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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람
작가 : Tremaine
작품등록일 : 2021.12.25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한 여성이 의문의 일기장을 찾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람-6화
작성일 : 22-01-02 14:48     조회 : 217     추천 : 0     분량 : 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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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드네임 에반이 쓴 의문의 일기장이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람 손에 넘어갔다는 소식을 들은 예식장에서는 회의를 열었다.

 

  "젠장...... 그 예쁜 드레스를 입은 사람이 왜 예식장 입구에서 얼씬거렸는지 알겠구만! 의문의 일기장을 쓴 사람이 간 적이 있는 곳이다는 사실에, 그 경호원이 겪었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 알고 싶어했기 때문이었던 거야."

 "어쩐지 이상하다 했어요."

 "그런데, 의문의 일기장이라니? 그게 뭔지 알아야겠는데?"

 "그거요? 코드네임 에반이 쓴 일기장을 말하는 건데 안전을 위해서 쓴 사람의 이름을 쓰지 않은 거죠.

 누군가 이 일기장을 쓴 사람을 해코지할 것을 우려한 탓에 말이죠."

 "그래서 이름을 쓰지 않았다. 어쩐지. 지난 번에 여기로 찾아온 그 여성은 어딨지?"

 "그 여성 말인가요? 잘 모르겠네요."

 "빌어먹을......"

 "당장 알아내. 의문의 일기장도 찾아내고."

 

  그 사실을 모른채, 크리스틴 펜은 선정릉역 근처 건물로 향하고 있었다.

 그 때, 크리스틴 펜을 본 검은 양복의 사람 2명이 모습을 보였다.

 

  "저 여자 맞지? 의문의 일기장을 소지한 그 인간."

 "그러게."

 "이봐! 강남의 예식장을 둘러보려고? 둘러볼 거면 우리에게로 오는 것이 어때?"

 "됬네요!"

 "에이, 째째하게 굴지 말고 우리랑 같이 가자~!"

 "됬다고요!"

 "이렇게 나오면 우리들도 방법이 있어."

 "그 여자를 못살게 굴면 안 되지!" 임시은이 모습을 보이며 말했다.

 "넌 누구야?"

 "너희 둘 그 여자 근처에 얼씬하는 꼴을 못 보는 사람."

 "으억!!"

 "도망가자!!"

 

  검은 양복의 사람 2명이 도망치자, 임시은이 크리스틴 펜를 보면서 말했다.

 

  "괜찮아요?"

 "그 두 사람은 누구죠?"

 "아마도 의문의 일기장을 찾으려고 사람들이죠."

 "그나저나, 당신은 누구길래 여기에 모습을 보인 거에요?"

 "임시은이라고 불러요. 코드네임 에반이 그러는데 당신이 위험에 빠졌다는 말을 하더군요."

 "제가요? 어째서?"

 "아까 말한 그 의문의 일기장에 적힌 장소 때문에요. 그 비밀을 파헤치려는 사람들을 죽이려고 그 두 명을 보냈을 거에요. 어느 한 조직에서 말이죠!"

 "그렇다는 것은?!"

 "서둘러 여길 피해야해요! 되도록 의문의 일기장과 관련한 사건에 휘말리는 걸 두고 볼 수는 없으니까."

 

  그리하여 크리스틴 펜은 임시은이 운전한 차량에 탔고, 선정릉역을 벗어나 대화역 근처 샐러드 전문점으로 갔다.

 

  "어? 예린아!"

 "크리스틴!! 무사했구나!"

 "정말 다행이야."

 "그러게 말야. 그런데 옆에 있는 사람은 누구지?"

 "임시은."

 "당신이......!"

 "진정해요. 당신들이 생각하는 그런 위험인물은 아니니까. 만약 당신들이 생각하는 위험인물이었다면 당신들 근처에도 얼씬하지 않았을 거에요."

 "그래서?"

 "의문의 일기장에 적힌 주엽역이나, 원당역에 발발한 사건...... 그게 과연 우연인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의문의 일기장에서 다루지 않은 이야기가 최소한 10개 이상은 될 것으로 보이네요."

 "최소한 10개 이상이라니?!"

 "아마도 도저히 알리고 싶지 않은 사건들을 말하는 것 같아." 크리스틴 펜이 말했다.

 "맙소사...... 그 코드네임 에반이 그토록 비밀로 하고 싶은 사건들이 뭐길래 이런 건지 점점 알고 싶네."

 "나도 그러고 싶어. 하지만 코드네임 에반이 또 다시 그것 때문에 위험에 빠지는 거 두고보지 않아. 그렇기 때문에 내가 온 거야."

 

  바로 그 때, TV 화면에서 의문의 일기장에 적혀있는 장소 중 하나로 알려진, 의정부역 근처 광장에서 살인이 발생했다는 뉴스보도가 나왔다.

 

  "젠장! 의정부역 근처 광장에서 대놓고 살인을?!"

 "대체 몇 월 몇 일에 일어난 거지?"

 "그러니까...... 9월 3일이야."

 "9월 3일?"

 "9월 3일에 별내역 인근 창고 일을 끝내고 의정부역 근처에 있는 카페로 가서 바닐라 라떼랑, 초코 마카롱을 먹었다고 적혀있어." 크리스틴 펜이 말했다.

 "크리스틴. 방금 들어온 뉴스를 보면 알겠지만 의문의 일기장 관련 사건이 쉽게 끝날 성질이 아니야. 그것과 관련하여 범죄를 저지를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의미이기도 해.

 믿을 수 있는 사람하고 있어줘. 당분간은 말야."

 "이거 굉장히 불안한데......"

 

 

  그 시각, 의정부역 광장에서는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저번엔 고양시 지역이였는데, 이번엔 의정부시에서 일어났다는 건가......!" 이서윤 경위의 상관이 말했다.

 "고양시 지역에 살해당한 사람들하고, 이번에 의정부역 광장에 살해당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서윤 경위가 말했다.

 "그게 뭐지?"

 "결혼식장 경호 업무를 맡았다는 사실입니다. 수 십 년 전에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신랑신부를 경호하는 임무를 받았는데, 그 중 한 경호원이 신랑신부를 죽이려는 괴한을 막다가 총에 맞고 쓰러졌습니다.

 그로 인해서 그 경호원은 병원으로 옳겨졌지만 사망했고요."

 "그 때 죽은 경호원의 이름은 뭐지?"

 "허민아라고 합니다."

 "허민아?!"

 "네. 허민아라는 인물은 경호원이 되기 전에 패션모델이 되기를 희망했지만 부모의 반대로 공무원 공부를 하다가 경호원을 모집한다는 공고가 있어서 지원한 사람이죠.

 3년 후에 보란듯이 경호원이 되었는데......"

 "결국 결혼식 경호 중에 죽음을 맞이했다는 건가. 허민아의 주변 사람들을 노린 사건으로 봐야겠군. 그렇다면 그 소리는 의문의 일기장에서 다루는 것이 바로 그 내용일 거야."

 "서둘러 의문의 일기장을 찾아봐야겠군요."

 "그래. 더 늦기 전에 그 일기장을 찾아서 허민아와 관련한 내용이 적혀있는지 알아보자고!"

 "알겠습니다."

 

  상관의 명을 받고 크리스틴 펜을 찾으려고 의정부를 떠난 이서윤 경위와 김혜나 형사는 울대고개에 도달하자마자 의문의 일기장을 찾으려고 다니던 사람들과 마주쳤다.

 

  "이게 누구야? 의문의 일기장 관련 사건을 담당한 사람들 아닌가?"

 "그만 비켜!"

 "오, 분위기 살벌하게 왜 이래? 의문의 일기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알아보려고 온 거야."

 "해당 인물을 죽이게? 그렇게는 안 되지!"

 "괜히 경찰이 아니구만. 그 의문의 일기장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을 보호하고 있는 모양이군."

 "제대로 짚었어. 그러니 그만 비키시지 그래?"

 "안 비킨다면?"

 "순순히 비켜야 할 걸?"

 "젠장! 그만 물러나자!"

 "가자!"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근처 묘지로 물러난 사람들은 누군가에 전화를 걸었다.

 

  "대장님.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것도 골치아픈 일 말입니다."

 "뭐라고? 골치아픈 일이라니?"

 "네. 경찰이 의문의 일기장과 관련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경찰이 어느 틈에 개입을?!"

 "분명 의문의 일기장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 신고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빌어먹을......! 결국 괘씸한 그 에반이 이런 일을 꾸민 거야. 그것도 의문의 일기장으로 망할 범죄에 대해서 쓴 거라고! 그가 쓴 일기장을 누군가가 손을 댔을 거고!"

 "그렇다는 이야기는......?"

 "제대로 짚었군. 맞았다. 의문의 일기장을 당장 찾아. 물론 그걸 소지한 인간을 없애버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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