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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무적문주
작가 : 눈매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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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가 혼란할 때마다 나타났던 전설의 문파 강호인들은 그들을 무적문이라 부른다.

마도천하의 시대.
명문파 비검문은 유일한 계승자인 설화를 보호하기 위해 표운성이라는 청년을 찾는데.
걸핏하면 돈돈돈.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도 돈이요, 가장 귀한 것도 돈이다.
돈에 환장한 문주가 나타났다.

 
제 6 화
작성일 : 16-07-13 16:17     조회 : 500     추천 : 0     분량 : 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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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을 대비해서 설화는 봇짐도 가지고 내려왔다. 검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저녁이 되니 적수객잔은 손님들로 와글거렸다. 역시나 주로 오가는 이야기는 무림에 대한 소문이었다.

 어디의 어느 문파가 결국 마교에게 굴복했다느니, 어느 문파는 아직도 항쟁중이라느니, 어느 문파는 엊그제 멸문 당했다느니 하는 이야기들이었다.

 설화는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아서 마음이 무겁게 내려앉았다.

 흥문에서 적수라면 그리 먼 곳이라고는 할 수 없는데, 귀주 지역으로 넘어왔다는 사실 때문인지 할아버지가 엄청 멀리 계신 것만 같았다.

 ‘아직 살아계실까?’

 창밖을 보며 멍하니 생각하던 설화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믿음이 이렇게 부족해서야.

 할아버지는 강한 분이시다. 당연히 살아계실 것이다. 그래야만 한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절망감은 쉽게 떨쳐내기 힘들었다.

 상대는 잔악하기 이를 데 없는 마교.

 역대 가장 강맹한 마교 단체다. 구파일방(九派一幇)조차도 봉문하게 만든 그 마교들이다.

 그런 놈들이 마지막까지 싸우기를 원하는 비검문을 곱게 살려줄 리 없었다.

 “무슨 생각해? 음식 나왔어. 먹어.”

 운성이 고깃덩어리를 손에 들고 뜯었다.

 자신은 근심으로 가득한데 저렇게 태연히 고기나 뜯고 있는 걸 보자니 괜히 얄미웠다.

 “하아, 이럴 때 그 전설의 문파가 나타나준다면...”

 설화의 혼잣말에 운성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전설의 문파라니?”

 “너 같은 사파는 모를 거야.”

 “뭔데? 말해 봐.”

 “과거에 강호가 사악한 무리들로부터 위험해지거나 혼란스러울 때마다 나타났던 문파가 있어.”

 “오오. 그런 문파가 있었어?”

 “그래. 모든 정파 무인들에게 있어서 우상과도 같은 문파지. 실제로 존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전설이 있어.”

 “문파 이름이 뭔데?”

 “무적문(無籍門).”

 “푸웁!”

 운성이 물을 마시다가 울컥 뿜어냈다.

 설화가 미간을 곱게 찡그렸다.

 “뭐야, 더럽게.”

 “미안. 너무 웃겨서.”

 “뭐가 웃기니?”

 “이름이 웃기잖아. 무적문. 존재하지 않는 문파라는 말이잖아.”

 ‘존재하지 않는’이라는 말에 설화가 서글픈 표정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그렇지?”

 “그래. 전설을 말하면서 그 문파가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인정해버리는 꼴이잖아.”

 “후후. 맞아. 어쩌면 그런 건 정도 무인들의 단순한 희망사항일지도 몰라.”

 운성은 처연한 설화의 눈동자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가 한참 있다가 불쑥 입을 열었다.

 “혹시 모르지. 정말 있었을지도.”

 “그럴까?”

 설화가 반색하며 물었다.

 물론, 그냥 하는 이야기일지라도, 그것이 단지 전설일 뿐일지라도, 어떤 희망 사항을 누군가와 공유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것이다.

 운성이 고개를 끄덕였다.

 “응. 있었을지도 몰라. 물론 그 이름이 무적문은 아니겠지만. 아마 그건 사람들이 갖다 붙인 이름일 거야.”

 “응. 그럴 지도 몰라.”

 “그리고... 그 문파는 분명 사파일 거야.”

 “에? 그건 왜?”

 설화가 눈을 찡그렸다.

 이놈은 꼭 잘 나가다가 이런다니까.

 “정파라면 세상에 숨어 있을 이유가 없을 것 아냐?”

 “그건... 그렇지만...”

 “그러니까 사파야.”

 “웃기지 마. 정공을 익힌 사람 중에도 은거기인이 있는 법이고, 세상에 나서지 않는 문파도 있는 법이야.”

 “확률적으로 적어. 은거기인의 대다수는 사공을 익힌 자들이야.”

 “흥! 넌 세상을 확률로만 따지니?”

 “꼭 그런 건 아니지만, 확률을 따져서 손해 보는 경우는 드물거든.”

 설화가 한숨을 푹 내쉬었다.

 ‘하긴. 넌 절대 손해 안보겠지.’

 운성이 불쑥 물었다.

 “안 먹을 거면 그거 내가 먹어도 돼?”

 또 나왔다. 저 거지 근성.

 “그래 너 다 먹어라. 다 먹어.”

 어차피 식욕이 없었다.

 설화가 접시를 내밀자, 운성은 더 물어보지도 않고 접시를 가져갔다.

 “자고로 음식을 남기면 벌 받지. 암.”

 “넌 좋겠다.”

 “왜?”

 “생각이 없어서.”

 “이거 왜 이래? 나도 생각이 많은 남자야.”

 “은자 생각?”

 순간 운성이 표정을 굳혔다.

 “어떻게 알았어?”

 “그딴 걸로 정색하지 마!”

 “너, 혹시 독심술(讀心術)도 쓸 줄 알아?”

 “그따위 쓰지 않아도 네 거지근성은 너무 빤히 보이거든?”

 “헤헤. 그런가?”

 운성은 다시 뒤통수를 긁적이고는 음식을 먹었다.

 이때, 기골이 장대한 사내 두 명이 설화가 있는 쪽으로 걸어왔다.

 사실 처음 식사를 할 때부터 그 두 명을 신경 썼던 설화였다. 이곳에 존재하는 무인들 중에서 가장 강해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기기 힘들 정도로 강해보이진 않는다.

 다만, 마교의 추적을 피해야 하는 그녀로서는 상대의 실력을 떠나 무인과의 마찰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았다.

 ‘좋지 않은데.’

 설화가 바짝 긴장한 채 두 사람을 곁눈질로 살폈다. 분명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한데, 그들이 중간에 우뚝 멈춰 섰다.

 알고 보니 옆 자리에서 식사 중이던 주진석 부녀에게 다가간 것이었다. 소영에게 관심이 있는 듯했다.

 만약 설화가 여자의 모습으로 있었다면 그녀에게도 추파를 던졌겠지만 지금 그녀는 남장을 하고 있었다.

 사내 중 한 명이 제법 정중히 말을 건넸다.

 “소저, 어디에서 오신 길이오?”

 “사, 사천에서 오는 길입니다.”

 소영이 잔뜩 겁먹은 표정으로 대꾸했다.

 “소저의 미색이 참으로 뛰어나군요. 본인은 적수문(赤水門)의 회양검(回楊劍) 양기수(梁記秀)라고 하오. 이 친구는 내 사제 추양문(秋量文)이라오.”

 양기수 옆에 서 있던 장한이 히죽 웃으며 말을 받았다.

 “광현검(光現劍) 추양문이오.”

 그가 별호(別號)를 자랑하듯 말하고 나자, 양기수가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갔다.

 “그럼 이제 소저의 이름을 여쭤도 되겠소?”

 소영이 바들바들 떨며 말했다.

 “주소영이라고 해요.”

 “아, 주소저. 아름다운 이름이오. 혹, 괜찮다면 우리와 함께 방에 가서 이야기나 나누지 않으시겠소? 사내 둘이 있자니, 이거야 원, 영 재미도 없고 심심해서 말이오.”

 그야말로 대놓고 색욕을 드러내는 것이 아닌가.

 소영이 사색이 된 채 거절했다.

 “죄, 죄송합니다.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요.”

 “그러지 말고 함께 갑시다. 간단히 다과를 들면서 이야기나 나눕시다, 소저.”

 소영이 금방이라도 울어버릴 것 같은 표정으로 주진석을 보았다.

 주진석도 두 사람의 행동이 도가 지나치다고 여겨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 나섰다.

 “양대협, 추대협. 제 딸아이를 귀하게 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 이 아이가 원치 않으니 이렇게 양해를 구합니다.”

 “아, 주소저의 아버님이셨군요.”

 양기수가 과장된 몸짓으로 반응했다.

 빤히 알고 있으면서도 이제야 알았다는 듯 말하는 것이다.

 “주대인, 우리는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조금 오해가 있는 듯하니 풀고 싶군요.”

 “이미 오해는 풀렸습니다, 양대협.”

 “하지만 주소저는 아직도 우리를 오해하고 있는 것 같소.”

 양기수가 기분 나쁘다는 듯 소영을 바라보았다.

 주진석은 일이 잘못 꼬였다는 것을 직감했다. 이들의 방식에 말려들고 만 것이다. 오해가 풀렸으니 소영이 함께 방으로 가도 되지 않느냐고 말하려는 게다.

 만약 거절하면 여전히 자신들을 오해하고 있다며 화를 내고 이를 정당화 시키려는 속셈인 게다.

 소영이 모기만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오, 오해하고 있지 않아요.”

 “하하하! 그것 잘 됐소. 그럼 우리와 함께 갑시다.”

 “아... 그건....”

 “뭐요? 역시 우리를 나쁜 사람들로 오해하고 있는 것이 아니오?”

 주진석의 예상대로 양기수가 눈살을 찌푸리며 되물었다.

 이쯤 되자 다른 자리에 앉은 손님들도 곁눈질로 그들을 살폈다.

 하지만 누구 하나 나서는 자가 없었다.

 설화 역시 섣불리 나서지는 못하고 내심 이를 갈았다.

 ‘저 죽일 놈들! 저놈들 마교도 아닌 것 같은데 왜 아무도 안 나서는 거지?’

 가만, 적수문이라고 했던가.

 ‘아, 그런 거였구나.’

 설화는 이제야 깨달았다.

 사람들이 나서지 않는 이유를.

 적수문은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당당한 명문 정파였다.

 하지만 정마대전이 마교에게 급속히 기울기 시작하자 정도 연맹으로부터 등을 돌린 문파 중 하나였다. 그들은 마교에 예속된 자들인 게다.

 그러니 누구도 함부로 나서지 못하는 것이리라.

 ‘저 개 같은 놈들!’

 설화는 이를 부드득 갈았다.

 그럼에도 마주 앉은 운성은 관심도 없는 듯 먹는 일에만 열중하고 있었다.

 ‘도대체 마음에 드는 인간이 하나도 없냐.’

 이때, 갑자기 고함소리가 터져 나왔다.

 쾅!

 “정말 우리를 어떻게 보고 이러는 거요?”

 “양대협. 고정하십시오.”

 주진석이 새파랗게 질린 표정으로 말했다.

 “시끄럽소! 지금 주소저는 우리를 놀리고 있는 게 아니오! 그토록 우리가 수상해 보인다면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시오! 괜히 피곤하다는 둥 말도 안 되는 핑계대지 말고!”

 “그런 것이 아니라, 갑자기 이런 제안을 받으니 딸아이도 놀라서 그러는 모양입니다. 워낙 흉흉한 세상이고 호색한 무리도 많으니...”

 “호색한 자? 그 말은 지금 우리도 그런 부류에 넣는 것이오? 그렇다면 적수문의 이름을 걸고 내가 당신을 용서할 수가 없소!”

 스릉!

 양기수가 시퍼런 검날을 뽑아 들었다.

 그야말로 앞뒤 맞지도 않는 논리를 꺼내들고 억지 주장을 펼치는 것이었다.

 하지만 객잔의 누구도 그 두 사람을 말리지 못했다. 모두 그저 숨을 죽이며 못 본 체만 했다.

 지금은 정(正)이나 협(俠)이 통하지 않는 마(魔)의 시대이지 않나.

 양기수의 목적이 소영을 압박하는 것이었다면 그것은 성공적이었다.

 “그러지 마세요. 양대협님. 제가 오해를 했었나 봐요. 아버지는 단지 절 생각해서 하신 말씀이에요.”

 “흥! 속으로 날 파락호 같은 자라고 욕하고 있을지 어떻게 아오?”

 “아니에요. 제가 양대협님의 진심을 알았어요. 양대협은 여느 사내들과 다르다는 것을요. 제가 함께 갈게요.”

 그제야 양기수가 씨익 웃었다.

 그 웃음기에서 색욕이 여실히 느껴졌다.

 “정히 주소저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내가 검을 거두지.”

 “안 된다!”

 주진석이 버럭 소리쳤다.

 양기수와 추양문이 눈썹을 꿈틀거리곤 그를 돌아보았다.

 주진석이 단호한 표정으로 소리쳤다.

 “영아, 이들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

 “아버지. 이러지 마세요.”

 “너야말로 정신 차려라! 이들의 추악한 속셈이 빤히 보이지 않느냐!”

 이번에는 추양문이 검을 뽑아들었다.

 “뭣이? 추악한? 네 이놈! 감히 그딴 망발을 지껄이다니!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

 “네놈들이야말로 그딴 망발을 지껄이다니! 마교의 개가 되었다고 해서 정의마저 잃었단 말이더냐! 하늘이 두렵지도 않은가!”

 “뭐, 뭣? 개?”

 양기수가 금방이라도 목을 벨 기세로 성큼 다가섰다.

 상황이 악화되자 지켜만 보던 설화가 벌떡 일어났다. 아니, 일어나려 했다.

 하지만 그 순간 운성이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

 “놔.”

 “가지 마.”

 “놔. 보고만 있을 순 없어!”

 “뒷감당은 어떻게 하려고?”

 “그렇다고 두고만 볼 거야?”

 “발보다 더 빠른 게 소문이야. 네가 놈들을 건드리면 마교의 추적자들은 금방 쫓아올 거야.”

 “모르는 사람들도 아니야!”

 “네 할아버지는? 네 할아버지는 목숨을 걸고 널 내보내셨어. 그런 할아버지의 죽음마저 무의미하게 만들 건가?”

 “닥쳐. 누가 죽었다는 거야.”

 이때였다.

 “악!”

 주진석이 비명을 내지르며 쓰러졌다.

 그의 팔에서 선혈이 흘러내렸다.

 양기수가 참다못해 검을 휘두른 것이다. 그나마 팔을 베는 정도에서 그친 것은 보는 눈도 있거니와 소영도 있기 때문이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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