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숭고한 사슴 죽이기
작가 : 양웅
작품등록일 : 2021.1.22

* 범죄 추적 스릴러*

이 사건을.... 범인을...... 나는 잡을 수 있을까...?

나 형사는 떠오르는 많은 의문들에 단 하나의 답도 낼 수 없음을 알았다.


괴물은 태어난다.

그리고 길러진다.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게 될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우리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살인마의 실체를 알지 못한다.

그러니....

그 누구도 믿지 말라.

그들은 순수하고,

연약한... 모습으로... 우리의 곁에,

우리의 이웃,

우리의 가족,

또는 사랑하는 누군가로 현재를 함께하고 있다.

그러니... 그 누구도 믿지 말라.

 
4화
작성일 : 21-02-16 15:03     조회 : 272     추천 : 0     분량 : 5591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나 형사는 소녀의 시체가 발견된 그 날 부모에게 몇 가지의 질문을 했다.

 

 

 부모는 거실 소파에 앉아 딸의 죽음에 슬퍼하고 있었다.

 

 

 "왜 지하창고가 있다고 말하지 않으셨습니까?"

 

 

 나 형사의 질문에 당황한 표정의 부모의 모습이 보였다.

 

 

 둘은 서로의 얼굴을 보고

 

 

 서로에게서 그 답을 찾고 있었다.

 

 

 "당신…. 알았어요? 집에 저런 곳이 있다는 거요?"

 

 

 부인이 남편에게 물었다.

 

 

 남편은 어이없다는 듯이 대꾸했다

 

 

 "무슨 소리야 내가 어떻게 알아! 당신 아버지 집이었잖아... 당신 몰랐어?"

 

 

 부인이 고개를 젓자. 남편은 조금 커진 목소리로 부인에게 말했다.

 

 

 "어떻게 몰라!!"

 

 

 "난 진짜 몰랐다고요... 내가 어떻게 알아요.!."

 

 

 부부는 서로를 향해 점점 목소리가 커지고 있었다.

 

 

 두 사람을 조용히 지켜보던 나 형사는 부인 최유라를 향해 물었다.

 

 

 "최유라 씨. "

 

 

 " 이 집이 아버님 집이었나요?"

 

 

 나 형사의 물음에 최유라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네.."

 

 

 "지하창고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셨고요.?"

 

 

 "네.. 몰랐어요..."

 

 

 "이 집에서 얼마나 사셨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니깐... 한.. 3년쯤이요."

 

 

 그녀는 나 형사의 표정을 보고 그가 자신의 말을 안 믿는다고 생각했는지 말을 더 이어갔다.

 

 

 "그전에는 아파트에 살아서... 단독 주택이 더 아이들한테는 좋을 것 같았어요..."

 "집이 오래돼서 어차피 팔아도 돈도 안 되고..."

 "그래서 이사를 했던 건데...... 진짜... 저기에 저런 곳이 있는 줄은…. 정말 몰랐어요."

 " 믿어주세요!"

 

 

 그녀가 자신을 믿어달라는 듯 나 형사의 얼굴을 바라봤다.

 

 

 나 형사는 부인의 말을 들으며 남편 송문영을 봤다.

 

 

 남편 송문영은 부인의 말에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남편이 부인을 향해 버럭 화를 냈다.

 

 

 "당신. 이 집에서 살았잖아.. 나랑 결혼하기 전까지..."

 

  "그런데... 어떻게 그 긴 시간 저런 곳이 있다는 걸 몰랐다는 게 말이 돼!?"

 

 

 남편은 부인을 향해 윽박지르듯 소리치고 있었다.

 

 

 부인 최유라는 멈췄던 눈물을 훌쩍이며 다시 쏟았다.

 

 

 딸의 시체가 발견된 지하창고 계단에서 서로를 안고 있던 모습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남편은 울고 있는 부인을 한심하다는 듯 쳐다봤다.

 

 

 부인도 그런 매정한 모습의 남편을 향해 그동안 참아왔던 불만을 터뜨렸다.

 

 

 당신이 집에만 자주 있었어도 이런 일이 일어났겠냐며, 저 지하 창고도 벌써 발견하고 남았을 거라며...

 

 

 그녀는 원망의 말들을 쏟아내고 있었다.

 

 

 나 형사는 그런 최유라를 향해 물었다.

 

 

 "남편분이 집에 잘 안 들어 들어오시는 이유를 아셨나요?"

 

 

 최유라는 나 형사의 얼굴을 쳐다봤다.

 

 

 "네?... 일 때문에.. 바쁘다고.."

 

 

 최유라는 대답을 하면서 말끝을 흐렸다.

 

 

 나 형사는 그런 최 유라를 쳐다보고 있는 송문영을 바라봤다.

 

 

 "송문영 씨. 집에 왜? 자주 안 들어오셨던 거죠?"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나 형사는 의도적인 질문을 했다.

 

 

 송문영은 그런 나 형사를 쳐다보고 당황해서 우물쭈물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제가 대답을 대신 할까요?."

 

 

 나 형사는 단호하게 송문영을 보고 최유라를 보며 말했다.

 

 

 최유라의 얼굴은 나 형사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이다.

 

 

 반면 송문영은 당황해서 나 형사의 입만 뚫어지게 쳐다보며 눈치를 보고 있었다.

 

 

 그때 이 형사가 나 형사 옆으로 다가왔다.

 

 

 나 형사는 이 형사를 한번 힐끗 보고 부모의 행동을 관찰했다.

 

 

 남편은 우물우물 무슨 말을 하려는 듯 보였다.

 

 

 그때 무언가를 보고 최유라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그리곤 벌떡 일어나 뛰어나갔다.

 

 

 나 형사는 그런 최유라의 동선을 따라 시선을 옮겼다.

 

 

 어린 소녀를 담은 검은 시체 가방이 수사팀의 들 것에 들려 옮겨지고 있었다.

 

 

 최유라는 그 옆을 쫓아 따라가며 울부짖고 있다.

 

 

 나 형사는 그런 최유라의 모습을 무심히 바라봤다.

 

 

 이 형사가 작게 속삭였다.

 

 

 "연기 같진 않은데요."

 

 

 나 형사가 이 형사를 툭! 치며 째려봤다.

 

 

 송문영이 아직 소파에 앉아있었기 때문이다.

 

 

 나 형사의 눈빛에 이 형사는 죄송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송문영은 머리를 감싼 채 얼굴을 떨구고 소파에 앉아있었다.

 

 

 "송문영 씨. 유호정 씨와 내연관계 시죠."

 

 

 나 형사가 얼굴을 감싸고 있는 송문영을 향해 물었다.

 

 

 송문영은 머리도 들지 않은 채 대답했다.

 

 

 "네."

 

 

 그의 한숨 섞인 대답이 들려왔다.

 

 

 "부인 최유라 씨가 그 사실을 알았나요?"

 

 

 나 형사의 질문에 그제야 고개를 들었다.

 

 

 그의 표정은 놀라고 있었다.

 

 

 "서... 설마요... 아내는 몰랐을 거예요.."

 

 

 그는 확신이 서지 않는듯한 못소리였지만 대답은 달랐다.

 

 

 "유라는... 유라는 몰랐어요."

 

 

 "송문영 씨 내연녀 유호정 씨가 아이들을 만났다는 걸 아셨습니까?"

 

 

 나 형사의 물음에 깜짝 놀란 표정이다.

 

 

 "에... 아니요. 만났습니까?"

 

 

 오히려 나 형사에게 되묻는다.

 

 

 "여러 번 만났다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송문영은 놀라서 입을 벌린 채 나 형사의 얼굴만 쳐다봤다.

 

 

 그리곤 무슨 생각이 떠올랐는지 고개를 가로저었다.

 

 

 "서... 설마 호정이가... 아니... 아닐 거야…." 혼잣말을 하듯 되뇌고 나 형사를 바라봤다.

 

 

 "아.. 아니죠...?"

 

 

 "아직은 다른 정황은 없습니다."

 

 "만났다는 것 말고,"

 

 "유호정 씨 말로는 누군가, 요 며칠 자신을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는데..."

 

 "아셨나요?"

 

 

 "네... 아. 네 들었어요. 그냥 신경이 예민해져서 그런 거로 생각했는데요."

 

 

 "부인이 두 사람의 관계를 알았을 거라는 생각은 안 해 보셨나요?"

 

 

 "유라 가요... 아니요... 유라는 저한테 관심 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그는 그럴 일 없다고 확신하듯 대답했다.

 

 

 나 형사와 송문영은 서로의 얼굴을 쳐다봤다.

 

 

 나 형사는 의심의 눈빛으로

 

 

 송문영은 확신에 찬 눈빛이다.

 

 

 "유라는 아이들한테 말곤 관심 없는 사람이에요."

 

 

 "그러니 유라는 몰랐을 거예요. 제가 바람피우고 있다는 거."

 

 

 송문영은 그렇게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부인을 찾아 나갔다.

 

 

 나 형사는 송문영의 뒤를 쫓아 시선을 옮겼다.

 

 

 "여전히 최유라 씨 같으세요?"

 

 

 이 형사가 물었다.

 

 

 나 형사는 지하 창고 입구로 걸음을 옮기며 대답했다.

 

 

 "글쎄."

 

 

 커다란 갈색 장롱은 입을 크게 벌린 것 마냥 양쪽으로 문이 열려있다.

 

 

 나 형사는 최유라가 결혼 전까지 이 집에 살았다는 말이 떠올랐다.

 

 

 그녀는 이곳을 진짜 몰랐을까...?

 

 

 이런 입구는 누가... 설치했을까...?

 

 

 그녀의 죽은 아버지...

 

 

 이 집의 전 소유주...

 

 

 나 형사는 이 형사에게 서로 들어가자며 차 쪽으로 이동했다.

 

 

 각종 미디어는 엄마 최유라의 인터뷰 방송을 다루며 뜨거운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 일 이후 경찰서 앞 도 기자들로 북적였다.

 

 

 2~3일은 전화통에도 불이 나는 것 같았지만 정작 범인에 대한 신고 전화는 없었다.

 

 

 그렇게 시끄러운 경찰서를 나 형사와 이 형사는 나서고 있었다.

 

 

 기자들의 틈을 뚫고 차에 탄 이 형사는 창문 유리로 그들의 좀비 떼 같은 모습에 혀를 내둘렀다.

 

 

 "정말 미친 것 같지 않아요?"

 

 

 나 형사는 이 형사의 말에 유리창 너머를 쳐다봤지만 별 대답은 하지 않고 차를 출발시켰다.

 

 

 최유라를 심문하러 그녀가 현재 있는 강릉의 남편 어머니 댁으로 이동하는 중이었다.

 

 

 최유라를 경찰서로 부르려고 했지만 몰려든 기자들 때문에 나 형사와 이 형사가 이동하기로 한 것이다.

 

 

 나 형사는 전에 한번 가봤던 길이라 익숙하게 동네로 들어섰다.

 

 

 아파트 현관 앞에 서서 초인종을 누른 나 형사와 이 형사는 문이 열리길 기다렸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문이 열리고 초췌한 모습의 최유라의 얼굴이 보였다.

 

 

 형사들은 고갯짓으로 인사를 대신하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문이 열릴 때부터 엄마 옆에 붙어있던 진우가 나 형사의 얼굴을 알아보고 수줍게 인사를 했다.

 

 

 그런 진우를 향해 나 형사도 손을 들고 흔들어 보이며 인사했다.

 

 

 "아무래도 조용히 얘기해야 될 것 같은데…."라고 진우를 보며 말을 흐렸다.

 

 

 최유라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 마침 안방에서 나오는 시어머니 손에 진우를 맡기며

 

 "진우야 엄마가 지우 일로 형사 아저씨들이랑 할 일이 있어."

 

 "미안해 할머니랑 잠시 밖에 나가서 놀다 와" 머리를 쓰다듬으며 얘기했다.

 

 

 그리곤 시어머니와 눈인사를 하곤 형사들을 집 거실 탁자로 안내했다.

 

 

 현관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최유라는 주방 쪽으로 가면서" 마실 것 뭐 드릴까요?" 하고 묻는다.

 

 

 "아무거나 괜찮습니다" 이 형사가 대답했다.

 

 

 간단히 주스를 컵에 따라온 최유라가 맞은편에 앉았다.

 

 

 나 형사와 이 형사는 자신들의 앞에 놓인 주스를 한 모금씩 마셨다.

 

 

 "남편은?" 하고 나 형사가 물었다.

 

 

 "아... 회사요…."하고 짧게 대답했다.

 

 

 최유라가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안 것인가 잠시 생각하는데

 

 

 "유호정씨와 같이 계신가요?"하고 이 형사가 물었다.

 

 

 최유라는 잠시 당황한듯했지만, 부정도 긍정도 안 했다.

 

 

 그저 아무 말 없이 자신의 앞에 놓인 컵만 쳐다본다.

 

 

 "유호정씨와 남편 사이를 언제 아신 거죠?" 나 형사가 물었다.

 

 

 "병원에서 퇴원하고 강릉 올 때 들었어요…." 최유라가 힘없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전엔 전혀 모르셨나요?"

 

 

 나 형사가 묻자 최유라는 고개를 끄떡였다.

 

 

 여전히 시선은 컵에 꽂혀있었다.

 

 

 나 형사는 "유호정씨 임신 중인 것도 아시나요?" 하고 묻자,

 

 

 최유라가 고개를 들어 나 형사를 바라봤다.

 

 

 그녀의 눈빛이 알고 있는 눈치다.

 

 

 "아.... 형사님들도.. 아시는군요..."

 

 

 최유라는 설마 형사들도 알고 있을 거라는 생각은 미쳐 못한 듯 놀라는 얼굴이었다.

 

 

 "참, 이 와중에 불륜이라니.... 속상하시겠어요."하고 이 형사가 최유라를 향해 말하자.

 

 

 최유라는 작게 혼자 말하듯" 제가 남편한테... 너무 무심했으니…." 자신의 잘못인 듯이 말하고 있었다.

 

 

 이 형사와 나 형사는 그런 최유라가 조금 의외라고 생각했다.

 

 

 "저 지우 사건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제보라도...."

 

 

 아직은 별다른 게 없다고 이 형사가 대답했다.

 

 

 "혹시 짐작 가시는 거라도 없나요?"

 

 

 최유라는 뭐라도 좋다는 듯 말해주길 기다리고 있었다.

 

 

 "어머님이 실종이시던데.?"

 

 

 하고 대답 대신 나 형사가 물었다.

 

 

 최유라는 의아하다는 듯"... 네?.. 네. 오래전에..."

 

 

 "어머님도 그 집에서 살 때 실종되셨던데... 혹시 두 사건에 관련될 만한 것이 있을까요?"

 

 

 나 형사의 질문에 최유라의 눈동자가 커지며 흔들렸다.

 

 

 하지만 곧 고개를 숙이고"어머니의 실종은 오래전 일인데요... 설마 그 옛일이 관련 있을 리가요..."

 

 

 최유라가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나 형사는 "최덕만 씨는 어떤 아버지였었나요?"

 

 하고 물었다.

 

 

 한동안 말이 없었던 최유라가 한숨과 함께 말을 했다.

 

 

 "아버지는...."

 

 

 그녀가 입술을 꽉 깨물었다.

 

 

 말을 더 잊지 못하고 망설였다.

 

 

 그녀가 고개를 들어 나 형사를 쳐다봤다.

 

 

 "아버지와 제 딸의 사건이 관련 있을까요?"

 

 

 그녀가 나 형사를 불안하게 흔들리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물어왔다.

 

 

 "글쎄요. 하지만 지하 창고를 알고 있던 사람이 아버지뿐이라면 아버지와 알고 지내던 사람이 범인일 수도 있으니깐요."

 "그러니 아버지와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 알고 계신 게 있다면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따님의 범인을 잡고 싶으시잖아요."

 

 

 나 형사의 말에 최유라가 자신의 손톱 끝을 물어뜯었다.

 

 

 초조한 듯.... 그녀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걸까... 나 형사는 그런 최유라를 보며 생각했다.

 

 

 그녀가 망설이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렇게 한참을 최유라는 자신의 손톱 끝을 물어뜯으며 아무 말도 없이 생각에 빠져있었다.

 

 

 그런 모습에 이 형사가 "모든 걸 걸고서라도 살인범을 잡겠다고 하셨잖아요. 그러니 숨기지 말고 이야기해 주세요."

 

 

 최유라는 이 형사의 말에도 한참을 망설였다가 결심한 듯 깊게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나 형사와 이 형사를 한 번씩 쳐다 봤다..

 

 

 그녀의 눈빛이 변했다.

 

 

 그녀는 결심한 듯 또렷해진 눈빛으로 말했다.

 

 

 "아버지는."

 

 

 "아버지는 살인자예요."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4 4화 2021 / 2 / 16 273 0 5591   
3 3화 2021 / 1 / 26 283 0 4943   
2 2화 2021 / 1 / 22 270 0 4862   
1 1화- 프롤로그 2021 / 1 / 22 482 0 311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원룸에 갇힌 남
양웅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