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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작가 : 해적선장
작품등록일 : 2016.10.27

역적으로 몰려 바닷가 마을로 귀양을 온 왕족 김현은 신비한 도승 성탄스님으로 부터 기묘천서라는 비서를 얻게 되고, 김현과 한 마을에서 자란 윤슬과 치우의 인생의 역정 이야기

 
13화 혼불
작성일 : 16-10-29 18:07     조회 : 408     추천 : 0     분량 : 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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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슬과 치우는 갑작스러운 스님의 등장과 말에 멍하니 스님만 바라 볼뿐이다. 윤슬이 정신을 차리고 스님에게 다가간다.

 “잉? 시님 그것이 먼 소리요? 혹시 우리 서방님이 깨어 날 수 있는 방법을 시님이 아 신다 고 말 이요라?”

 “그러하네. 자네 퉁소소리가 하도 형편없어서, 혼 불을 관리하는 사자들이 몹시 괴로워하고 있어”

 성탄스님은 더욱 더 영문을 알 수 없는 말로 둘을 혼란스럽게 한다.

 “스님 말을 너무 거시기 하게 하지 마시고, 알아들을 수 있게 해 주소”

 답답한 윤슬이 성탄스님을 채근한다.

 “우리가 사는 곳과 다른 세계에는 인간의 혼을 이루는 바탕인 혼 불을 관리하는 사자들이 있네. 그 사자들이 각 인간의 혼불을 저쪽 세계로 보내버리면 그 사람은 죽게 되는 것이야”

 “그럼 시방 그 사자인가 먼가 하는 양반들이 우리 서방님 혼 불을 손에 쥐고 저 짝 세계인가 어디간로 보낼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요?”

 “기실. 이 자는 벌써 혼 불이 보내져야 했어. 헌데 자네 퉁소소리가 이 자의 혼 불을 지킨 게야”

 “그건 또 먼 소리 입니꺼?”

 치우도 궁금증이 생겨 따지듯이 묻는다.

 “자네가 부는 퉁소 소리는 사실 기교도 형편없고 아름답다고 할 수도 없으나, 이 자를 살리려는 애절한 마음이 너무나 간절하여, 혼 불을 관리하는 사자들이 주저 하고 있는 것이야. 허나 그 처사들도 자기들 임의대로 마냥 붙들어 둘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에, 빨리 이 자의 혼 불을 보내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내”

 윤슬은 김현의 생명이 달려 있다는 말에 이미 이성을 잃은 상태이다. 스님의 말이 참 인지 거짓인지는 이미 중요하지 않다.

 “안 되는디. 그럼 어찌해야 우리 서방님을 지킬 수 있소?”

 “며칠 후 혼 불을 어떻게 처리 할지 최종 심사가 열릴 것이오. 그때 자네가 그 곳엘 가서 그 들의 시험을 통과하면 혼 불을 되찾아 올 수 있네.”

 윤슬은 치우에게 다가가더니 키가 큰 치우에게 고개를 숙여 보라고 손짓을 한다. 귓속말을 하려는 것인 줄 알고 치우가 고개를 숙이자, 윤슬은 치우의 귀를 잡아 돌린다.

 “아아아! 미칬니 이기. 니 머 하는데?”

 “시방 이 상황이 꿈은 아닌 갑소.. 스님 그 시험 이란 것이 멋이요?”

 치우는 아직도 귀를 잡고 인상을 쓰며 이 둘의 애기를 계속 듣는다.

 “자네의 퉁소소리가 특별한 이유는 자네 목숨을 바쳐서라도 이 자의 목숨을 살리려는 간절한 마음이 혼 불 사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기 때문이야. 사자들은 자네의 진심을 직접 확인하고 싶어 할 껄세. 처사들 앞에서 진심을 담아 자신의 목숨까지 버릴 각오로 정성을 다해 퉁소가락을 연주한다면 처사들이 이 자의 혼 불을 돌려 줄 것이야.”

 이야기를 듣고 있던 치우가 중간에 끼어들어 스님에게 묻는다.

 “근데 스님은 와 우리를 도와줄라 캅니까?”

 “내가 이 자에게 기묘천서를 전해 준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기 때문 이내. 아직은 죽을 때가 아니기 때문에 내가 도와주는 것이지. 내가 차후에 김현도령 에게 도움을 받을 일이 있기 때문에 도와주는 것이네.”

 마음이 급한 윤슬은 치우가 쓸데없는 것을 묻는 다는 눈빛을 보내며, 스님을 재촉한다.

 “스님. 스님. 하겠써라. 퉁소를 언제 어디서가서 불어 재끼면 될 랑 가요?”

 “니는 덤벙되지 말고 가만히 좀 있어 본나. 이기는 길바닥에서 자빠지는 기랑 다른 기다”

 안달이 난 윤슬을 나무라며 치우가 스님을 원망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보며 묻는다.

 “스님, 시험을 통과하면 이 성님이 깨어나는 기고, 실패 하문 그냥 돌아오면 된 다 이기요? 내 짧은 소견이지만 우짠지 일이 그리 쉽게 풀리지는 않지 싶은 데요”

 스님은 조용히 눈을 감으며 말을 잇는다.

 “실패하면 이 여자의 혼불 까지 거두어 갈 것 이내. 내가 다 이야기를 들려주고 선택을 하라고 말 할 참 이었네”

 치우는 윤슬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라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시도를 할 것을 알기에 스님의 말을 듣자 한숨을 크게 내쉬며 먼 바다를 바라본다.

 “옴마. 바지런히 연습 해야겠소. 발새 부터 손에 땀이 나는 것이 여간 거시기 한 게 아니 구만.”

 윤슬은 손에 침을 뱉으며, 전의를 다진다.

 “할 것인가?”

 성탄스님이 감정 없는 목소리로 윤슬을 바라보며 묻는다.

 “되얐고, 언능 언제 어디서 하는 지나 알려주쇼.”

 “사흘 후 보름달이 뜨는 날 밤 속리산 법주사로 가게. 법주사 내에 있는 팔상전을 찾아가게.”

 “야? 사흘 후 라고라? 그 까지 언제………….”

 걸어서 가면 족히 한 달은 걸릴 거리인데 남은 시간은 사흘밖에 없다. 일단 윤슬은 나머지 이야기 까지 듣는다.

 "팔상전의 각 층마다 시험이 준비 되어 있을 것 이내. 곶감과 기묘천서, 신궁이 있어야 할 것이야. 각 층에 어떤 것이 필요한지는 매달 바뀌기 때문에, 나도 이번 달은 어떤 시험이 있는지 모른다네. 내가 알려 줄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네. 또한 명심해 두게. 각 층에서 상황에 맞지 않는 틀린 물건을 사용하면 시험은 그 자리에서 실패한 것이네.

 윤슬은 먼 바다를 넋 놓고 쳐다보고 있는 치우의 넓은 어깨와 등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곶감귀신인 치우 오라버니 집엔 항상 곶감이 있고, 기묘천서와 퉁소는 내가 챙기면 될 것이고, 내가 아는 팔도 최고의 신궁은 바로 곰탱이 오라버니! 또한 법주사 까지 걸어서는 사흘 안에 절대 당도를 못 하는 디 곰탱이 오라버리는 명마 윤슬이가 있소! 내는 누구랑 가야 할까나?”

 치우는 어이없다는 듯 윤슬을 바라본다.

 “지금 내 보고 니 디질 지도 모르는 데를 델 다 달라는 기가? 내는 몬 한다. 니 혼자 걸어가라”

 치우가 화를 내며 이야기 하는데 윤슬은 대답도 듣지 않고, 스님과 대화를 이어가자 치우가 버럭 화를 낸다.

 “저기 참 말로 남은 이야기 하고 있는데 듣도 안하고 어디서 등을 돌리고 콱”

 윤슬은 못 들은 척 스님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스님, 참 말로 고맙소. 내 이 은혜는 평생 안 잊었소.”

 “자네는 내가 이미 말했지만 자네가 죽을 수도 있는데 두렵지 않은가?”

 스님은 표정 없는 얼굴로 윤슬의 눈을 바라본다.

 “사실적으로다가 겁은 나지라. 근디 내 죽는 것이 겁나는 게 아니라, 서방님 없이 한 평생 사는 것이 더 겁나요. 다른 건 하나도 겁 안 나여라. 그라고 와 벌써 안 좋은 생각부터 하고 그 라요. 잘 되면 님 도 보고 뽕도 따고, 일석이조 인디”

 윤슬은 해 맑은 웃음을 지으며, 스님을 바라보지만 당연히 너무나 겁이 난다. 하지만 바위에 누워있는 김현을 바라보고 다시 마음을 다 잡는다. 윤슬과 치우가 내려 갈 채비를 마치고 스님에게 인사를 하자 성탄스님이 윤슬에게 귓속말을 한다.

 “지금까지 잘 참아 왔네. 노파심에서 하는 이야기네만 그 구슬은 법주사에서도 사용하지 말개나”

 윤슬은 깜짝 놀라 스님을 바라보며 생각한다.

 ‘옴마 그것은 아무도 모르는 그 아이와 나만의 비밀인디 이 스님은 우찌 알았쓰까?’

 집으로 향하는 길에서도 윤슬과 치우는 계속 옥신각신을 한다.

 “내는 분명히 말했다. 니 혼자 걸어가라고. 내가 닐 델꼬 가서 만약에 니가 콱 디져뿔만 내가 앞으로 니 어매 아배를 어찌 볼기고”

 윤슬은 치우의 말은 못 들은 척 하며, 혼자말로 중얼 거린다.

 “보자….집 도착 하자마자 엄니한테 서방님 좀 봐 달라고 말을….아이지.. 편지 써 놓고 가는 기 낫지 싶고 만. 눈치 빠른 우리 엄니 꼬치꼬치 캐물으면 영 성가 실 끼니”

 “니 자꾸 사람 말하는데 무시 할래? 혼자 머라 씨부리 쌋노? 내 말은 듣고 있는 기가!”

 윤슬은 갑자기 눈물이 그렁그렁 한 눈으로 치우를 바라본다.

 “오라버니. 내 그 마음을 와 모르겄소. 내도 엄니한테도 미안코, 다 미안 혀요. 근데 내 맘도 좀 헤아려 주소. 내가 질로 답답 하당께요. 내 이번 기회를 놓치면 평생을 후회하고 살 낀데. 그 후회 받아 줄 수 있겄소? 그라고 나도 이래 사는 거 사실 힘드오. 내 지발 한 번만 도와주소”

 윤슬 이는 한 다면 하는 아이란 걸 알기에 치우는 체념의 뜻으로 한 숨을 쉬며 하늘을 바라본다.

 “아이고야 참말로 못 말리는 가시내구나. 니를 우짜믄 좋노”

 작은 눈 가득 고여 있던 눈물은 남아 있지만, 윤슬은 헤헤 거리며 치우를 바라본다.

 “오라버니. 참 말로 고맙소. 우리 둘이 힘을 합하면 못 할 일이 머가 있것소!”

 윤슬은 미안하다는 말은 차마 하지 못하고, 김현을 업고 가는 치우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두 남자가 한 몸처럼 걸어가고 있다.

 

 김현을 다시 눕히고, 엄마에게 간단한 서신을 남긴 후 윤슬은 김현 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

 “서방님. 내 싸게 다녀 오겄소. 서방님이 불던 퉁소로 내가 사자인지 귀신인지 퉁소로 확 홀 리서 맡겨놓은 서방님 혼불 들고 금의환향 할끼니 쪼매만 기다리소. 내 보고 잡아도 쫌만 참으쇼. 우리 착하고 잘생긴 서방님.”

 윤슬은 이것이 김현을 보게 되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들자 눈에서 눈물이 비 처럼 쏟아진다.

 “아따 참 말로. 주책 시럽구마잉. 가기 전에 서방님 얼굴 한 번만 만져 볼 라요”

 이마부터 눈, 코, 인중, 볼, 입술을 천천히 차례로 만지며 윤슬은 김현의 얼굴을 눈으로 손의 감각으로 새겨 두고자 한다.

 “어메 안 되겄내. 재수 없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부정 탈라. 나 댕겨 올라요 서방님”

 윤슬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대로 방을 나가 치우에게 길을 재촉한다.

 “오라버니 기왕 지사 갈 꺼 싸게 출발 합시다. 일찍 도착하면 연습이라도 좀 하게”

 윤슬과 치우는 치우가 과거 시험장에서 타고 온 명마 윤슬을 타고 속리산을 향해 길을 떠난다.

 

 이 시각 궁 에서는 의종 임금이 중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주상전하, 너무 심려치 마십시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다음에 더욱 준비를 철저히 하여 조금씩 무너트려 나가면 될 것입니다”

 의종은 멍한 눈빛으로 촛불을 바라보며, 혼자 깊은 생각에 잠겨있다.

 “힘들어요. 힘들어요. 그리는 힘들어요.

 왕은 혼자 말을 하다 중전을 바라보며 말을 잇는다.

 “중전. 그런 식으로는 저 들을 잡기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부의 힘만으로는 역 부족일 거 같소. 힘의 차이가 너무 나오.”

 “하오시면 무슨 달리 생각 하시는 것이 있사옵니까?”

 의종은 중전에게 말을 할까 망설이지만, 자신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란 믿음이 있기에 말을 하기로 결심한다.

 “왜국의 힘을 빌립시다.”

 너무나도 뜻밖의 말에 정연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왜국의 군대를 불러와 저 들을 무력으로 쓸어버리는 방법 외에는….”

 “주상 아니 될 말씀 이옵니다. 그리 할 경우 자칫 하면 내부의 적을 잡으려다 왜국에게 나라를 넘기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 한다는 명분으로 당나라를 끌어 들였다가 겪었던 고초를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렇게까지 야 되겠소. 물론 어느 정도의 출혈은 감수하고 있소. 내 줄껀 내줘야지요. 대의를 위해서요. 왜국에게 초량이나 탐라에서 자유로이 무역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거나, 육로를 통해 대국과 왕래 할 수 있게 길을 터 줄 수도 있소. 그 정도면 왜국의 수뇌부에서도 흔쾌히 받아들일 것이요. 핵심인사들만 비밀리에 접촉하여 그 들의 일부 군대만 움직이게 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조건으로 무역독점권을 일부 인사에게 주면, 충분히 가능한 일 이오”

 정연은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생각 하지만, 의종의 말 대로 달리 방법이 없는 상황이고 그 들은 점점 궁지로 몰리고 있었다.

 “주상께서 정히 그리 생각하신 다면, 우선은 믿을 만한 사람을 보내 그 들의 상황을 충분히 알아본 후 제안을 하시는 것이 어떠신지요?”

 내부에서 돌파구가 좀처럼 보이지 않아 너무나 답답하여 잠을 거의 이루지 못하는 의종인 것을 알기에 정연은 무조건 반대를 하지는 않는 것 이다.

 “중전이 걱정하는 바를 내 모른 것 아니오. 나도 최악의 경우를 대비한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 하고 있소. 위험 부담이 너무 크다는 것도 알고 있소. 왜국은 오랜 내전으로 인하여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도 하고 있고 능력 있는 사병집단 정도만 움직이는 것도 방법일 것이오. 왜국의 사정도 알아볼 겸 믿을 만한 사람을 보내 여러 가지로 대안을 생각해 봅시다.”

 “그럼 정찬동을 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국 말은 물론이고 왜국 말에도 능하고 무예는 말 할 것도 없으니. 무엇보다 지금 저희에게 가장 믿을 만한 사람입니다.”

 초선과 선희의 음모도 모른 채 정연의 가장 든든한 방패막인 정찬동은 왕의 비밀특사로 왜국으로 떠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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