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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용의 아이 따윈 개나 줘 버려!
작가 : 솔커
작품등록일 : 2020.8.3

#본격_여주인공이_다_해_먹는_동양_판타지!

"아이야, 너는 용의 아이란다."

아니, 용의 아이면 축복이나 내려줄 것이지 제물이 웬 말이람?
제물이 될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희진의 이세계 고군분투 생존기!

나는 지금이 왜 고구려인지도 모르겠고, 왜 황태손이 황궁 대신 산골짜기에 있는지도 모르겠고, 신관인 주제에 신을 죽이러 가자는 소리나 하는 신관이 옆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야, 너네 진짜 나한테 왜 그러냐?"

과연 희진은 용의 아이라는 운명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28. 그 마을에서는 (3)
작성일 : 20-10-02 19:04     조회 : 235     추천 : 0     분량 : 5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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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습니다. 겁먹지 마세요. 저는 신전에 속해있지만 신전의 사람은 아니니까.”

 

 “네?”

 

 

 생각지도 못한 말이었다. 희진은 한 걸음 더 물러섰다. 무슨 말을 저렇게 복잡하게 해? 자고로 알아듣기 힘든 말을 하는 자는 믿어서도 안 되는 법이라 했다. 희진은 당장이라도 도망갈 수 있게 옷자락을 꽉 부여잡은 채 거리를 벌렸다.

 

 

 “저는 연휘입니다.”

 

 

 아이는 희진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오며 제 이름을 밝혔다. 하지만 희진의 얼굴에 드리운 경계심은 여전했다.

 

 

 “저는 신전을 위해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신전에서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그리 경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럼 뭘 위해서 움직이는데요?”

 

 

 희진의 질문에 아이, 휘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분의 의지를 위해 움직입니다. 그러니 걱정마세요.”

 

 

 도통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었다. 희진은 법준을 향해 강하게 소리쳤다.

 

 

 ‘대체 뭘 더 기다리라는 거야!’

 

 “그저 기다리래도!”

 

 

 아, 진짜 답답해 미치겠네! 마음 같아서는 신전에서 나왔다는 녀석을 피해 재빨리 도망가고 싶었다. 하지만 법준이 이렇게 기를 쓰고 막아대니 쉽사리 그러지도 못하는 희진이었다.

 

 

 “참 많이 닮으셨습니다. 제가 알던 분과.”

 

 

 휘의 나긋한 음색에 희진은 인상을 찌푸렸다. 저를 아는 듯한 상대방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자신에게 상대는 그저 위협적인 대상일 뿐이었으니까.

 

 

 ‘법준아. 나 그냥 갈래. 갈 거야. 몰라!’

 

 “사자여!”

 

 

 희진은 제 어깨를 마구 때리는 법준의 손길을 무시한 채 그대로 돌아섰다. 휘라고 했지. 더 이상 그 아이와 말도 섞고 싶지 않았다. 저보다 못해도 두 살, 많으면 네 살은 더 많아 보이는 소년이었다.

 

 신전에서 나왔다는 것도 껄끄러웠지만 그보다 더 껄끄러웠던 건 저를 바라보는 눈빛이었다. 그 눈빛은 분명 생전 처음 보는 사람에게 취할 수 있는 눈빛이 아니었다. 처음에도, 제가 알비노란 알아들을 수 없을 게 분명한 말을 했을 때도 그의 눈빛은 이상하기만 했다.

 

 희진은 제 팔을 문지르며 부지런히 걸음을 옮겼다. 따라붙는 걸음도, 목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희진은 힐끗 고개를 돌려 뒤를 바라봤다. 눈처럼 새하얀 휘의 모습은 공간과 동떨어진 듯 이질적이었다. 아, 괜히 찝찝한 기분인데. 희진은 선뜻 걸음을 옮기지 못했다.

 

 

 ‘야. 왜 기다리라고 했던 거야?’

 

 “너를 위한 일이다.”

 

 ‘나한테 도움이 될 사람이야? 날 해치지 않아? 신전인데? 내가 용의 아이인 게 걸리면, 용신의 사자인 게 걸리면 어떡해?’

 

 

 우왕좌왕하는 희진의 혼란이 그대로 법준에게까지 스며들어갔다. 법준은 앞발을 뻗어 희진의 목덜미를 토닥이며 대꾸했다.

 

 

 “너와 연이 깊은 아이니라.”

 

 

 알쏭달쏭한 말이었다. 안 그래도 저를 아는 것처럼 굴어서, 버려진 개처럼 굴어서 신경이 쓰이던 찰나에 이런 말까지 들으니 도무지 그냥 갈 수가 없어진 희진이었다.

 

 

 “에휴, 내 팔자 진짜 트위스트 한 번 거창하게 춘다.”

 

 

 한숨을 푹 내쉬며 혼잣말을 내뱉은 희진은 뒤로 완전히 몸을 돌리고 휘에게로 다가갔다.

 

 

 “저기요. 혹시 저 아세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 분과 많이 닮았지만, 그건 아주 어릴 때 뵈었던 기억이니까요.”

 

 “제가 어릴 때요? 아니면 그쪽이 어릴 때요?”

 

 

 휘는 부드러운 웃음을 지으며 대꾸했다.

 

 

 “저도 어렸고, 그분도 어렸습니다. 둘 모두가 어릴 때지요.”

 

 

 설마 이 몸이 어릴 때 알았던 사이인 걸까? 희진은 빠르게 눈을 깜빡이며 생각했다. 어쩌면 제 아버지라던 그 신관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야. 설마 연이 깊다는 게 내가 이곳에 오기 전의 이야기를 하는 거야?’

 

 

 법준은 아무런 대꾸가 없었다. 희진이 아무리 속으로 소리를 지르고 떼를 써도 법준은 그저 희진의 어깨를 토닥이기만 할 뿐이었다. 희진은 깊은 한숨을 내뱉었다. 무엇 하나 쉬운 일이 없었다. 휘는 그런 희진을 유심히 바라보다 천천히 입을 열었다.

 

 

 “혹시 제가 도와드릴 일이 있을까요?”

 

 “됐어요.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

 

 “무슨 일이신데요?”

 

 

 희진은 눈을 치켜뜨며 휘를 향해 딱딱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신전 사람한테는 말 안 할 겁니다.”

 

 

 명백한 적개심이 느껴지는 목소리였다. 휘는 안타까운 얼굴로 희진을 붙들었다.

 

 

 “그리 하지 마십시오. 신전과 그리 대놓고 척을 지는 것이 알려지면 좋을 게 없습니다.”

 

 

 이건 또 무슨 소리야. 희진이 인상을 찡그렸다.

 

 

 “신전을 싫어하는 사람은 매우 드뭅니다. 허니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조심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신전이 그렇게 잘났어요? 그렇게 잘나서 허구한 날 잡아갈 애들이나 뒤적거리고 돌아다니시나?”

 

 

 엉뚱한 화풀이라는 걸 알면서도 희진은 기어코 성난 목소리로 휘를 다그쳤다. 휘의 얼굴이 굳어졌다.

 

 

 “잡아갈 애들이라뇨?”

 

 

 희진은 작은 손을 내저으며 개울가에 주저앉았다.

 

 

 “됐어요. 그냥 한 말이에요. 신경쓰지 마요.”

 

 

 이게 뭐 하는 짓이냐, 서희진. 신전에서 왔다는 사람한테 신전 욕이나 하고 있고. 한심하다, 진짜. 희진은 지끈거리는 머리를 꾹꾹 누르며 말했다.

 

 

 “이 마을에 대해 잘 알아요?”

 

 “조금 둘러보긴 했습니다.”

 

 “그럼 빈민가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아요?”

 

 “빈민가라 따로 부를 만한 곳은 없습니다. 다만 굶주린 아이들 몇이 몰려다니는 것은 보았지요.”

 

 

 희진은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당장이라도 어디서 보았느냐 묻고 아이들을 찾으러 가는 게 맞는 일이었지만 쉽사리 그럴 생각이 들지 않았다. 지금 그녀의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대체 신전에서 여기까진 왜? 왔냐는 점이었다.

 

 

 “근데 신전에서 여기까지 이렇게 어린 애를 보낸 이유가 뭐예요?”

 

 

 휘는 저보다 머리 하나는 작은 주제에 거침없이 저더러 어린 애라 말하는 소녀를 바라보며 웃음을 흘렸다. 참 당돌한 아이였다. 그 당돌함이, 저 당찬 얼굴이, 맑은 갈색빛 눈동자가 꼭 누군가를 생각나게 하는 모습이었다. 휘는 소녀를 바라보며 이제는 이 세상에 없는 그분을 떠올렸다. 저를 구해주고 저에게 새 삶을 선물해 주셨던 열두 번째 신관님. 믿기지 않는 일이었다. 이토록 깊은 산골짜기에 있는 마을에서 그분과 닮은 꼴을 찾게되다니.

 

 어쩌면 이 아이가 혹시 그분의 아이는 아닐까. 지금보다 더 어릴 적에 본 기억 속에 남은 모습이라 확신할 순 없었지만 낯익은 얼굴이었다. 그분의 흔적을 제외하고서라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듯한 그런 얼굴.

 

 

 “저기요. 왜 왔냐니까요?”

 

 

 잠시 다른 생각에 빠져 대답을 미룬 사이 소녀가 제 옷자락을 잡아 흔들며 대답을 보챘다. 생각을 갈무리한 휘가 한 박자 늦게 대답했다.

 

 

 “신관님을 보필하기 위해 따라왔습니다.”

 

 “신관님? 그런 여기에 신관이 와 있단 소리예요?”

 

 “예, 그렇습니다.”

 

 “신관이 여길 왜 와요?”

 

 

 자리에서 벌떡 일어선 희진이 소리치며 되물었다. 신관이라니. 한시라도 빨리 이곳을 빠져나가야 하는 게 아닐까 희진이 갈팡질팡하는 사이 휘의 목소리가 단단히 그녀를 붙잡았다.

 

 

 “용의 아이를 찾으러 온 것입니다.”

 

 

 맙소사. 희진은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기어코 여기까지 왔다니. 설마 제가 있는 걸 알고 찾아온 건 아니겠지. 등을 타고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부디 이 마을에도 계시지 않으셔야 할 텐데.”

 

 

 잔뜩 예민해진 희진의 귓가에 휘의 중얼거림이 들려왔다.

 

 

 “지금 뭐라고 했어요?”

 

 날카로워진 목소리가 예리하게 휘를 파고들었다. 휘는 아차 싶은 표정으로 희진을 바라봤다. 희진은 휘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서며 물었다.

 

 

 “그쪽은……대체 누구 편이에요?”

 

 

 흔들리는 목소리였다. 휘는 그보다 더 흔들리는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는 소녀를 내려다봤다. 제가 누구의 편인지가 무엇이 중요하다고. 그걸 왜 물어보는 걸까. 휘는 생각했다. 자신이 누구의 편인지가 중요하려면 둘 중 하나에 속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그렇다면 이 아이가 역시……! 하지만 혹시나 모르는 일이었다. 휘는 허리를 숙여 아이의 귓가에 속삭였다.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저는 신전의 편이 아니라고.”

 

 

 아이는 혼란스러운 얼굴로 저를 올려다 봤다. 휘는 그저 그런 아이를 향해 빙긋이 웃어 줄 뿐이었다.

 

 

 “아이들을 찾으시는 거라면 도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곁에서 조금 더 지켜보면 확실히 알 수 있지 않을까? 휘는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분께서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그 아이일지, 혹은 그저 비슷한 아이일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어느 쪽이든 재수 없는 신관 따위를 돕는 일보단 가치있을 게 분명했으니까.

 

 

 ‘법준아, 법준아! 야, 금칙법칙준칙!’

 

 “왜 부르느냐?”

 

 

 

 애타는 희진의 부름에 그제서야 법준이 뚱한 목소리로 대꾸했다.

 

 

 ‘너는 왜 애가 갑자기 말을 안 해! 사람 불안하게!’

 

 “설명해도 네가 알지 못할 이유이니라.”

 

 

 태평하기 짝이 없는 법준의 목소리에 희진은 바짝바짝 타는 속을 애써 가라앉히며 물었다.

 

 

 ‘내가 저 사람을 믿어도 괜찮을까?’

 

 “그것까진 내가 알 수 없는 일이지. 그저 내가 아는 건 너와 저 아이의 연이 깊다는 것뿐이다. 그것은 너의 선택이니라.”

 

 

 위험 경보기처럼 빽빽 울려댈 땐 언제고 정작 중요할 땐 도움이 안 돼요. 희진은 시선을 내려 제 어깨 를 흘겨보며 한숨을 내뱉었다. 어찌하는 것이 좋을지 쉽사리 감이 잡히지 않았다.

 

 

 “함께 가시겠습니까?”

 

 

 희진은 제 앞에서 흔들리는 손을 바라봤다. 저보다 훨씬 더 하얗고 하얀 손이었다. 저를 내려다보는 속눈썹조차 하얗기만 했다. 그 아래에 자리한 붉은 눈은 무섭거나 징그럽다기보다 오히려 슬퍼 보일 뿐이었다. 이곳에서 하얀 머리로 살아간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모르긴 몰라도 엄청 끔찍하겠지. 희진은 망설이던 끝에 결국 그의 손을 붙잡았다

 

 

 “그럼 신세 좀 질게요.”

 

 

 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붉은 눈이 예쁜 반달 모양을 그리며 휘어졌다. 어딘가 어색한, 그래서 더욱 슬픈 웃음이었다.

 

 

 “이쪽입니다. 가시죠.”

 

 

 희진은 저를 향한 휘의 호의를 받아들여 그를 따라 걸으면서 생각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왜 저에게 이렇게까지 잘 해 주는 걸까. 왜 이렇게까지 호의를 베푸는 걸까. 신전의 편이 아니라는 건 또 무슨 소리일까.

 

 희진은 슬그머니 휘를 올려다 봤다. 하얀 얼굴에는 어떠한 표정도 담겨있지 않았다. 대체 이 사람은 무슨 생각인 걸까. 그리고 이 사람을 따라가고 있는 지금의 나는 또 무슨 생각인 거고. 어쩐지 첫 단추를 잘못 꿴 기분이었다. 희진은 계속해서 입술을 깨물었다. 예감이 좋지 않았다. 자꾸만 머릿속에서 경광등이 울리는 기분이었다.

 

 어디지? 어디야. 이 사람이야? 아니면 이 마을 전체야? 대체 뭐가 이렇게 불길한 예감을 주는 건데! 알 수 없으니 더 꺼림칙하고 더 답답하기만 했다. 힘껏 입술을 깨물었다 놓은 희진이 저보다 한 걸음 앞서 걷고 있는 휘를 불러 세웠다.

 

 

 “저기요. 신전의 편이 아니라는 건 대체 무슨 말이에요?”

 

 

 그녀를 돌아본 휘의 표정은 무슨 의미인지 읽을 수 없게 아리송하기만 했다. 희진은 다시 한 번 그를 향해 물었다.

 

 

 “그러면서 왜 신전에 있는 건데요?”

 

 “그건 기다리는 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온전히 그분의 것, 그분의 편이지요.”

 

 

 휘의 얼굴에 여상한 미소가 떠올랐다. 여전히 슬픈 웃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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