왜 운전석에 사람이 없는데도 차가 운행하고 있지? 한 두 대면 몰라도 전부 이러는건…. 엄청 발전된 동네인가 보다. 어라? 그런데 육교 형태도 조금 특이하네. 아이들 놀이터에 있는 미끄럼틀 터널처럼 생겼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어딘지 여쭤봐야지. 안녕하세요! 여기 지역이 어딘가요? 제가 처음 와서 길을 잃어버렸네요.”

 

 “여기 조선민국 수도 서울이잖아요.” 왜 수도를 모르냐는 시선이 느껴져 당황했으나 곧바로 새로 들은 명칭에 놀랐다.

 

 “네? 조선민국요? 저기 혹시 죄송하지만 오늘 몇 월 며칠인가요?”

 

 “2022년 01월 06일입니다. 저 좀 바빠서 이만.”

 

 ‘날짜는 똑같은데 이게 무슨 일이야. 대한민국이 아닌건가? 아니야 저 분이 장난치는 것일 수도 있어.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자.’

 그러나 몇 명을 붙잡고 물어봐도 똑같은 대답일 뿐.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이 이상하게 바라보는 것이 느껴진다. 한시라도 빨리 어딘지 알아내야겠다고 느껴 경찰서를 찾기 시작했다. 10여 분을 걸었을까. 경찰서로 보이는 곳에 급히 뛰쳐들어갔다.

 

 “안녕하세요. 저 길을 잃은 것 같은데, 노원 쪽에 XX아파트 데려다주실 수 있나요?”

 “노원이요? 아아 로원. 허허 그 아가씨 통일해서 명칭이 바뀐 지가 언젠데 아직도 그렇게 발음을 하네.”

 “통일이요???! 아 우선 데려다주실 수 있으세요? 확인해봐야할 것이 있어서요.”

 “으음 기다려봐요. 그런데 로원 쪽에 실종됐다던 아가씨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혹시 부모님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아버지는 김 시자 진자이시고, 어머니는 이 은자 정자이십니다.”

 “어 실종됐다던 김시연 아가씨 맞나요? 부모님께 연락드릴까요?”

 “아…. 네! 부탁드립니다.”

 

 경찰관은 어디론가 부리나케 전화를 하더니 한참 후 내가 알고 있는 거리와는 조금 다르지만 비슷한, 조금은 더 발전된 듯한 거리가 눈앞에 나타났다.

 

 “도착했어요. 아가씨 부모님이 많이 걱정하시던데 얼른 들어가봐요. 그 후에 실종 사건에 대해서 물어보러 방문할게요.”

 

 “네, 감사합니다.”

 

 차에서 내린 후 막상 걱정이 들었다. 마지막에 장학금 때문에 혼나면서 맞기까지 했는데, 이렇게 봐도 되려나. 어디 갔다가 왔다고 더 혼내는 건 아니려나. 그렇다고 지금 어디 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난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눈 앞이 캄캄해졌다. 그러다가 아파트 단지 안에서 부모님을 마주쳤다.

 

 “….”

 

 나는 두려운 마음이 너무 커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어떻게 사라지려고 했던 것이 아닌데 말도 없이 사라졌다 나타났다고 나무라지는 않을지,

  아직 장학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작가의 말
 

 모든 스토리는 제 이야기에 픽션을 첨가해서 쓰는 거예요. 현실에 있을법한 내용이랍니다..ㅎㅎ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 제 2장. 조선민국? 2022 / 1 / 6 199 0 1520   
1 제 1장. 여긴 어디지? 2022 / 1 / 6 322 0 2471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