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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보름달이 뜨던 날 동생이 사라졌다.
작가 : 헤이주
작품등록일 : 2020.7.31

'보름달이 뜨던 날 동생이 사라졌어'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은 이모.

윗 대가 돌아가시면 딸 중에 한 명한테 귀신을 보는 능력이 바로 옮겨오게 된다. 신의 장난인지 마음이 여린 동생이 귀신을 보면서 반 정신이 나가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다. 보다 못한 이모가 보름달이 뜨면 영험한 힘이 모인다는 태국의 코팡안섬 산 꼭대기에 있는 신성한 제단에서 기도를 드리면 그 능력이 언니한테 옮겨올 수도 있겠다며 데리고 간 지 6일만에 사라졌단다. 그 말을 들은 언니가 먼 태국의 오지로 떠나 동생을 찾는 이야기.

 
제 20화 이 감정 뭐지? 사랑?
작성일 : 20-09-30 01:23     조회 : 274     추천 : 0     분량 : 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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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과 더 가까이 서 있어서

 문을 열려고 문 손잡이를 열려는 순간

 

 ”열지 마!!! 여기 너 말고 다른 사람이 들어 올 수 없어.

 사람이 아니니까 열지 마!!“

 

 문을 열었다.

 

 안나가 저지하기 전에 몸을 틀어 재빨리 문을 열었다.

 

 어차피 안나와 둘이 있어 봤자 난 이곳에서

  마음대로 나가지 못할 모양이었고,

 안나가 하지 말라는 짓은 꼭 해야겠다는 적의 적은

  내 조력자라는 문구가 생각나서 주저 없이 열었다.

 

 한국에서 문을 열고 기다리면 친구들이

 분식집에서 싸온 모양의 검은 봉지를 들고 들어왔었다.

 그렇게 일상적으로 현관문을 열고 누군가 들어왔다.

 

 낯이 익은데 기억이 나지 않았다.

 

 ”어. 어떻게 여기 들어온 거야!!

 네가 어떻게 여길 들어 올 수 있냐고!!

 대체 어떻게 한 거야!“

 

 안나의 신경질적인 목소리에 별거 아니네라는

 몸짓을 하며 나를 향해 웃는 미소를 보고 알았다.

 

 머리를 짧고 단정하게 자르고, 턱수염도 없었다.

 헝클어진 머리와 턱수염에 있을 때도 멋있다고

 생각했던 그런 웃음을 짓고 있는 제이슨과 마주하고 있었다.

 

 너무 달라진 모습에 제이슨도 낯설었지만,

 안나가 분에 못 이겨 지르는 소리에 1도 신경 쓰지 않는

 그의 태연한 표정과 행동을 보는 순간 마음에 놓이기 시작했다.

 

 ”제이슨?“

 그는 아무 말도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내 어깨를 살짝 잡은 후,

 낯선 그 공간을 걸어 다니며 구경하고 있었다.

 

 ”여긴 어디를 카피한 거야?“

 

 알아들을 수 없는 안나가 쏟아내는

 네덜란드어를 들으며, 코웃음 치면서 계속 구경하고 있었다.

 그런 제이슨을 따라 다니며 어깨와 손을 잡아채고 있었지만,

 제이슨은 짧게 뭐라고 네덜란드어로 안나한테

 툭툭 던지면서 집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그러다 가족사진을 보고, 멈칫했다.

 

 가족사진을 보고, 나를 보고 씩 웃고는

  내가 서 있던 현관 앞 문턱 바로 옆에 앉았다.

 

 ”저기 교복 입고 있는 사람이 세미랑 닮았으니까,

 세미 엄마 일테고, 머리 짧은 꼬맹이는 음... 아! 애자구나“

 

 제이슨도 이모를 알고 있구나.

 엄마랑 내가 닮기는 했지만, 고등학생 때의 엄마를 보고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나랑 엄마가 닮았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엄마가 네덜란드 사람이라 안나의 말을 알아듣는 듯했다.

 둘은 무슨 사이지?

 이너댄스를 같이 운영하는 리더라고 하기엔

 내가 이 둘을 만났을 당시에 친해 보이지 않았다.

 

 ”제이슨 여기 어떻게 왔어? 혹시 잠들었어?“

 

 ”아니! 난 안나 옆에서 명상했는데“

 

 그제야 어떻게 이곳에 왔는지 알아챘는지

 안나는 어처구니없다는 웃음만 짓고 있었다.

 

 ”여기 세미 부모님 어릴 적 집이야?“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안나를 쳐다보고 네덜란드 어로 뭔가를 이야기했다.

 약간은 화나 난 듯, 조롱한 듯한 표정의 제이슨한테

 안나는 다시 무표정한 얼굴로 대꾸하고 있었다.

 둘은 생각보다 이야기를 오래 하고 있었고,

 계속 서 있던 나는 그나마 안전해 보이는 제이슨 맞은 편의

  문턱에 앉아서 그 둘을 쳐다보고 있었다.

 

 제이슨이 이 곳에 왔다는건 다른 사람 역시 들어 올 수 있다.

 들어왔으니, 나가는 길도 제발 제이슨이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바람으로 그 둘의 대화가 끝나기까지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문이 열렸다.

 

 놀란 표정의 제이슨이 나를 쳐다봤고,

 난 그 문으로 빨려 들어가듯 두 발이 떠진 상태에서

 문밖으로 끌려나갔다. 그런 나를 잡으려고

 제이슨이 재빨리 손을 뻗었다.

 나 역시 그의 손을 잡으려고 했지만,

 일정 간격을 두고 나는 칠흑 같던 공간으로 숨을 쉬기도

 어려울 정도의 속도로 끌려가며, 불빛이 들어오는

 그 공간이 서서히 멀어지고 있었다. 걱정되는 듯

 제이슨이 나와서 나를 향해 오는 듯했지만 작은 점으로

  보이는 빛이 사라지고 완벽한 어둠 속에서 혼자 있었다.

 그러다 눈을 떴다.

 

 진주 이모, 세희, 제이가 내려다보고 있었다.

 

 이마에 땀이 맺힌 제이가 눈을 뜬 나를 보고,

 다리에 힘이 풀리는 듯 주저앉았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언니!! 정신이 좀 들어? 괜찮아?“

 

 멀뚱히 눈을 뜨고 고개를 끄덕이는 나를 보고

  다들 안도의 한숨을 쉬는 듯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었다.

 

 ”무슨 일 있었던 거야?“

 

 ”언니가 갑자기 기절해 정신을 못 차려서,

 제이가 정신 들 때까지 계속 흔들었어“

 

 그러기에는 목보다는 볼이 얼얼했다.

 

 얼굴이 화끈거리는 게,

 갑자기 이모 품에서 잠들어서 그런 것인지,

 제이 이놈의 시키가 뺨을 후려서인지 모르겠지만

 난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모든 게 명확해진 지금 안나를 따라 명상으로

 그곳으로 따라 들어온 제이슨과 그 옆에 있을

 안나를 보러 가야 했다.

 

 ”진주 이모! 제3세계로 다시 끌려 들어갔는데

 거기 또 우리 할머니가 살았던 당시의

  옛날 집에서 정신을 차렸거든요. 엄마 복장을 한 사람이

 엄마인 척 했는데 엄마가 아니었어요“

 

 ”안나였죠?“

 

 ”네??? 어떻게 아셨어요?“

 

 ”혹시나 했는데. 그런데 어떻게 현실로 왔어?“

 

 ”제이가 흔들어 깨웠다면서요?“

 

 ”우리도 방법이 없으니까 깨우려고 뺨을.

 아니 어깨를 흔들긴 했지만, 세미 말대로 잠든 게 아니라서

  우리가 어떻게 한다고 안나가 만든

 그 공간에서 빠져나올 수 없어“

 

 ”제이슨이 왔었어요. 안나가 놀라서 어떻게 왔냐!

 그랬더니 명상하는 안나 옆에서 같이 명상했더니

 들어왔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지금 안나가 있을

 만한 곳을 찾아서 물어봐야겠어요.

 제이! 너 안나 있는 곳 알지?“

 

 제이가 어깨를 으쓱하고는 앞장섰다.

 앞장서면서 바지 주머니에서 이모와 커플링으로

 추정되는 반지를 꺼내서 끼고 있었다.

 순간 욱했다.

 

 앞에 있는 제이의 뒤통수를 있는 힘껏 갈겼다.

 

 놀란 표정의 제이가 뒤돌아봤다.

 

 볼을 어루만지며 게슴츠레한 눈으로 쳐다보자

 씩 웃고 오토바이가 주차된 곳으로 갔다.

 얼마나 볼을 세게 때렸는지 어금니까지 아팠다.

 

 ”언니! 처음에는 진짜로 흔들어 깨웠는데

 나중에는 식은땀 흘리면서 웅얼거려서 어쩔 수 없었어“

 

 제이의 안전을 고려해서 세희가 뒤에 타고,

 애자 이모 뒤에 내가 탄 오토바이는

 빠른 속도로 어딘가를 향했다.

 

 이너댄스를 했던 요가 학원에서

 10분 거리의 꽤 큰 규모의 태국 전통가옥이었다.

 얼핏 봤다면 관공서로 보일 정도로 크고

 멋지게 지어져 있었다.

 이너 댄스때 도착 순서대로 접수하고

 음식을 준비했던 낯익은 분들이 청소하고 있었다.

 

 이벤트 없는 사택인 이곳에 왜 왔나라는 표정으로

  나이가 있는 외국 여자가 다가왔다.

 

 ”사택이라 이렇게 허락도 없이 들어오면 안 돼요“

 

 ”안나하고 제이슨 만나러 왔어요.

 세미가 왔다고 하면 나올 거에요“

 

 이상한 표정으로 기다리라는 손짓을 한 채 뒤돌아

 건물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때 2층에 나무로 만들어진 창문이 열리고,

 제이슨을 환하게 웃으며 손을 크게 흔들면서

 인사하고 있었다.

 

 바다가 근처에 있나,

 소금기를 머금은 따뜻한 해풍이 크게 불었다.

 그 해풍의 세기만큼 제이슨 웃음 역시 굉장히

 과장된 채 눈에 들어왔다.

 안나가 만들어 놓은 할머니 집으로 가장된 감옥에 갇혀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을 못 찾은 채

 어떻게 빠져나가야 할지 모르는 두려움과 이대로 끝나나

 싶은 절망감에 시달릴 때 현관문을 노크하고 제이슨이 들어왔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안나가 내 두려움과 분노를 미끼로

 삼아 만든 나 자체로 대변되는 그 공간의 닫힌 문을

 제이슨이 노크하고 들어온 게 아니었다 싶다.

 알고 싶은 것도 많고, 해결해야 할 것도 많았지만

 그 순간 보였다.

 제이슨의 머리 뒤에 달린 후광도,

 그 빛보다 더 빛나는 그의 잘생김도 말이다.

 

 이런 두근거림에 심장도

 내 발도 후들후들 떨리기 시작했다.

 내 마음도 그리고 바람에 쓸려 날아다니는

 낙엽들도 큰 고택 앞, 창문에서 매달려 새로

 일하러 온 여자애들보고 있는 도련님과 사랑에

 빠지는 그런 상상 속에 내가 있는 듯했다.

 

 ”아!! 진짜! 이거 너무 개매너 아냐!

 사람 기다리라고 하고 송풍기 트는 게 어딨어!!“

 

 잔뜩 화가 난 말투에 난 현실로 돌아왔다.

 오래간만에 빠진 내 달콤함 로맨스 상상은

 볼을 후려쳐서 깨우게 했던 제이의 손이 아닌 짜증이

 난 목소리에 해야 할 것이 많은 달갑지 않은 현실로 인도되었다.

 

 제이가 쳐다본 쪽을 쳐다보자,

 그곳에는 마당 한가득 떨어진 낙엽을 반대 밭으로

  보내기 위한 큰 송풍기 여러 대를 틀고 있었다.

 제이의 말보다는 짜증 톤의 목소리에 놀랐는지

 직원들은 급하게 기계를 껐다.

 

 다시 위를 쳐다보자, 제이슨이 없어졌다.

 

 옆에서 씩씩거리는 제이를 째려봤다.

 씩 웃으면서 옷에 뭍은 먼지를 털어내고 있었다.

 

 긴 머리 남자에 대한 나쁜 이미지는 없지만,

 어릴 적부터 옷차림이 단정한 사람이 멋져 보여서 그런지

 깔끔하게 자른 커트 머리에 왁스로 고정한 제이의 모습도,

 제이슨이 이발과 면도 후 영화배우처럼

 멋지게 변한 모습 모두 멋져 보였다.

 

 결혼할 나이가 돼서 남자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인지,

 갑자기 잘생긴 남자들이 주변에 꼬이는지

 모를 일이지만 둘 다 잘생겨 보였다.

 

 씩 웃는 제이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이모가 살아계셨다면 저놈한테 이모부라고 불렀어야 하나?

 다행히 영어로 대화해서 이모부라는 존칭을 쓰지는 않았겠지.

 아니야! 이런 존칭 문화를 알면 분명 한국어를 배워서

 이모부라고 부르라고 했을 놈이지.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할 때

 제이슨이 우리 쪽으로 걸어 나오고 있었다.

 

 제3세계에서 입었던 옷 그대로 입고 있었다.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5m, 3m, 1m. 거리 개념이 없어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가 다가오는 만큼

 내 심장도 갈 곳 없지만 어딘가로 전력질주로

 뛰어가야 할 정도로 뛰고 있었다.

 이 상황에 사랑에 빠지는

 이 멍멍이 같은 상황이 반갑진 않았지만

 그가 눈앞에 있는 것 자체가 행복했다.

 

 흔들리는 내 눈을 본 그가 나를 꽉 안아줬다.

 민트향이 났고 따뜻했다.

 

 ”나 믿죠?“

 

 고개를 끄덕였다.

 

 ”궁금한 거 많을 텐데 오늘은 그냥 가요.

 내가 세미 있는 명상센터로 오늘 밤에 갈게요“

 

 ”오늘…. 밤이요?“

 

 그런 나를 바라보고 눈웃음으로 대답했다.

 물끄러미 쳐다보는 내 이마에 뽀뽀하고 뒤돌아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멍하니 그가 떠난 그 동선을 훑으며 쫓아가는

  내 시선에 갑자기 제이가 코앞에 자신의 얼굴을

 들이밀고 서서 내 눈을 쳐다봤다.

 

 ”나하고 제이슨하고 누가 더 잘생겼어?“

 

 제이의 날숨이 내 들숨이 되는

 이 거리감이 싫어 한 발자국 떨어져 제이의 얼굴을 쳐다봤다.

 

 퍽!

 

 이마를 움켜쥐고 주저앉은 제이를 뒤로 하고

 오토바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사택의 대문 앞에서 두통이 심한 표정을 지은

 진주 이모와 옆에서 걱정되어 안절부절 못하는 세희가 서 있었다.

 

 안나를 만나 담판을 지어야겠다는

 내 다짐과 창문 밖으로 손 흔드는 제이슨의 모습에 둘의 존재를

 완전히 까먹고 있었다.

 

 제 3세계에 두 번 끌려갔다 온 후로

 나 역시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왔다 갔다 하며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다.

 

 누가 뭐라고 할 것도 없이 나하고

 제이는 뛰어서 진주 이모 곁으로 갔다.

 제이는 두통이 심해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이모를 안아서 오토바이 뒷좌석에 태우고

 바로 명상센터로 떠났고, 나 역시 세희를

  뒷좌석에 태우고 떠났다.

 떠나며 백미러로 보이는 제이슨이 서 있던

 창문에는 안나로 보이는 여자가 서 있었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이 섬에서 배워 타기 시작한 오토바이에

 누군가를 태우는 게 처음이었기에 세희가 걱정되었다.

 

 ”세희야 누구 태우는 거 처음이라 천천히 갈게“

 

 ”응“

 

 평소라면 긴장을 풀어주려고 위로의 말을

 건넬 텐데 짧게 대답하는 세희가 낯설었다.

 본인도 걱정되니까 긴장이 되나.

 백미러로 쳐다보는 세희는 웃고 있었다.

 파란 눈을 한 채로.

 오토바이를 세우고 나를 안고 있는

 팔을 확 걷어치우고 내렸다.

 

 ”아이~ 썅!! 야!!! 죽을래?“

 

 그때 알았다.

 폼은 못된 년이라고 욕을 하지만

 정에 메마른 듯한 서글픈 웃음이라면,

 제 3세계에서 만난 안나는 얼음장이라는 표현보다도

 더 시릴 정도로 차갑디 차가운 냉소였다.

 폼은 동해에서 본 듯한 심연의 바닷속 같은

 짙은 파란색의 눈이라면 안나는 해 질 무렵 노을이

 물들기 전의 흩어지는 구름의 너머의 옅은 하늘색과

 비슷한 눈을 가지고 있었다.

 

 동해 바다의 눈.

 폼이었다.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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