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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용의 아이 따윈 개나 줘 버려!
작가 : 솔커
작품등록일 : 2020.8.3

#본격_여주인공이_다_해_먹는_동양_판타지!

"아이야, 너는 용의 아이란다."

아니, 용의 아이면 축복이나 내려줄 것이지 제물이 웬 말이람?
제물이 될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희진의 이세계 고군분투 생존기!

나는 지금이 왜 고구려인지도 모르겠고, 왜 황태손이 황궁 대신 산골짜기에 있는지도 모르겠고, 신관인 주제에 신을 죽이러 가자는 소리나 하는 신관이 옆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야, 너네 진짜 나한테 왜 그러냐?"

과연 희진은 용의 아이라는 운명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30. 최 영감님 댁 셋째딸 (1)
작성일 : 20-10-07 19:01     조회 : 244     추천 : 0     분량 : 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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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감님, 그 아이는…….”

 

 

 도영은 최 영감의 등에 업혀 온 아이를 보며 의아한 얼굴을 했다. 함께 간 희진이는 어디가고 생전 처음 보는 아이가 희진이의 옷을 입고 함께 온 탓이었다.

 

 

 “진이는 잠시 몸을 씻으러 갔고 이 아이는 앞으로 이곳에서 함께 살게 될 아이니라.”

 

 “구휼 사업의 일환이신 겁니까?”

 

 

 최 영감은 도영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도영은 알 듯 모를 듯한 얼굴을 지으며 최 영감의 등에 업힌 아이를 받아냈다. 경이나 희진에 비하면 한참은 더 작은 아이였다. 경이야 그렇다 치고 비쩍마른 희진과 비교하더라도 훨씬 마른 모습이었다. 앙상한 뼈마디 위에 거죽만 붙어있는 느낌이었다.

 

 

 “거리의 아이였군요.”

 

 

 엉망인 아이의 몰골에 도영이 작은 소리로 이야기했다. 최 영감은 고개를 끄덕였다.

 

 

 “경님은 어디 계시느냐.”

 

 “방에 계십니다.”

 

 “이야기는 잘 했고?”

 

 

 도영은 어설픈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최 영감의 입에서 탄식의 한숨이 새어나왔다. 결국 받아들이지 못하셨단 말인가.

 

 

 “경님께서는 저희에게도 특별 취급을 그만하라 하셨습니다.”

 

 “허어?”

 

 

 예상치 못한 도영의 말에 최 영감이 놀란 얼굴로 그를 바라봤다. 도영은 마루에 아이를 눕힌 뒤 경의 방문을 턱짓으로 가리켰다.

 

 

 “직접 이야기를 해 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최 영감은 긴 수염을 만지며 시름에 잠긴 표정을 지었다.

 

 

 “그분의 속은 예나 지금이나 알다가도 모르겠구나. 어찌 나이에 비해 그리 속이 깊으신지.”

 

 “그게 다 영감님께서 잘 가르치신 덕분 아니겠습니까?”

 

 

 문을 열고 모습을 드러낸 경이 큰소리를 냈다. 최 영감의 얼굴에 난처한 빛이 맴돌았다.

 

 

 “영감님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잠시 안으로 들어서시지요.”

 

 

 경은 열린 문으로 손을 뻗어 최 영감을 안내했다. 멀어지는 최 영감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도영의 눈빛이 복잡하기만 했다.

 

 

 

 

 

 * * *

 

 

 

 

 

 얼음장처럼 차가운 물에 한참을 씻어낸 희진이 오들오들 떨며 바위 위에 털푸덕 주저앉았다.

 

 

 “야, 금법준.”

 

 

 춥지도 않은지 물 위를 유유히 헤엄치던 법준이 저를 바라보며 혀를 낼름거렸다.

 

 

 “너 왜 아까 아무 말도 안 했냐?”

 

 

 희진의 목소리에 서운함이 깃들었다.

 

 

 “떼잉. 멍청한 녀석.”

 

 “야, 내가 왜!”

 

 

 희진은 무릎을 탁 치며 강력한 항의의 뜻을 나타냈다. 법준은 그러거나 말거나 앞발을 움직여 물 위를 제 집 안방인 양 돌아다니며 대꾸했다.

 

 

 “신관 놈들이 혹여라도 나를 알아챌까 숨는 건 당연한 일 아니겠느냐!”

 

 “걔네가 뭐라고 그걸 어떻게 알아?”

 

 

 희진은 놀란 얼굴로 되물었다.

 

 

 “그것의 힘이 날로 강해지고 있다. 그것이 직접 뽑은 열두 명의 신관들은 남다른 감을 가지고 있어. 그들은 용의 아이를 직접 느낄 수 있을 정도다.”

 

 “나는 못 느꼈잖아?”

 

 “사자여, 너는 세계를 오고 간 몸이다. 그 몸에는 무수히 많은 시간과 공간의 흔적이 묻어있으니 쉽사리 알아챌 수 없음이 당연하지.”

 

 

 뭔 소리야. 희진은 무릎에 팔꿈치를 기대고 턱을 괸 채 뚱한 얼굴로 법준을 바라봤다. 또, 또. 자기 혼자만 아는 이야기 시작한다.

 

 

 “원인 없는 결과는 존재하지 않는 법. 하지만 어디든 예외는 있는 법이다.”

 

 “그 예외가 나라고?”

 

 

 법준은 대답 대신 작은 발을 움직여 물가로 기어나왔다.

 

 

 “사자여.”

 

 “희진이.”

 

 “……희진이여.”

 

 “옳지.”

 

 

 희진은 그제야 만족스러운 얼굴로 법준을 바라봤다. 법준은 기다란 혀를 날름거리며 뚱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너는 보통의 사람이라면 결코 할 수 없는 일을 해낸 자다. 조금 더 자신에게 자부심을 가지고 믿어도 좋아.”

 

 “그게 내가 원해서 된 것도 아닌데 뭘.”

 

 

 희진은 기지개를 쭉 켜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법준은 그녀를 올려다보며 대꾸했다.

 

 

 “허니 네가 원하는 일을 한다면 어떤 결과가 펼쳐지겠느냐?”

 

 “참 나. 왜.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 훨씬 더 대단한 결과가 나오기라도 하려고?”

 

 “너는 그것을 죽이겠다 하였지.”

 

 

 사뭇 진지해진 법준의 목소리에 희진도 덩달아 진지해진 얼굴로 그를 바라봤다.

 

 

 “말에는 힘이 있는 법이다. 뱉은 말을 주워담을 수 없는 것 역시, 같은 이치다. 그러니 너는 그리 할 운명이었던 게야.”

 

 “뭔 소리야. 내가 이뭐시기를 죽일 팔자를 타고 나기라도 했다고?”

 

 

 법준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희진은 허리에 손을 올린 채 짜증스러운 얼굴로 법준을 바라봤다.

 

 

 “야, 너 또 그놈의 운명이니 팔자니 할 거면 나 용신의 사자 때려칠 거야. 알았어?”

 

 “허, 그게 네 마음대로 될 성 싶으냐?”

 

 “알 바야? 그냥 너 버리고 튀면 그만이지!”

 

 

 희진의 협박에도 법준은 커다란 눈을 데룩데룩 굴리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애가 타는 건 희진이었다. 언제는 저 아니면 안 될 것처럼 굴더니 지금은 또 왜 이러는 건데!

 

 

 “희진이여. 운명은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네.”

 

 “…….”

 

 “아주 많고 많은 것들이 얽혀서 한 사람의 운명을, 한 세계의 앞날을 결정짓는 것이지.”

 

 “틀렸어.”

 

 

 희진은 단호한 목소리로 법준을 향해 말했다.

 

 

 “그건 패배자들이나 하는 말이야. 운명은 그냥 큰 틀일 뿐이야. 태어나고 죽는 것처럼. 그 안을 채워 나가는 건 오로지 자기 자신의 몫이고.”

 

 

 힘이 가득 담긴 목소리였다. 법준은 한참 그녀를 바라보다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너의 말이 다 맞구나. 사자여.”

 

 “희진이라니까!”

 

 “알았다, 사자여.”

 

 “아, 진짜!”

 

 

 희진은 일부러 험상궂게 인상을 찡그렸지만 법준은 개의치 않는 얼굴로 희진의 옷을 타고 올라와 그녀의 어깨를 점령했다.

 

 

 “너 계속 내 이름 안 부르고 사자타령하면 다시는 사자 소리 못 하게 명령한다?”

 

 “떼잉, 못된 놈 같으니라고!”

 

 

 법준은 작은 앞발로 야무지게 희진의 어깨를 내리쳤다. 그래봤자 나뭇잎 하나 떨어지는 듯한 통증이 고작이었지만 말이다.

 

 

 “아이고, 내 어깨야! 어깨 빠진다!”

 

 

 그럼에도 희진은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아픈 척을 했다. 법준이 이 녀석 손버릇을 단단히 고쳐 줄 필요가 있다니까. 아예 이번 기회를 잡았다 싶은 희진이었다.

 

 

 “괘, 괜찮느냐, 사자여?”

 

 “아이고, 도마뱀이 사람 죽이네!”

 

 “이몸은 글쎄 위대하신 용신의 대리인인 신수 해태래도!”

 

 “어깨 빠지네! 아이고, 팔이 덜렁거리네!”

 

 

 희진은 힘차게 팔을 흔들었다. 법준이 올라탄 어깨가 사정없이 흔들렸다. 법준은 작은 발로 희진의 젖은 옷자락을 꽉 붙든 채 소리쳤다.

 

 

 “이놈아! 나 떨어진다, 이놈아!”

 

 “아이고, 아프다!”

 

 “떼잉, 이놈이 정말! 알았다, 내 잘못했다!”

 

 

 기어코 법준의 입에서 사과의 말을 들은 희진이 언제 그랬냐는 듯 흔들던 팔을 멈추고 법준을 내려다봤다.

 

 

 “까불지 마, 인마.”

 

 “떼잉, 어디서 이렇게 버르장머리 없는 놈이 나와가지고는.”

 

 

 법준은 쯧쯧대며 혀를 찼다. 희진은 귓가에서 들리는 혀 차는 소리를 애써 무시한 채 걸음을 재촉했다. 깊은 밤, 산자락에 부는 바람은 칼바람이나 다름없었으니까.

 

 

 

 산채로 향하던 희진의 눈에 한 남자가 들어왔다. 선달이었다. 와, 저 아저씨도 징하다. 징해. 어떻게 여태 안 가고 버티고 있냐. 희진은 걸음을 멈춘 채 삐딱하게 서서 선달을 노려봤다.

 

 

 “아름다운 밤이로구나, 그렇지 않니?”

 

 

 허이고. 바들바들 떨면서 말이 많으시네. 희진은 짠한 얼굴로 선달을 바라봤다. 아등바등하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아저씨.”

 

 “뭐어? 아저씨라고?”

 

 

 발끈한 선달이 소리치는 모습에 희진이 어깨를 으쓱대며 대꾸했다.

 

 

 “어어, 아저씨란 말에 기분 나쁘면 진짜 아저씨라는 건데.”

 

 “너는 쪼끄만 녀석이 겁도 없이…….”

 

 “아저씨가 내 입장 되어 봐요. 매일매일이 산전수전 공중전 겪는 기분인데 겁이 나나, 안 나나. 있던 겁도 사라지겠다.”

 

 

 희진은 아이 답지 않은 한숨을 푹푹 내쉬며 선달의 말에 대꾸했다. 선달은 헛웃음을 흘리며 희진을 바라봤다. 예사 아이가 아닌 줄로는 알았다만 이정도일 줄이야.

 

 

 “영감님이 너를 손녀로 데리고 있는 이유가 있구나.”

 

 “그거야 제가 예쁘고 깜찍해서 그런 거 아니겠어요?”

 

 

 희진은 양 손을 제 턱 아래에 대며 방긋 웃어보였다. 놀리는 기색이 역력한 그 모습에 선달이 눈살을 찌푸렸다. 설마 저 아이가 정말 나를 놀리는 건가.

 

 

 “그럼 예쁘고 깜찍한 저는 이만!”

 

 

 삽시간에 손을 치운 희진은 언제 웃었냐는 듯 싸늘한 얼굴로 선달의 곁을 스쳐 지나갔다. 남겨진 선달은 기가 찬 얼굴로 희진의 뒷모습을 바라볼 뿐이었다.

 

 

 “영감님!”

 

 

 희진은 꼭꼭 닫힌 문을 바라보며 소리쳤다. 도영도, 최 영감도, 심지어 경도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눈에 들어오는 거라곤 마루에 누워 새근새근 잠든 아이뿐이었다. 아니, 애를 혼자 두고 다들 어딜 간 거야!

 

 

 “도영 오라버니!”

 

 

 희진은 목놓아 도영의 이름을 불렀다. 산채는 여전히 조용할 뿐이었다. 반응을 보인 건 마루에 누워있던 아이였다. 아이는 꿈틀대며 몸을 일으켰다.

 

 

 “어? 일어났어?”

 

 

 희진은 으스스한 몸을 문지르며 아이의 곁으로 다가갔다. 아이는 홀딱 젖은 희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제가 입고 있던 옷고름을 풀기 시작했다.

 

 

 “어이고, 괜찮아. 언니는 들어가서 다른 거 입으면 돼!”

 

 

 희진은 서둘러 아이의 손을 붙잡았다. 엉망으로 부르튼 손이 보기만 해도 안쓰러울 지경이었다. 아이는 빤히 희진을 올려다보더니 꾸벅 고개를 숙였다.

 

 

 “고맙습니다.”

 

 

 자그마한 목소리로 전하는 감사 인사에 희진은 저도 모르게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귀여워, 귀여워도 너무 귀엽잖아! 동생 하나 없이 외동딸로 지냈던 희진에게 앙증맞게 인사하는 어린 아이의 모습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다.

 

 희진은 이제야 아이의 얼굴을 제대로 바라 보았다. 아까는 워낙 급했던지라 어떤 아이인 줄도 모르고 내보내기 급급했건만, 다시 보니 오똑한 코와 커다란 눈망울 하며 크면 미인 소리를 숱하게 들을 만한 얼굴이었다.

 

 

 “너 이름이 뭐야?”

 

 

 희진의 질문에 아이는 제 손가락을 꼼지락거렸다. 희진은 아이의 눈치를 살피며 재차 말을 이었다.

 

 

 “혹시 이름이 없니?”

 

 

 아이는 미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아, 세상에. 희진은 입술을 깨물었다. 남루했던 아이의 행색이 떠오르며 자신이 큰 실수를 한 것처럼 느껴지는 희진이었다.

 

 

 “거지……?”

 

 

 아이는 조심스럽게 눈망울을 들어올리며 이야기했다. 희진은 마음 속에서 무언가 툭 쓰러지는 기분이었다. 이 작은 아이가 얼마나 그 말을 많이 들었으면, 얼마나 냉대를 받았으면. 희진은 아이를 제 품에 꼭 끌어안았다.

 

 

 “아니야. 거지 아니야.”

 

 “나 거지 아니에요?”

 

 “응. 앞으로 언니랑 같이 살 거야.”

 

 

 희진의 품 안에서 쭈뼛대던 아이는 작은 손을 들어 희진의 젖은 옷자락을 조심스럽게 붙잡았다.환한 달빛이 서로를 꼭 끌어안은 두 사람을 포근하게 비추는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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