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천석(송일국)의 희생으로 살아남은 성유진(한효주)과 순이, 덕이.
살아남아 대한제국의 부활을 위해 끝까지 싸우게 된다.
긴 세월 대한제국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수많은 이들이 죽고, 다시 또 다른 독립군으로 태어난다.
긴 세월이 지나..
[중국 충칭에 한 집터]
늙은 성유진이 침대에 누워있다. 아픈 것으로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침대 주변에 있다.
순이가 옆에 있다. 덕이는 안 보인다. 한남성이 급히 들어온다. 유진이 그 남성을 바라본다.
성유진(한효주): 관혁아. 여긴 왜 왔느냐
백관혁: 아들이 당연히 와야 하지 않습니까. 어머니. 다 끝났습니다. 이미 일제의 패망 기운이 돕니다.
성유진(한효주): 그래. 도로 가서 할일을 하려구나.
새타령이 성유진의 귓가에 들려온다.
유진은 대한의 독립이자 일제 패망 하루 전 잠든다..
수많은 사람들이 슬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