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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The Contact
작가 : 아낙
작품등록일 : 2016.8.22

부모님의 잦은 부임으로 친구없이 홀로 생활을 즐기던 가인.
우연히 하게 된 미연시로 인해 친구를 원하게 되고 현재 유행하는 가상현실게임 아틀란티스에 접속하게 된다.

 
16화
작성일 : 16-10-29 00:50     조회 : 490     추천 : 0     분량 : 5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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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별이 빛나는 밤이다. 천장으로 뒤덮여 한줄기의 유성도 없지만 항상 빛나는 월광석은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다. 내 옆에 있는 티나가 며칠이 지나도 파미르를 바라보는 걸 멈추지 않는 것을 보니 확실할 것이다. 마을 안을 돌아보는 게 질렸는지 이제는 촌장 집에서 조용히 별을 바라보는 티나를 보고 있자니 이 녀석이 또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진다.

 

 “이제는 마을은 안 둘러보네?”

 

 “이 마을에 있는 음식은 모두 먹어 보았다.”

 

 “뭔가 본래의 취지와 어긋난다고 생각하지 않아? 정보수집이 목적이었잖아?”

 

 “이미 필요한 모든 정보는 손에 넣었다. 이제 그걸 어떻게 이용할지 계획을 구상하는 단계지”

 

 “헤, 그래서 여기서 이렇게 멀뚱멀뚱 있던 거였냐?”

 

 “멀뚱멀뚱이 아니다 명상 중이였다.”

 

 뭐 이 녀석도 이 녀석 나름의 고민이 있는 거겠지 서둘러 광산에 갈 준비를 맞추고 나갈 준비를 한다. 이미 촌장의 집은 우리의 아지트 같은 게 되어서 로그인과 로그아웃을 여기서 하는 게 버릇이 되어 버렸다. 뭔가 촌장님께 미안하지만, 여관비를 아낄 겸 한동안 여기서 하기로 했다.

 

 “그대 혹시 나에게 할 말이 없나?”

 

 하늘을 보던 티나가 서서히 고개를 돌리더니 내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뭐지 오늘 저 녀석의 분위기가 뭔가 다른 것 같다. 좀 더 차분하고 조용하달까?

 

 “뭘?”

 

 “던전 공략에 대한 한마디의 말도 없고 점점 월광석이 쌓이고 있어서 말이지 혹시 그대는 광부로 전락하지 않았나 걱정하던 참이다.”

 

 ‘큭’

 

 설마 내가 1층에서 월광석만 캐고 있다는 걸 들켰나? 가슴이 뜨끔했지만 다행히 포커페이스는 유지하고 있었다. 등 뒤로 흐르는 식은땀을 뒤로하고 최대한 차분히 이야기를 이어갔다.

 

 “월광석이 쌓이면 좋은 거지 어차피 네 목적은 월광석이잖아? 아예 이번 퀘스트도 하지 않고 월광석만 모아올까?”

 

 “내가 원하는 월광석을 캐려면 그대가 10년 동안 일해도 모으지 못하는 양이다. 그리고 왕가와의 약속은 신뢰가 바탕이라 그렇게 쉽게 깰 수 있는 게 아니다.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할 왕가에 신뢰가 없다면 그 누구도 우리를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왕족이라는 것도 참 피곤한 직업이네! 뭐, 걱정하지 말라고 조만간 5층 공략을 했다는 소식을 들려주게 할 테니깐”

 

 아직 1층에서 광물이나 캐는 내가 무슨 5층이겠느냐마는 이 꼬맹이한테 걱정을 끼칠 순 없는 노릇이다. 아니 그전에 무시당하기 싫다.

 

 “아니, 내가 걱정하는 건 그런 게 아니다.”

 

 “응? 그럼 뭐가 걱정이란 건데?”

 

 “무리하지마라”

 

 “응?”

 

 “어차피 내 무리한 부탁으로 하게 된 일이다. 굳이 그대가 다치면서 할 일은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무리한 부탁인 건 알고 있었나 보지?”

 

 “물론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않은가? 내가 어리광을 부릴 수 있는 사람은 현재 그대 밖에 없는 것을”

 

 “…….”

 

 저 꼬맹이는 가끔씩 대책 없는 말을 직구로 날리니 대응하기 힘들다. 결국 나도 모르게 붉어진 얼굴을 감추며 급히 밖으로 나갔다. 누군가가 나에게 기대는 건 정말 기쁘지만 그와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

 

 ***

 

 “모두 숨을 멈추고 뒤로 물러나 대열을 정비하도록 사제는 범위 정화를!”

 

 “네!”

 

 “퓨러퍼케이션!”

 

 “퓨러퍼케이션!”

 

 “대열을 정비해!”

 

 고약한 악취와 화염이 사방을 메운다. 호흡을 하면 목구멍이 타버릴 것 같아 호흡조차 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전방에 눈을 때면 언제 죽을지 몰라 공포에 떨어야 한다. 눈앞에는 왼손에 뱀을 쥔 추한 천사의 모습을 한 악마가 우리들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보스 아스타로트. 레벨 50을 넘은 이 던전 최종 최악의 보스 몬스터. 그리고 그 앞에 초점이 없는 눈을 한 어느 한전사의 모습이 보인다.

 

 ‘메커친…….’

 

 자신의 의지를 가진 모습이 아니다. 마치 꼭두각시처럼 팔과 다리가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꺾인 체 우리들을 항해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다.

 

 ‘설마 일이 이렇게 될 줄은…….’

 

 말리지 못한 자책과 자괴감이 물밑 듯이 밀려온다.

 

 

 사건이 일어나기 약 3시간 전.

 

 “드디어 5층에 도착했다.”

 

 “오우!”

 

 4층에 있는 수많은 몬스터 떼와 함정과 기관을 돌파하고 드디어 도착한 5층.

 우리만으로 무리라고 판단한 타이치는 결국 두 파티와 협력하여 겨우 4층을 뚫고 5층에 도착할 수 있었다.

 4층을 공략한 건 기뻐해야 할 일이지만 맥커친은 어제 메첼과의 싸움에 화가 아직 풀리지 않았는지 아직도 조용히 있다. 다른 파티와 다르게 우리들은 서먹해져 제대로 된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는다. 어제 그 일로 여관 2층으로 올라간 후 타이치와 언성이 오간 것 같은데 파티끼리 서먹해 진건 그런 것도 포함되었을 것이다. 이럴 땐 나 말고 다른 여성유저가 있으면 좋겠다. 지루한 던전 탐험에 함께 떠들 여성 파티원이 있다면 이렇게 외로움을 느끼진 않을 텐데. 이번에 새로 들어온 암살자는 혹시 여자일까? 궁금증이 인다. 이름이 아스카인 것과 직업 암살자인 건 알고 있지만 아직 성별도 알 수 없다. 조용하고 망토로 온몸을 가려 마치 우리와 거리를 두는 것 같아 쉽게 말을 걸 수 없는 분위기다.

 

 “신경 쓰지 마 린 저 녀석도 괜한 소란 때문에 민망해서 우리에게 말을 걸 수 없는 것일 뿐이니깐”

 

 “아하하, 빨리 예전처럼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네”

 

 파티장인 타이치는 으레 그래왔다는 듯 나를 위로를 하고 있었다. 길지 않은 시간 그와 함께 있었지만 지금의 맥커친 모습은 낯설다. 뒤끝은 있지만 그걸 다른 사람에게 푸는 성격은 아니었는데 간간히 수다를 떠는 다른 파티와는 다르게 우리파티만이 침묵 속에 5층을 탐험하고 있었다. 침묵이 길게 느껴지는 건 일자형으로 이어진 길고긴 터널을 지나는 동안 단 한 마리의 몬스터도 함정이나 기관이 발동되지 않은 이유도 있다.

 

 저벅저벅.

 

 얼마나 걸어갔을까? 지루함과 침묵을 못 참겠다고 느껴질 찰나 그 끝을 알리는 거대한 대문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사람 키의 3~4배가 되고 문의 가운데는 거대한 악마형상이 그러져 있었다.

 

 “거대하군!”

 

 “문 뒤에 있는 건 보물이 일까요?”

 

 “글쎄, 보물이 있을 수도 있고 상상도 할 수 없는 괴물이 있을 수도 있지”

 

 타이치는 긴장되는 표정으로 서서히 문에 다가와 문을 열었다. 오랜만에 열리는 문이라 낡아서 제 기능을 못하는지 삐걱거리는 불협화음과 함께 더디게 열리고 있었다.

 

 쿠구궁.

 

 “이건….”

 

 “정말 예상외로군요”

 

 긴장되는 마음으로 문이 열리는 걸 보았는데 눈앞 보이는 건 실망스럽게도 텅 빈 공간에 검이 꽂힌 관 한 짝이 달랑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실망스러운 나와는 다르게 타이치의 표정은 심각해 졌다.

 

 “전설이 사실이었나 보군”

 

 “전설이라니요?”

 

 “너도 한 번쯤 들어 봤을 거야 거인족이 이 마을을 만들었다는 얘기”

 

 “아, 네 그래서 그를 칭송하기 위해 이 마을 이름을 아르곤이라고 한 것 아닌가요?”

 

 “그래, 그리고 그 뒷이야기도 있지”

 

 “뒷이야기요?”

 

 “음, 간단히 말하자면 거인족에 의해 만들어진 마을이 안전하다고 느낀 인간들은 자연 이 마을로 모이기 시작했지 하지만 그게 실수였어 그로 인해 악마들은 결국 마을의 위치를 찾아낼 수 있었지.”

 

 “그렇겠죠”

 

 “몇천에 달하는 악마들의 대대적인 침공이 있었지 악마는 인간을 도륙하고 또 도륙해 사흘 밤낮 비명이 끊이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인간들의 목숨을 건 결사항전으로 악마들을 몰아넣어 이 광산 최하층에 봉인했다고 해”

 

 “헤, 그럼 지금 보고 있는 게”

 

 “그래, 우리는 지금 전설의 한 조각을 보고 있는 거겠지 우선 각 파티장에게 말해 봐야겠어 섣불리 건드렸다가는 던전은 물론 마을에 재앙이 생길 수 있으니”

 

 심각한 표정으로 타이치가 다른 무리들에게 다가갔다. 점점 멀어지는 타이치를 보며 나는 뒷이야기를 곰곰이 곱씹고 있다 어떤 위화감이 들었다. 거인족은? 이마을을 만들어줄 만큼 인간들을 사랑한 아르곤이다. 사흘 동안 그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그가 입구만 막았어도 좀 더 수월하게 막지 않았을까? 하지만 이런 내 궁금증을 타이치에게 털어놓지 않았다. 말을 한다고 해도 단서가 부족한 지금 우리들은 예측밖에 하지 못한다. 시간도 없고 지금 상황에선 부질없는 이야기니 가만히 있는 게 지금으로선 옳은 일일 것이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의견을 조율하는 것에 난항을 겪고 있는지 파티장들의 의논은 생각 보다 오래 걸리고 있었다. 불안한 마음에 주위를 둘러보니 검에 시선을 때지 않고 무엇인가 초조해 하던 타이치가 돌연 봉인한 검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맥, 맥커친 지금 어디로 가는 거야?”

 

 “검은 하나야 결국 누가 먼저 차지하느냐는 문제지”

 

 “잠, 잠깐 타이치 말 못 들었어? 봉인 된 검이야! 그 검을 뽑았다가는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단 말이야!”

 

 “흥, 기껏해야 5층 보스겠지 내가 저 검으로 모든 걸 쓸어주지”

 

 “하지만”

 

 “린 너도 방해할 생각이야?”

 

 뒤를 돌아보는 맥커친은 지금까지 보아온 그가 맞는가 싶을 정도로 낯설다. 실핏줄이 터져 붉게 물든 눈동자는 욕망과 광기로 뒤덮여 섬뜩함이 묻어난다.

 

 ‘말려야 돼’

 

 하지만 지금의 나의 힘으론 무리다. 말리면 나조차도 베일 것 같아 도와줄 사람이 필요했다. 상황은 점점 급박해지고 있지만 그나마 의지할 수 있는 타이치는 멀리 있어 부르러 가면 모든 것이 늦어진다. 서둘러 같은 동료인 아스카를 쳐다보았다.

 

 “아스카님, 타이치가 지금!”

 

 “무리”

 

 “네?”

 

 내가 말을 걸자마자 아스카는 어떤 말인지 짐작이 간다는 듯 부정으로 응답했다. 가녀리지만 단호한 음성은 일언반구도 허용하지 않는다.

 

 “너는 아마 저 녀석을 말리려는 생각이겠지. 하지만 이곳은 엄폐물은 물론 바닥에 그 흔한 돌멩이조차 없다. 나에게는 최악의 상황이지. 사제인 너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 테고 그렇담 나 혼자 무력으로 진압해야 하는데 저 녀석을 말리는데 내 목숨까지 걸고 싶진 않다.”

 

 맞는 말이다. 이제 하루 같이한 생명부지나 다름없는 사람에게 목숨을 걸라는 건 내가 생각해도 말도 안 되는 짓이다.

 대화를 하는 중에도 맥커친은 서서히 관으로 다가오고 결국 나는 그를 말릴 수 없었다.

 

 “뭐야 저 녀석!”

 

 “젠장! 혼자 검을 차지하려고 하다니!”

 

 “크큭, 결국은 빠른자가 모든 걸 얻는 거다. 너희들은 손가락이나 빨고 있으라고!”

 

 다른 무리의 팀원들도 뒤늦게 멕커친이 관구로 다가가는 걸 눈치채고 말리러 가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관구에 깊숙이 박힌 봉인의 검은 타들어가는 밝은 빛과 함께 뽑혀 버렸다. 그리고… 한편의 지옥도가 펼쳐졌다.

 

 “크아악!”

 

 “멕커친!”

 

 시작은 멕커친부터였다. 사지가 각기 다른 방향으로 뒤틀리며 고통스러운 비명을 한참 지르다. 결국, 초점 없는 눈으로 서 있었다.

 

 드드드득.

 

 그리고 봉인이 풀린 관구는 마치 쓰레기처럼 이리저리 뜯기면서 아무것도 없는 검은 공간이 생성되었다. 검은 공간은 임프와 스켈레톤 같은 하급 악마부터 웨어울프나 미노타우르스 같은 중급악마까지 각양각색의 악마들이 쏟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더욱 문제는 그 뒤에 왼손에 뱀을 쥔 추한 천사의 모습을 한 악마다. 기존의 몬스터보다 4배는 커 보이는 덩치뿐만 아니라 모든 걸 압도하는 기운에 무기를 쥔 모험가들은 떨리는 팔을 부여잡기 바쁘다. 서둘러 몬스터도감을 찾아보니 역시 보스급 몬스터다. 악마 아스타로트. 서양설화에서는 솔로몬의 72 악마 중 29위며 7개의 대죄 중 태만을 관장하고 있다는 악마다.

 

 “크크큭, 정말 인간의 어리석음은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군! 악마들이여 드디어 때가 왔다. 인간을 도륙해라!”

 

 “쿠롸롸라!”

 

 “히익! 살려줘!”

 

 “죽고 싶지 않아!”

 

 아스타로트의 명령에 악마들은 대답하듯이 연신 고함을 내질렀다. 패닉에 빠진 멤버들은 이게 게임인지도 잊었는지 머리를 부여잡고 비명을 지른다. 나 또한 온몸이 말을 듣지 않고 이미 공포에 마비된 눈에 쉴 새 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지만 떨리는 가슴과 정신을 가까스로 부여잡아 멤버들을 다독이며 모두 한곳에 모아두고 있었다. 이게 정말 게임일까? 이렇게 두렵고 무서운데 손끝에서 전해져오는 떨림이 이렇게 선명한데 이게 정말 게임일까?

 모두들 겨우겨우 정신을 차리고 대열을 정비하고 있지만 머릿속으로는 하나의 생각밖에 들지 않을 것이다. 지금의 상황은 최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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