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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스며든 너
작가 : Hee Yeon Je
작품등록일 : 2016.10.10

초시계가 뛰면, 내 심장이 뛰고,
내 심장이 뛰면, 널 향한 내 뜀박질이 시작된다.

관음증의 진혁과 이중생활 하나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
극과극의 두사람, 그러나 묘하게 닮은 구석이 있는 그들.
그렇게 서로가 스며들듯 사랑에 빠지는데..

 
11. 미련할 정도로 하나밖에 모르는 남자의 최후통첩
작성일 : 16-10-29 21:43     조회 : 467     추천 : 0     분량 : 5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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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는 또다시 나타난 진우 앞에서

 한숨부터 내 쉴수 밖에 없었다.

 

 진혁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그에게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하나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런 그녀에게 걸림돌이라면 바로 진우였다.

 

 진우가 오래전부터 품어온 마음을 모르진 않았다.

 너무 잘 알고 있었다.

 그의 굳은 뚝심은 그 오랜 세월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오직 하나만 바라봐왔었다.

 하나가 오로지 그의 인생에 하나뿐인 여자 인양,

 그는 한눈조차 팔지 않았다.

 그녀를 귀하게 여겼고,

 그녀의 부탁이라면 거절조차 생각해보지 못했다.

 

 진우의 마음을 너무 잘 알았고,

 때로는 그에게 위로 받았고,

 이용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그 진심을 받아들이기에

 하나의 마음은 진우에게는 꽉 닫혀 있었다.

 

 이제는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서,

 사랑할 가능성이 생기는 남자도 옆에 있었다.

 그랬기에 진우의 이런 행동이 더욱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는 진혁의 모든 것을 알고 있었고,

 특히 아버지 일을 하는 사람이었다.

 얼마든지 진혁을 협박할 수도 있었다.

 그러니 결국 하나를 끌고 가려고 하면 언제든지 가능했다.

 진혁을 고통스럽게 몰아가서

 그 약점으로 그를 꼼짝 못하게 만들어서,

 하나를 아버지 앞으로 끌고 갈 가능성이 높았다.

 

 허나 그녀가 간과한 한 가지도 있었다.

 진혁이 그렇게 만만하게 당하고 있지 않을 남자라는 것,

 그리고 이미 둘 사이에는 팽팽하게

 거래 관계를 유지하면서 경계하고 있었단 사실이었다.

 

 이 모든 것이 둘 사이에서 일어난 일이니,

 하나가 모르는 것은 당연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유도 있었다.

 진우가 여태 그러지 않은 이유는 딱 하나,

 그녀를 사랑하기 때문이었다.

 소중한 그녀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기에

 참고 또 기다리고 있었던 것 뿐이었다.

 하지만 마냥 이렇게 두고만 볼 수도 없었다.

 

 회장님의 압박이 들어오고 있었고,

 하루에도 몇 번씩 당당하던 진혁의 얼굴에

 진우는 하나를 빼앗겼다는 분노와,

 진혁의 관음증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아무리 관음증이 성욕의 삐뚤어진 모습이라고는 하나,

 여자를 직접 관계를 맺기 보다는 지켜보는 것에

 더 흥분을 한다고는 하나,

 역시 한 집에 남녀가 동거한다는 자체가 위험했다.

 

 그런데 하나의 어두워진,

 그리고 그를 바라보는 눈빛에 혐오감이 담긴 것을

 느끼는 순간 힘이 쭉 빠지는 것을 느꼈다.

 

 그는 그녀만 바라보고 있는데,

 그녀는 대체 누구를 바라보고 있는 것일까?

 

 

  [ 내게 그런 눈빛 보내지마,

  그자식에게도 그런 눈빛 보내지 않은 너인데..

  결국 너는 내게 올 수는 없는 건가? ]

 

 

  " 하나야, 본가로 돌아가자. 언제까지 여기 있을래?

  어머님도 하린이 시집가고 많이 적적해하시고 있어.

  본가로 데려다 줄테니 돌아가자. "

  " 아니, 싫어.

  절대로 본가로 다시는 돌아가지 않을꺼야. "

  " 이건 네가 고집 부릴 일이 아니다.

  회장님 화가 많이 나셨어. "

  " 아버지가 어떻게 하든, 나는 이제 내 갈 길을 갈꺼야.

  오빠는 몰라. 하린이로 일이 끝난 것 같지?

  아버지는 나도 결국 그 놈 손에 넘길꺼야.

  날 이용할 가치가 있는 이상 말이야. "

  " 내가 지켜줄께.

  이제는 그렇게 되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 약속할게. "

  " 오빠는 못해.

  오빠는 밑에 사람들 지키려면

  아버지 말을 들을 수밖에 없을테니까…

  부탁할게!

  아버지가 진혁씨 괴롭히지 않게 오빠가 잘 말해줘~ "

  " 진혁씨….라… 언제부터 그렇게 된거야?

  너 진짜 그 미친놈 사랑이라도 한다는거야?

  하나야! 정신차려! "

  " 오빠가 뭐라고 생각하든 상관없어.

  이젠 내 일이야. 그래, 사랑하는지도 모르지. "

  " 하나야!!!!! "

 

 

 진우의 눈이 불타오른다.

 너무 고통스러워 차마 내뱉지 못하는 말들을,

 삼키며 온 몸을 녹여버리는 듯 하다.

 

 어떻게 그녀를 지키고 아꼈는데,

 소중해서 사랑한다 말조차

 제대로 입 밖으로 말해본 적도 없었다.

 

 혹여 그렇게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그녀가 사라져 버릴 것만 같아서 말이다.

 그의 사랑하는 마음만큼 지켜줄 힘도 이제는 생겼다.

 그런데 그녀는 여전히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다.

 

 멀기만 하다.

 이렇게 지켜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간절하게 원하고 있는데 기회조차 닿지 않는다.

 하나는 또 그렇게 멀어져만 간다.

 

 도대체 그놈에 대해 아는 것은 하나도 없으면서

 저렇게 사랑에 빠진 얼굴을 하고 있으면,

 진우는 더는 그녀에게 다가 설 수없다.

 

 진우가 바라는 것은 하나의 행복이었다.

 그녀가 원하는 것 행복하길 바라는

 모든 일을 자신의 힘이 될수 있다면 다 해 줄수 있었다.

 그러나 하나가 바라는 것은 지금 이순간 진혁이었다.

 진우 본인이 아니었다.

 

 그래서 고통스럽고 처참하고 비참했다.

 아무런 것도 하나에게 해줄 수없는 자신이 한심해졌다.

 

 그녀의 뒤에서 그림자라도 좋으니,

 지키고 있을 것이라 다짐했었다.

 그 것이 그가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면 말이다.

 

 그런데, 사랑하는 것 같단다.

 그런 미친놈을 말이다.

 그녀의 뒤에서 그녀를 위해,

 그녀만 바라본 자신이 아니라

 그 미친놈이 좋단다.

 

 

  [ 지금 나에게 보내는 그 경멸의 시선,

  그 것은 그 미친놈에게 보냈어야 옳아.

  너 잘못 생각하고 있는것이야.

  동정일꺼다. 그러니 내가 바꿔줄것이야. ]

 

 

  " 너 지금 혼돈하고 있어.

  같이 살다보니 판단이 흐려진거야.

  회장님께 그 자식에 대한 보고를 미루고 있었어.

  하나야, 네가 그렇게 나온다면

  나 어쩔 수없다. 보고 하겠어.

  그러면 그 뒤에 어떻게 될지는 네가 더 잘 알꺼야.

  그러니 선택해. 지금 나랑 같이 돌아갈지,

  그 놈이 철저하게 무너지는 것을 옆에서 지켜볼지,

  결국 그 놈은 너로 인해 다 잃게 될꺼다. "

  "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어!

  오빠도 결국 아버지랑 똑같아..."

  " 네가 그렇게 말한다고 해도 나는 그대로 실행할꺼다. "

 

 

  [ 너의 경멸의 눈빛을 받는다고 해도 상관없다.

  이렇게 비열하게 해서라도

  널 그놈에게서 떨어지게 해놓을 수 있다면,

  난 악마에게 영혼을 팔꺼다. 널 지키려면... ]

 

 

 하나가 진우를 경멸의 눈을 하며 노려 보아도,

 그는 표정하나 변함이 없다.

 

 허튼소리를 평소에 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가 내뱉는 말은 어떻게 해서라도 지킨다.

 그런 진우가 각오를 담아 하는 말이다.

 

 하나를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남자,

 그런 남자가 독기까지 품었다.

 그녀는 그 남자를 이길 수가 없다.

 

 그녀가 원하는 남자를 지키기 위해,

 그녀를 원하는 남자의 뜻을 따르기로 한다.

 

 

  " 좋아. 본가로 돌아가겠어. "

  " 좋은 생각이야. 오늘 바로 돌아오라는 뜻은 아니야.

  일단은 정리할 시간을 주겠어.

  조만간 데리러 올꺼야.

  하지만 오늘은 저녁식사자리에라도 참여해.

  하린이 내외도 온다고 했어. "

  " 알았어. 가. "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보다 못한 표정,

 그리고 그 이후로 진우를 다시는 안 쳐다보는 눈길.

 차갑디 차가운 그녀의 태도.

 

 진우는 죽기보다 싫은 지금의 상황을 묵묵히 받아냈다.

 하나의 냉정한 태도보다,

 그놈을 사랑한다는 하나의 말이 더 지옥이었다.

 

 그러니 죽어도 그녀를 보내줄 수 없다.

 어떻게 해서라도 떼어놓고 뒤에서 지켜볼 것이다.

 

 평생을 지켜보기만 하더라도 그 방법을 택하겠다.

 미움을 받는다해도 그놈의 옆에 있게 하지는 않겠다.

 

 진우는 또 그 어려운 길을 택했다.

 한번도 쉽지 않던 그의 인생에,

 사랑마저도 허락하지 않는 이 삶을

 결국 잔인한 신의 장난질에 그는 놀아 나기로 결심했다.

 

 

 식사자리는 예상대로 최악이었다.

 뜻밖에도 아버지는 단 한마디의 폭언도 없었다.

 단지 어떤 비열한 수를 숨기고 있을지 모를 얼굴로

 하나를 맞이했다.

 

 

  [ 저렇게 웃는 얼굴로 날 맞이하는 것은

  분명 목적이 있는 것이야.

  그렇지 않고서야 저런 가면을 쓸 리가 없어. ]

 

 

 식사자리가 더욱이 최악일수 밖에 없었던 것은

 하린의 남편인 강의원이 함께 자리했기 때문이었다.

 

 그의 노골적인 시선에 하나는 밥 한술도

 제대로 먹을수가 없었다.

 

 

  [ 미친놈, 토할 것 같아. ]

 

 

 하나는 결국 자리를 피해 잠시 밖으로 나왔다.

 드높디 드높은 곳에 철옹성같은 그녀의 집,

 하나는 그 곳이 도무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다 여겼다.

 

 아버지와 어머니도 마찬가지였다.

 부와 권력에 대한 욕심 위에 쌓은 성이었다.

 어디까지가 그 욕심의 끝일지 알 수가 없다.

 

 지금도 그들의 욕심은 저 안에 있는

 강의원과의 식사자리가 말해주고 있었다.

 강의원이 재혼임에도 불구,

 저 늙다리를 사위로 맞아한 것은 딱 하나,

 그가 다음 대선주자로 거의 확실시한 당선후보란 사실이다.

 

 그들의 썩어빠진 욕심의 끝을 맛볼 기회였으니,

 마다할리가 없었다.

 하지만, 그가 진짜 원하는 것은 하린이 아니었다.

 하나였다.

 

 그랬기에 하나의 막나가는 행동과 태도에도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진우가 보고하지 않았다해도,

 아버지는 그를 온전히 신뢰하지 않았다.

 아버지는 의심이 많은 사람이었다.

 분명 그에게 사람을 붙였을 것이고,

 일거수일투족 보고를 받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 하나의 일을 모를리가 없었다.

 이미 진혁에 대해서도 모든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 아버지가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하나를 맞이했다.

 그의 속내가 뻔히 보이는 목적이 있는 가면의 얼굴이다.

 

 하나는 빨리 돌아가고 싶었다.

 아직 확실히 알 수없지만, 자신이 쉴수 있는

 진혁이 있는 그 집으로 말이다.

 

 하나는 깊이 생각에 빠져 있느라

 미처 뒤에 다가오는 인기척을 느끼지 못했다.

 

 

 " 드디어 둘이 있을 수 있게 되었군. "

 " 이게 뭐하는 짓이에요! "

 

 

 하나를 뒤에서 껴안은 강의원에게 벗어나려

 몸부림 쳤지만, 그가 중년이래도 남자였다.

 특히 욕망에 들끓은 남자다.

 겨우 잡은 그녀를 놓아줄리 만무했다.

 

 더욱 집요하게 그녀를 힘으로 끌어안으며,

 으슥한 곳으로 끌고 갔다.

 

 그리고 발버둥치는 그녀의 손과 발을 묶고,

 그녀의 몸을 더듬기 시작했다.

 

 핏발이 설정도로 발버둥치는 그녀였지만,

 이미 입도 수건으로 막혀버리고,

 욕망에 눈이 먼 짐승의 힘에 이겨낼 수가 없었다.

 

 옷이 벗겨지고 있었다.

 눈물이 흐른다.

 이 더러운 짐승에게 범해지느니,

 차라리 혀를 깨물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두 눈을 그러감고 마지막으로 진혁의 얼굴을 떠올리며,

 실행하려던 순간 손과 발이 자유로와 졌다.

 

 진우가 눈 앞에 있었다.

 이미 강의원은 진우의 손에 끌려나가 한차례 맞은 뒤였다.

 진우의 얼굴은 그 어느때 보다 창백했고,

 후회막심한 표정으로 하나를 내려보고 있었다.

 

 

  " 일어나, 돌아가자. 데려다 줄께. "

  " ...... "

 

  " 너 이새끼 이러고도 무사할 것 같아! "

  " 그러면, 방금 전 그 일이 세상에 알려지면,

  의원새끼님은 무사하실 것 같습니까? "

  " 뭐..뭐!!! "

  " 입다무시는 것이 좋으실 겁니다.

  내년 당선을 망치고 싶지 않으시다면 말입니다. "

 

 

 하나를 조심히 일으켜주고는 그의 옷으로 감싸 안아

 집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그리고 진혁의 집 앞에 내려주었다.

 

 단 한마디 말도 없이 입을 꾹다물고 있던 그가 말했다.

 

 

  " 미안하다. 내 욕심이 너를 망칠 뻔했다.

  다시는 네 앞에 나타나지 않을게. "

  " 오빠 잘못이 아니야. 자책하지마.

  그리고 구해줘서 고마워. "

  " ! "

 

 

 진우의 눈빛은 미안함과 고마움 여러 감정이 교차됐다.

 그러나 아무 말도 차마 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돌아가는 하나의 뒷모습만,

 하염없이 지켜 볼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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