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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무명계
작가 : 송진용
작품등록일 : 201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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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암흑의 세계에 내던져진 온갖 인간 군상들.

그들의 탐욕과 어리석음이 그려낸 지옥의 풍경을 뚫고 한 사내가 희망의 빛을 찾는 위대한 싸움을 시작한다!

부패한 토호를 죽이고 자수하여

죽은 자만이 벗어날 수 있다는 저주의 땅.

적철산에 유폐된 강인하고 정의로운 남자 하루량!

그가 천고의 보물 태을보전을 둘러싸고 벌이는 강호의 아수라장 속에서 인간의 참된 보물,자유와 사랑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뛰어든다.

그는 과연 이 무명계를 밝히는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을까?

 
15 화
작성일 : 16-07-13 15:57     조회 : 559     추천 : 0     분량 : 6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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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장 하후량(夏候梁)

 

 

 

 고유정을 바라보는 주태의 눈이 교활하게 반짝였다.

 오인회에 속한 자는 아니었고, 그렇다면 청부를 받은 자일 확률이 컸다.

 “돈에 고용된 청부업자인 게로군.”

 “반쯤은 맞췄다고 해 주지.”

 희망이 더 구체적으로 보였다.

 주태가 건조해진 입술에 침을 축이며 은근한 눈빛으로 고유정을 바라보았다.

 “두 배를 주겠다. 내 청부를 받지 않겠나? 그대를 고용한 쪽에서 위약금을 물라면 그것도 내가 부담하지.”

 눈치를 살펴보자 고유정의 얼굴에 난감해 하는 빛이 어려 있었다.

 주태는 속으로 쾌재를 외쳤다.

 “흑석보를 와해시킨다고 해서 일이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네. 노부가 장악하고 있던 곳이 무주공산이 된다면 조만간 다른 놈이 일어나 이곳을 다시 장악하고 어쩌면 더 못된 짓을 할지도 모르지.”

 그건 그렇다는 듯 고유정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을 본 주태는 행여 그의 마음이 바뀔 새라 서둘러 말을 이었다.

 “어쩌면 자네를 고용한 자는 노부의 세력을 탐내는 자인지도 모르겠군. 그렇다면 그는 성공한 셈일세. 손 하나 대지 않고 코를 풀었으니까. 하지만 그대가 노부와 손을 잡는다면 상황은 또 달라지겠지. 노부는 그대를 동업자로 생각하겠네. 이익이 생긴다면 똑같이 나누도록 하지. 누구도 노부보다 나은 조건을 제시하지는 못할 걸세. 어떤가?”

 갈등하는 듯 고유정이 고개를 약간 숙이고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고 있었다.

 주태는 갈증을 느꼈다.

 잠시의 시간이 그에게는 길고 긴 며칠의 시간인 듯 지루하기만 했다.

 고유정이 눈 안에 넘쳐나는 미소를 담고 고개를 들었다.

 “그것도 좋은 일이겠지. 하지만 삼 년 전에 그대가 내게 그런 말을 해 주지 못한 게 아쉬울 뿐이요.”

 “삼 년 전……?”

 고유정의 말뜻을 알아듣지 못한 주태가 어리둥절한 얼굴을 했다.

 “그때 그대가 돈으로 나를 유혹했더라면 어쩌면 나는 그 자의 제안을 뿌리치고 유혹에 넘어갔을 거란 말이외다.”

 “그 말은 그럼 너를 고용한 자가 대가로 지불하기로 한 것이 돈이 아니란 말이냐?”

 고유정이 하하 하고 가볍게 웃었다.

 “그대는 매번 반만 맞추는구려. 그것도 재주요.”

 주태의 얼굴이 심각해졌다.

 그것을 보며 고유정은 이 늙은 마두에게 아직도 순진한 구석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럼 대체 무엇으로 너를 샀단 말인가?”

 고유정은 주태의 집요함이 싫지 않았다.

 다시 가볍게 웃은 그가 슬쩍 임연실을 돌아 보였다.

 “내가 가장 원하는 것.”

 “원하는 것이라고?”

 고유정의 말이 그를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그대는 대체 언제까지 노닥거리고 있을 셈이지?”

 곁에서 내내 인상을 찡그린 채 지켜보던 임연실이 매섭게 노려보았다.

 고유정이 머쓱해진 얼굴로 한 걸음 물러섰다.

 “이런, 그대가 참을성이 별로 없다는 것을 잠시 잊고 있었구려.”

 “흥, 답답한 사람 같으니.”

 고유정의 무안해 하는 얼굴을 다시 한 번 매섭게 쏘아본 임연실이 들고 있던 검을 곧추세우며 선뜻 나섰다.

 “노괴. 그대의 염화신장이 과연 소문처럼 그렇게 대단한 것인지 이 몸이 직접 시험해 봐야겠어.”

 주태가 난감한 얼굴로 고유정을 바라보았다.

 과연 이 자들과 싸워야 하는 건지, 끝까지 설득해서 손에 넣어야 하는 건지 아직도 갈피를 잡지 못한 모양이었다.

 그런 주태의 시선을 받은 고유정이 쓴웃음을 지으며 머리를 저었다.

 “그대는 조심하는 게 좋겠소. 그녀의 검은 너무나 예리하고, 나 같은 속물과는 달라서 원래 돈을 좋아하지 않으니 그대가 이익을 다 준다고 해도 그녀를 막을 수가 없을 것이요.”

 말을 마치고 고개를 갸우뚱하던 고유정이 환하게 웃으며 주태를 바라보았다.

 “아, 막 방법이 생각났소. 혹시 그대의 목을 준다면 그녀가 만족할 것도 같소.”

 주태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비로소 제가 놀림을 당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의 굵은 수염이 부르르 떨리고 머리카락이 올올히 곤두서기 시작했다.

 부릅뜬 눈에 금방이라도 터져 나올 듯이 굵은 핏발이 섰다.

 치솟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입술을 떨던 그가 낮게 으르렁거렸다.

 “찢어 죽일 놈. 감히 노부를 농락하다니…….”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먼저 그의 몸이 고유정을 바라보고 맹렬하게 튕겨져 나갔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릎도 굽히지 않은 채 갑자기 쏘아져 나가는 그의 신법은 확실히 고명하기 짝이 없었다.

 오직 발끝의 힘만으로는 몸을 움직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힘을 모아 땅을 박찬 것 못지않은 기세로 몸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은 그의 공부가 얼마나 튼실한 것인지를 단번에 보여 주고도 남음이 있었다.

 “받아라!”

 주태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임연실을 무시한 채 오직 고유정만을 무섭게 노려보며 강맹한 일장을 때려냈다.

 바람을 찢는 매서운 소리가 날카롭기 짝이 없는 경기(勁氣)의 흉맹함을 미처 따르지 못했다.

 감히 경시하지 못하고 보폭을 넓게 벌려 굳건히 땅을 디딘 고유정이 왼손으로 오른손의 팔꿈치를 받치고 손을 천천히 밀었다.

 그의 장심이 은은히 밝아지더니 한 줄기 엷은 푸른빛이 떠올랐다.

 우르릉-

 멀리서 우레가 치는 것 같은 소리가 났다.

 장력이 와 닿기도 전에 굳세고 차가운 파동이 먼저 가슴을 답답하게 눌러온다.

 ‘청옥장(靑玉掌)?’

 순간, 주태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한 가지 생각에 깜짝 놀랐다.

 갑자기 푸른 얼굴에 푸른 눈을 하고 있는 괴악한 늙은이의 얼굴이 눈앞에 가득 밀려들었던 것이다.

 “청안마노(靑眼魔老)!”

 주태가 경악의 외침을 터뜨릴 때 고유정이 밀어낸 장력은 앞서 쳐낸 그의 장력을 흩치며 어느새 가슴을 때려오고 있었다.

 “헉!”

 크게 놀란 주태가 급히 두 손을 번갈아 쳐내며 염화신장(閻火神掌) 중의 절초인 수라연환(修羅連環) 십이 수를 때려댔다.

 팡팡팡팡-!

 허공중에서 강맹한 경기가 잇달아 부딪쳐 폭발하는 소리가 급박하게 터져나왔다.

 “흐윽!”

 일 장이 부딪칠 때마다 가슴에 싸여 가는 침중한 경기를 견디지 못한 주태가 한 소리 답답한 신음을 토하며 주르륵 물러섰다.

 수라연환 십이 수로도 애송이의 청옥장을 깨뜨릴 수 없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으면서 절망으로 느껴졌다.

 이를 악문 그가 혼신의 힘을 두 팔에 모아 마지막 일장을 쏟아 내려 할 때였다.

 “대체 언제까지 이 지겨운 짓을 계속하고 있을 셈이지?”

 여인의 싸늘한 꾸짖음이 귓전에 파고들었다.

 주태는 내심 아차! 하고 후회했다.

 눈앞의 고유정이 밀어내고 있는 무시무시한 장력에 정신이 팔려 잠시 또 한 명의 여살성(女殺星)이 노리고 있다는 걸 있었던 것이다.

 그가 뻗어 내던 장을 접으며 땅을 박차고 미끄러지듯 옆으로 움직여갈 때였다.

 “흥!”

 한 소리 싸늘한 코웃음과 함께 등 뒤에서 서늘한 검기가 밀려들었다.

 그것의 신속하고 예리함에 주태는 순간 정신이 아뜩해졌다.

 파악-!

 목덜미를 뚫어 가는 끔찍한 파육음(破肉音)이 그의 골수에 박혀들었다.

 주태의 몸이 굳은 듯 그 자리에 멈추어 버렸다.

 그가 눈을 아래로 내리떠 제 목을 관통하고 나와 있는 창백한 검신을 바라보았다.

 이것이 마지막이란 말인가? 하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

 염화신장으로 이름을 날리며 종횡강호하던 때의 일들이 한 순간에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우습군…….”

 그렇게 말하려고 했다.

 하지만 입을 벌리자 울컥 하고 솟구치는 핏덩이가 말을 막아 버렸다.

 다시 한 번 척추를 타고 아련한 통증이 쓸어갔고, 목에 박혔던 검이 쑥 빠져나가는 서늘한 느낌이 뒤따라왔다.

 그가 천천히 임연실을 돌아보았다.

 그녀의 싸늘한 얼굴이 아무 표정도 감정도 없이 허깨비인 듯 눈앞에 둥실 떠 있었다.

 

 고유정과 임연실은 유람이라도 나온 사람들인 듯 어깨를 나란히 하고 유유히 흑석곡을 떠났다.

 보 내에 가득 남아 있던 자들 중 누구도 그들의 앞을 가로막으려 하지 않았다.

 수뇌부가 모두 불귀의 객이 된 지금 그들은 오합지졸에 다름 아니었다.

 고유정과 임연실은 그들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은 채 황하의 검은 물줄기를 바라보고 양각산(羊角山)을 내려왔다.

 그들의 어깨 너머로 촘촘히 박혀 있는 별무리가 와르르 쏟아질 듯했다.

 

 그 시간에 장사평은 한가한 걸음걸이로 표등(表燈)의 불빛들이 어지럽게 내걸려 있는 제남부의 금란로(金蘭路)를 걷고 있었다.

 골목 하나를 꺾어 돌자 십여 장 밖에 금화전장(金花錢場)이라고 큼직하게 써있는 간판이 금색의 표등 아래 선연하게 보였다.

 잠시 주위를 살펴보던 장사평이 옷소매로 슬쩍 얼굴을 가린 채 성큼 전장의 문을 밀고 들어섰다.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중년의 염소수염을 기른 총관이 깊숙이 허리를 숙이며 장사평을 맞았다.

 오연히 턱을 치켜든 채 눈으로 안을 가리키는 장사평 앞에서 총관은 마치 그의 종이라도 되는 듯 진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가 총관의 안내를 받아 들어선 곳은 전장을 찾는 중요한 고객을 장주인 팽유걸이 직접 맞이하는 접객실이었다.

 제남부의 수전노로 이름 높은 팽유걸은 산동성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전장을 두 개나 가지고 있는 거부이기도 했다.

 장사평은 접객실 출입에 익숙해져 있는 듯했다.

 그가 망설임 없이 자리를 잡고 앉자 아리따운 시녀가 곧 차를 내왔다.

 찻잔의 뚜껑을 열고 향기를 음미하고 있는 데 웃음소리와 함께 팽유걸이 화려한 비단 장포 자락을 끌며 들어섰다.

 “하하- 어째 한동안 소식이 없다 했습니다. 사람을 보내도 될 일을 이렇게 직접 찾아오셨군요.”

 팽유걸의 만들어진 듯한 웃음에는 별로 호감이 가지 않았다.

 그의 입이 무겁고, 장사에 관한 비밀을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여긴다는 신의가 없었다면 장사평은 결코 팽유걸과 같은 인간을 가까이 하지 않았을 것이었다.

 장사평의 시선은 팽유걸을 지나쳐 그의 뒤에 검을 안고 서 있는 두 명의 무사를 싸늘하게 훑어갔다.

 그들은 팽유걸의 호위이면서, 전장을 지키는 경호 무사들이었다.

 벌써 몇 번째 보는 자들이었지만 장사평은 그때마다 내심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스스로를 품에 안고 있는 한 자루 검처럼 예리하게 다듬어 놓은 자들이었던 것이다.

 언제나 팽유걸의 뒤에 서서 애써 부드러운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그들의 기도에서는 은밀하고 꺼림칙한 느낌이 스며 나왔다.

 그리고 그것은 장사평 같이 온몸으로 주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예민하게 단련된 자가 아니라면 감지할 수 없는 미약한 기운이었다.

 장사평은 그것이 칙칙한 어둠 속에 알 수 없는 무엇인가가 숨어서 저를 훔쳐보고 있을 때의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했다.

 가슴을 서늘하게 해 오는 밤의 은밀함과 두려움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들은 바로 그런 기운을 애써 감추고 있는 자들이었다.

 “물건을 확인하고 싶소만?”

 “하하- 그러시겠죠. 그럴 줄 알고 미리 준비해 왔습니다.”

 팽유걸이 손가락을 딱, 하고 퉁기자 우측에 있던 마르고 키가 훌쩍 큰 사내가 품안에서 작은 전첩(錢帖)을 꺼내 탁자 위에 공손히 올려놓았다.

 장사평은 순간적으로 사내의 손을 슬쩍 바라보았다.

 거칠어 보이는 손바닥과는 달리 길쭉한 손가락의 마디가 고왔고 손목의 살집이 부드럽게 보이는 손이었다.

 비파를 뜯는 여인의 손을 연상시킬 만큼 섬세함이 느껴지는 그 손을 보며 장사평은 내심 고개를 끄덕였다.

 아마도 이 자는 쾌검을 꽤나 능숙하게 구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삼천 냥이라는 거금이 오늘 날짜로 맡겨져 있었다.

 맡긴 자의 서명 난에 흘려 써 있는 신양(新陽)이라는 이름을 보고 장사평은 피식 웃었다.

 어쨌든 자신의 장부에 다시 삼천 냥이 들어온 것이다.

 그것을 확인한 장사평이 전첩을 밀어 놓으며 팽유걸을 빤히 바라보았다.

 팽유걸의 얼굴에는 처음과 다름없는 웃음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돈을 좀 찾아 쓰고 싶소만…… 장주께서 어렵다면 할 수 없는 일이겠고…….”

 영업시간이 훨씬 지나 있는 시간이었다.

 그가 곤란해 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인 것이다. 하지만 팽유걸은 더욱 활짝 웃으며 손사래를 쳤다.

 “무슨 말씀을…… 하 대인이야말로 우리 전장의 최고 고객이신데 야밤이면 어떻고 새벽이면 어떻습니까. 언제든 사람을 시켜 편지 한 장만 전해 주시면 됩니다. 우리 전장의 종업원들이 원하시는 곳까지 직접 찾아가 전달해 드릴 수도 있고요.”

 장사평은 처음 금화전장을 찾아와 거래를 트려 할 때 저의 성을 하 씨라고 했었다. 팽유걸은 더 이상 묻지 않았다.

 그 다음부터 금화전장에서 그는 하 대인으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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