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작은 화면 속의 아이돌
작가 : 레마
작품등록일 : 2020.8.18

어릴 때부터, 자신이 춤추는 것을 남에게 보여주기 좋아하는 '하늘'.
고등학교에 진학하고서도 춤을 추지만, 주변 또래가 추는 춤은 자신에게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것을 '자신이 춤의 재능이 없다.'라고 생각하고 절망에 빠져있을 때, 하늘은 인터넷 크리에이터, Noeym(노윰)의 존재를 알게되고, 그녀를 동경하여 인터넷 투고를 준비하는데...

 
02 - 부조화의 삼원색 - 2
작성일 : 20-09-30 01:45     조회 : 244     추천 : 0     분량 : 6442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신해는 하늘의 앞을 걸었다.

  생각해보면, 하늘은 딱히 신해랑 이렇게 둘이서만 얘기한 적은 없었기에, 차분하게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1층의 자판기 옆 벤치였다.

  곧바로 앉아 대화거리를 생각하는 하늘과는 달리, 신해는 자판기에서 음료를 뽑아 들고 왔다.

  “마셔.”

  “...응? 아! 고마워.”

  설마하니 신해에게서 무언가를 받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 행동을 의외로 자연스럽게 했기에, 하늘은 왠지 모르게 신해와 가까워진 것만 같아 뿌듯했다.

  “영상 봤어. 네가 춤추는 영상.”

  “아...봤어? 뭔가 창피한데.”

  말은 차분하게 했지만, 하늘은 내심 걱정이 될 정도로 긴장했다.

  다른 친구들은 하늘이 잘 췄다면서 웃으면서 칭찬해주는데, 하늘은 아직도 그 미소들이 놀리는 건지, 정말로 칭찬하는 것인지 알지 못했다.

  하지만, 신해는 어떻게 보면 하늘의 댄스 선생님이다.

  부실에서 모든 부원의 동작을 일일이 체크를 해주며, 리더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신해가 과연 하늘의 영상을 보고 어떻게 말할지, 자신조차 조잡하다고 생각하는 막춤에 대해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긴장했다.

  “잘 추더라.”

  “...어?”

  너무 놀라서 입에 대고 있던 음료를 조금 뿜어버렸다.

  그렇게 획 돌린 시선에 있던 신해는 여전히 담담한 얼굴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정말?”

  “응.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해.”

  하늘의 가슴이 쿵쾅쿵쾅 뛰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신해에게 칭찬받았다는 사실이 환상이 아닐까 걱정까지 할 정도로 말이다.

  부실에서의 신해는 언제나 무섭다. 모두는 평소의 얼굴도 무섭다고는 하지만, 적어도 하늘은 도도하고 아름다운 신해의 그런 모습을 좋아한다.

  “나 처음으로 신해한테 춤으로 칭찬받은 것 같아.”

  “응. 나도 춤으로 하늘이를 칭찬할 줄은 몰랐어.”

  “그것 때문에 부른 거야? 칭찬해주려고?”

  하늘의 눈은 반짝거렸다.

  그 모습 그대로 다가가니, 신해는 너무 부담스러워 몸을 살짝 반대편으로 기울였다.

  “이런 말 하려고 부른 건 아니야. 하지만, 너도 열심히 하는 것 같아서.”

  “그래서 너무 기뻐. 열심히 하는 걸 알아줘서.”

  이미 하늘은 신해에게 혼났던 과거는 잊어버렸다.

  그건 신해도 알고 있다. 부실에서 아무리 혼나도, 하늘은 다음날 같은 표정으로 부실에 나타나 신해에게 말을 걸어주니 말이다.

  친구사이라고 한다면 신해에게 하늘은 과분할 정도로 좋은 친구다. 신해에게 다가오는 동급생 하나 없는 이 학교에서 유일하게 다가오는 동급생이니까.

  하지만, 같은 댄스팀의 멤버라고 한다면, 하늘만큼 최악의 팀원은 없었다.

  “하늘이는 지금까지 춤을 어떻게 췄어?”

  “지금까지?”

  “내가 너를 쫓아내기 전까지 말이야.”

  하늘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고민했다.

  지금에서야 귀여워지고 싶다는 소망과 노윰이라는 동경이 존재했기에 하늘은 자신만의 색을 찾았는데, 과연 그전에는 어떻게 췄을까.

  “음...아마 칭찬받고 싶어서 춘 게 아닐까. 예쁜 춤이 있으면 따라하고 싶기도 했고.”

  “그게 문제였던 것 같아.”

  “문제?”

  “부실에서 네 의욕이 없었던 것.”

  하늘은 다시 신해와 눈이 맞았다.

  평소의 신해라면 평범하게 바라볼 수 있다. 대신, 부실에서의 신해의 눈빛만큼 무서운 시선은 하늘은 지금까지 본 기억이 없다.

  지금, 신해는 그때의 무서운 눈빛을 조금 품고 있어, 하늘은 흠칫했다.

  “내가 왜 너를 부실에서 내쫓은지 알아?”

  “어...계속 실수해서...”

  “아니, 절대적으로 너에게 의욕이 없었어. 마치 춤추는 게 관심 없다는 듯이.”

  “...내가 그랬어?”

  하늘은 자각하지 못했다.

  그리고 곰곰이 생각해본다. 자신이 과연 어떤 마음으로 부실에서 춤을 췄었는지 말이다.

  춤 하나는 열심히 췄다.

  다른 부원들이 체력이 딸려 힘겨워하는 도중에도, 하늘은 거울의 비치는 신해의 모습을 모티브로 삼아 자신의 춤새를 다듬어갔다.

  근데, 그것을 어떠한 기분으로 춰 나갔는지 기억나지 않았다.

  “툭하면, 멍하니 평소의 얼굴이 나오는 게 그 증거야. 너, 춤출 때는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았잖아.”

  “응...맞는 거 같아.”

  “그러니까, 너는 부실에서 추는 춤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거지.”

  하늘은 그 말에 반박하려 입을 열었다가, 조용히 다물 수밖에 없었다.

  쫓겨나기 직전, 그 상황을 되돌려 보니 신해가 하는 말은 맞는 것 같았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지금 춤추면서 생각하는 것과 그 당시 춤추면서 생각했던 게 다르다.

  귀여워지고 싶어 손끝까지 모든 힘을 주어 추는 것과, 같은 춤을 몇 개월이나 계속하며 지루해진 것. 그 둘은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지금까지는 그냥 네 실력이 부족한 것이라고 생각했어. 너에게 춤에 대한 흥미도 없으면 그냥 내쫓는 게 더 팀에게 더 도움이 될 거고. 하지만, 너는 춤에 대한 실력도, 흥미도 없는 게 아니었어. 그저, 부실에서 추는 춤이 너의 흥미를 이끌어내지 못했고, 너와는 맞지 않으니까였던 것 같아.”

  하늘은 아직도 손끝에 남아있는 부실에서의 춤, ‘하울링’의 춤을 기억해봤다.

  강렬하고 절도있는 춤. 그 때문에 부원들의 체력이 빨리 소모되는 원인이기도 한 춤.

  그 춤이 더욱 멋있기 위해서는 모든 동작에서 온 힘을 내어 강하게 보여야 한다. 하지만 하늘에게는 그럴만한 의지도, 소망도 없었다.

  “어쨌든. 지금의 우리 춤은 너에게 맞지 않았다는 거지. 너를 부실에서 내보낸 건 잘된 일이기도 해.”

  “...미안해.”

  갑작스러운 사과에 이번에는 신해가 놀랐다.

  하늘은 옆자리에서 고개를 숙여 땅을 바라보고 있었다.

  “왜 갑자기 사과해?”

  “신해는 축제 때 조금이라도 더 잘 보이기 위해서 열심히 하는데, 난 농땡이 쳤다는 거잖아.”

  “...하늘이는 여전히 상황파악을 못 하는구나.”

  고개를 숙인 하늘의 시야로 신해의 손이 들어왔다.

  무릎 위에 있던 하늘의 손 위에 신해의 손이 겹쳐졌다.

  “사과를 해야 할 사람은 나야. 아무리 여유가 없었다고 하지만, 그때 고함치고 화내서 미안해.”

  신해가 미소를 지었다.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차가운 사람으로 알려진 신해가 상냥하고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그와 동시에 하늘은 신해를 껴안았다.

  “...하늘아?”

  “나! 미움받는 줄 알았어! 정말 좋아하는 신해가 나를 싫어하게 되는 줄 알았어! 무서웠어! 정말 미안했어!”

  하늘은 울었다.

  지금까지 마음에 담아두었던 신해에 대한 감정을 눈앞에서 상냥한 미소를 짓고 있던 신해에게 모두 쏟아부었다.

  하늘에게 신해는 믿음직한 동료다. 같은 아이돌을 노리며, 신해는 적지 않은 조언으로 하늘에게 도움을 주었으니까.

  민아가 가족과 같은 따스함을 주면, 신해는 듬직한 모습으로 하늘을 이끌어 준다.

  그래서 하늘에게 민아도, 신해도 소중한 친구다.

  신해는 울음을 그칠지 모르는 하늘의 등을 토닥여주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고민하다 나온 행동이었다.

  그렇게 한동안은 하늘은 신해의 품에서 울었다.

  “...아직, 마저 하지 못한 사과를 하자면, 나는 불안했어.”

  천천히 신해의 품에서 떨어진 하늘의 얼굴은 엉망이었다.

  애초에 화장은 잘 하지 않아 뭉개졌다거나 그런 건 없지만, 그 단시간에 눈이 퉁퉁 불고 빨개질 정도로 눈물을 흘렸다.

  “열여덟이라는 나이가 되면 소속사 입장에서는 연습생으로 뽑기 힘들거든. 나중에 얼마나 길게 연습생 시절을 보낼지도 모르고, 최소한 데뷔는 성인이 돼서 하게 되니까.”

  “응. 전에 얘기해줬었지?”

  “그래서 나는 이번 축제에 모든 걸 걸었어. 1학년 때에는 선배들의 뒤에 가려서 조명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내가 잘 보일 수 있는 음악과 코치로 팀을 꾸밀 수 있었으니까.”

  그리고 그것을 팀원들은 아무 불만 없이 따라갔다. 다른 건 몰라도, 실력만큼은 모두가 인정했으니 말이다.

  “그래서 실력 없는 팀원을 몇 명 내쫓기도 했어. 그것 때문이었어. 내가 하늘이를 팀에서 버려야 하는지 고민해버린 계기가.”

  “아니야. 나도 팀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했고, 신해의 결정은 맞다고 생각해.”

  “아니, 난 하늘이에게 조언을 했어야 됐어. 조바심 때문에 하늘이를 소중한 팀원이 아닌, 버려야 하는 말이라고 생각해 버렸어. 결국, 하늘이는 혼자서 답을 찾아냈고, 지금 그렇게 추고 있잖아. 나도 조금은 의심했던 부분이었고, 그것을 차마 하늘이에게 알려주지 못한 거야.”

  신해는 몸을 하늘 쪽으로 돌리더니 고개를 숙였다.

  오늘은 하늘에게 있어서 너무 놀라는 순간이 많았다. 민아가 갑자기 활발해지지 않나, 신해가 갑자기 부드러워지지 않나.

  그리고 예상치도 못하게, 이 둘의 사이가 좋지 않았다거나.

  “그래서, 그동안 마음 고생시켜서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날 아직 친구라고 생각해줘서.”

  “응. 알아. 난 신해를 이해해줄 수 있어.”

  하늘은 밝게 웃었다.

  전에는 어색하게 웃어서 피했던 웃음을 지금은 가장 크게 보여줄 수 있다.

  그만큼, 하늘은 지금 너무 행복했고, 다시 신해와 친하게 지낼 수 있다는 현실이 너무 고마웠다.

  그래서, 다시 한번 하늘은 신해를 껴안았다.

  “앞으로도 난 신해를 친구라고 여길 거야. 그러니 먼저 아이돌이 되어도 나랑 같이 놀아줘야 해.”

  하늘은 이대로 신해를 껴안으며 여운에 잠길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바로 신해가 하늘을 떨어트리며 저지됐다.

  “사실은 그 이야기 때문에 찾아왔어.”

  “...뭔 얘기?”

  “너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는 소리야.”

  하늘은 어리둥절했다.

  의미를 모르겠는데, 이런 소리를 최근에 어디서 들은 것만 같아, 더욱 어리둥절했다.

  “역시,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신해는 작게 고개를 흔들더니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냈다.

  그렇게 꺼내 보여준 것은 아침부터 하늘을 괴롭히던 화제의 동영상이었다.

  “너에게는 아주 듬직한 포트폴리오가 생긴 거야. 오디션 제출용으로 말이지.”

  “...이게?”

  “올라온지 하루 만에 2천 개가 넘는 댓글과 추천이 달린 영상이야. 네 춤이 대중들에게 먹힌다는 거지. 적어도 1차 심사 정도는 통과하지 않을까?”

  하늘은 그렇게 심히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귀여운 춤을, 하늘의 색이 담겨있는 춤을 추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 춤이 다른 사람들도 귀엽게 생각할지는 아직 의문인 상태였다.

  그런데, 확실히 연습단계도 아닌, 막춤이 사람들은 귀엽다고 말해주었다.

  하늘의 춤을 신해를 포함한 사람들이 칭찬해주었다.

  그제야 하늘은 민아의 의문 모를 행복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왜 그렇게 빨리 영상을 찍고 싶어 하는지 말이다.

  그제야 하늘은 이 영상에서 얻은 인기란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건 큰 기회야. 아마 내가 축제에서 춤을 추는 것 이상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기회라고.”

  “...기회.”

  하늘은 처음으로 자신의 영상을 마주했다.

  막춤이라고 생각했던 자신의 춤이, 지금의 하늘에게는 눈부셨다.

  자신이 이렇게 출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도 못했다.

  신나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도 작게 움직이는 팔이 너무나 귀여워 보였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어떤 사람이 아이돌이 되면 이런 춤 못 춘다고 했어. 팀 모두에게 맞춰야 한다고...”

  “그건 확실하지 않으니까. 하지만, 너는 이미 인증을 했어. 하늘이가 추는 춤이 인기가 있다는 것을 인터넷에서 증명한 거야.”

  하늘은 노윰의 말에 아이돌은 잠시 포기했다.

  하늘의 계획은 크리에이터가 되어서, 그 인기와 실력으로 아이돌 소속사에게 보여줄 생각이었다.

  하지만 지금, 벌써부터 하늘은 그것을 증명하는 영상을 찍고 말았다.

  노윰이 실패한 길을 과연 하늘이 걸을 수 있을까. 하늘은 고민했다.

  “일단, 이 영상을 가지고 오디션 한번 넣어봐. 지금의 너라면 연습생은 꿈도 아닐거야.”

 

  하늘과 신해는 그 자리에서 해어졌다.

  신해랑 다시 이야기하면서 친구로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은 너무 기뻤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민이 너무 컸다.

  어렸을 때부터 계속 꿔왔던 아이돌이라는 꿈이 고등학교 들어서는 먼 미래의 일인 줄만 알았다. 가장 큰 이유는 신해의 존재 때문이었다.

  하늘보다 훨씬 예쁘고, 춤도 잘 추는 신해도 오디션에서 몇 번이나 떨어져, 연습생조차 되지 못했다는 사실에 하늘은 마음속으로 점점 아이돌의 꿈을 접어왔다.

  그 결정타는 노윰의 말 때문이었다.

  그래서 하늘은 일단 크리에이터가 되어, 아이돌이 되기 위한 발판으로 삼으려 했다.

  마이원에 영상이 몇 없고, 구독자가 얼마 없는 채널을 토대로 길어봐야 2년 정도 운영하다가 아이돌이 될 생각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달랐다.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동경해온 아이돌의 길이 신해의 말에 먼 미래가 아닌, 바로 코앞에 이어져 있는 길로 느껴졌다.

  솔직히 기뻤다. 그렇게 동경하던 아이돌이 될 찬스가 찾아온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 기쁨은 그렇게 크지 않았다.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알게 된 후로, 하늘에게는 그 직업이 더욱 가까이서 와닿았기 때문이다.

  과연 하늘은 어느 쪽을 더 좋아하는 것일까.

  누구라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마이원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춤을 추며 활동하는 것과 소속사라는 큰 도움을 받으며 TV에 나와 춤을 추는 것.

  지금 당장은 하늘이 귀엽게 추는 방법을 깨달았기 때문에 그쪽을 더 연습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아직 시간은 있다.

  신해가 말하는 오디션이 하늘도 알고 있는 오디션이라면 앞으로 1달이라는 시간이 남는다.

  그렇기에, 하늘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해보고자 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16 02 - 부조화의 삼원색 - 7 2020 / 9 / 30 259 0 7189   
15 02 - 부조화의 삼원색 - 6 2020 / 9 / 30 244 0 5694   
14 02 - 부조화의 삼원색 - 5 2020 / 9 / 30 254 0 4258   
13 02 - 부조화의 삼원색 - 4 2020 / 9 / 30 249 0 5521   
12 02 - 부조화의 삼원색 - 3 2020 / 9 / 30 245 0 6671   
11 02 - 부조화의 삼원색 - 2 2020 / 9 / 30 245 0 6442   
10 02 - 부조화의 삼원색 - 1 2020 / 9 / 29 237 0 6457   
9 01 - 나만의 색을 찾아서. -8 2020 / 9 / 29 232 0 5706   
8 01 - 나만의 색을 찾아서. -7 2020 / 9 / 28 244 0 6803   
7 01 - 나만의 색을 찾아서. -6 2020 / 9 / 27 237 0 6059   
6 01 - 나만의 색을 찾아서. -5 2020 / 9 / 26 255 0 4122   
5 01 - 나만의 색을 찾아서. -4 2020 / 9 / 26 257 0 7351   
4 01 - 나만의 색을 찾아서. -3 2020 / 9 / 23 248 0 5943   
3 01 - 나만의 색을 찾아서. -2 2020 / 9 / 22 255 0 7496   
2 01 - 나만의 색을 찾아서. -1 2020 / 9 / 20 270 0 9867   
1 01 - 프롤로그 2020 / 9 / 18 408 0 5526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이' 곳에
레마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