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
 1  2  3  >>
 
자유연재 > 일반/역사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작가 : 해적선장
작품등록일 : 2016.10.27

역적으로 몰려 바닷가 마을로 귀양을 온 왕족 김현은 신비한 도승 성탄스님으로 부터 기묘천서라는 비서를 얻게 되고, 김현과 한 마을에서 자란 윤슬과 치우의 인생의 역정 이야기

 
8화 슬픈 예감
작성일 : 16-10-29 17:58     조회 : 400     추천 : 0     분량 : 607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치우는 반인반어를 풀어 준 후 무과시험을 치르기 위해 한양으로 떠났다. 그 후로 현과 윤t,f은 바다가 보이는 자신들만의 장소에서 치우가 무과에 급제하기를 기원하였다.

 “아따 참말로 우리 마을에서도 최초로 무과에 급제 하는 분이 꼭 나왔으면 좋겄는디”

 “치우는 반드시 해낼 것이다. 타고난 활 솜씨와 힘에 기묘천서로 무예를 그리 열심히 익혔으니 좋은 소식이 올 것이니 너무 걱정 하지 말거라”

 “그 양반이 몸뚱아리는 곰 맹키로 그리 큰데 맘이 영 약하고 아직도 얼라 같은 구석이 있어서 참말로 걱정이요”

 윤슬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치우가 잘 해낼 거란 기대보다 이것저것 걱정이 앞선다.

 “기실 예전 같으면, 내 치우의 무과시험 자체를 말렸을 것이다. 허나 새로운 임금께서 제대로 된 무과시험을 치르시겠다고 공표 하여 내가 치우 등을 떠 민 것이다. 실력으로 치면 치우가 어딜 가도 빠질 아이가 아니지.”

 “그 짝이 그리 말하니 안심이 되기도 하는 구만요. 아참, 서울에서 박자광 대감이 우리 고을에 또 사냥 하러 온다는디 또 겁나 성가시게 생겼소.

 박자광은 양아버지 박관수 대감이 당분간 자중하며 지방에라도 가 있으라는 명령에 윤슬네 고을로 사냥을 오게 된 것이다. 작은 고을에서 왕이 된 것처럼 온 고을 사람들을 동원하여 왕 놀이를 할 수 있고, 바다와 산이 함께 있어 각종 산해진미를 먹을 수 있어 박자광이 즐겨 찾았던 것이다.

 “아낙들은 음식 준비 하느라고 다 동원되고, 남자들은 짐승몰이에 다 동원 되니 여간 구찮은것이 아닌디, 그 짝은 치우 오래비랑은 몸 쓰는 것이 달라 부러서 걱정이용. 적당히 눈치 봐서 살살 뛰 댕기소. 동네 남정네들이 머라 타박 할 것도 아니고, 잘 챙겨 줄 것이요”

 윤슬이가 미리 집집마다 다니면서, 우리 서방님 잘 챙겨 달라고 신신당부를 이미 해 둔 터이지만, 그래도 윤슬은 마음이 영 놓이질 않는다. 며칠 후면 박자광 일행이 올 터인데, 아무 일 없이 사냥만 빨리 하고 돌아가길 간절히 바래본다.

  

 처음으로 고향 땅을 떠나 한양에 도착한 치우는 주막에 짐을 푼다. 이미 달포 전 에 한양에 도착하여, 한양 구경에 시험에 관한 정보도 얻고 한다고 하지만, 치우는 주막에 묵을 여비 걱정에 그럴 수 없었다. 주막에서는 각지에서 올라 온 사람들이 내일 있을 무과 시험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 동안 제대로 된 시험이 없어서 그랬나, 방방곡곡에서 무예 좀 한 다는 사람들은 다 모인 거 같구만”

 “이번에도 말만 그리 하고, 합격자가 이미 다 내정된 거 아녀유?”

 “고마 재수 없는 소리 하지 마소. 새 임금께서 단디 각오하고 발표 하신 기라 카이.”

 “그래도. 아직 실세는 박관수 대감이고, 그 양반이 그리 호락호락 안 당할 낀데”

 이 판국에 노가 난 것은 주막과 객주들이요. 저작거리에서 장사를 하는 주모는 자기가 들은 고급 정보를 손님들에게 전해준다.

 “그 모르는 소리들 마쇼. 요즘은 박관수 대감의 입지가 영 예전만 못한다고 합디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맘도 약해져서 예전처럼 딱 부러지는 모습도 없어졌다고 합니다. 아마도 왕비로 보낸 첫째 딸 때문에 그리 된 것 같다고도 하던데, 아무튼지 간에 이번 무과 시험이 어떻게 치러지느냐 하는 것이 왕과 외척간의 향후 권력구도를 점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거라고 합니다.

 구구절절 쉼 없이 나오는 주모의 말에 지방서 올라온 예비 시험자들은 입이 떡 벌어지고 말았다.

 “아따 무신 주모가 아니고, 나랏일 하시는 분 갔소.”

 “그런 거 다 어디서 들었소? “

 “내가 이 저작거리에서 주막만 30년째인데 그 정도 소식통도 없을라고. 이번 무과시험은 실력만 있으면 합격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하니, 오늘은 술 그만들 자시고 어서 들어가 주무시요들”

 옆에서 조용히 국밥만 먹으며 이야기를 들던 치우는 일찍 잠자리에 들기 위해 방으로 들어간다.

 ‘윗대가리들 씰데 없는 장난만 없으면, 꼭 합격 할 끼다. 하모 그 동안 뼈 빠지게 고생한 게 어딘데. 내가 한양 놈들보다 못 할 끼 없다. 실력대로만 하면 합격이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치우는 혼자 중얼거리며 여러 사람을 떠 올려본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이상하게도 윤슬의 얼굴이었다.

 

 다음 날 아침 필기시험인 강서를 시작으로 무과 시험이 시작 되었다. 치우는 필기시험에는 크게 자신이 없었지만, 활을 쏘는 시험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받으면 문제없을 거라고 생각을 하였다. 치우의 예상대로 제 자리에서 활을 쏘고 창을 던지는 시험과목에서 치우는 압도적인 기량을 나타내었다. 시험장 곳곳에서 탄성의 소리가 울려 펴졌다. 최종 29인에 합격한 치우는 마지막 과목인 말을 탄 채로 활과 창던지기를 시연하는 종목에서 평균의 점수만 받아도 되는 상황이었다. 치우는 지금까지 모든 것이 너무나 순조롭게 진행되어, 오히려 불안함 마음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때 시험 감독관들이 마지막 시험을 앞두고 모여서 무엇인가 심각하게 논의를 하는 것을 보며, 치우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괜한 생각 말고 내 할 일만 하면 틀림없을 것 이구만’

 이때 29인에 든 첫 번째 응시자가 출발선상에서 소를 타고 나오는 것이었다. 달리는 말 위에서 화살과 창을 던지는 것이 시험과목인데, 말이 준비가 안된 것인가? 첫 번째 응시자는 느릿느릿 걷는 소위에서 화살과 창을 던지고 만점의 점수를 획득 하였다. 대부분의 응시자들은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라고 생각하였다. 이어 나온 응시자도 같은 소를 타고 나오더니, 중간 지점에서 이르러는 느린 소를 아예 세워 놓고 과녁에다 활과 창을 던져 만점을 받게 되었다. 이런 식의 눈뜨고 못 볼 일이 이어지고 나서 드디어 마지막 치우의 차례가 되었다.

 “이번 무과에서 특출한 재능을 보이는 자가 있어. 특별히 영상 대감께서도 그대의 그 재주를 구경하고 싶다고 하여 참석 하시였다. 그리하여, 영상께서 아끼시는 명마를 시험에 제공 하셨으니, 영광으로 여기고 시험에 임하도록 하라.”

 시험 감독관의 전혀 예상치 못한 말이 끝나자 세 명의 장정이 끙끙 거리며 갈기가 신경질적으로 선 흑마를 끌고 오는 것이다. 누가 봐도 명마이나 전혀 사람의 길이 들여지지 않은 야생 마 임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또한 안장조차 없는 말을 타고 어찌 활과 화살을 과녁에 명중시킬 수 있으랴. 치우는 기가 막혔지만, 우선 시도해 보기로 하였다.

 “네가 치우라는 자로구나. 내가 얼마 전에 선물로 받은 명마인데, 도대체 다룰 수 있는 자가 없어 내 걱정하고 있었는데, 그대라면 가능할거 같아서 으하하하하. 시험을 무사히 마치면 내가 특별히 그 명마를 자네에게 선물로 주겠노라”

 치우는 독기 어린 눈빛으로 어떠한 대꾸도 하지 않으며, 각오를 다졌다.

 “오호라. 어린놈이 눈빛이 살아있구나. 내 네 놈의 패기를 한번 믿어 보겠노라. 자 꾸물거리지 말고 시작하여라. 재미있는 판이 벌어지겠구나.

 치우는 우선 말 위에 오르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오기와 독기만으로 될 일이 아니었다. 오르다 떨어지기를 십여 차례 치우가 포기 하려는 맘이 들 때쯤 이었다.

 “어허, 저런 출발도 못하면 자동 탈락이 아니더냐? 이 과목은 시간제한은 없는 것이냐? 저리 하루 종일 말을 붙들고 앉아 있다가는 적의 화살에 맞아 이미 이 세상이 사람이 아니겠구나.”

 야비한 영의정 박세동의 말에 치우는 한 번 더 말을 쓰다듬고 올라타려는 시도를 한다.

 “윤슬아. 한 번만 도와도. 내 무과 합격하면 니 꼭 호강 시키 주께.”

 이 말을 마치며 말에 올라탔는데 신기하게도 흑마가 치우를 허락 하였다. 하지만 출발 신호도 없었는데 말은 달리기 시작하였고, 그 와중에도 치우는 화살과 창을 던졌으나, 모두가 불발이었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에도 치우와 말은 호흡이 맞기 시작 하였고, 바람처럼 달리는 말 위에서 마지막 화살은 과녁에 정확히 명중을 시켰다. 치우는 말을 멈춰 세우지 않고 그대로 달려 과거 시험장을 빠졌나가 버렸다. 모든 것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다.

 “저…저…멋들 하느냐. 당장 저 놈을 잡아 들여라. 저 말이 얼마인 줄 알고, 저런 하찮은 놈들 백 명 목숨 값 보다 비싸거늘. 멋들 하느냐 당장 저 놈을 잡아라.”

 영의정이 노발대발 하였으나, 시험장에는 제대로 된 말을 일부러 준비를 하지 않았고, 소들 만 느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 망할 놈들아, 소라도 타고 가서 뒤를 쫓아라. 뛰어서라도 가지 못 할꼬!”

 시험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고, 남아 있는 응시생들은 뒤 돌아서서 통쾌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던 치우는 어느 새 말과 한 몸이 되었고, 잠시 되돌아갈까 생각도 했었다.

 ‘이대로 돌아간다고 해도, 아까 그 꼴을 보아하니 이미 합격자는 정해졌는 갑더라. 드러분 노무 새끼들. 내가 언제 이런 명마를 타 보겠노. 그냥 이대로 달려 고을로 돌아가야겄다. 나아님 임마를 다를 인간도 없을 거 같다.’

 치우는 결심을 굳히자 더욱 속도를 내며 일단 한양을 벗어나기로 한다.

 “이제 니랑 나랑 친구가 됐다! 니 이름은 인자 윤슬이다. 달려라 윤슬아! 윤슬이 보러 가자!”

 무과 시험장에서 모든 걸 몰래 지켜보고 있던, 정찬동은 왕과 왕비에게 긴급하게 보고를 올린다.

 “그래 어찌 되었더냐? 공정한 심사아래 시험은 잘 마쳤더냐?”

 다급한 목소리의 의종 임금이 숨도 돌리지 않은 정찬동 에게 묻는다.

 “주상전하…..이번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어찌하여 그리 된 것이오? 우리가 심혈을 기울여 시험관들을 뽑았거늘?”

 인덕왕후 정연이 의아해 하며 묻는다.

 “중전마마, 그 자들도 저 들의 뇌물과 협박에 굴복한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 들어 설 때부터 표정들이 굳어 있는 것에서 소인 불길한 예감이 들었사옵니다.”

 왕과 왕비는 동시에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는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어찌 세상을 바꾸겠다고. 내 그리 신신당부 하며 훗날을 보장 까지 해 주었는데, 어찌 하여 왕의 명을 져 버리고…이 모든 것이 내가 힘이 없기 때문이구나.”

 “주상전하, 처음부터 일이 쉽게 풀릴 것이라고 큰 기대는 하지 않았잖습니까. 심려를 거두시고 다음을 기약 하시지요”

 중전은 본인도 기대한 바가 컸었지만, 임금을 달래어 본다.

 “마마 오늘 과거 시험장에 탁월한 활 솜씨를 가진 자가 있었는데, 영상대감이 직접 나서서 훼방을 놓아 시험도 채 치르지 않고 사라졌습니다. 제가 보기에 보통의 무예실력이 아닌 자였습니다.”

 당대 최고의 검객으로 불리는 정찬동의 눈에도 치우의 활 솜씨는 보통이 아니었다.

 “그래요? 그런 자라면 우리에게 분명히 도움이 될 터인데, 비록 과거에 급제 하지 못 하였어도 능히 우리가 쓸 수 있는 자입니다. 속히 그 자의 행방을 찾아 은밀히 연락을 취해 보도록 하세요.

 지금 왕과 왕비에는 한 사람의 인재가 아쉬운 상황이기에 정연은 정찬동에게 치우의 행방을 찾아 볼 것을 명한다. 고도의 무예실력을 가진 정찬동은 직감적으로 저 쪽 진영의 공격이 올 것을 예감한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정연만은 꼭 지켜 내리라 다짐을 한다.

  

 박자광은 마침내 대규모 군사행렬을 이끌고 윤슬네 마을로 들어섰다.

 ‘공기는 참으로 좋구나. 며칠 쉬면서 머리도 식히고 생각을 좀 정리 해야겠어’

 “여봐라 진지는 저 쪽 소나무 그늘 아래가 좋겠다. 바다도 보이고 경치도 좋은 것이 금상첨화로세.”

 군사들이 야영진지 구축을 마치자, 동네 아낙들이 진지로 와 저녁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늦었으니 이 곳에서 여장을 풀고 저녁을 먹고 쉬도록 해라. 내일부터 사냥을 시작 할 터이니 몰이꾼들 잘 준비 시키도록 하고. 난 잠시 눈 좀 붙이겠다. 식사가 준비가 되면 알리도록 해라”

 한 숨 늘어지게 자고 일어 난 박자광의 막사에 윤슬이 밥상을 들여오기 위해 다른 아낙들과 대기 하고 있다.

 “대감마님. 기침 하셨습니까? 머라도 좀 드셔야 할 거 같아 진지 올리겠습니다.”

 “아이고야! 몸이 뻐근하다. 삭신이 쑤시는 것이 밥 생각이 없다만 오랜만에 싱싱한 해산물 먹으면서 기력 좀 보충해 보자”

 잠이 덜 깬 박자광은 윤슬의 고운 자태를 보고 잠이 달아남을 느낀다. 작은 눈매에 까무잡잡한 피부지만, 균형 잡힌 몸매에 긴 팔 다리를 가진 윤슬은 한참 미모에 물이 오를 대로 오른 나이였다. 박자광은 음흉한 미소를 던지며 윤슬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몇 번을 쳐다본다.

 ‘이런 촌구석에서 생각지도 못한 행운이 낄낄낄… 사냥 말고 재미있는 일이 또 있겠구나.

 박자광의 눈빛에 당황한 윤슬은 음식들을 내려놓자마자 막사를 나선다.

 ‘아따 그 중 늙은이 같은 것이 이쁜건 알아가꼬, 사람 보는 눈매가 허벌나게 역겹구마잉.”

 오늘은 윤슬네 바다에 희영찬 밝은 보름달이 떠올랐는데, 윤슬은 무슨 사단이 일어날 것 같은 슬픈 예감이 든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9 29화 보부상과 암행어사 2016 / 10 / 31 449 0 5613   
28 28화 왕비국밥 2016 / 10 / 30 480 0 5363   
27 27화 살생부 2016 / 10 / 30 442 0 5714   
26 26화 도주 2016 / 10 / 30 475 0 5714   
25 25화 진인 2016 / 10 / 30 457 0 5683   
24 24화 비밀의 화원 2016 / 10 / 30 417 0 5488   
23 23화 춤 추는 중전 2016 / 10 / 29 454 0 5409   
22 22화 갑장산 마애석불 2016 / 10 / 29 399 0 5420   
21 21화 불의 구슬 2016 / 10 / 29 421 0 3212   
20 20화 십자가 처형 2016 / 10 / 29 490 0 5635   
19 19화 귀로 2016 / 10 / 29 504 0 5309   
18 18화 바다구슬 2016 / 10 / 29 483 0 5103   
17 17화 러시안 룰렛 2016 / 10 / 29 642 0 5516   
16 16화 피의 축제 2016 / 10 / 29 410 0 5231   
15 15화 야바위 요괴 2016 / 10 / 29 389 0 5156   
14 14화 법주사 팔상전 2016 / 10 / 29 401 0 5301   
13 13화 혼불 2016 / 10 / 29 409 0 5921   
12 12화 문방사우 2016 / 10 / 29 399 0 5198   
11 11화 전설의 실체 2016 / 10 / 29 636 0 10012   
10 10화 인간사냥 2016 / 10 / 29 402 0 6149   
9 9화 탈옥 2016 / 10 / 29 413 0 5808   
8 8화 슬픈 예감 2016 / 10 / 29 401 0 6079   
7 7화 말할 수 없는 비밀 2016 / 10 / 29 520 0 6297   
6 6화 반인반어 2016 / 10 / 29 406 0 6995   
5 5화 사위의 기습 2016 / 10 / 29 591 0 5849   
4 4화 적과의 동침 2016 / 10 / 29 498 0 6754   
3 3화 기묘천서 2016 / 10 / 29 554 0 6442   
2 2화 보름달의 거래 2016 / 10 / 29 412 0 5446   
1 1화 그들의 첫 대면 2016 / 10 / 27 688 0 7004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찌라시 한국사
해적선장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