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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작아지는 소녀
작가 : Me문물
작품등록일 : 2020.9.29

정신없이 돌아가는 차가운 챗바퀴 속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걷기 시작한다.
.
"루나. 제 이름은 루나에요."
...
(미계약작)E-mail: lukegirl001005@naver.com

 
1부 67화 새로운 종족의 존재
작성일 : 21-08-24 20:04     조회 : 313     추천 : 0     분량 : 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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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에 특수 마력 치료를 할 줄 아는 마법사가 머리에 뿔이 자라던 이의 뿔을 마력으로 치료해서 없애버렸대.”

 “그거야, 의학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거 아닌가요? 그냥 잘라 버리면 되잖아요.”

 “그게, 머리에 뿔 자랐다는 종족의 머리가 손 모양이었거든.”

 “…예? 머리가 뭐 어떻게 생겼다고요?”

 

 

 손 모양이라면 손가락 다섯 개 다 달린 진짜 손?

 손에 뾰족한 뿔 두 개가 자란다고? 아니 그것보다 머리가 손이야?

 

 

 놀라야 할 포인트가 한 군데가 아니다. 외눈박이 종족 외에 손 모양의 머리를 가진 수종족이 있다.

 여긴 대체..

 

 

 “와우.”

 “상상이 잘 안 가지? 하긴, 그걸 신문 1면 사진으로 접했을 땐 진짜 충격이긴 했어. 손가락 다섯 개 멀쩡하게 달린 손이 자기 머리고, 손바닥 위에 손금 대신 좁살만한 눈코입이 달려 있었다니까.

 여기선 보기 드문 외모지.”

 “…예.”

 

 

 물론 그렇긴…아니? 사실 외눈도 좀 충격적이고 손바닥 얼굴은 상상도 못하겠어.

 내 입장에서 외눈이나 손바닥 얼굴이나 충격 받는 건 거기서 거기란 말이야.

 

 

 “아무튼 전후 사진 보니까 진짜 뿔이 없어졌더라고. 심지어 손가락 사이사이에 하나씩 자랐더라.

 검지 중지 사이에 하나, 약지 소지 사이에 하나.”

 “악마의 뿔처럼….”

 “맞아. 보통 뿔이 두 개 있으면 악마, 사탄이라고들 부르지. 그래서 어릴 때는 곧잘 놀림을 당해서 뿔을 자르는 수술도 여러 번 했었는데 금방 다시 자랐대.”

 “그럼 마법사는 뿔이 다시 자라지 못하게 뿌리 채 뽑아 버렸다는 말이 되는 거겠네요?”

 “그렇게 되는 거겠지. 정말 대단하지 않아?”

 

 

 지프는 그 때를 회상하며 감탄했다. 그래, 이건 감탄하고 놀라울 만한 일이다.

 머리에서 잘리지 않는 뿔의 성장. 과학적으로 설명 되지 않는 기이한 병.

 

 

 의학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일을 해냈다니. 그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대단하다 못해 기이할 경지에 이른 기술이다.

 

 

 “그 다음엔 어떻게 되었어요?”

 “잘 해결 되었으니 그 다음은 뭐. 별 거 없었지. 뿔을 지우기 전엔 잘못 움직이면 그 부분이 곧 잘 다치곤 했는데 지운 뒤에는 매 번 다쳐서 씻지도 못한 흉진 부분을 박박 씻었다는 후속 기사가 떴지. 그 때는 오도르 신문사부터 각종 지방 신문, 그러니까 서대륙에서도 꽤 난리가 났지.”

 

 

 그렇겠지. 서대륙에서는 의학에 의존하는 곳이라고 했으니까.

 

 

 “그리고 수종족. 그러니까 머리가 손 모양인 종족은 대체로 장수를 하는 종족인데 기사에 나온 내용에선 삼백 살이라고 했을 걸?”

 “삼백 살이나요? 되게 오래 사네요?”

 

 

 세상에! 그 정도면 거북이보다 오래 사는 거잖아?

 

 

 “그런데 수종족은 나이가 백이 넘어가는 순간부터 뼈가 단단해져서 일반 무기론 뼈가 절단이 안 된대. 그런데 뿔도 뼈의 일부잖아.”

 “아, 어릴 때는 뿔이 약해서 자르는 게 가능했던 거지만?”

 “그래. 이미 큰 경우에는 자르는 것도 불가능했다는 거지.”

 “정말 단단한 돌머리군요…아. 욕은 아니에요.”

 “응, 그리고 원래 수종족은 본래 마취도 잘 안 걸리는 존재라서 평범하게 수술로 잘라내는 건-.”

 “불가능했다?”

 “그렇지.”

 

 

 지프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까 일이야 신문에서 보셨다고 하셨다지만, 그런 뒷배경 지식은 도대체 어디서 들으신 거예요? 그것도 신문으로 보셨어요?”

 “아니. 아까 여기 관리하는 주인이 심심했는지 나한테 와서 말을 걸더라고.”

 “건물 주인이 와서 말을 걸었어요?”

 “아니, 카운터에서 우리 결제 도와주던 사람.”

 “엥? 아니, 카운터에서 일하던 그 분 할머니 아니에요? 아무리 심심해도 그렇지, 왜 지프한테 와요?”

 

 

 허연 머리에 뽀글 파마를 한 주름진 살구 머리. 달걀처럼 세로로 길었으며, 이목구비가 작고 좁았다. 눈은 꽤 컸지만 눈동자 색 조차 얼굴색을 닮아서 처음에는 하얀 도넛을 얼굴에 붙여둔 줄 알았던 그 할머니?

 

 

 “지금 여기에 있는 사람이 자기랑 우리뿐이래. 예약도 다 내일로 잡혀서 자기랑 수다 떨 아줌마가 없다고.”

 “에….”

 

 

 생각보다 친화력 있구나. 하긴 그럴 것 같긴 했다만.

 꽃집에서 처음 만났을 때도 정말 친절하고 말도 잘했었던 기억이 나.

 그래도 말이야. 처음 본 카운터 할머니랑 말을 섞을 정도였던 거야?

 

 

 “되게 놀라네. 너는 할머니 싫어해?”

 “아니요. 그게 아니라 낯선 존재는 무조건 거부하고 보는 편인데요.”

 “그러고 보니 처음 봤을 때 네가 되게 낯가리고 거리 두는 게 보이긴 했어.”

 “네?”

 

 

 그렇게 티날 정도였나?

 한 때 의심하고 싫어하긴 했었지. 그래도 그 정도로 노골적이었나?

 

 

 지프의 말에 곰곰이 생각해봤다.

 처음부터 다가오는 친절을 의심하고 막연히 미래에 배신당할 불안감에 고전했던 시간을.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었단 말이야.

 

 

 “응, 지금은 이렇게 대화하고 말하지만 그 때는 말 한마디 꺼낼 때 네가 어떤 말을 좋아 하는지 신경 썼거든.”

 “눈치 봤었구나….”

 “아이 참! 정말 아니라니까. 내가 그만큼 처음부터 너한테 관심을 두었다는 거지. 이유는 이제 알지?”

 “에이. 그거야 당연히 알죠!”

 “그래, 루나 너 내가 많이 좋아한다?”

 “저도요!”

 

 

 지프의 말에 답을 하자 우리는 약속이라도 한 듯 서로의 얼굴을 보고 깔깔 웃었다. 얼마나 웃었을까? 쉬지도 않고 뒤로 넘어갈 만큼 웃더니 나중엔 배를 잡고 끅끅 거렸다.

 

 

 “아, 진짜 별 것도 아닌데 막 웃었다. 그치?”

 “그러게요. 저는 지프가 웃으니까 그게 막 웃겨서 같이 웃었어요!”

 “이제 좀 진정하고 더 이야기하자.

 우린 해결해야 하는 게 있잖아?”

 

 

 맞아. 그랬지.

 

 

 “맞다. 저 조금 있다가 사진 받으러 가야 해요.”

 “그래? 그럼 이따 저녁 먹고 나면 자야 하니까 이야기할 시간은 지금 밖에 없네.”

 “빨리 이야기해요.”

 “그러게. 카운터에 계신 할머니 이야기 하다가 이야기가 옆으로 새어 버렸다.”

 일단 그 분도 신장이 줄어드는 병에 대해 연구를 한다는 내용을 들어본 적은 없다고 하셨어. 그저 최근 동대륙에서 나온 특수치료기술을 서대륙의 다른 나라에서도 기술을 도입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지.”

 

 

 역시. 이런 병은 외계에서도 치료하기 힘든 병인가 봐.

 

 

 “그럼 정녕 방법이 없는데. 동대륙에 가는 이유가?”

 “물론 그렇지. 네 병이 치료될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

 “지프.”

 

 

 어째서일까? 옅은 미소를 흘리던 그녀의 얼굴이 어쩐지 슬프게 느껴지는 건.

 살짝 아래로 내린 얼굴의 방향은 바닥을 치고 시선은 같이 올라간 침대보 어딘가를 초점 없이 바라본다. 짙게 드리운 파란 눈은 더 깊은 푸른 색을 띄었다.

 

 

 “사실 동대륙에 가도 별 의미가 없을 지도 몰라. 그리고 넌 집에 돌아가야 하잖아. 병을 고친다 한들 집에는 언제 찾아 돌아갈는지.”

 “지프, 그건.”

 “하지만 어떻게든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지 않겠어?”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드는 지프의 표정은 생각 보다 밝아 보였다.

 

 

 “뭐든지 해본다고 다 되는 건 아니지만, 안 하면 무조건 안 되는 거야…나는 할 수 있는 건 모든지 해줄 거라고 했잖아?”

 

 

 생각정리는 이미 끝냈다. 이제 너만 동의하면 된다.

 그녀의 말은 그렇게 들렸다.

 

 

 “…좋아요.”

 “좋지? 어차피 서대륙에서 답 못 찾으면 동대륙으로 갈 생각이었거든.”

 “하긴, 꼭 이 나라나 아쿠아에만 있을 거라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응, 동대륙에 가서 여황을 찾아뵙자. 당장 내일부터 돌아다닌다면 금방 갈 수 있을 거야. 어찌어찌 통행증이랑 표 받아서 차타고 돌아다니면 아쿠아까진 금방 도착할 거고, 거기서 해양 지하철을 이용하면 바로 대륙을 넘어갈 수 있으니까.”

 “생각보다 간단하네요. 그런데 비행기는 없어요?”

 “비행기?”

 

 

 시지프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비행기.

 그래. 저 반응은 설명할 필요도 없는 거겠다. 도대체 여기는 날아다니는 교통수단도 안 팔고 뭐하는 건지!

 

 

 “어머.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 얼른 다녀와.”

 “네. 그럼 지프. 우리는 내일 바로 차를 타고 계속 올라가는 건가요?”

 “원래는 그러려고 했는데 여권을 만들어야 하니까 당장 내일을 어렵고 사흘 정도 머물다가 갈 거야.”

 

 

 오…여권이 바로 나오는 게 아니구나.

 

 

 “그리고 편도선은 있는데 직행하는 건 없어. 한 번에 아쿠아 까진 못 가고 여러 번 나눠서 가야 해. 우리나라는 좁아서 금방 벗어나는 거지만 다른 나라는 땅이 넓어서 역 하나 지날 때마다 하룻밤 묵고 가야할 거야.”

 “그렇구나.”

 “너는 그냥 사진만 가져와서 나한테 주면 돼. 그동안 내가 다 알아서 만들어 가지고 올게.”

 “알겠어요. 다녀올게요!”

 

 

 손을 흔들어 배웅해주는 지프를 등 뒤로 문을 열고 나갔다.

 

 

 ◆◆◆

 

 

 다음 날. 지프는 전 날 말한 대로 여권을 발급 받기 위해 행정센터로 가야겠다고 오전부터 나갔다. 따라 나가겠다고 신발끈을 질끈 묶었지만 그녀는 웃는 얼굴로 단호하게 막고 복도로 나갔다.

 

 

 “외계인별에서 만드는 거지만 처음으로 여권 발급 받으러 가는 건데.”

 

 

 물론 지프가 데려가지 않은 이유도 이해가 많다. 지금 당장 해야 할 건 많다. 아직도 모르겠는 구역질나는 보라색 잼과 차의 원재료를 찾는다든지. ‘밤의 친구’라는 별명의 꽃에 대해 알아본다든지. 정안이를 묻어버린 가면 쓴 ‘관리자’를 찾는다든지. 이 세계를 만들었을 님 ‘루나’의 정체도 알아야 한다.

 

 

 “맞다. 루나.”

 

 

 그래, 걔. 가뜩이나 이름도 같은데 하는 짓은 왜 이렇게 못됐지?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정안이. 그 아이의 마지막을 기억한다. 이미 탁해진 검은 눈동자와 축 내려 앉은 눈살. 며칠 새 변해버린 그 아이의 누런빛. 낯선 옷차림과 저항 없이 죽어가는 기운을. 보름달 아래서 가만히 감고 작은 손을 꼭 모으고서 여느 아이들처럼 간절히 소원을 빌었던 순수한 모습도.

 이제는 여느 날처럼 생각되는 순간이다. 풍선 같은 달은 줄어들었고 아이도 사라졌다. 한 밤에 이어진 작은 꿈처럼 사라져 버렸다.

 

 

 생각할수록 화가 난다. 어린 남자아이의 존재를 이 세계에서 지워버려야 했던 이유가 있었을까? 고작 해야 다섯 살이었을 그 아이를.

 꿈에서 여기는 꿈이 아니라며 너와 친구가 되고 싶다고 당신은 말했었다. 거절하는 나에게 애매모호한 말을 던지고 도와줄 듯 말 듯 놀리고는 사라졌다. 그리고 소중한 사람도 데려갔다.

 …그딴 게 신이야?

 

 

 갑자기 불쑥 다시 마트에 갔을 때 들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시내병원…그 돌팔이 의사 양반?’

 ‘…됐고. 그랬다고 하는데 우리도 언제 한 번 큰일 생기는 거 아녀?’

 ‘소문이잖아. 정작 우린 한 명도 안 죽었고. 그리고 그 양반은 병든 자기 아들 살리려고 몰래 갔다가 죽은 거잖아. 우린 그럴 일 없어.’

 ‘그거야 우리 마을은 가호를 받으니까 그렇지! 게다가 거긴 아무나 못 들여보내 준다던데? 분명 몰래 그 사람들이 죽인 걸 거야.

 확실해. 그 양반이 ‘루나’가 모여 있는 창고의 위치를 아는 거라고…하긴. 거기만 들어가면 대박인데. 그 귀한 ‘루나’를 잔뜩 가질 수 있잖아. 신의 가호를 받고 있으니 당연히 죽지도 않을 테고…그거 뿐이여? 이번에 여기 일도 그렇고. 요즘 일어난 일 전부 다 그거랑 관련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는데….’

 

 “신의 가호는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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