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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남주의 집착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만?
작가 : 얀티스
작품등록일 : 2021.12.30

세 남자 주인공들이 여주에게 집착하고 소유욕을 보이는 19금 피폐소설에 들어왔다? 그것도 언니를 괴롭히다가 서브 남주에게 죽임을 당하는 악녀로 말이다. 다시 돌아갈 방법은 없고 방법은 하나다! '언니에게 잘해주고 서브 남주에게 나를 죽이지 않을 정도로만 잘해주자!'‘근데 이상하다... 왜 내가 주인공이 되어버린 것 같지?’ 지나칠 정도로 나를 사랑하는 언니와 나에게만 따뜻하면서도 집착하는 서브 남주. 게다가 남주까지 내게 집착하는데..."신이시여, 왜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 표지: 이온상님
* 문의: whdmsrud28@naver.com

 
4화. 속셈이 뭐지?
작성일 : 22-01-03 16:42     조회 : 220     추천 : 0     분량 : 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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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 나는 지금 속박의 자물쇠에서 나오는 서브 남자주인공을 만나러 가는 중이다.

 

 현재는 가문이 몰락되어 이런 신세로 있지만, 훗날 공작이 되는 이레스 클라우딘.

 

 바로 미래에 나를 죽이는 남자를 보러 말이다.

 

 지하에서 한참이나 걸어야 나오는 깊숙한 방.

 

 뭔가 으스스한 기분이 느껴졌다.

 

 이곳에서 레이아는 자신이 데려온 노예를 감금하며 길들였겠지.

 

 하지만 길들이는 과정에서 루디아가 개입해버린 바람에 실패했지만.

 

 “아가씨?”

 “어?”

 

 방문 앞에 계속 서서 앞만 주시하고 있는 나를 바라본 엘은 고개를 기울인 상태였다.

 

 나는 귓가에 들리는 그녀의 목소리에 흠칫했다가 그녀에게 '아무것도 아니야'라는 말과 함께 미소를 지어주었다.

 

 그리고 문고리를 잡으며 말했다.

 

 “내가 부르지 않는 한, 이 방에 들어오지 마.”

 “네? 아가씨! 아가씨 혼자 들어가시기에는 걱정이....”

 “걱정마, 온몸이 묶여 있을 텐데 뭔 일 있겠어?”

 “아...네. 혹시 무슨 일 생기시면 말씀하세요!”

 

 엘은 나의 고집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마지못해 알겠다고 했지만 내심 같이 들어가고 싶은 마음과 걱정스러운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그녀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듯이 까치발을 들어 그녀의 어깨를 여러 번 토닥여준 다음, 조심스레 문을 열었다.

 

 문이 열리며 끼이익- 소리가 났고 난 뒤를 돌아 문을 닫고는 방을 둘러보았다.

 

 방안에는 침대를 제외하고는 창문과 가구가 하나도 없었고 방 안에 있는 은은한 빛을 내는 불만이 어두운 공간을 비추고 있었다.

 

 ‘말이 방이지... 거의 감옥 같은데?’

 

 “윽...”

 

 

 그때, 고통을 참고 있는 듯한 신음이 귓가에 들렸고 난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자세히 살펴보니 침대 옆 구석에 한 소년이 웅크리며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

 

 푸른 기가 돌고 있는 머리카락, 곳곳마다 찢어진 바지만을 입고 있는 데다가 손목과 발목, 목에 족쇄가 채워져 있으며 누군가에 맞은 것처럼 온 몸이 상처투성이인 한 소년.

 

 ‘이레스 클라우딘’

 

 눈앞에 있는 소년을 보며 나는 <속박의 자물쇠> 내용을 떠올렸다.

 

 <속박의 자물쇠>에서 여자 주인공은 레이아의 괴롭힘에 눈물을 흘리며 발 길 닿는 곳으로 무작정 달리다가 우연히 그 방에 들어가게 되었고 서브 남자주인공과 눈이 마주친다.

 

 그게 바로 이레스와 루디아의 첫만남이었다.

 

 이레스는 레이아로 인해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있는 상태였고 루디아는 짐승처럼 보이는 그의 모습에 놀라 그 방을 나가버린다.

 

 그 후에 루디아는 그의 모습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고 결국 그를 다시 찾아갔다.

 

 착하고 마음이 여린 그녀는 그가 안쓰러워 남몰래 그를 치료해주었고 그가 정신을 피폐해지게 만드는 약을 먹은 사실을 알게 되자 약을 구해 그에게 먹여준다.

 

 루디아 덕분에 이레스는 정신을 차리게 되고 그는 그녀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또한, 서로 비슷한 처지에 마음 둘 곳 없는 둘은 서로에게 위안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소설에서 결정적인 장면!

 

 루디아는 밤중에 몰래 이레스를 풀어주어 도망칠 수 있게 도와주었고 그때 이레스는 루디아에게 이런 말을 한다.

 

 [루디아,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꼭 돌아올 거야. 네 곁으로.]

 [응... 무사해야해. 더 이상 아프지 말고.]

 

 그렇게 남녀는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슬픈 이별을 했고 이레스는 5년 후 자신이 원래 속했던 가문을 다시 일으켜 공작이 되어 돌아온다.

 

 그리고 레이아로 인해 목숨을 위협당할 뻔했던 루디아를 아르첸스 가문에서 빼 오는 데다가 나중에 자신을 채찍질하고 학대에, 이상한 약까지 먹였던 레이아를 잔인하게 죽였지.

 

 그 생각을 하자 온몸에 한기가 느껴졌다.

 

 ‘절대... 죽지 않을 거야.’

 

 나는 심호흡을 한번 하고는 그의 얼굴을 보기 위해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그 앞에 앉아 그를 보려고 하던 때 계속 허리를 부여잡고 있던 소년이 갑자기 몸을 일으킨 것이었다.

 

 그에 놀라 나는 바닥에 주저앉아 버렸고 푸른 동공이 나를 주시하고 있었다.

 

 그가 갑자기 몸을 일으켜 놀란 것도 있었지만...

 

 그것보단 나는 그의 미모에 놀람을 금치 못했다.

 

 하얀 피부에 붉은 입술, 심지어 퇴폐적으로 보이기도 했다.

 

 거기다가 차가운 냉기를 풍기고 있는 푸른 눈동자.

 

 도저히 13살처럼 보이지 않았다.

 

 ‘저렇게 잘생긴 미모를 가지고 있으니 레이아가 보자마자 그를 사 온 거겠지.’

 

 근데 그건 다음이고 지금 저 두 눈 왠지...

 

 나를 향한 경계와 살기를 품고 있는 듯했다.

 

 그 눈빛에 나는 속으로 진정하자며 마음을 다스리고는 똑바로 앉아 그의 눈을 피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경계심을 낮추기 위해 웃으면서 인사했다.

 

 “안녕?”

 “....”

 

 소년은 나의 인사에 아무런 말도 없이 계속 나를 노려보기만 했다.

 

 나는 앞으로 그가 나를 미래에 죽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의 정신이 피폐해지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문득 그의 상처가 눈에 밟혔다.

 

 등에도 많은 상처가 자리 잡았는데 앞에서도 그에 못지않게 피멍에다가 채찍질에 맞은 듯한 자국들이 보였다.

 

 “아팠겠다.”

 

 계속해서 상처만을 눈에 담고 있다 시선을 들어 올렸는데 그의 푸른 눈동자가 잠시 흔들리는 것이 보였다.

 

 ‘뭐야... 왜 그러지?’

 

 아... 나도 모르게 그 말을 입 밖으로 자연스레 꺼냈나 보다.

 

 나는 그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어깨를 한번 으쓱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방문을 조금 열어 엘에게 소독약과 붕대를 부탁했다.

 

 그녀는 빨리 갔다 오겠다며 황급히 발걸음을 옮겼고 나는 그런 그녀의 뒷모습을 보고난 후 다시 방문을 닫아 그를 바라봤다.

 

 그는 계속해서 나에게 시선을 떼지 않은 상태였다.

 

 뭔가 나에 대해 파헤치고 있는 눈길이랄까?

 

 나는 방문 앞에 앉아 그에게 물었다.

 

 “이름이 뭐야?”

 “....”

 “말하기 싫음 하지마.”

 “....”

 

 그렇게 우리는 서로 아무 말도 오가지도 않은 채 허공만을 바라보았다.

 

 계속 그를 쳐다보기도 그렇고... 나는 그렇게 가만히 벽에 기대며 엘을 기다렸다.

 

 잠시 후 노크 소리가 들렸고 나는 속으로 반가워하며 재빠르게 문을 열어 약과 붕대를 받았다.

 

 “아가씨. 제가 할게요!”

 “아니야! 내가 할 수 있어.”

 “아가씨께서요...?”

 

 맞다... 레이아는 다친 데가 있어도 혼자서 하지 않았겠지.

 

 하지만... 직접 치료해 주고 싶었다.

 

 “응!! 그냥 약만 발라주고 붕대만 감으면 되니까! 그리고 엘! 의원 좀 불러줘. 치료 좀 해주게.”

 “아! 네! 알겠습니다.”

 “대신 아무도 모르게. 의원이 온 것을 알면 걱정할 테니까.”

 “알겠습니다!”

 

 나는 엘의 대답을 듣고 나서 문을 닫고 그에게 다가갔다.

 

 “치료해줄게.”

 

 그 말을 하고서는 약을 바른 손을 조심스레 그에게 뻗었지만, 그는 내 손을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쳐버렸다.

 

 그리고 나는 처음으로 그의 목소리를 들었다.

 

 “치워.”

 

 서늘하고 냉기가 서린 낮게 깔린 목소리.

 

 그는 나를 거의 죽일 듯이 바라보고 있었다.

 

 푸른 눈동자와 검은 눈동자의 시선이 맞붙었고 나는 그를 진정시켰다.

 

 “오해하지마. 난 너에게 약만 발라주려고 그런 거야.”

 “하...”

 

 나의 말에 남자는 헛웃음을 짓더니 나에게 물었다.

 

 “속셈이 뭐지?”

 “뭐?”

 “날 데려온 이유가 뭐냐고.”

 

 나는 그의 물음에 잠시 당황한 기색을 비추었다가 입을 열었다.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알아. 하지만 네 생각은 틀렸어.”

 “틀렸다고? 그 말을 어떻게 믿고?”

 “앞으로 보면 알겠지.”

 

 그는 의구심 가득한 눈으로 내 눈을 보았고 나는 그의 눈을 결코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눈을 피하게 되면 그의 말에 동의한다는 뜻으로 보일테니까.

 

 그 생각을 하며 나는 약과 붕대를 그 앞에 놓아주었다.

 

 “내가 해주는 걸 싫어하니까 여기 두고 갈게.”

 

 나는 그 한마디만을 남기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기 전, 그에게 내일 또 올게. 라는 말을 남기고는 문을 닫았다.

 

 “하...”

 

 나는 방문 앞에 주저앉으며 숨을 내쉬었다.

 

 ‘정말... 무섭다.’

 

 고작 4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데다가 이레스는 아직 소년티를 벗어나지 않았는데도 뭔가 범접할 수 없는 것이 느껴졌다.

 

 가까이 다가가면 안 될 것 같은...

 

 만약 족쇄를 풀어주었다면 나는 아마도 오늘 황천길을 갔을 것이다.

 

 그 생각이 드는 동시, 문득 그런 생각도 들었다.

 

 안쓰럽다는 생각.

 

 루디아처럼 그는 하루아침에 부모님을 잃었고 그나마 루디아가 나은 점이 그는 그녀와 다르게 목숨을 위협당하고 있었다.

 

 가문을 차지하려는 자들에 의해.

 

 그래서 도망쳤지만, 하필 노예 상인에게 발견되는 바람에 노예로 팔리게 되고...

 

 그러니 저렇게 사람을 믿지 못하고 적대시하는 게 이해가 갔다.

 

 그리고 저 애는 나를 처음 본 게 아니니까.

 

 정확히는 레이아를 말이다.

 

 진짜 레이아 아르첸스를 이미 봤으니까.

 

 ‘하... 레이아의 기억이라도 있음... 좀 좋아.’

 

 그런 생각을 하다가 난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니지, 아니야...

 

 레이아의 기억은 없지만, 소설만으로 그녀의 성격을 파악했을 때, 그녀가 그와 첫 만남 때부터 그에게 어떻게 했을지 상상이 간다.

 

 아마 상상 그 이상일 수도...

 

 미치겠다, 정말.

 

 ‘근데 정말.... 앞으로 어떡하지?’

 

 저렇게 나를 싫어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친해져야 할까...

 

 그 생각을 하며 엘을 기다리던 때 그녀가 의원을 데리고 왔다.

 

 “아가씨. 여기 데려왔습니다.”

 “그래. 잘했어.”

 

 나는 의원에게 저 방에 있는 아이를 치료해달라고 말하고는 방으로 돌아가 침대에 바로 누웠다.

 

 ‘힘들어...’

 

 오늘 내가 한 일로는 이레스를 보러 간 것밖에 없는데 벌써 에너지를 다 소비한 것 같았다.

 

 ‘앞으로 이레스 보러 갈 때는 많이 먹어줘야겠어!’

 

 그 생각을 하며 천장을 바라보고 있던 내 두 눈은 점점 느리게 깜빡이더니 서서히 감겼고 나는 까무룩 하게 잠들어버렸다.

 

 그리고 완전히 의식을 잃기 전 생각 했다.

 

 꼭 해내고 말겠다고.

 

 

 ***

 

 

 “안녕?”

 “.....”

 

 이른 아침부터 그에게 찾아간 나는 아이같이 해맑게 웃으며 그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그런 내 모습을 무심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왠지.... 나는 그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직감적으로 알 것 같았다.

 

 아마도 미친 건가? 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나는 미소를 계속 지은 상태로 그에게 무언가를 내밀었다.

 

 “자!”

 

 바로 고소한 향기를 내고 있는 따뜻한 스튜와 갓 구운 빵, 오렌지 주스였다.

 

 ‘어때? 맛있어 보이지? 아무리 나를 의심하고 싫어해도 배고플 텐데 음식을 거절하겠어?’

 

 라는 생각을 했지만... 내 기대는 한 순간에 무너지고 말았다.

 

 바로 그가 음식을 엎어버렸기 때문이다.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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