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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수학자
작가 : 김선을
작품등록일 : 2020.9.9

수학의 세계 7대 난제 중 하나를 밝혀낸 한국의 교수.
전 세계적인 쾌거로 한국의 위상을 높인 사건이 된다.
그리고 그 교수의 수제자가 알수없는 수수께끼를 남긴 채 의문의 시체로 발견된다.
과연 수학의 난제를 푼 수학자는 누구인가?

 
아이
작성일 : 20-10-20 21:47     조회 : 295     추천 : 0     분량 : 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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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아따 새댁이요. 고마 기냥 딱 눈 한번만 감으면 된다 안카요. 그라모 내가 잘 봐줄테니께. 엉?”

 “이거 와 이카는교? 애 올 시간입니더.”

 “아따 와 그라노? 아님 이 집에서 쫓기나고 싶어서 그라나?”

 “그만하이소. 사모님이 이라는 거 압니꺼?”

 능글맞은 발정난 개 같은 놈이 아침부터 찾아와 수작을 부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 사내가 우악스럽게 잡은 손아귀 힘이 너무 세서 젊은 새댁은 도망치지도 못하고 있었다.

 “아따 고마 잠만 있으봐라.”

 억지로 그녀를 눕히고, 허리춤으로 주춤주춤 손을 가져갔다.

 “이라지 마이소. 지 죽습니다. 아악.”

 그녀가 비명을 질렀다. 그러자 대머리를 한 붉은 얼굴의 중년 사내는 더욱 징그러운 표정으로 웃으며 그녀의 입을 막았다.

 “이거 소리 나가문 니 새끼 앞길 다 망한데이.”

 필사적으로 발악을 하는 그녀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우당탕.

 “아저씨 안 나가나? 뭐꼬?”

 씩씩거리며 조그만 사내애가 달려들어왔다.

 “에이 씨부럴.”

 대머리 사내가 일어났다.

 “잘 생각하이소. 잘. 캬악 퉤.”

 그 중년 사내는 재수 없다는 듯이 침을 뱉으며 소리를 질렀다. 그리곤 그 꼬마 머리를 한 대 쥐어박았다.

 “아따 썅놈의 새끼 애비도 없는 게 졸라 발발거리쌌네.”

 그 꼬마는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올라서 그 사내에게 대들며 악을 썼다.

 “우리 아빠 배타고 돈 벌러 갔다. 갔다 오면 완전 큰 집에다 고기도 사 갖고 온다 캤다.”

 그 대머리 사내는 뭐가 즐거운지 실실 웃고는 허리춤을 치켜 올리며 밖으로 사라졌다.

 “엄마 괜찮나?”

 한 쪽 구석에서 조용히 눈물을 훔치던 여자가 고개를 돌렸다. 그녀는 어느새 웃고 있었다.

 “어어 괜찮다. 그냥 좀 약간 넘어진기다. 걱정하지 마라.”

 “저 아저씨가 엄마 때린 거 아니제? 아빠한테 내가 또 편지 쓰까?”

 어린 손재영은 엄마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쥐고, 엄마의 눈을 바라보며 조용히 말했다.

 “그래 그래 우리 재영이 이제 다 컸네. 엄마가 밥 주께.”

 재영모는 자리에서 일어나 힘없이 부엌으로 갔다. 쌀독에는 쌀이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휴우.”오늘은 엄마가 쉬는 날이라고 학교를 마치자마자 집으로 뛰어온 재영이 덕분에 봉변을 면하였다. 하지만 전셋집 전세금도 오른 마당에 이제 더 이상은 버티기 힘들었다. 또 이사를 가야할 판이었다.

 시장 국밥집에서 주방 일을 하며 힘들게 살고 있었지만 재영이만큼은 번듯하게 키우고 싶었다. 하지만 현실은 너무 냉혹했다. 아빠도 없는 아이를 여자 혼자 키우기엔 너무 힘들었다. 어디 가서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재영이 아빠가 배를 타러 갔다는 거짓말을 하였지만 어느새 소문은 돌고 돌아 결국은 애 아빠가 없다는 사실을 모두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고 나서부터는 그 징그러운 주인집 남편이 틈만 나면 와서 치근덕거리는 것이었다.

 그녀는 결심하였다.

 어차피 가야할 이사였다.

 이제 겨우 적응한 학교에서 또 다른 곳으로 간다는 사실을 재영이에게 알리는 게 힘들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어린 손재영은 학교에 가는 게 즐거웠다.

 서울에서 새로 오신 선생님은 너무 똑똑하고 잘생겼었다. 비록 낡은 골덴 바지와 엄마가 어디서 구해온 건지 모르는 낡고 큰 갈색 스웨터를 입고 있었지만, 학교를 향해 달려가는 손재영은 웃고 있었다. 집에서 바가지를 덮어쓰고 깎은 머리는 단정하게 눌려 있었지만 코에 흐르는 콧물은 손재영이 아직 어린아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킁 팽. 훌쩍 훌쩍.”

 손재영은 손으로 코를 닦으며, 교실로 들어갔다. 코를 옷으로 닦으면 엄마에게 혼나기 때문에 그는 손으로 닦은 뒤 콧물을 교실 문에 비볐다.

 “누구야? 어? 그래. 안녕.”

 김학기 선생이었다. 이제 막 선생이 되어 부산으로 발령을 받아 내려온 사람이었다. 그는 학교에 있는 다른 선생들과는 달랐다. 뭔가 남다른 사명감이 있었다.

 “샌님요. 어제 샌님이 말해준 거 있잖아요.”

 “응? 뭐?”

 “음수요.”

 김학기 선생은 수업 준비를 위해 책을 보다가 손재영의 말에 돌아다보았다.

 “음수?”

 김학기 선생은 호기심이 담긴 눈빛으로 손재영을 바라보고 있었다.

 “예 샌님이요. 어제 0밑에 있다 캤잖아요. 근데요. 집에서 가마 보니까요. 선을 그어가꼬 0부터 10까지 쓰고, 0밑으로 숫자 쓰문 음수 맞십니꺼? 그라문요. 샌님 지가요 궁금한 게 있는데요.”

 김학기는 잠시 어제 기억을 떠올려 보았다. 늘 더하기 빼기만 하고 이제 곱하기를 가르치다가 무심코 던진 말이 있었다. 사실 너무 지겨워서 무심코 혼잣말처럼 0보다 작은 수가 있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학생들은 사과가 1개 있으면 1이고, 없으면 0이라고 하며 그런 수는 없다고 단체로 우겼었다.

 너무 시끄럽고 재밌어서 거짓말이라고 둘러댔었는데, 그걸 기억하다니.

 “저 샌님요.”

 “어? 어 뭐?”

 “궁금한기 있어가꼬요. 밤에 잠도 잘 못잤다 아임니꺼.”

 “어 그래 얘기해 봐. 궁금한 게 뭐야? 우리.. 음 재영이.”

 눈에 띄거나 뛰어나게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아닌지라 이름은 잘 알지 못하고 있었다. 김학기 선생은 재빨리 재영의 이름표를 보고 이름을 말해주었다.

 “그라니까요. 이기요. 선이 이래 있으문, 가운데 0넣고 왼짝은 0보다 작은 수고요. 오른짝은 0보다 큰 수고요. 0에다가 위 아래로 선그으문 여기는 뭐라꼬 하는디요?”

 김학기 선생의 눈이 커졌다.

 “어 뭐? 이 선들?”

 김학기 선생은 자리에서 일어나 칠판에 분필로 수직선을 그리고는 Y축을 그렸다. 그 학생은 하룻밤 만에 수직선을 통해 음수를 이해하고, 이제는 X, Y축에 접근을 하고 있었다. 10살 아이로서는 할 수 없는 생각이었다. 모든 2차, 3차 방정식의 시작이 되는 차원으로 접근을 시도한 것이었다.

 “예 그기는 뭐가 되는긴데요?”

 “...”

 김학기 선생은 말문이 막혔다. 그는 서랍을 열어 학적부에 적힌 손재영의 지난 중간고사 시험성적을 보았다. 손재영은 그런 선생의 행동을 말똥말똥 아무 말도 없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바라보고 있었다.

 평범했다.

 수학만 100점이었고, 국어와 자연은 거의 50점이었다. 김학기 선생은 다시 한 번 손재영을 바라보았다.

 드르륵

 “안녕하십니꺼?”

 또 다른 학생 한 명이 코를 질질 흘리며, 교실 문을 열고 들어오며 김학기 선생에게 인사를 하였다.

 “어? 그래 안녕. 그래 어.. 음 재영아 일단 자리에 들어가 앉거라. 내가 나중에 설명해줄게.”

 “야.”

 재영은 꾸벅 인사를 하고는 코를 손으로 슥 닦으며 자신의 자리로 들어가 앉았다. 김학기 선생은 조용히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칠판을 천천히 닦기 시작했다. 그는 머리가 복잡했다. 이제 곱하기를 시작한 아이들.

 초록색으로 대강 칠한 책상을 아이들이 하나둘씩 채워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 중에서 X, Y축 차원의 경지를 속삭이는 아이.

 

 어느덧 다시 산수시간이 돌아왔다.

 손재영은 초록색 페인트가 얼키설키 벗겨진 조그만 나무 책상에 앉아 있었다.

 공책과 수학책 그리고 연필이 보였다. 수학시간은 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참기 힘든 고문의 시간이었다. 그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로서, 그들을 이해하기 힘든 정글과 같은 세상으로 몰아넣는 시간이었다.

 그 교실에 있는 아이들은 벌써부터 심장이 두근거리고, 겁이 났다. 그리고 김학기 선생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국어시간에 진행한 받아쓰기 시험 채점을 위한 시간이 그에게 필요했다. 김학기 선생은 문득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아이들과 선생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자자. 얘들아 표정이 왜 그래? 산수시간이 그렇게 싫어?”

 “예.”

 “야.”

 “싫심더.”

 아이들은 하나같이 목소리를 높여 외쳤다. 김학기 선생은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며 빙그레 웃었다.

 “좋아. 그럼 오늘은 선생님이 재밌는 문제를 하나 낼테니.”

 “에이.”“아이.”

 아이들은 김학기 선생을 향해 일제히 야유를 퍼붓기 시작했다. 개중에는 몸부림을 치거나 비명소리를 지르는 아이도 있었다.

 “어허 야 이 놈들아. 끝까지 얘기를 들어봐.”

 “아 선상님. 산수문제 낼 꺼 아입니꺼.”

 제일 앞자리에 앉아 있던 까까머리의 뻐드렁니를 가진 키가 제일 조그만 규삼이였다. 벌써부터 아이들은 그가 산수 문제를 낸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허허 야 야 끝까지 들으라고. 그러니까 이번 문제는 산수문제는 산수문제지만 지금까지 너희들이 보던 것과는 다른 쉬운 문제니까 열심히만 하면 이 눈깔사탕의 주인이 될 수 있어.”

 김학기 선생은 자리로 돌아가 서랍에서 커다란 눈깔사탕을 꺼내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다. 노란색과 하얀색이 섞인 호두알만한 사탕은 창가에서 들어온 햇살을 받아 마치 보석처럼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교실안의 아이들은 모두 입만 벌린 채 마술에 걸린 사람처럼 열망에 가득 찬 눈으로 그 사탕을 바라보고 있었다.

 “자 쉬운 문제니까 전부 풀 수 있어. 그러니 모두 잘 듣고 문제를 풀어봐.”

 “예.”

 “야.”

 아이들은 벌써 사탕을 받은 것처럼 기쁨에 찬 목소리로 외쳤다.

 “자 그럼 지금부터 1부터 100까지 모두 더한 답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사람에게 사탕을 주겠다. 그럼 시작.”

 김학기 선생은 시계를 보았다. 10시 5분이었다. 받아쓰기 채점을 하지 못한 시험지는 아직 20여장 정도 남아있었다. 20분이면 금방 끝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는 책상에 앉아 첫 번째 받아쓰기 시험지를 펼쳤다.

 누군지는 몰라도 1번부터 문제를 틀렸다. ‘벌레’를 ‘벌래’라고 쓰다니.

 김학기 선생은 받아쓰기 시험지가 코미디 프로를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고 재미가 있었다. 그의 입가에 살며시 미소가 떠올랐다. 이제 막 사명감을 갖고 시작한 학교생활이라 그런지 몰라도 지금은 너무 재미있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도 그런 마음이 변치 않도록 마음속으로 빌었다.

 “선생님요.”

 한 아이의 목소리가 생각 속에 빠져 있던 김학기 선생을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하였다.

 “응 그래. 왜 그러니?”

 김학기 선생은 고개를 들지도 않고 대답하였다. 김학기 선생은 또 아이 하나가 수업시간에 화장실에 가기 위해 허락을 구하려 한다고 벌써 마음속으로 단정 짓고 있었다.

 “이거 문제 다 풀었는데요.”

 “응? 뭐?”

 김학기 선생은 고개를 들고 그 학생을 바라보았다. 낯이 익은 얼굴.

 그래.

 그 아이였다.

 손재영.

 “벌써 다 풀었다고?”

 “야.”

 “아무리 사탕이 먹고 싶어도 거짓말하는 거 아니야.”

 “아니라예. 아입니더.”

 학생들은 그들의 대화에는 신경도 쓰지 않고 열심히 더하기를 하고 있었다. 김학기 선생은 의심스런 눈초리로 그를 바라보며 설마 하는 심정이었다.

 “5,050이요.”

 “!”

 김학기 선생이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손재영 맞지? 내 자리로 나와 봐.”

 “틀렸으요? 아 맞는 거 같은데.”

 어린 손재영은 작은 목소리로 주절거리며, 앞으로 나갔다. 김학기 선생은 손재영 앞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는 눈높이를 맞추었다.

 “어떻게 풀었지?”

 “어. 어.”

 손재영은 더듬더듬 거리며 칠판 구석으로 가 분필로 자신이 푼 방법을 쓰기 시작했다. 작은 목소리로 자신의 방식을 설명했다.

 김학기 선생은 믿기 힘들었다.

 손재영이 푸는 방법은 어색하기 짝이 없었지만 9살짜리 학생이 생각할 수는 없는 방법이었다.

 1~100까지 더할 때 1과 100을 더하면 101이 된다. 그리고 2와 99를 더하면 또다시 101이 나온다. 그렇게 생기는 101이 50개이므로 답은 5,050이다.

 손재영이 설명한 건 대략 그 정도였다.

 정답.

 정답이다.

 완벽한 정답.

 “...”

 설마 손재영이 풀었을까하며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쳐다보는 아이들이 반이었고, 나머지 반은 여전히 더하기를 하고 있었다.

 “와요? 틀렸십니꺼?”

 “어 아.. 아니.”

 “어. 그럼 지가?”

 김학기 선생은 웃으며, 서랍에서 눈깔사탕을 꺼내 주었다.

 “그래. 자 정답을 맞췄으니까 네가 먹어.”

 “오 예 샌님요 고맙십니더. 고맙십니더.”

 손재영은 눈깔사탕을 받아들고 팔짝팔짝 뛰었다.

 “아이씨. 고마 다 됐는데.”

 “아이.”

 다른 아이들은 자신들이 노리고 있던 눈깔사탕이 손재영의 차지가 되자, 저마다 아쉬워하였다. 하지만 김학기 선생은 알고 있었다.

 가난한 동네 아이들이었다.

 부산에서도 영도는 도로상황도 좋지 않고, 서면이나 부산역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어 불편한 동네였다. 김학기 선생은 그래도 영도가 좋았다. 바다가 보이는 것도 좋았고, 이렇게 진흙 속 진주 같은 아이를 발견할 수 있는 것도 좋았다. 그는 손재영이 서울에서 흔히 말하는 영재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는 시간만 허락한다면 손재영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었다.

 하지만 시간은 그와 손재영에게 허락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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