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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영웅전설_아포칼립스
작가 : 롱녕이
작품등록일 : 2022.1.1

세상이 변했다. 전설, 민담, 전승으로만이어지던 옛 이야기는 실화가 되었고, 아득한 신화 속에 웅크려 있던 괴수가 출현하여 세상은 공포로 뒤덮였다.
세계의 도시는 부서지고, 혼란만 가득한 세상엔 영웅이 필요로 했다. 그 아포칼립소에서 영웅이....

 
#5 《화랑사관학교(花郞士官學校)》
작성일 : 22-01-06 11:57     조회 : 195     추천 : 0     분량 : 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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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화랑사관학교(花郞士官學校)》

 

 “후... 어때 형?”

 “여전히 기공은 이상하네. 사부님도 알 수 없는 현상을 나도 알 수 없으니 난감하고.”

 

  윤후는 머리를 긁적이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유신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 사실 유신이 육성반에 있는 건 김춘추의 영향이 큰 건 맞다. 화랑사관학교는 어찌 보면 귀족 단체인 신라의 잠재된 무력단체라고도 할 수 있다. 거기엔 자신만의 이점과 자존심도 있으며, 이미지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유신은 김춘추가 그럴 거라는 생각은 안하지만 별게로 주변 인사들이 김춘추를 배려하여 육성반에 들어 간 것은 사실이다. 왜냐하면 유신의 내공은 고등반에 들기에는 너무 미약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상급 무공을 배우는 건 꿈도 못 꾸는 실정이다. 유신은 윤후한테 태극기공의 원형을 배우고 있으며 그것은 일류무공이다. 상급 무공는 그만한 내공이 받쳐줘야 하는데 현재 유신의 상태는 이도저도 아닌 상태이기 때문이다. 사실 유신은 나쁘지 않은 자질을 갖고 있다. 어릴 적에는 나름 촉망받는 인재였고, 머리도 좋았다. 게다가 노력도 열심히 한다. 다만 현재는 그저 성장이 멈춘 나무와 같았다. 그런 유신을 보며 윤후는 안타까워했다.

 

 “괜찮아. 조급해 하지 말자. 그래도 구결 암기는 다 했지?”

 “응 태극기공 구결은 다 외웠고 태극산경 구결은 거의 다 외었어.”

 “그래 그것만 해도 좋다. 네 문제점은 천천히 찾아보자고.”

 

  윤후는 유신의 머리를 쓰담으며 말했다. 유신은 기분 좋은 듯 웃다가 말했다.

 

 “바로 갈 거야?”

 “그래. 무진장 바쁘다. 아직 국내에 괴수가 나타나고 전방에도 상황이 안 좋아. 나라가 시간이 흘러 강해진 만큼 적들도 상당히 강해졌어.”

 “......”

 

  유신은 윤후의 말을 들으며, 생각했다. 얼마나 괴수는 강한지. 또는 A급 인재들이 다수 포진 된 전방이 어떻게 어려운지. 그들에 비해 한없이 나약한 자신의 현재의 모습은 어떤지. 곰곰이 생각하다 자신감이 푹 떨어졌다. 분명 자신은 부족하게 시작한 사람들에 비해 나은 조건에서 출발한 건 맞지만 그 이상은 힘들다. 노력과 재능으로 나아가야하는데 한없이 부족할 따름이었다. 하다못해 가족 같은 법민이나 유리만 보더라도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라도 해도 부족할 지경이었다. 낙담한 유신을 보며 윤후는 갑자기 좋은 생각이 났는지 유신의 어깨를 치며 말했다.

 

 “그럼 너 방학 때 나하고 묘향산이라도 갈까?”

 “어? 묘향산은 B급 금지구역 아니야?”

 “하하 내가 있으니 괜찮아. 그리고 자강도 쪽에 결계가 쳐져있지 평안북도에는 결계 같은 건 없어. 형만 믿고 따라와 좋은 구경 시켜줄게.”

 “흠,,, 그러자 재미있겠네. 묘향산이라.”

 “그래. 그럼 여름방학 때 보자구나.”

 “알았어. 그때까지 열심히 수련할게.”

 “하하 그래 열심히 해라 그럼 그때 보자구나.”

 

  윤후는 얼마 안 있어 바로 떠났다. 유신은 한동안의 고독감으로 침체되어 있다가 거울의 뒤면을 쳐다보았다. 거기에는 부모님의 웃는 모습이 있었다. 지난 10년간의 노력 끝에 겨우 얻은 사진 한 장뿐. 유신은 다시 한 번 자신의 처지를 생각했다. 그리고 생각의 생각을 하다 잠에 들었다.

 

 “오빠~ 얼능와~ 학교 가야징~”

 “어제 일은 잘 했냐?”

 

  다음날 아침 항상 법민과 유리는 유신의 집 앞에서 유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유신은 둘의 모습을 보고 자그마한 웃음을 지었다.

 

 “응. 너희들도 잘 지냈어?”

 “헤 아빠가 간만에 오셨는데 오빠 안 왔다고 실망하셨어. 그래도 선물을 전해 주라고 하시더라. 여기.”

 

  유리는 자그마한 상자를 주었다.

 

 “춘추아저씨한테 고맙다고 전해줘.”

 “알았어. 헤헤 한번 열어봐 받고 구경도 못했어.”

 

  유신은 유리의 말에 바로 상자를 개봉했다. 최신형 핸드폰이었다. 사실 유신의 핸드폰은 중급반에 들어오고 나서 받은 선물이 핸드폰인데 지금까지 바꾸지 않고 쓰고 있었다. 유물에 가깝다. 유리는 그런 핸드폰을 보며 언제나 바꾸라고 말했지만 유신은 딱히 바꿀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바꿀 필요성을 못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바꾸는 건 당연하다. 그래서 유신은 고맙다고 말하며 신형핸드폰을 어떻게 하냐고 유리에게 물어보니 유리가 이미 다 됐다며 그냥 쓰면 된다고 말했다.

 

 -딸랑딸랑딸랑딸랑 으쓱으쓱 딸랑딸랑딸랑딸랑 으쓱으쓱~

 “???????????!”

 

  갑자기 전화가 왔다. 유신은 당황했다 뭐지? 하며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법민이 핸드폰을 들고 툭툭 건드는 모습을 보았다. 유신은 피식 웃더니 전화를 끄고 주머니에 잘 갈무리 했다.

 

 ----------------------------------------------------------------------------

 “현재 괴수의 등급은 0번 대부터 100번 대까지 있다. 현재 알려진 수많은 괴수들을 알아야 나중에 이점을 취하며 싸울 수 있다. 그렇기에 각 부분의 괴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0번대는 대한제국 이래로 나타난 적이 역사적으로 네 마리의 신수만 잠깐 등장했고 1번대 괴수는 간헐적으로 나왔지, 하지만 1번대는 강함의 특이점이 강한 부류로 묶어 두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10번대와 1번대 사이로 전해진다.

  현 선생님인 삼원신권이 잡은 철각 호원도 1번 대에 해당되지만 추정 40번대나 10번 대 중간정도로 보고 있지. 하지만 네임드를 혼자 잡은 이력은 굉장하다 볼 수 있다.

  국내엔 창귀 야광괴수 착착괴수, 귀태, 낫잡이, 마두인, 견신, 구지오, 요수목, 독각귀 일반괴수들이 판을 치고 있고 어둑시니나 두억시니, 니티, 무수대망, 도깨비, 적염귀, 호문귀 등 더 강한 괴수들이 도사리고 있다. 육성반의 너희들이라면 일반괴수는 큰 위협은 안 될 것이지만 두억시니만 해도 상대가 안 될 정도로 강하지. 강력한 물리방어는 수류탄(手榴彈)도 막을 수 있으며, 녹염이란 기술을 쓰는데 녹염은 통상의 불의 밀도보다 높다. 이는 태극기공 팔성이상의 위력을 지녀야하지 현재 너희들은 평균 오단공일 것이고 아마 더 강할 수도 있겠지. 이 괴수들의 지표는 수많은 희생 끝에 알아낸 최소한의 측정표이니 잘 숙지해야 할 것이다. 가장 사상자가 많이 나오는 등급의 비율은 C등급. 자만하지 말........”

 

  유신은 괴수총람편(怪獸總攬編) 과목을 들으면서 과거에 만났던 괴수를 생각했다. 그 당시 김윤후를 만나 살았지만 그때는 마냥 멧돼지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건 우저(吽猪)라는 일반급 괴수였다. 그러고 보면 10살 때 D급이 상대해야할 괴수를 10살 때 일격에 때려잡는 실력은 지금의 수준은 가늠 할 수 없는 것이었다. 유신은 자신의 목표를 너무 높게 잡았나 싶었다. 당장에 법민이나 유리만 해도 차이가 상당한데 격의 차이를 알 수도 없는 것에 대해 지향(志向)하면 목표가 나중에는 흘러가는 구름을 잡으려는 것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유신은 지금 눈앞을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뚜두두뚜 뚜두두뚜~

 

  수업이 끝나는 소리가 울렸다. 유신은 기지개를 쭉 펴고 다음 시간인 대련수업을 준비하려 일어났다.

 

 “병신아~. 대련수업 때 보자고. 흐흐흐”

 

  어느새 나타난 고연무, 나태석, 고한 삼인방은 지나가다 한마디 했다. 대련 수업은 하루에 한 번. 실전을 방불케 하는 수업 덕에 심하면 사상자가 나오기도 하며, 부상은 빈번했다. 그렇기 때문에 하교를 못하는 경우가 간간히 생기기도 했다. 대련자체는 로테이션을 도는데 이들 삼인방은 특히 유신과 맞붙게 되면 대련 때 최소한 부상을 입혀야 끝냈고 유신은 마냥 얻어맞으며 대련을 했다. 덕분에 유리가 삼인방을 묵사발 내려다가 유신과 법민이 뜯어말려서 크게 사고가 터지진 안았다. 유신은 한숨을 푹 내쉬며 대련장으로 갔다.

 

 “후후 오늘은 나군. 어떡하나~ 오늘은 다리 하나로 만족해 줄까? 하하.”

 

  나태석. 오늘의 유신의 대련 상대이다. 청룡가 가신의 아들로 권법에 조예가 있고, 청풍권(淸風拳)이라는 나름의 상승무학을 익고 있는 학생이다. 언제나 고연무의 옆에서 부하 노릇을 하지만 육성반에 들어올 정도로 인재다. 무엇보다 상급반 때도 같은 반이였다. 유신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 모습을 본 나태석은 떠나가란 듯 웃으며 잘난 체를 했다. 그 모습에 옆에서 지켜보던 대련조교는 그만하라는 손짓과 대련 시작 신호를 보냈다. 나태석은 금방 입을 다물고 흉흉한 눈빛을 띄며 자세를 갖추었다.

 

 -타앗!

 

  나태석의 도약과 함께 대련을 시작했다.

 

 -파파바바박.

 

  대련의 상황은 일방적이었다. 나태석이 주먹을 내지르고 유신은 막거나 쳐내는 식이였다. 그리고 간간히 그게 물러나고 장외가 되고, 다시 중앙에서 나태석이 선공. 유신은 물러나며 방어. 장외. 네 번 정도 반복되자 조교는 유신한테 머라고 말하려다가 입을 꾹 다물었다. 그리고 다시 시작했다. 그러나 나태석은 이번에 바로 오지 않고 잠시 숨을 골랐다. 깊고 천천히 들이마셨다가 내쉬며 두어 번 반복했다. 그리자 몸에 녹색의 기가 은은하게 비쳤다가 바로 사라졌다. 유신은 그 모습에 작게 한숨을 내셨다. 또 시작이구나. 사실 나태석과는 원래대로라면 진작에 끝났어야 했을 정도로 차이가 났지만 상급반 시절부터 어느 순간에 순수 초식에만 손대중을 하고 나중에 진기를 둘러 순식간 결판을 냈다. 물론 그 와중에 한두 군데 부러진 건 덤이었다. 그래서 나태석의 모습에 유신은 자세를 바로 잡았다.

 

 -파앗.

 

  거리를 순식간에 좁힌 나태석은 양 주먹으로 짧게 끊어 쳤다. 파파파팟. 한발 한발이 경력(勁力)을 품어내는 권격(拳格)에 유신은 크게 몸을 비틀며 피했다. 그러자 다시 내지르려는 나태석의 주먹에 반응하여 오른손을 내미는 순간 미끄러지듯이 오른쪽 허리로 파고들어 주먹을 굵직하게 내질렀다.

 

 -퍼억. 쿵. 쿨럭쿨럭.

 

  반쯤 뜬 상태에서 날라 처박혔다. 유신은 오른쪽 갈비뼈를 다듬으며 기침을 했다. 나태석은 그 모습에 유신의 상태가 맘에 안 든다는 듯 표정을 짓다가 마무리를 짓기 위해 유신한테 다가갔다.

 

 “그만 여기까지다. 유신 일어날 수 있나?”

 

 대련조교가 손을 들어 올리며 다가가는 나태석을 막고 유신한테 말했다. 유신은 고개를 작게 끄덕이며 말했다.

 

 “그럭저럭 될 것 같습니다. 큭. 이거 의무실에 가봐야 할 것 같은데요.”

 “대련은 끝이다. 누가 같이 가...”

 “아닙니다. 혼자 가갔습니다. 쿨럭쿨럭”

 

  유신은 대련조교의 말을 끊어 말했다. 유신은 곧장 의무실로 갔다. 나태석은 그런 유신을 바라보면서 분해했다. 사실 평소에는 절기 한두 개만 써도 못 막고 그냥 쓰러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무려 세 개를 썼다. 양 손을 번갈아 치는 청풍팔로(淸風八路), 빈틈을 파고드는 청풍유수(淸風流水), 그리고 마무리로 뼈를 작살낼 각오로 내지른 청풍붕추(淸風崩墜). 물론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막은 것은 없지만 반응을 했다는 것에 나태석은 심기가 무척이나 불편했다.

 

 “흥 꼴에 육성반에 들어오긴 했다는 건가.”

 

  나태석은 나중을 기약하며 자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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