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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용의 아이 따윈 개나 줘 버려!
작가 : 솔커
작품등록일 : 2020.8.3

#본격_여주인공이_다_해_먹는_동양_판타지!

"아이야, 너는 용의 아이란다."

아니, 용의 아이면 축복이나 내려줄 것이지 제물이 웬 말이람?
제물이 될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희진의 이세계 고군분투 생존기!

나는 지금이 왜 고구려인지도 모르겠고, 왜 황태손이 황궁 대신 산골짜기에 있는지도 모르겠고, 신관인 주제에 신을 죽이러 가자는 소리나 하는 신관이 옆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야, 너네 진짜 나한테 왜 그러냐?"

과연 희진은 용의 아이라는 운명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27. 그 마을에서는 (2)
작성일 : 20-09-30 19:06     조회 : 235     추천 : 0     분량 : 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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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아, 영감님! 같이 좀 가요!”

 

 

 희진은 허우적대며 부지런히 최 영감의 뒤를 쫓아 산길을 내려갔다. 무슨 영감님이 저래! 백발이 성성해서는 체력이 정정한 게 말이 되냐고! 굽이지는 길목에 멈춰 선 최 영감이 도통 모르겠다는 얼굴로 희진을 바라봤다.

 

 

 “너는 나이도 어린 녀석이 어째 그 모양이더냐?”

 

 “이 쪼끄만 다리로 쫓아가려면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도영 오라버니는 그래도 천천히 걸어 주셨는데.”

 

 “그럼 도영과 함께 오지 그랬더냐?”

 

 “허이구, 영감님이 퍽이나 보내 주시려구요?”

 

 

 최 영감은 못마땅한 듯 턱을 쭉 내밀며 애매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 사이 최 영감의 곁을 따라잡은 희진이 최 영감의 옷자락을 꽉 붙들었다.

 

 

 “잡았다!”

 

 “떼잉. 그리 몸이 약해서 어찌 그것을 죽이겠느냐?”

 

 

 귓가에서 들려오는 법준의 힐난에 손을 한 손을 휘휘 내저은 희진이 숨을 고르며 최 영감을 올려다봤다.

 

 

 “영감님, 우리 5분만, 진짜 조금만 쉬었다 가요, 네?”

 

 

 간절하기까지 한 희진의 목소리에 최 영감은 어쩔 수 없다는 듯 잠시 걸음을 멈춰 주었다. 허리를 숙인 채 헉헉대는 희진이 머리 위로 쪼르르 올라온 법준이 꼬리를 팔딱대며 최 영감을 향해 물었다.

 

 

 “헌데 정말 정체도 모를 저 자를 저리 남겨두어도 괜찮은 것이냐?”

 

 “본디 선달과 도영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사이입니다. 그만큼 쌓은 앙금도 많은 사이니 함께 두는 것도 하나의 방도지요.”

 

 “떼잉. 그리 업에 가득찬 이들은 내 실로 오랜만에 보느니라.”

 

 

 희진은 자꾸만 정수리를 꼬리로 톡톡 두드리는 법준을 들어내리며 대꾸했다.

 

 

 “너 돌 속에서 자고 있었잖아. 당연히 오랜만에 보겠지.”

 

 

 하지만 최 영감은 법준의 말을 제법 유의깊게 듣는 눈치였다.

 

 

 “어허! 그곳은 위대하신 용신께서……!”

 

 “너를 위해 만드셨고 어쩌고 저쩌고! 알겠거든요? 근데 영감님, 경님만 덩그러니 둬도 괜찮은 거 맞아요?”

 

 

 최 영감이 함께 마을에 가자고 해서 내려오긴 했으나 못내 마음에 걸렸던 게 사실이었다. 원래대로라면 이 여정에 동행하는 것은 자신이 아닌 경이 되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을 만큼.

 

 

 “놀러 가는 것도 아니고 일을 하기 위해 가는 것이니 기왕이면 나이 찬 아이가 가는 게 편하지.”

 

 

 최 영감은 이제 제법 살아난 듯한 희진의 상태를 보고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말을 이었다.

 

 

 “그리고 아무래도 마마님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은 나보단 도영이 낫겠거니 싶어서 말이다.”

 

 “하긴. 영감님이 사람 속 뒤집는 재주가 좀 있긴 하시죠?”

 

 

 희진은 털썩털썩 걸어 최 영감을 따라가며 대꾸했다. 잠시 뒤를 돌아본 최 영감이 눈을 부라리는 듯 싶었지만, 희진은 잽싸게 딴짓을 하며 눈을 돌릴 따름이었다.

 

 

 “그새 기고만장해져서는.”

 

 

 최 영감의 혀를 차는 소리에도 태연함을 유지하는 희진이었다. 어차피 같은 배를 타기로 한 사이였으니 겁날 게 뭐가 있으려고.

 

 

 “경님이 잘 받아들이실지가 의문이네요.”

 

 “구휼처라는 명목으로 다른 아이들도 받아들이면 어차피 더 이상의 대접은 힘들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니 너와 같이 내 손주들이라 하는 게 편하지.”

 

 “아니, 제 말은 경님이 저랑 남매지간이 되는 걸 받아들이시겠냐 이거죠. 그 성격에?”

 

 

 최 영감은 묵묵히 걸음을 옮길 뿐이었다. 희진은 입을 삐죽이며 최 영감의 뒤를 따라 걸었다.

 

 

 “너와 그 아이는 보통의 연이 아니다. 허니 소중히 다루어야 할 것이야.”

 

 “왜. 경님이 내 조력자기라도 하냐?”

 

 

 법준이 작은 얼굴을 끄덕였다. 희진은 재빨리 최 영감의 눈치를 살폈다. 벌써 저만치 멀어진 모습이 보였다. 설마 들리진 않았겠지.

 

 

 ‘야, 경님이 내 조력자라고?’

 

 “그렇다.”

 

 

 희진의 표정이 묘한 빛으로 물들어갔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도무지 감이 오지 않았다.

 

 

 ‘나중에 만나게 될 줄 알았는데. 아, 경님이 다 크고 난 뒤를 말하는 거야?’

 

 “그때는……네가 판단을 잘 해야 할 것이니라. 어느 길을 가야 할 것인지.”

 

 ‘무슨 소리야, 그게?’

 

 “나는 좀 자야겠구나.”

 

 

 

 법준은 의도적으로 자리를 피했다. 알쏭달쏭한 말에 희진은 걸음을 멈춘 채 고개를 갸웃거렸다. 한 굽이를 넘어간 최 영감의 호통이 들려올 때까지.

 

 

 

 

 

 * * *

 

 

 

 

 

 

 희진은 최 영감의 손을 꽉 붙잡은 채 신기한 얼굴로 여기저기를 둘러보기에 여념이 없었다. 민속촌조차 한 번도 가 본 적 없던 희진에게 사람들이 실제로 생활하고 있는 마을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색색의 고운 한복들, 정겨운 사람 냄새, 눈을 휘어잡는 갖가지 상점들.

 

 최 영감은 정신없이 고개를 돌리며 구경하는 희진이 못내 안쓰러웠다. 평범한 것들조차, 하다못해 앞에 지나가는 이가 신은 신 하나조차도 신기하다는 듯 눈을 뗴지 못하는 모습이었으니까. 한 번도 밖에 제대로 나가본 적이 없다 하였지. 열여덟 인생을 그리 살았으니 얼마나 답답했을꼬. 최 영감은 희진의 손을 조금 더 꽉 붙잡았다. 법준이 희진의 귓가에 속삭였다.

 

 

 “사자여, 이곳에 온 이유를 잊었는가?”

 

 ‘아차!’

 

 

 희진은 그제야 제가 넋을 놓고 구경하고 있단 사실을 깨달았다. 빠르게 도리질을 치는 희진의 모습에 최 영감은 바람빠지는 웃음을 흘렸다. 과연 열여덟이란 말이 거짓은 아닌 모양인지 빠릿하게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영감님, 아예 이렇게 하시는 건 어때요? 저랑 영감님이랑 반대 방향으로 돌면서 함께 가면 좋을 것 같은 아이들을 한 명씩 데려오는 거예요.”

 

 “위험하지 않겠느냐?”

 

 “에이, 저 법준이도 있고 누가 저같은 꼬맹이한테 신경이나 쓴다구요!”

 

 

 희진은 해맑게 웃으며 이야기했다. 저 영감님이 제 걱정도 다 하고. 괜히 어깨가 으쓱할 만큼이었다.

 

 

 “그래, 내가 함께하고 있으니 위험한 일은 없을 것이다.”

 

 “아, 넌 왜 또 내 머리 위에 올라가 있는데! 거기가 아니라 어깨가 네 자리라고 몇 번을 말하냐!”

 

 “떼잉! 세상 가장 높은 곳에 계신 위대하신 용신의 대리인으로써 나는 항상 높은 곳에 있어야만 하는 법!”

 

 “그럴 거면 아예 산에서 내려오지 말지 그랬어?”

 

 “그곳에 있으면…….”

 

 “있으면?”

 

 “심심하단 말이다.”

 

 

 내가 못살아. 희진은 어처구니가 없는 얼굴로 법준을 바라봤다. 법준도 민망하긴 했던 모양인지 틀어올린 희진의 머리카락 속을 파고들어 모습을 감추었다. 영 못 미더운 그 모습에 최 영감이 무어라 입을 열려는 찰나, 희진이 먼저 화려한 장식들을 파는 작은 가게를 가리키며 속삭였다.

 

 

 “영감님, 우리 그럼 이따 저기서 만날까요? 시간은 어차피 정하기 힘들 것 같고. 넉넉잡아서 배고플 때 즈음?”

 

 

 잠시 고민하는 듯하던 최 영감이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다시 돌아갈 시간을 생각하면 그리 만치 않은 시간이었으니 나눠 움직이는 게 효율적인 건 분명했으니까.

 

 

 “그럼 이따 봐요, 영감님!”

 

 

 희진은 야무지게 손을 흔들고 반대편을 향해 타박타박 작은 걸음을 뛰어갔다. 야무진 뒷모습을 자랑하면서.

 

 

 

 희진의 생각과 달리 마을은 상당한 규모를 자리하고 있었다. 마을 외곽에 가면 빈민가가 있지 않을까, 그곳에서 떡잎이 창창한 아이를 데려오면 되지 않을까 단순히 생각했던 희진은 제 생각이 틀렸음을 깨달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영감님이 같이 가자고 할 때 호기롭게 내려오지도 않았지. 찢어지자고 하지도 않았지!

 

 희진은 반나절 전의 제가 원망스러울 따름이었다. 앞으로의 일에 대해 도영이 경에게 설명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며, 언제 신전이 이곳을 알아낼지 모르니 그 사이에 이곳을 그럴싸하게 꾸며 놓아야 한다며 마을에 가자는 말에 따라나서는 게 아니었는데. 그놈의 호기심이 뭐라고 덜컥 따라온 바람에 이 고생을 하고 있는 희진이었다.

 

 

 “아, 다리 아파서 더는 가지도 못하겠다고!”

 

 

 작은 개울가에 앉은 희진이 다리를 퉁퉁 때리며 중얼거렸다.

 

 

 “떼잉! 어째 벌써 주저앉는 것이야!”

 

 “산자락도 타고 내려오고, 마을도 이 잡듯이 뒤지고 다녔는데 너 같으면 안 피곤하겠냐? 어? 그러는 자기는 물 속에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안 하면서.”

 

 

 희진은 개울물 위에서 유유히 발을 움직이는 법준을 향해 눈을 흘겼다. 그래봐야 세상 가장 평온한 모습으로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 법준에겐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에휴.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여길 와가지고는!”

 

 

 희진은 주위의 작은 조약돌을 만지작거리다 개울가에 톡하니 내던졌다. 탕 소리를 내며 돌과 돌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제법 신명이 났다. 희진이 재차 돌을 던지려 주워드는 순간,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만 하세요. 지나가는 사람이 맞기라도 하면 크게 다칩니다.”

 

 

 아, 그걸 생각 못했네. 희진은 돌을 내려놓고 머쓱한 얼굴로 소리가 들려온 곳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죄송합니다.”

 

 

 꾸벅 허리를 숙여 인사한 희진이 고개를 들었다.

 

 

 “어?”

 

 

 희진의 입에서 절로 작은 탄성이 쏟아졌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새하얀 남자아이가 그곳에 서있었다. 눈썹도, 머리카락도, 피부도 전부 하얗기 짝이 없었다. 그런 와중에 유일하게 색이 다른 곳은 오로지 눈과 입술뿐이었다. 그마저도 붉은 색으로 빛나고 있었다.

 

 

 “알비노?”

 

 

 아차 싶은 희진이 서둘러 입을 막았지만 이미 눈앞의 남자아이는 놀란 모습이었다.

 

 

 “아니, 그게 그러니까요…….”

 

 “제가 무섭지 않습니까?”

 

 “예?”

 

 

 이건 또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야. 알비노의 말을 어떻게든 아닌 척 설명해보려던 희진은 도리어 제가 무섭지 않냐며 뜬구름을 잡는 아이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왜요?”

 

 “제가, 저주받은 아이로 보인다거나…….”

 

 “그냥 좀 아픈 거잖아요?”

 

 

 진심으로 영문을 모르겠다는 희진의 모습에 아이는 환한 웃음을 지었다. 그는 희진에게로 한 걸음을 다가왔다. 희진은 저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아이를 올려다보며 눈을 깜빡였다.

 

 

 “이리 가까이 보아도 무섭지 않습니까?”

 

 “네.”

 

 

 희진은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단숨에 대답했다. 무서울 게 뭐 있다고. 그냥 색소가 좀 부족한 것뿐인데. 하지만 아이는 크게 감동받은 듯 붉은 눈에 가득 눈물이 고인 모습이었다. 희진은 난감한 얼굴로 아이를 바라봤다. 아니, 이게 뭐라고 울 일인가. 그러게 왜 옷까지 새하얀 걸 입어서는. 잠깐만. 희진은 부랴부랴 아이의 옷을 바라봤다. 머리카락만큼이나 새하얀 천이었다. 하얀 천은 신전에서나 쓰던 것이라는 최 영감의 호통이 떠올랐다. 희진은 아이에게서 빠르게 물러났다.

 

 

 “혹시 신전에서 온 사람이에요?”

 

 

 이제야 잔뜩 겁에 질린 얼굴을 한 희진의 질문에 아이는 고개를 숙여 제 옷을 한 차례 확인하고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그렇습니다.”

 

 

 희진의 머릿속이 아이의 옷만큼이나 새하얗게 질려갔다. 도망가야 해. 도망쳐야 해. 주춤주춤 물러서는 희진을 막아선 건 때마침 들려온 법준의 목소리였다.

 

 

 “기다리거라.”

 

 ‘미쳤어? 신전에서 왔다잖아!’

 

 “기다리거라!”

 

 

 희진은 어쩔 줄 모르는 얼굴로 아이를 바라봤다. 아이의 얼굴만큼이나 하얗게 질려 창백해진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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