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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용의 아이 따윈 개나 줘 버려!
작가 : 솔커
작품등록일 : 2020.8.3

#본격_여주인공이_다_해_먹는_동양_판타지!

"아이야, 너는 용의 아이란다."

아니, 용의 아이면 축복이나 내려줄 것이지 제물이 웬 말이람?
제물이 될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희진의 이세계 고군분투 생존기!

나는 지금이 왜 고구려인지도 모르겠고, 왜 황태손이 황궁 대신 산골짜기에 있는지도 모르겠고, 신관인 주제에 신을 죽이러 가자는 소리나 하는 신관이 옆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야, 너네 진짜 나한테 왜 그러냐?"

과연 희진은 용의 아이라는 운명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32. 최 영감님 댁 셋째 딸 (3)
작성일 : 20-10-12 19:35     조회 : 229     추천 : 0     분량 : 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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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이름은 단이가 되었다. 희진은 최 영감에게 왜 하필 아이의 이름을 단이라 지었냐 물었다. 비단처럼 곱게 자라란 뜻인 거냐며. 하지만 최 영감은 희진이 생각지도 못한 대답을 들려주었다.

 

 

 “저 아이는 이곳에 홀로 와 홀로 살아가야지 않겠느냐.”

 

 

 홑 단. 희진은 그제야 최 영감이 왜 저 아이의 이름을 단으로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녀는 그동안 최 영감에 대해 가졌던 편견을 수정했다. 최 영감은 생각보다 정이 많고 따뜻한 사람이었다. 하긴, 그러니 저도 여태 데리고 있던 거였겠지. 희진은 홀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래서 사람은 알아가는 게 중요한 모양이었다. 하지만 최 영감에 대한 희진의 좋은 인식은 채 이틀을 넘기지 못하고 와르르 무너지고야 말았다.

 

 

 “영감니임!”

 

 

 오늘도 어김없이 희진의 고함소리가 산채를 뒤흔들었다.

 

 

 “너는 대체 할 줄 아는 게 무어란 말이냐!”

 

 

 그에 굴하지 않는 최 영감의 호통도 함께였다. 마당에서 검술 연습을 하던 도영과 경이 검을 멈출 만큼이었다.

 

 

 “또 저 모양이랍니까.”

 

 

 경은 목검을 제 어깨에 둘러멘 뒤 우당탕탕 소리가 나는 방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도영은 팔짱을 낀 채 작은 웃음을 흘렸다.

 

 

 “우리가 익숙해 져야지 별 도리가 있겠습니까.”

 

 “도대체가 저 녀석이 온 이후로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니까요.”

 

 

 경의 투덜거림에 도영은 웃으며 그를 바라봤다.

 

 

 “그래도 좋지 않으십니까?”

 

 “좋긴 누가 좋다고! 저런 왈가닥따위!”

 

 

 경이 붉어진 얼굴로 버럭 소리를 내질렀다. 도영의 입가엔 흐뭇한 미소가 가득했다. 그런데 그 순간, 저쪽에서 꽃송이를 열심히 만지작거리던 단이 번쩍 고래를 쳐들었다.

 

 

 “언니 욕하지 마!”

 

 

 난데없는 따박따박한 그 목소리에 경과 도영은 어리둥절한 얼굴로 단을 바라봤다.

 

 

 “언니! 안 나빠!”

 

 “나 참, 서러워서 살겠나.”

 

 

 경은 살랑살랑 고개를 저으며 혼잣말을 했다. 이상하게도 단은 희진에 관한 일이라면 제 일보다 더 나서서 편을 들곤 했다. 평상시엔 한 마디도 안 하고, 물어도 제때 대답도 안 하는 녀석인 주제에 말이다.

 

 

 “야.”

 

 “…….”

 

 “너 희진이가 그렇게 좋냐?”

 

 

 경의 질문에 단은 작게 고개를 끄덕거렸다. 언제 소리쳤냐는 듯 양손을 앞으로 모은 모습은 공손하기 짝이 없었다. 경은 허탈한 웃음을 흘리며 검을 들었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죄다 제 성질머리 긁어대기 바쁜 놈들 투성이인 기분이었다. 경은 검을 수직으로 내리그었다. 잡생각을 떨치기 위함이었다.

 

 

 “오라버니도……아.”

 

 

 하지만 경의 검은 채 두 번을 이어지지 못하고 멈추고야 말았다. 단의 입에서 나온 작은 말 때문이었다. 경은 검을 멈추고 단을 돌아봤다. 도영은 온 얼굴에 웃음을 가득 띄운 채 귀여운 두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오라버니도……좋아.”

 

 

 말을 마친 단은 민망한 듯 도도도 뛰어 냉큼 풀밭으로 나가버렸다. 졸지어 마당에 남겨진 경은 괜히 목검의 끝으로 뒷목을 툭툭 치며 발끝을 툭툭 걷어찼다.

 

 

 “민망한 모양이십니다?”

 

 

 놀리는 기색이 다분한 도영의 말에 경은 입술을 내밀며 다시 검을 들었다.

 

 

 “아니다! 민망하긴 누가 민망하다고!”

 

 

 하지만 그의 검술을 재차 방해하듯 벌컥 안방의 문이 열리며 희진이 엉망이 된 머리로 모습을 드러냈다.

 

 

 “안 해! 안 할래요! 공부 안 해!”

 

 “어허, 네놈이 그래도!”

 

 

 그 뒤를 따라 허겁지겁 달려나오는 최 영감의 얼굴에 노기가 가득했다. 경과 도영은 어이가 없단 얼굴로 그 촌극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러다 머리 굳겠어요! 어떻게 저걸 다 외워요! 하다못해 제가 아는 거랑도 다른데!”

 

 “너만 외우는 줄 아느냐! 자고로 역사란 미래를 보여주는 거울인 법! 어찌 과거를 모른 채 미래를 보려 하느냐!”

 

 “누가 미래 본다고 했냐고요! 영감님이 보고 싶으신 거면 제가 차라리 영감님한테 알려드리면 되잖아요!”

 

 “네가 그만한 지식이 있기는 하고?”

 

 “씨이…….”

 

 

 대패였다. 희진이 부루퉁한 얼굴로 마루에 주저앉았다. 최 영감의 말은 구구절절 틀린 곳이 단 한 글자도 없었다.

 제가 누군가를 가르칠 만큼 현대의 역사에 빠삭했던 건 아니었다. 그저 남보다 많이, 조금 더 알고 있을 뿐이었다. 최 영감의 제안처럼 그가 알려주는 것들을 받아들이며 제가 알던 것들을 풀어놓는 토론식의 수업이 가장 그녀에게 잘 어울리는 방식이었다.

 

 

 “그치만, 그치만 반나절 내내 앉아서 공부만 하는 건 너무 가혹하잖아요! 제 엉덩이가 아프단 말이에요!”

 

 

 생떼나 다름없는 희진의 투정에 경이 대놓고 헛웃음을 흘렸다.

 

 

 “허면 네가 대신 검이라도 휘두를 테냐?”

 

 “못 할 건 또 뭐래?”

 

 

 희진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최 영감이 다 들리게끔 큰 소리로 혀를 찼다.

 

 

 “허, 검이 만만해 보이지?”

 

 “앉아서 머리만 굴리느니 차라리 밖에서 몸을 굴리는 게 백배는 낫지!”

 

 

 희진은 경의 손에서 검을 빼앗았다. 생각보다 묵직한 무게감에 순간 몸이 흔들렸다.

 

 

 “거 봐라. 검은 아무나…….”

 

 

 희진은 양손을 엇갈려 검을 잡은 뒤 그대로 깔끔하게 수직으로 베어내렸다. 순간 모두의 입이 다물어졌다. 뭐라더라. 검은 수직 베기, 수평 베기, 그리고 찌르기랬는데. 희진은 언젠가 읽었던 무협지를 떠올리며 오른발을 뒤로 뻗고 다시금 자세를 잡았다. 그런 희진을 바라보는 도영의 눈빛이 번뜩였다. 희진은 잡다하게 읽었던 지식들을 떠올리며 제 허리 즈음에 잘 익은 수박이 있다고 생각하고 검을 머리까지 들어올렸다 힘껏 내리쳤다. 우웅하는 바람소리가 날 정도였다.

 

 

 “너, 너……!”

 

 

 당황한 경이 손가락질을 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하지만 이미 검에 집중한 희진에겐 그 무슨 소리도 들리지 않는 상황이었다. 재밌었다. 짜릿했다. 한 번도 해 보지 못한 경험에 손발이 저릿할 만큼 강한 흥분감이 치밀었다. 얼마나 해 보고 싶었던가. 얼마나 움직이고, 달리고 싶었던가.

 

 그동안 집에만 갇혀서, 침대에만 갇혀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과거를 보상받기라도 하듯 희진은 그대로 검을 틀어 눕힌 채 오른쪽으로 베어냈다. 쭉 뻗어진 팔을 따라 목검이 완벽한 수평을 이루고 있었다. 살짝 무릎을 굽혔던 희진이 일어나 이번에는 오른손으로 검을 옮겨 잡았다. 양손으로 들 때에 비하면 훨씬 무거운 무게에 저절로 어깨가 아래로 떨어졌다. 희진은 이를 꽉 깨물고 어깨를 들어올린 뒤 오른 팔을 허공을 향해 있는 힘껏 내뻗었다. 곧게 뻗어진 손은 떨리고 있을지언정 어깨부터 검끝까지 일직선을 유지했다.

 

 희진의 손에서 검이 떨어졌다. 희진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숨을 몰아쉬었다. 고작 세 번을 휘둘렀을 뿐인데 온 몸의 진이 다 빠진 기분이었다.

 

 

 “와, 어렵긴 어렵네요.”

 

 

 희진은 딱딱하게 굳은 얼굴로 저를 바라보는 세 사람을 향해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제 또 불호령이 떨어지겠지. 그러게 누가 검을 그렇게 쥐라고 했냐면서. 희진은 슬금슬금 뒤로 물러설 준비를 했다. 하지만 그녀의 예상을 뒤집고 도영의 입에서는 전혀 다른 말이 튀어나왔다.

 

 

 “영감님. 희진이가 검을 배우는 건 어떻겠습니까?”

 

 “에? 제가요?”

 

 

 희진은 눈을 커다랗게 뜨며 자신을 가리켰다. 최 영감은 수염을 매만지며 곰곰이 생각에 잠긴 얼굴을 했다. 저 녀석에게 검이라. 차라리 그게 나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게다가 지금 보인 실력은 경이 한수 접어줘야 할 만큼 대단한 지경이었으니까.

 

 

 “너 혹시 전에 검을 다뤄본 적이 있었느냐?”

 

 

 최 영감의 나직한 질문에 희진은 기겁하며 고개를 저었다.

 

 

 “그럴리가요! 저 오늘 태어나서 처음 잡아본 걸요!”

 

 

 그 말에 경이 작게 입술을 깨물었다. 분했다. 몇 년을 연습한 자신과 비슷한 지경이라는 게, 오히려 수평으로 베는 것은 자신보다 더 나은 경지라는 게 견딜 수 없을 만큼 창피했다. 그런 경의 상태를 눈치챈 건 도영도, 최 영감도 아닌 희진이었다. 얼씨구. 저 도련님 지금 나한테 열등감 느끼는 거 같은데. 어른들이 돼서 저걸 케어를 해야지, 왜 안 하는 거람. 희진은 깊은 생각에 빠져 경에게선 아무런 관심도 두지 않는 두 사람을 바라보다 한숨을 쉬며 입을 열었다.

 

 

 “이게 다 오라버니가 원체 완벽하게 휘두르셔서 그런 거예요. 난 그냥 오라버니 따라하기밖에 안 했는걸?”

 

 “그게 참말이냐?”

 

 

 희진은 제 말에 금세 귀를 쫑긋 세우는 경을 바라보며 웃음을 머금었다. 으이구, 우리 애기. 그새 또 기분 풀려가지고 저러는 것 좀 봐. 강아지가 따로 없다니까.

 

 

 “그럼 내가 누굴 보고 배웠겠어? 이게 다 오며가며 오라버니가 으라차차 휘두르는 걸 보고 배운 덕이지!”

 

 

 희진의 넉살에 그제야 도영은 뚱한 경의 얼굴을 발견했다. 도영은 경의 어깨를 끌어안고 토닥였다.

 

 

 “하긴, 우리 경님이 불세출의 천재긴 하시지!”

 

 

 최 영감도 그제야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한 모양인지 희진에게 다가와 검을 빼앗았다.

 

 

 “남의 것을 탐낼 시간에 네 것이나 잘 하거라, 이놈아!”

 

 “아! 그치만 검이 더 취향에 맞는 것 같단 말이에요! 나도 오라버니처럼 멋지게 휘두를래! 나도!”

 

 

 희진은 일부러 땡깡을 놓으며 슬그머니 경의 눈치를 살폈다. 경의 입꼬리가 조금씩 올라가는 게 느껴졌다. 이만하면 된 거겠지. 성공이구나 싶어 내심 안도의 한숨을 내쉬려던 희진의 눈에 품안 가득 새하얀 들꽃을 꺾은 단이 들어왔다.

 

 

 “단아!”

 

 

 희진은 널부러진 몸을 일으켜 단을 향해 달려갔다.

 

 

 “오구, 우리 단이. 꽃 따고 왔어요?”

 

 “응. 이거 언니 선물.”

 

 

 단은 하얀 꽃다발을 희진에게 내밀었다. 희진은 꽃보다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제게 꽃을 내민 단을 끌어안았다.

 

 

 “세상에, 너무 예쁘다! 우리 단이가 최고야!”

 

 

 그 모습에 경은 어쩐지 떨떠름한 얼굴이 되었다. 제게는 그리 딱딱하고 뚱한 모습만 보이더니 단에겐 어찌 저리 세상 둘도 없는 따뜻한 모습을 보이는 건지.

 

 

 “너무 예쁘다! 언니 지금 너무 행복해!”

 

 

 단의 얼굴에도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경은 저희들끼리 놀기 바쁜 제 누이들을 뚱한 얼굴로 바라보다 희진을 소리쳐 불렀다.

 

 

 “희진아!”

 

 “아, 왜요.”

 

 

 그새 시큰둥한 얼굴로 변한 희진이 저를 바라보는 시선에 잠시 주눅이 든 경은 검을 주워들고 희진을 향해 내밀었다.

 

 

 “너 나랑 함께 검을 배우지 않겠냐?”

 

 

 얼레, 저 인간이 무슨 바람이 불어서 저런대? 희진은 눈을 깜빡이며 경을 바라봤다. 진심인 모양인지 귓가가 빨개진 모습이었다. 희진은 도영과 최 영감의 표정도 살폈다. 말은 안 하지만 은근히 재촉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허, 이게 무슨 상황이람. 희진이 속으로 부랴부랴 계산을 하는 사이, 희진의 품을 빠져나간 단이 경에게 달려가 검을 붙들었다. 제 몸만한 검을 낑낑대는 단을 향해 경이 일침을 날렸다.

 

 

 “야, 네가 그걸 휘두를 수나 있겠냐?”

 

 

 그 말에 단은 경을 한 차례 찌릿 노려보고는 작은 손으로 검을 꽉 쥐었다. 유난히 작은 손에 다 들어오지도 않는 손잡이었다. 경은 비웃음을 지으며 팔짱을 낀 채 단을 바라봤다. 희진은 혹여라도 단이 다칠까 걱정가득한 얼굴로 바라볼 뿐이었다. 단은 있는 힘껏 검을 내리 그었다. 도영이 입이 쩍 벌어졌다.

 

 

 “많이 봤어.”

 

 

 단은 얼어붙은 경의 발치를 향해 검을 툭 내던졌다. 사선으로 베어진 검격은 저 나이대 아이의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깔끔함을 자랑했다.

 

 

 “나도 언니랑 같이 배울래.”

 

 

 단은 언제 검을 휘둘렀냐는 듯 희진에게 달려가 그 품에 쏙 안겼다. 희진은 어안이 벙벙한 얼굴로 단의 뒤통수를 쓰다듬었다. 검의 기역도 모르는 제가 보기에도 예리하고 날카로운 모습이었다.

 

 

 “단아, 너 대체 뭐하던 애야?”

 

 

 희진의 작은 중얼거림에 단은 그녀의 품을 파고들며 히힛 하는 웃음을 흘릴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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