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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작가 : 해적선장
작품등록일 : 2016.10.27

역적으로 몰려 바닷가 마을로 귀양을 온 왕족 김현은 신비한 도승 성탄스님으로 부터 기묘천서라는 비서를 얻게 되고, 김현과 한 마을에서 자란 윤슬과 치우의 인생의 역정 이야기

 
10화 인간사냥
작성일 : 16-10-29 18:03     조회 : 402     추천 : 0     분량 : 6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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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자광의 사냥놀이가 시작 되자 마을의 논밭이 쑥대밭이 되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아이고 징한거. 당장 이번 가을에 우찌 먹고 살라고, 짐승을 잡을 라고 사람 먹는 양식을 저리 망치 놓는다냐 썩을 놈들. 동네사람들 인자 다 굶어 죽겄는디 우리 마을 사또는 한양서 온 대감한테 아부나 하고 있고 못 살겠다”

 박자광은 산 속으로 들어가 꿩만 잡는 것이 아니라, 토끼나 여우를 쫓아 마을 아래까지 내려왔고 그 것들을 쫓는 말들이 고을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에게는 지옥 같은 하루가 지나갔다. 고을 사람들의 원성이 자자하여, 마을에서 나이도 있고 학식도 갖춘 김훈장이 박자광을 찾아가 사정 이야기를 하기로 하였다.

 “나는 이 고을에서 훈장질 하고 있는 사람이외다. 다들 김훈장 이라고 부르는데 청할 말이 있어 이리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30대 후반의 박자광은 마을에서 존경을 받는 60대의 노로가 찾아오자 싫은 기색을 내면서도 만남을 거절 하기는 애매한 입장이었다.

 “무슨 일이오? 하루 종일 산과 들로 다니느라 몹시 피곤한데, 내일 이야기 하면 안 되겠소?”

 박자광은 만남을 거절 하진 않았지만, 노골적으로 싫은 내색을 하며 김훈장을 무시 하였다.

 “내 그리하여 짧게 말씀 드리고 조속히 물러가도록 하겠소.”

 “흐음…..”

 “다름이 아니라 한양에서 오셔서 이 곳 사정을 잘 모르실거 같아 몇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 나라 전체가 두 해째 가뭄으로 인하여 굶어 죽는 백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영감이 지금 날 훈계하러 온 것이야? 어디 지껄여봐라’

 “시절이 좋다고 하면야 대감마님 사냥에 온 마을이 협조하고 같이 축제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만, 지금 이 동네 사정이 너무나도 궁핍합니다.”

 “그래서?”

 박자광은 이야기를 듣는 도중 화가 치밀어 오르며 인상까지 굳어진다.

 “이 동네는 그나마 바다를 끼고 있어, 해산물을 구할 수 있으나, 그 마저도 나라에 진상을 올리고 나면 고을사람들 모두 한 끼 해결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냥을 하면서, 논밭을 망쳐 놓으시면, 당장 이번 가을추수가 걱정이며 식량이 부족한 겨울에는 죽어 나가는 사람들이 더 늘어날 것입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박자광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김훈장의 턱을 손으로 잡으며 말한다.

 “이보시오. 논밭이 망가져서 곡물이 없으면 물고기를 잡아 천한 생명을 연장하면 될 것이고, 그도 없으면 산에 지천으로 널린 나물을 캐어 처먹으면 될 것인데. 지금 개, 돼지만도 못한 것들이 굶어 죽을 수도 있으니, 그 깐 일로 나의 즐거움을 포기 하라 이 말이요”

 “이거 놓으시오. 이게 머 하는 짓이오!”

 김 훈장은 명문가의 자손이었으나, 박관수 및 외척들의 세도정치를 등지고 시골로 내려와 있던 사람이었다. 젊은 시절 기백과 용단이 있던 사람이었기에, 물러서지 않고 박자광에게 맞선다.

 “백성이 있으매 관리들과 중신들이 있고, 그 위에 왕이 있는 것을. 모든 부를 독식하고 백성들이 다 굶어 죽는다면 그 부를 당신네들만 누려서 무슨 낙이 있겠소? 일단은 사람이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당장 사냥을 그만 두시고 내일 아침 고을을 떠나도록 하시오. 그렇지 않으면 이 폐해를 조정에 올리는 상소를 올릴 것이외다”

 “하하 하하하하. 영감이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패기가 있고만. 상소? 얼마든지 올려. 그 상소 누가 읽을지 보자고. 이보시오 영감! 내 영감의 패기를 기특히 봐서 매질만은 안하고 돌려보낼 터이니 이제 조용히 집으로 가쇼. 피차 얼굴 붉히는 일 없이 조용히 마무리 합시다.”

 박자광은 가래침을 김훈장 앞에 뱉으며 막사 안으로 들어가 버린다.

 “이 나라가 어찌하여 이렇게 되었단 말인가, 조상들 뵐 면목이 없구나!”

 박자광은 단촐하게 움직이기 위해 10여명의 하인과 군사만 데려 왔었다. 돈과 권력이면 이 나라 안에서 해결되지 못할 일이 없으니, 현지에서 인력과 물자를 조달하면서 백성들의 고혈을 짜고 있었다. 박자광의 막사 주위로 저녁을 준비하려는 10여명의 아낙들이 분주히 오가고 있었다. 김훈장은 막사에서 떨어져 바닷가를 바라보며, 상투를 풀어 헤치고 정좌하여 자리를 잡았다.

 ‘네 놈들이 물러갈 때까지 이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내 비록 늙고 힘없는 선비지만, 선비 된 도리로써 백성들이 굶어 죽게 될 것이 뻔한 경우를 지날 칠 수가 없다‘

 박자광의 집사가 막사로 들어가 박자광에게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한다.

 “대감마님, 외람된 말씀이오나 요즘 나라 사정이 안 좋긴 합니다요. 더군다나 박관수 대감께서 자중 하고 있으라 하셨는데, 저 영감이 괜히 상소라도 올리는 날에는 서로 피곤할거 같습니다.”

 “이 놈이 미쳤나? 지금 저 시골영감탱이 설교를 듣고, 도망이라도 치란 말이냐?”

 “그 것이 아니 오라. 똥은 일단 피하고 보심이......마침 한양에서 전갈이 왔는데, 초선님이 급히 돌아오셨으면 한다는 전갈도 있고 해서, 돈 몇 푼 고을에 던져 주고 내일 아침 한양으로 돌아가시면 일 처리가 깔끔할듯하옵니다”

 “이런 젠장, 뭐 하나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없구나. 일단 술상부터 봐 오느라. 내 오늘은 먹고 취하고 싶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생각해 보겠다”

  

 한 편 이 시각 한양에서는 영의정 박세동이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은밀히 초선과 만나고 있었다.

 “허허허허 이거 역시 소문대로 대단한 미인이십니다.”

 영의정 박세동은 초선의 온 몸을 위 아래로 빤히 살피며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다.

 “처음 뵙는 것도 아닌데 그러시옵니까? 인사치례인 줄 알지만 듣기는 좋습니다.

 “이리 마주 앉아 보니 또 달라서 드리는 말이외다”

 “오늘 어찌 대감마님이랑 이야기가 통할 듯 싶습니다”

 “이야기가 안 통할 것이 무엇이 있겠소. 저야 항상 열린 마음으로 다른 이의 이야기를 들어 줄 맘에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다행입니다. 저도 대감마님께 상의 드릴 일이 있었는데, 마침 대감마님께서도 제 힘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지나가는 바람을 통해 들었습니다.

 “허허 허허허, 지나가는 바람이 어찌 제 마음을 그리 잘 읽고 이 별당까지 흘려보냈을꼬? 재미있는 일이외다”

 “대감! 밤도 깊어가고 내일 일도 바쁘실 테니,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습니다. 언제까지 2인자로 남으실 생각이십니까?”

 “언제까지라……혹시 가마를 갈아타실 계획이시오?”

 “저 같은 무녀가 무엇이라고 가마를 갈아타겠습니까? 천한 여인의 몸으로 이 험한 세상 살아가고자 동아줄 하나 잡고 의지 하고 있는데, 그 동아줄이 오래 못갈 성 싶어, 더 튼튼한 동아줄에게 손을 내미는 것입니다.”

 “세도가 집안을 양손에서 주무르시는 분치고 겸손이 지나치십니다 그려”

 “대감이 1인자가 되실 때 소녀가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을 거 같은데 어떠신지요?”

 “으흐흐흐, 내 어찌 당신을 믿는단 말이요? 정치 백단 박관수 대감이 판 함정인 아닌 줄 어찌 알꼬?”

 “호호호호, 영상대감 생각보다 배포가 작으십니다. 이것저것 재시다가 박관수 대감 죽는 날 까지 잔심부름이나 하며 기다리실 겝니까?”

 “뭐 그것도 방법이지요!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앞으로 한 10년 더 못 기다리겠습니까? 흐흐흐”

 둘은 잠시 침묵을 지키며 서로의 생각을 읽기 위해 노력을 한다.

 ‘저 년이 도대체 무슨 심산으로 나에게 접근을 하는 거지? 미끼인가? 기회인가?’

 ‘그래 네 놈도 정치바닥에서 잔뼈가 굵은 놈인데,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봐야겠지’

 “이보시게 초선. 당신의 패를 보여주시게 확실한 패 말이야. 그럼 내가 동아줄이던 가마던 되어 줄 터이니. 서로 믿음이 바탕이 되어야 일을 도모 할 수 있지 않겠나.

 “영상대감, 오늘 여기까지 오셔서 지금까지 나눈 대화만으로도 제가 마음만 먹으면.”

 “그리하지는 않을 거 같은데? 으흐흐흐”

 “좋습니다. 제가 다시 확실한 패를 가지고 다시 연락을 취하지요. 오늘 뜻 깊은 밤이었습니다. 영상대감”

 “내 연락 기다리겠소. 밤이 늦었으니 나도 이만”

  

 박자광의 막사 안으로는 술과 음식이 끝없이 들어가고 있었다. 고을에 배고픈 아이들은 막사 주변을 배회하며 어미가 몰래 내어주는 음식들을 입에 넣고 누가 볼세라 집으로 달려간다. 막사 안 쪽에서는 술과 향연이 이어지고, 다른 쪽 마을에서는 국 하나로 한 가족이 저녁을 먹으면서 내일 아침을 걱정하는 이들이 있다. 술이 거하게 취한 박자광은 밖에다 소리를 지른다.

 “여봐라! 이리 아름다운 풍광과 산해진미가 있는데 어찌하여 풍악이 없느냐. 허긴 이런 촌구석에 음유를 아는 것들이 있을라고. 꺼억 취한다.”

 “가만있자…..크크 크크 그래 그 아이가 있었지? 여봐라 어제 말한 그 아이를 데리고 오느라”

 윤슬이 다른 여인들과 함께 막사 안으로 끌려 들어온다.

 “오호라. 그래 왔구나. 낄낄낄 네 이름이 무엇인고?”

 “어미,,,술 냄새가 아주 진동을 하는 고마. 지는 윤슬이요. ”

 잔뜩 위축되어 있는 다른 여인들과 달리 윤슬은 너무나도 태연해 보인다.

 “하하하하 윤슬이라…아주 어여쁜 이름이구나. 근데 어찌 지나치게 뻣뻣하구나? 이리 가까이 와서 내게 술 한 잔 따라 보거라”

 “대감마님 지는 기생도 아니고, 다음 달이면 시집을 갈 것 인디, 그럼 안 되지라. 괜히 대감마님한테 재수 옴 붙는 다요. 그럼 지는 필요 없으니께 이만 물러갑니다요”

 이때 박자광이 윤슬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걸어 나가려던 윤슬을 잡아챈다.

 “이런 발칙한 년이. 내가 감히 누구인 줄 알고”

 윤슬이 넘어지며 술상이 엎어지고, 놀란 다른 아이들도 소리를 지르자 밖에 있던 자들이 막사 안으로 들어온다.

 “대감마님 무슨 일이옵니까?”

 “아니다. 나가 보거라. 내 오늘 이 잡것의 버르장머리를 고쳐 줘야겠다. 너희들도 저것들을 데리고 다 나가고 아무도 막사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라”

 윤슬과 다른 여자아이들이 막사로 술시중을 들어 갈 때부터 소녀들의 어머니들은 애간장이 녹았고, 사냥몰이에 지친 몸을 쉬고 있던 마을 남정네들이 소식을 듣고 막사 주변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모든 사람이 나가고 칼을 든 무사들이 막사 앞을 지키고 있자 박자광은 윤슬을 겁탈 하려고 달려든다.

 “네 이년 오늘 내가 네 년과 이 재수 없는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어매…술 취하니 양반이 상놈보다 더 개 같소. 내는 정혼자가 있는 몸이란 말이요. 어찌 내 말을 그리 못 알아 묵소. 양반이면 정혼자 있는 아녀자를 이리 해도 되는 것이요. “

 윤슬은 담대하게도 자신이 할 말을 하며, 막사 안에서 박자광을 이리저리 피해 도망을 치고 있었다. 이때 밖이 잠시 소란스럽더니 김현이 김훈장과 함께 막사 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이게 머 하는 짓이요? 이 처자는 나와 정혼을 하기로 약조를 하였소.

 김현이 외치며 막사 안으로 뛰어 들어 윤슬을 감싸 안자 군사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왔다.

 “뭐야 이놈은? 뭘 보고 있어? 당장 이 놈을 매우 쳐라!”

 박자광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실수로 김현을 들여보낸 군사들은 김현의 머리와 허리 몸통 등에 닥치는 대로 매질을 시작하였다. 김현과 함께 들어온 김 훈장은 머리를 풀어헤친 채로 김현을 구타하는 군사들에 대들기 시작하였다. 수적으로 역부족이었지만, 김훈장은 자신의 몸을 날려 그들을 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이러한 틈을 타 김현이 몸을 일으켰을때 검 하나가 번쩍이면서 김현의 허리쪽을 베고 지나갔다. 윤슬은 너무 놀란 나머지 외마디 비명을 지르는데 그 소리가 너무도 기이하여 막사 안은 물론 바깥사람들까지 두통을 느낄 정도였다.

 “서방님!”

 윤슬은 너무 놀란 나머지 칼을 맞고 쓰러지는 김현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처음으로 서방님이라고 불렀다. 이때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였고, 집사가 막사 안으로 급하게 뛰어 들어왔다.

 “대감마님 큰일 났습니다! 어서 자리를 피하시는게……”

 “머야? 무슨 일이야?”

 쓰러진 김현에게 김훈장이 급히 달려가고, 윤슬은 그만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막사 문을 연 박자광은 놀라운 광경을 보았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집채만 한 파도가 치기 시작했고, 폭우를 맞으며 손에 낫과 곡괭이를 든 100여명의 마을사람들이 10여명의 군사들과 대치를 하고 있었다. 그 들의 눈빛은 분노로 가득 차 있었고, 사람도 사냥 할 수 있을 것 같은 눈빛 이었다.

 “대감………저 자들도 저자들이지만 지금 파도가 갑자기 너무 높아서, 막사는 버려두고 당장 마을을 떠나야 할 거 같습니다.

 “이게 무슨,,,,,,,,,,”

 갑작스럽게 펼쳐진 낯선 광경에 넋을 잃고 있던 박자광을 뒤에서 밀치고 김훈장과 윤슬이 달린다.

 “빨리 의원을 우리 집으로 부르시오. 김도령이 칼에 맞았소.

 윤슬은 이를 앙다물고 비 눈물 속을 달리면서 다짐을 한다.

 “살릴 것이여. 내가 반드시 살릴 것 이구만”

 윤슬이 비명 지르는 것을 멈추자 비가 조금씩 그치기 시작하고, 파도도 잦아들기 시작했다.

 비 사이로 다시 나온 보름달이 바다를 비추고, 검은 바다에 물고기 자맥질과 완전히 다른 물방울이 솟아올랐다가 다시 심연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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