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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잔상
작가 : 화홍박스
작품등록일 : 2020.8.2

연쇄살인마 권철-사랑하는 내 동생이 시체로 발견됐다. 나의 모든 능력을 다하여서 사랑하는 동생의 원수를 갚아주리라.
강력계 반장 마필승-연쇄살인마가 탈옥했다. 그를 쫓을수록 내게 남겨지는 미스터리한 잔상들...
연쇄살인마, 권철을 막아야 한다.

 
제29화 신께 기도하다
작성일 : 20-10-09 09:32     조회 : 300     추천 : 0     분량 : 5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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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시간이 없어요.."

 마반장을 향한 총구가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아.. 아니.. 지금 무슨 말을…”

 마반장은 반사적으로 손을 올렸으나 순간 총소리가 그의 귓가에 닿으며 총알은 그의 이마를 뚫고 지나갔다. 그리고 조금씩 의식을 잃어가는 순간 그녀의 목소리가 메아리치듯 들려왔다.

 

 “미.. 미안해요.. 하지만 나중에 자세히 설명할게요. 최.. 최대한 시간을 뒤로 갈 수 있도록 할게요. 꼭 꼭 우리 아들을 구해주세요!!”

 그녀의 눈물 섞인 목소리와 함께 마반장은 자신의 눈이 뭔가 뜨거워지는 것이 느껴졌다.

 

 -학교 폐허

 

 마반장의 의식이 다시 돌아올 때쯤 귓가에 최형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크크… 그러면 너희도 한가지 실수를 했네.”

 

 ‘응? 다시 되돌아왔다.’

 마반장은 머리 속이 띵하며 어지러웠지만 점점 의식이 돌아왔다.

 

 “호호 마지막 발악인가요? 그러게, 말을 잘 들었어야지!! 더 뭘 할 수 있다고?”

 수호 선녀의 비웃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맞아.. 저 타이밍이었지?’ 마반장은 더욱 의식이 또렷해지며 그녀와 최형순이 들어간 김형식의 목소리를 기억해냈다. 이윽고 총쏘기 전 바로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벌써 잊었어? 난 굉장히 창의적이었다고!! 크크 진작에 죽일 수 있을 때 죽였어야지!”

 

 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총소리가 사방을 가득 메웠다.

 

 그 소리와 함께 남자가 털썩 쓰러졌다.

 

 “응?? 저건 또 뭐야?”

 최형순의 총구에서는 연기가 살며시 나며 쓰러진 쪽으로 초점이 잡혔다. 어느새 의자에 묶여있던 마반장이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권철에게 몸을 던진 것이었다.

 

 “아.. 아니 지금 무슨 짓을 하려고?”

 수호 선녀가 깜짝 놀란 듯 쓰러진 권철과 마반장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최형순도 이윽고 다시 정신을 차린 듯 총구를 권철을 향하였다. 그때 갑자기 뭔가 그들 사이에 ‘툭’ 떨어지며 연기가 나기 시작하였다. 최민호도 정신을 차리고 얼른 총을 집은 채 최형순을 향해 쏘며 수호 선녀의 팔을 붙잡았다.

 

 “어머니! 일단 여기를 피하셔야 해요.”

 “아.. 아니.. 안돼. 내.. 내가 어떻게 이 순간을 기다렸는데?”

 수호 선녀의 다 죽어가는 듯한 울부짖는 목소리가 연기 속에서 들려왔지만, 총소리에 이내 묻혔다. 번쩍이는 불빛과 함께 총소리가 들려왔지만 수호 선녀 앞으로 몸으로 막아서는 사람들로 인해 그녀는 총알을 맞지 않을 수 있었다. 최민호 역시 보이지 않는 연기 쪽으로 권총을 쏘며 수호 선녀를 힘겹게 잡아끌었고 문 쪽으로 나가기 시작하였다.

 

 그 틈사이로 역시나 연기 속에서 손이 튀어나와 마반장의 묶인 줄을 풀어주었다. 역시나 그녀였다. 권철의 어머니. 우선 마반장은 풀리자마자 그녀와 함께 쓰러져 있는 권철을 잡아끌어 그 난리 통을 벗어났다.

 

 뒤편에 마련되어 있던 검은색 마티즈가 보였다. 마반장은 그녀와 함께 의식을 잃은 권철을 차량 뒷문을 열어 태웠다. 잠시 뒤 차량은 달리기 시작하였다.

 

 얼마를 달렸을까?

 한참을 달리던 차량은 어느 굽이친 비포장도로를 달리다 외진 길가에 갑자기 멈춰 섰다. 차량이 멈춰서며 그녀가 약간의 신음을 내었다. 묵묵히 있던 마반장은 몸을 돌려 운전대를 붙잡고 있던 그녀의 멱살을 잡고 소리치며 말하였다.

 

 “대.. 대체 왜?? 이게 다 무슨 일인 거야??” 그의 눈시울은 빨갛게 충혈이 되어있었고, 눈물이 가득 그의 눈동자를 채우고 있었다.

 

 “대.. 대체 왜.. 우리한테 이러는 거냐고…”

 그는 눈물을 쏟으며 그녀의 멱살을 잡은 채 고개를 떨구며 오열을 하였다. 그녀 역시 한참을 가만히 있다가 그의 눈물이 잦아 들 때 쯤 그녀의 멱살을 잡고 있던 그의 손등에 손을 가져다 대었다.

 

 “죄.. 죄송 하고 감사합니다… 흐윽.” 그녀 역시 복받쳐 오르는 목소리와 함께 울먹이며 말하였다. 그때 마반장 역시 고개를 떨군 채 눈을 살며시 떴다. 그녀의 왼쪽 아랫배 쪽에 검게 촉촉한 것이 보였다.

 “아.. 아니.. 총 맞았잖아??”

 그는 예상치도 못한 그녀의 총상에 놀라 황급히 그녀의 상처를 자세히 보기 위해 멱살을 풀려고 하였다. 그 순간 그녀가 마반장의 손을 붙잡았다.

 

 “저.. 전 상관없어요. 우리 아들만 무사하다면..”

 “무슨 개소리야. 내가 아직 허락을 못 해!!! 내게 다 설명을 해줘야지!!!”

 마반장은 그녀의 멱살을 더욱 강하게 붙잡고 외쳤다. 그녀는 의식을 조금씩 잃어가는지 눈의 초점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었다.

 

 

 -이틀 뒤

 

 햇살이 매화의 눈썹을 간지럽혔는지 그녀의 눈이 꿈틀거리며 움직였다. 조금씩 의식이 들며 눈을 뜨자 처음엔 뿌옇게 모든 것이 흐릿하다 점점 초점이 잡히며 초록색 벽이 눈에 들어왔다. 벽 오른쪽 끝은 벗겨진 페인트 사이로 부서진 돌조각들이 보였다. 그녀는 깜짝 놀란 듯 몸을 일으키려 하였다. 그때 왼쪽 배 아래쪽이 쑤셨다.

 “윽…” 소리와 함께 그녀는 비명을 살며시 내 짓다 팔꿈치로 몸을 살짝 들어 배 쪽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셔츠는 배꼽 위로는 들쑥날쑥하게 잘려 나가 있었고, 하얀 붕대가 돌돌 말려있었다. 그 위로 선명한 핏자국이 나 있었다.

 그녀는 찬찬히 팔꿈치의 힘을 풀며 그녀의 몸을 눕혔다. 누운 채로 주위를 둘러보니 어느 낡아빠진 상가 건물 같은 곳에 있는 듯하였다. 몇 년을 닦지 않은 누렇게 먼지가 낀 창문이 보였고, 밖에는 파란 하늘이 보였다. 그녀의 바로 옆에는 바퀴가 달린 테이블이 보였고, 그 위로 그녀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실과 피가 잔뜩 적셔져 있는 수건들이 보였다.

 

 그러다 문득 뭔가 떠오른 그녀는 다시 몸을 일으키려 하였다. 그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마반장이 들어왔다.

 “일어났네? 죽은 줄 알았어. 이틀 동안 의식도 없이 쓰러져서…”

 “우.. 우리.. 철이는요?”

 

 “하아.. 유아웰컴 이다. 목숨을 구해준 은인은 생각도 않고. 제 아들부터 챙기기는. 다행히 총알은 깨끗하게 몸을 관통했더라고. 1cm만 깊었어도 큰일 날뻔했어. 흠흠.. 암튼 네 아들도 죽은 듯이 며칠째 자고 있다. 저 옆방에 있긴 한데. 총도 맞지 않았는데 그날 이후로 눈을 뜨지도 않고 계속 저런 상태야.”

 마반장은 입에 담배를 문 채 말하였다. 그 역시 묻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우선 그녀가 정신이 든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하였다.

 

 “우.. 우리.. 권철을 보.. 보여 주세요.”

 매화는 힘겹게 다시 팔을 딛고 일어나려 하였다. 왼쪽 배가 쑤시듯 아팠지만, 그녀는 어떻게든 일어나려 하였다.

 

 “하여튼 말은 뒤지게도 안 들어. 잠시 있어 봐.”

 마반장은 그녀의 팔을 붙잡고 부축하여 몸을 일으켜 세웠다. 뼈밖에 남아있지 않은 듯 가느다란 그녀의 팔뚝이 느껴졌다.

 방문을 열고 나오자 가구나 물건이 하나도 없는 휑한 공간 속에 권철이 녹이 슨 철로 되어 있는 간이침대에 누워있는 것이 보였다. 그의 모습은 다친 데 없이 말끔하였지만 마치 깊은 잠에 빠진 듯 눈을 감은 상태였다.

 

 그녀는 그녀의 가느다란 손을 뻗어 그의 볼을 천천히 쓰다듬었다. 무척이나 떨리는 손으로 그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그녀의 눈시울이 다시 붉어졌다.

 “부.. 불쌍한 우리 아들…어.. 엄마가 미안해...”

 그렇게 그녀는 눈물을 흘리다 결국 복받친 듯 ‘엉엉’ 울기 시작하였다. 마반장은 그녀를 살며시 권철 옆에 앉히고 일어나 담배를 입에 가져다 대며 창가로 갔다.

 

 얼마나 울었을까?

 “저.. 정말… 죄송하고.. 감사해요..”

 그녀는 수십 년 만에 마주한 권철의 얼굴을 부여잡고 한참을 울다 어느 정도 정신을 들었는지 어느새 두 개비 째 담배를 태우고 있던 마반장의 뒤통수에 대고 이야기하였다.

 “후 우우… 이제 얘기해봐. 모두 어떻게 된 건지…”

 “수호 선녀님이 어디까지 이야기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의 딸… 혜은이는 강한 영적인 힘을 갖고 태어났어요.”

 

 “우리 집은 무당과는 전혀 연결고리도 없다고. 심지어 교회도 안 다녀. 그런데 그게 대체 무슨 말이냐고?”

 마반장은 반문하듯 고개를 돌려 그녀를 쳐다보며 말하였다. 웃음기도 없이 그는 거의 그녀를 노려보며 말하였다.

 

 

 “무조건 무당의 신내림이 있는 집안이라고. 모두 신내림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일반인도 그러한 영적인 능력을 가지고 태어날 수도 있어요.”

 “그래 백만 번 양보하고 그렇다 치자. 그런데 며칠 전 그 백발 미친년이 자꾸 그릇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그게 다 무슨 말이야?”

 

 “저희는 무박이라고 하여 나쁜 악령들을 퇴마하거나 더 나쁜 악령들을 잡아 가두는 12 원로회라는 퇴마 집단이예요.”

 

 그녀는 12 원로회의 이야기와 그간 잡아 가둔 6인의 악령들부터 권철이 들어가게 된 사연들에 대해 모두 이야기하기 시작하였다. 부분적으로는 들은 이야기였지만 마반장으로선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그런데 대체 왜.. 여리고.. 죄 없는 우리 아이가 엮인 거냐고?”

 마반장은 그녀의 말을 들으며 치가 떨려왔다. 그는 다시금 울화가 치밀며 뒷목이 부들부들 떨려왔다. 쿵쾅거리는 심장 소리가 당장이라도 터질 듯이 울리고 있었다.

 

 “권철 이놈 몸속에 신이랑 함께 가두면 된 거 아니었어? 왜 내 딸이 갑자기 거기서 튀어나오냐고”

 “수호 선녀는 우리 철이 안에 있던 신을 탐냈던 거예요.”

 “뭐? 그게 무슨 말이야? 그래.. 당신들의 말에 따르면 무당이 모시는 신이 있다고 쳐. 두 개의 신도 한 사람이 모실 수 있다는 말이야?”

 

 “모시려고 한 게 아니예요.”

 “그럼?”

 “부리려고 했던 거지. 그러면 더 강해지고 무소불위의 힘을 갖게 되니깐”

 그녀는 권철의 이마를 쓰다듬으며 한숨을 쉬듯 답하였다.

 “신을 부린다고?”

 

 “혜은이는 바로 그러한 특별한 능력이 있는 아이예요. 사실 수호 선녀는 혜은이의 몸속에 악령을 가둘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어요. 혜은이를 이용하여 그녀의 몸속에 두 신을 가두고 능력을 얻으려고 했던 거예요.”

 “뭐... 뭐라고?

 

 그제서야 뭔가 그의 머리를 치며 수호 선녀가 말한 혜은이는 특별한 그릇이라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

 “혜은이가 죽고 당신에게 일어난 변화들. 당신도 알잖아요.”

 매화는 마반장을 쳐다보며 계속해서 말하였다.

 “귀신이 보이고. 사람의 목소리만 들어도 그가 어디에 있는지 보이는.. 그리고.. 위험해지면 다시 시간이 되돌아가는....”

 마반장은 그녀를 쳐다보며 이야기하였다.

 “그래 그것은 이미 그 정신 나간 백발년 때문에 익히 알았어. 내가 위험해지면 다시 시간이 되돌아가니깐 너도 날 며칠 전에…”

 “그날은 정말 미안했어요. 하지만 우리 철이를 살리는 방법은 그것 밖에 없었어요.”

 

 “그.. 그럼.. 그 미친년 말대로.. 아직 우리 혜은이가 내.. 내.. 안에 있는 거야?”

 

 마반장은 침을 꿀꺽 삼키며 그녀에게 물었다. 그녀는 살며시 고개를 끄덕였다.

 “나.. 난 그런줄도 모르고…. 그.. 그때 죽으려고..”

 그는 순간 목이 턱 막히며 눈시울이 빨개지는 것을 느꼈다.

 딸을 지켜주지 못한 것도 너무나 미안했는데 혼령이 된 딸이 보는 앞에서 그가 몇 번이고 죽으려고 시도했던 그 순간들이 떠올랐던 것이었다. 그는 왈칵 쏟아져나오는 눈물을 참으며 그녀를 바라보고 이야기하였다.

 

 “내.. 내가 처.. 처음에는 어.. 얼마나 신에게 기도를 했는 줄 알아? 그가 존재하지 않기를 말이야. 만일 존재한다면 내 딸을 그렇게 데려간 것에 대해 내가 죽어서 모두 복수하겠다고…”

 

 “그러다 다음 해부터는 거꾸로 기도했어. 제발 존재해달라고. 차라리 내가 돌봐주지 못한 내 딸을 위에서 잘 돌봐달라고… 그.. 그런데… 내... 내 딸이 처음부터 내.. 내 안에 있었다고??”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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