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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잔상
작가 : 화홍박스
작품등록일 : 2020.8.2

연쇄살인마 권철-사랑하는 내 동생이 시체로 발견됐다. 나의 모든 능력을 다하여서 사랑하는 동생의 원수를 갚아주리라.
강력계 반장 마필승-연쇄살인마가 탈옥했다. 그를 쫓을수록 내게 남겨지는 미스터리한 잔상들...
연쇄살인마, 권철을 막아야 한다.

 
제30화 훈
작성일 : 20-10-19 16:29     조회 : 323     추천 : 0     분량 : 5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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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신처

 마필승 반장은 충혈된 두 눈을 부릅뜬 채 매화를 쳐다보며 이야기하였다. 다소 흥분이 된 듯 그의 목이 파르르 떨려왔다.

 “네… 맞아요. 당신의 딸은 당신과 함께 있어요.”

 

 한동안 마필승 반장은 아무 말을 하지 않은 채 그의 시선을 아래로 떨구고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그토록 그리워 하던 그의 딸이 죽어서도 평안한 곳에 가지도 못한 채 절망에 길을 잃고 방황하던 그의 곁에 있던 것이다.

 

 “다.. 당신이..”

 한참이 지난 침묵 끝에 마반장은 그의 벌개진 두 눈을 들어 다시 매화를 바라보며 입을 뗐다. 매화 역시 기다렸다는 듯 그의 입술을 바라보며 다음 말을 기다렸다.

 

 “당신이.. 우리 딸을 좋은 곳으로 보내 줄 수 있어?”

 그는 다시 한번 아까 전처럼 침을 꼴깍 삼켰다. 그의 부은 눈과 살짝 찢어진 입가가 가냘프게 떨리고 있었다. 매화는 그런 그의 애처로운 말에 잠시 생각에 젖은 듯 다물었던 입을 벌려 이야기하기 시작하였다.

 

 “가능은 해요. 하지만…”

 “하지만…”

 마반장의 오른쪽 눈썹이 그녀의 입술을 쫓아 살짝 위로 치켜 올라왔다.

 

 “지금 우리 철이 안에 있는 신을 제게 다시 불러내야 해요.”

 “그.. 그럼 불러..”

 “그게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에요.”

 마반장은 답답하다는 듯한 숨을 길게 내쉬었다.

 

 “아니 대체 뭐가 그렇게 어렵고 복잡하다는 거야?”

 “지금 철이가 의식을 잃은 건 지금 철이 안에 갇혀 있는 악령들에게 붙잡혀 신과 함께 감금이 되었거나..”

 

 “아니면 지금 철이는 그들의 눈을 피해 의식안에서 숨어버린 거예요.”

 “숨었다고?? 자기의 의식안에서?”

 마반장은 대체 알아들을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어찌 되었든 철이의 의식을 되찾아야 감금된 신도 다시 제가 영접할 수가 있어요. 그렇게 하려면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

 “내 도움? 뭘.. 어떻게 하면 되는데?”

 “철이의 의식 속에서 철이를 찾고 신을 해방 시켜주세요.”

 “뭐..?”

 갈수록 더욱 이해되지 않는 어려운 말에 마반장의 미간은 찌푸려졌다.

 그는 순간 울화가 치밀어 그녀에게 무슨 정신 나간 소리냐고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이내 포기하였다. 딸 혜은이를 잃은 뒤 상식적인 삶이 사라진 지는 이미 오래전이라고 또 다른 그의 자아가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하였다. 그리고 요 며칠 특히 권철과 관련된 일에 엮이면서 그간에는 자신에게만 보이거나 나타났던 모든 것들을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무리와 접하다 보니 할 말을 잃었다.

 

 그렇게 몇 분 동안 자아의 속삭임과 생각 끝에 문득 바깥에서 벌어졌던 일들이 머릿속을 다시 채우기 시작하였다. 당장이라도 딸 혜은이를 좋은 곳으로 보내줘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을 하였지만, 앞에 앉아있는 그녀가 말한 대로라면 얼만큼의 긴 여정이 될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수호 선녀라고 불리던 여자와 최민호가 있던 집단과 김형식은 그 사이 도망치거나 사라져버릴 수도 있는 것이었다. 또한, 자신도 권철의 도망을 도와준 공범으로 몰려있는 상황 속에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한동안 말없이 고뇌에 찼던 마반장은 바짝 마른 아랫입술을 살며시 깨물더니 어렵사리 말을 꺼내었다.

 

 “그런데 그 백발녀랑 김형식은 어디에 있는지 알아?”

 “아무래도 지금은 양쪽 다 분주할 거예요. 수호 선녀는 우리를 찾느라 혈안이겠고 최형순은 최형순과 그의 동생의 육신을 찾느라…”

 매화는 마치 상황을 다 내다보고 있다는 듯이 한참 만에 전혀 다른 질문을 한 마반장의 질문에도 ‘턱턱’ 대답을 해주었다.

 

 “시체는 이미 그 노망난 할망구가 갖고 있던 거 아니었어? 그래서 여유 있게 전화를 걸어서..”

 “아무리 12 원로회장이라 할지라도 혼과 분리한 육을 모두 갖고 있지 못해요. 우리 12 원로회가 퇴마를 하는 집단이지만 살인 집단은 아니에요. 아무리 나쁜 살인마들이라 할지라도 살아있는 사람들의 혼을 빼었다고 육체를 함부로 하면 살인과 별다를 게 없기 때문이죠. 이를 악용할 소지도 있기 때문에...”

 “혼과 육을 분리한다?”

 마반장은 또다시 이해가 안 간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하며 그녀를 쳐다보았다.

 

 “육신과 혼을 분리하여 육신은 12 원로회도 알 수 없는 곳에 나누어 따로 보관합니다.”

 “12 원로회도 모르는 곳? 그러면 당신 집단 말고 뭔가 더 있다는 거야?”

 매화는 그의 질문에 잠시 미소를 머금고 말을 이어나갔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직업이 무엇인지 아세요?”

 “갑자기 뜬금없는 질문은 뭐야?”

 마반장은 그녀의 갑작스러운 황당한 질문에 동공이 크게 확장되었다. 그리고 모르는 것을 아이에게 설명해주는 것인 양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는 그녀에게 그도 모르게 부하가 치밀었다.

 

 “매춘이에요…”

 “뭐? 무당이라고 할 줄 알았는데.. 그러면 그다음이 무당인가? 이건 또 무슨 엉뚱한 대답일까?"

 “아니요. 그다음은 스파이죠.. 바로 3번째가 우리 무당입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데?”

 마반장은 그녀의 화법에 답답하다는 듯 재촉하듯 이번엔 조금 더 언성을 높였다. 말도 안 되는 상황은 차치하고 경찰로서 그가 행했어야 할 수사 및 체포도 모두 실패한 채 그는 무력감에 짓눌린 상태였기도 하다. 그런데 더욱 알 수 없는 소리를 하는 매화를 보자니 속이 타들어 가는 듯하였다. 하지만 매화는 그런 마반장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의 화법대로 그녀만의 속도를 유지한 채 말을 이어나갔다.

 

 “즉, 그만큼 오래된 집단인데 그보다 역사가 짧은 국가나 종교 따위들이 가진 체계보다 더 견고할 거라는 생각은 안 들어요?”

 “...”

 “12 원로회는 여기 한국에서 퇴마하는 최정예 집단을 말하는 거고 이를 관장하는 한국 지부가 따로 있어요. 그 지부 안에는 12 원로회뿐 아니라 국가정책, 경제, 범죄 수사 등과 같은 별도 시스템화된 조직들이 소속되어 있어요. 즉, 당신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집단으로 구성이 되어있다는 것이죠.”

 그녀의 나긋나긋하면서도 거침없는 말속에 마반장은 더욱 머리가 어지러워지다 못해 아찔해짐을 느꼈다.

 

 “지.. 지금 당신 말은.. 국가 속에 또 다른 무당 국가가 있다는 거야?”

 “사실 그 반대이겠지만… 그게 더 이해가 빠르다면… 예 맞아요.”

 너무도 간결한 그녀의 답변에 마반장은 흠칫 놀랐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뭔가 납득이가는 부분도 있었다. 문명을 이루는 인류가 만들어낸 국가라는 것도 붕괴되고 새롭게 만들어지는 마당에 무당이라는 지구상에 오래된 직업군이라면 또 분명한 목적이 있는 집단이라면 충분히 그럴싸한 논리로 비치기도 하였다.

 

 “아무튼 이쯤에서 각설하고.. 아직 수호 선녀도 남은 육신들을 손에 얻지 못했을 거예요. 현재까지 제가 알기론. 그 두 명의 살인마 육신은 이미 혼을 분리하고서도 인간계에 실수를 범했으니 사형 판정을 받아 손쉽게 그들을 구할 수 있었던 거예요. 하지만 남은 살인마들의 육신은 다른 얘기죠.”

 그나마 이 부분은 마반장이 이해할 수 있는 부분 같았다. 만일 정말 알 수 없는 무당 국가와 같은 시스템이 있다면 육신과 혼을 분리하고서도 살인을 범했다면 사형을 내린다. 이런 부분은 이해가 어렵지 않은 부분이었다.

 

 “그렇다면 권철에 빙의가 된 채 총 5명에 대한 살인사건이 일어났으니 대부분이 다 사형대상 아닌가?”

 “중요한 이들이 사형 대상이 아직 아니라는 것이죠.”

 그녀가 그렇게 말하자 바로 떠오르는 인물들이 생각이 났다.

 

 “그.. 최형.. 순? 이라는 놈과 그놈의 친동생이군.”

 “네 맞아요… 정작 그들이 벌인 표면적 살인 행각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수호 선녀에게 가장 필요한 그들의 육신은 없을 거예요. 수호 선녀는 자기 아들인 최민호를 통해 당시에는 필요에 의해 살인마의 우두머리이자 인질로 잡을만한 동생이 있는 최형순과의 거래를 유도했을 테고.. 이용이 끝나자 최형순이 나타나기 전에 하루빨리 마 반장님과 그 안에 있는 혜은이 그리고 우리 아들 철 안에 있는 신을 거둘 계획이었던 것이고...”

 스스럼없이 말을 하면서도 매화는 다시 안 좋은 기억과 현실에 직감하였는지 눈을 찌푸리며 말끝에 한숨이 나왔다. 다소 야윈 그녀의 입가의 주름이 창가의 햇살에 그림자가 생기며 더욱 깊게 주름져 보였다.

 

 

 - 12 원로회 사무실

 

 “으아아악!!” 방 문틈 사이로 수호 선녀의 분노에 찬 비명이 새어 나왔다. 그리고 동시에 뭔가가 깨지고 박살 나는 소리가 들려왔다. 문 바로 앞에는 안절부절못하는 혜미와 최민호가 서 있었다. 이윽고 다시 한번 안에서 울화에 찬 비명이 들려오자 최민호가 더 못 참겠다는 듯 문고리에 손을 가져가자 혜미가 그의 팔을 잡고 지금은 아니라는 듯 고개를 흔들었다. 그는 깊게 한숨을 쉬더니 고개를 흔들며 밖으로 나가버렸다. 잠시 후, 안에서 수호 선녀의 소리가 들려왔다.

 “밖에 누구 있나요?”

 좀 전의 앙칼진 비명과는 다르게 다시 온기를 찾은 잔잔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혜미가 기다렸다는 듯이 문을 열고 들어갔다. 문을 여니 방 안은 난장판이었다. 바닥에는 깨진 화병의 파편들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었고, 꽃송이들이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인 양 힘없이 바닥 위에서 생기를 잃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책장에 꽂혀있던 책들도 그 집에서 나와 소파 위건 바닥 위에 이리저리 널브러져 있었다.

 “치... 치우겠습니다.”

 혜미는 떨어진 꽃들부터 주우려 다가갔다. 그러자 수호 선녀가 됐다는 듯이 그녀의 오른손을 번쩍 들고 말을 하였다.

 

 “아녜요. 그건 나중에… 아직 소식은 없나요?”

 그녀의 목소리는 차분하였지만 눈빛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매섭고 날카로웠다. 혜미는 그런 그녀의 눈을 1초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 한 채 시선을 떨구며 대답하였다.

 “네.. 아직…”

 

 “혜미님? 혜미님도 제게 신이 없다는 것에 많이 놀랐나요?”

 갑작스러운 수호 선녀의 질문에 혜미는 흠칫 놀랐다.

 “그.. 그게.. 무슨..”

 “그때 분명히 다 같이 있을 때 들었잖아요.”

 나지막하지만 끝이 차가운 듯 수호 선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혜미는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할지 몰라 그녀의 왼손으로 오른손등을 만지작거렸다. 하지만 이내 뭔가 결심한 듯 고개를 들고 수호 선녀를 쳐다보았다. 혜미의 눈동자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있었다.

 

 “수호 선녀님께 신이 있고 없고가 제게는 중요치 않아요. 매화 언니와 저를 어렸을 적부터 거두셔서 어머니처럼 보살펴 주고 키워주셨는데… 수호 선녀님의 신이 저희를 키운 게 아니라 수호 선녀님이 저희를 키워 주신 거잖아요…”

 그녀는 복 받쳐오르는 듯 목소리가 살며시 떨리며 왈칵 눈물을 쏟고 말았다. 수호 선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에게 다가가 등을 토닥였다.

 

 “호호… 알아요. 알아. 그냥 물어본 거니깐 그렇게 울지 말아요.”

 “제.. 제가 도울 게 있으면 목숨을 걸고서라도 도울게요.” 훌쩍이며 혜미는 그녀의 따스한 손길에 안심하듯 말하였다.

 

 “그 말.. 정말이지요?”

 

 

 -은신처

 

 “그래 그러면 이제 우리는 어떡하면 되는 거야? 그 백발집단이 우리를 찾기 전에 권철과 신을 찾으면 된다는 거야? 내가 뭘 어떻게 하면 되는 건데?”

 마반장은 단념한 듯 논리는 접어둔 채 말하였다.

 “우리를 도와줄 누군가가 올 거예요.”

 매화는 상처가 난 뺨에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며 마 반장에게 말하였다. 마반장의 눈에는 그녀의 뺨에 나타난 상처가 들어왔다. 저 상처를 볼 때마다 혜은이의 마지막 모습이 떠올라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매여왔다.

 

 “응? 뭐라고 우리를 도와줄 누가 또 있어?”

 “저는 빙의나 퇴마는 가능하지만, 의식이나 기억 속에 마 반장님을 데려갈 수 있는 능력은 없어요. 하지만 그것을 도와줄 사람을 하나 알고 있지요.”

 매화는 긴 얘기를 해서인지 잠시 숨을 들이쉬고 이어서 말하였다.

 

 “지금 오고 있어요. 어제 연락을 했거든요.”

 “대체 누구를 말하는 거…”

 

 그때 입구 문 쪽에서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니 누구지?”

 마반장은 눈에 무기라도 될 만한 것들을 찾으려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자 우선 매화에게 조용히 하라고 검지 손가락을 자신의 입술에 가져다 대는 제스쳐를 보였다. 다시 한번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들려오자 마반장은 조용히 문가로 다가갔다. 매화도 조용히 그의 뒤를 쫓았다.

 마반장과 매화가 아무런 반응이 없자 문밖에서 나지막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예요. 훈.”

 

 

 

 *훈: 7가지 기억 주인공 참조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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