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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라이즈 스타 업
작가 : AT0M1K4
작품등록일 : 2020.8.22

짧지만 강렬했던 한국 락의 두번째 전성기를 맞이한 20xx년.
한국 락을 대표하던 밴드 다수의 불법도박 적발로 인해 락을 향한 여론의 증오와 의심은 하늘을 찌르고 락은 아주 빠른 속도로 몰락해가고 있었다.

점점 락음악이 범죄 처럼 취급받는 사회가 되자 이미지 관리를 위해 마포 예일 종합학교는 학교의 학생 인디밴드인 [카탈리스트]에 소속된 네명, 유한별, 강브리타나, 구혜진, 김유나, 네명에게 입학식 날에 해체 전 그녀들의 마지막 공연을 진행 하도록 하였다.

하지만, 공연은 실패로 돌아가고 밴드는 불화와 함께 해체되었다.
그 이후로 유한별은 끊임없이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기 위해 노력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절망 뿐이었다.

자신의 유일한 꿈이었던 '최고의 락스타가 되기'를 포기를 하기 일보 직전, 유한별은 자신의 삼촌 '유은환'의 진심 가득 담긴 조언을 듣고 본격적인 '작은 혁명'을 계획하고 행동에 옮기기 시작한다.

자신의 잃어버린 멤버들,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되찾기 위해 다시 그녀의 레스폴 기타를 향해 손을 뻗는다.

"과거를 향해 손을 뻗어서, 미래를 바라볼 거야."

 
챕터 3 - 그저 웃지요 - 에피소드 5
작성일 : 20-09-29 20:42     조회 : 292     추천 : 0     분량 : 5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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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일, 종례.

 

 수요일이다.

 수요일이야.

 수요일이었다.

 

 "이런 시발, 씨발, 썅..."

 

 나는 점점 마음이 불안해지고 있었다.

 오늘은 학폭위가 진행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내 생활기록부에 빨간 줄 같은 게 남아버릴까 봐 두려우냐고 한다면 그건 절대 아니었다.

 남들이 생각하기에는 너무나도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일이었지만 어차피 나는 그런 거 신경써봤자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의 진짜 걱정은 단 하나였다.

 

 소문으로 듣기로는 드래프트가 4시에 시작한다고 했다.

 그 전에 유나를 설득해서 드래프트에 나가지 못하게 해야 하는데 벌 때문에 학교에 들어올 때마다 핸드폰을 반납해야만 한다.

 핸드폰을 써서 문자를 보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쉬는 시간마다 어디론가 사라지는 것을 따라잡을 수도 없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4시에 종례를 하자마자 대략 5시까지 학폭위가 열린다.

 거기서 가만히 서서 '그녀'나 내가 받을 처벌을 지정받기 전까지는 꿈쩍도 하지 못한다.

 만약 이번에도 짼다면...가중처벌로 등교 금지 처벌을 받게 될 것이 뻔했다.

 

 "으윽..."

 나는 소민이를 설득하기 위해 방과 후 상담을 짼 것에 대해 상당히 후회하고 있었다.

 물론 소민이도 상당히 소중한 밴드 멤버였지만, 유나는 밴드 멤버이자 소꿉친구였다.

 

 만약 나의 절친인 유나가 드래프트에 뽑히게 돼서 해외로 나가게 된다면 특수한 일이 없는 이상은 보지 못할 운명이었다.

 

 "유한별, 이하늬, 너희들, 남아서 학폭위로 가자."

 담임선생님이 교탁에서 종례를 마무리 지으며 나와 그 꼴통을 언급했다.

 그렇게 불리자 하늬는 "네~"하면서 발랄한 목소리로 대답하고 나를 존나게 째려보았다.

 

 뭐, 인마.

 존나 뱀파이어처럼 입술 존나 빨간 주제에.

 존나 좀비처럼 피부 창백한 주제에.

 화장하면 뭐하냐, 얼굴이 안 되는데.

 

 꼴통 새끼.

 

 이렇게 마음속으로 중얼거리면서 그녀를 따라서 노려다보았다.

 그러다가 그녀는 피식 웃고서 타블렛을 들고 일어났다.

 

 나도 그녀를 따라 일어나서 복도 쪽으로 향했다.

 

 .

 .

 .

 

 "후우..."

 나는 종례가 끝나고 복도로 재빠르게 나섰다.

 오늘은 드래프터가 오는 날이었지.

 

 하지만, 왠지 발걸음이 그렇게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한별이의 간절한 부탁, 소민이의 월트디즈니 이야기, 한별이가 보낸 과거의 밴드부 영상, 할머니의 격려.

 

 이 모든 것이 나의 꿈을 쫓으라고 말하고 있었다.

 나의 가슴도 꿈을 쫓아가고 싶어 했다.

 

 하지만, 나는 가난이 싫었다.

 할머니가 가난으로 고통받으시는 것도 싫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내 머릿속에서는 이리저리 왔다 갔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나는 슬슬 고등부 건물 바깥으로 나가서 크디큰 운동장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운동장은 텅 비어있었다.

 우리 교실이 종례를 아주 빠르게 끝낸 모양이다.

 

 나는 살짝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지고 있는 해가 눈 부시고, 노란 하늘이 너무나도 따뜻했다.

 

 그렇게 하늘을 바라보면서 의문을 쉴 새 없이 던지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면 좋아? 어떻게 하면 좋아? 어떻게 하면 좋아? 어떻게 하면 좋아? 어떻게 하면 좋아? 어떻게 하면 좋아?'

 

 나는 그렇게 가만히 중얼거리다가 어느 순간 멈춰버렸다.

 

 "....결정했어."

 

 .

 .

 .

 

 "학폭위를 시작하겠습니다."

 

 난 가만히 그 자리에 서 있었다.

 그렇게 가만히 나는 불편한 표정으로 똑바로 서서 지루하고 솔직히 짜증 나는 선생님들의 말을 듣고만 있었다.

 

 나는 시선을 시계로 돌렸다.

 마치 방광이 오줌으로 가득 차서 급한 것 마냥 몸을 조금씩 흔들기 시작했다.

 

 "한별이 학생!"

 

 "아, 네!?"

 

 "싸움 걸기, 태도 불량 등등으로 일주일간 방과 후 복도랑 계단 청소를 맡으세요."

 

 "...아...으윽..."

 

 "알겠습니까?"

 

 "ㄴ...네...."

 나는 주눅 들어 고개를 천천히 숙이고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리고, 이하늬 학생?"

 

 "예~."

 

 "이하늬 학생도 한별이 학생과 함께 일주일간 복도랑 계단 청소하세요."

 

 "예?! 그치만..."

 

 "조용히 하세요! 이번 건 둘 다 잘못한 겁니다."

 

 "...."

 궁시렁궁시렁하면서 신음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온다.

 이건 좀 통쾌하네, 아까까지 해맑게 웃던 병신 새끼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는 건.

 

 왜 저 선생님들이 우리 둘에게 서로 같은 약한 처벌을 주려는지 알 것 같다.

 SNS에서 고발하는 사람들을 수도 없이 봐왔기 때문이다.

 

 이유 하나, 생활기록부에 빨간 줄 그어져서 사회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

 이유 둘, 학교폭력 관련된 이야기가 다른 곳에 퍼져서 뉴스거리가 되지 않도록 쉬쉬하는 것이다.

 

 '학교폭력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네.'

 나는 그렇게 소리 없이 한탄했다.

 

 하지만, 그런 것에 신경을 쓸 상황이 아니었다.

 시계의 초침이 움직일 때마다 나의 심장 박동은 폭발할 것처럼 흔들리면서 빠르게 뛰고 있었다.

 

 지금 선생님들이 하는 말은 귀에 전혀 들어오지 않았다.

 가끔가다가 질문에 대충대충 대답할 뿐이었다.

 

 "이로써, 학폭위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그 소리를 듣자마자 나는 발걸음을 재빠르게 옮겼다.

 전력으로 질주해서 복도를 가로지르고서 계단을 내려갔다.

 

 -삐끗

 

 "아...!"

 너무 급하게 계단을 내려가려다가 발목이 다리 안쪽으로 꺾이고 무게중심을 잃었다.

 

 "느아아아아악!"

 나는 그렇게 비명소리와 함께 2층에서 1층까지 내려가는 긴 계단을 구르면서 떨어져 버렸다.

 튀어나온 학교 계단의 끝자락 부분들이 학교의 규칙을 따르지 않는 나를 벌하듯 콱콱하고 나의 온몸을 찔러댔다.

 

 그렇게 굴러떨어져서 미친듯한 온몸의 고통에 멍하니 초점을 잃고 천장을 바라보며 쓰러져있을 때 쯤 누군가가 내 눈앞에 나타났다.

 위쪽을 치켜올려 묶은 양 갈래 머리를 한 사람이 나를 천천히 부축해주었다.

 점점 흐려지는 시선과 정신에 나는 마치 잠에 빠지듯 눈을 감고 부축해주는 이의 발걸음을 따랐다.

 

 .

 .

 .

 

 

 "....윽..."

 어느샌가 나는 침대 위에 누워져 있었다.

 낯선 천장...까지는 아니지만 확실히 우리 집의 천장은 아니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분명 여기는 보건실의 휴식실이었다.

 나는 멍하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끄응..."

 내가 뭐 하다가 이곳에서 누워 있던 거지?

 생각하다가 천천히 일어나려고 상체를 일으켰...

 

 "악, 아야야야...뭐야?"

 몸을 움직이려 하니 갈비뼈 쪽이 상당히 아파졌다.

 아니, 갈비뼈만이 아니었다.

 

 몸의 전부가 움직일 때마다 마치 날카로운 무언가로 꾹꾹 누르는 것 같았다.

 무슨 말이냐하면 온몸이 더럽게 아프단 이야기다.

 

 "으, 으으으윽..."

 나는 신음을 살짝 내면서 다시 몸을 침대 위에 뉘었다.

 그러더니 내 옆 침대에 누워서 자고 있던 누군가가 뒤척이며 등을 돌렸다.

 

 "우으응...후아아암...."

 

 "아, 유, 유나...?!"

 저 기지개를 켜면서 나를 향해 몸을 돌리는 저 양 갈래 머리 여자애는 분명히 유나였다.

 오늘 수요일 맞지? 지금 방과 후 맞지?

 체육관에서 드래프트를 위한 훈련이랑 시범경기를 하고 있었을 텐데 도대체....?

 

 "아픈 건 어때?"

 

 "뭐, 뭐...? 그...그러니깐..."

 나는 당황해서 말을 꺼내기도 힘들었다.

 마치 한 고속도로에 차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막힌 듯한 느낌이랄까.

 

 "으...응, 괜찮아. 움직이긴 힘들기야 하지만."

 

 "그렇게 발걸음 조심하지 그랬어~, 계단을 급하게 뛰어 내려가다 넘어진 거지?"

 난 그 말에 조금 부끄럽게 느껴졌다.

 고딩인 사람이 계단을 뛰어 내려가다가 넘어져서 이렇게까지 다치게 된다니...

 초딩도 아니고...

 

 "그, 그나저나...오늘 수요일이지?"

 

 "응응."

 

 "지금 방과 후지?"

 

 "응응!"

 

 "그리고 오늘 드래프터 오는 날이지?"

 

 "응응!!"

 

 "으흠...그렇구나..."

 

 ...

 

 "그럼 너 왜 여기에 있어?!"

 나는 당황해서 온 힘을 다해 소리를 빽빽 질렀다.

 

 "오면 안될 리가 있나! 절친인걸."

 

 "아니, 아니...그런 의미가 아니잖아!"

 내 마음도 모르면서 킥킥 웃는 유나를 보면서 조금 화가 났다.

 

 "왜 여기에 있는 거야, 지금은 드래프터가 오는 날 아니었어?"

 

 "..."

 유나는 그렇게 내 눈을 살짝 피하고 한숨을 조그마하게 쉬더니 나를 똑바로 바라보고 웃었다.

 

 .

 .

 .

 

 나는 체육관 앞에서 농구공을 들고 가만히 벽에 기대고 서 있었다.

 고개를 조금 숙이고 볼 것도 없는 바닥을 바라보면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체육관 안에서는 지금쯤 모두가 농구경기를 하면서드래프터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려고 노력하고 있겠지.

 그렇게 해서 누군가는 운 좋게 뽑혀서 부귀영화를 누리겠지.

 

 만약 농구선수가 꿈이었다면 그건 확실한 영광이며 성공한 인생을 위한 티켓이었다.

 하지만, 나는 꿈이 달랐다.

 

 내가 원하는 건 유명한 락밴드의 일원이 되는 것.

 지금까지 한 수많은 생각을 드디어 정리했다.

 

 나는 드러머가 되고 싶었다.

 

 "...한별이..."

 나는 그렇게 나지막이 중얼거리고 다시 고등부 건물로 향해서 아주 천천히 걸어갔다.

 나는 내 이어폰을 주머니에서 꺼내 귀에 꽂고서 공을 바닥에 튀기면서 아주 천천히 걸어갔다.

 

 -통, 통, 통, 통

 

 난타 공연을 연상케 하는 드럼 소리에 맞춰 공을 바닥에 튀기면서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래, 이런 기분이야..."

 나는 그렇게 걸어가면서 농구공을 튀기다가 농구공에서 손을 놓고 운동장 쪽으로 던져버렸다.

 난 더는 농구선수가 되고 싶지 않았다.

 

 나는 나의 꿈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아무리 힘든 날이 온다고 하더라도 그런 일 또한 지나갈 테니까.

 

 그런 결심에, 나는 농구공을 운동장으로 버렸다.

 

 "한별이는 어디에 있는 거지...?"

 아직 늦지 않았을까 걱정하면서 건물에 들어가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러자...

 

 "느아아아아악!"

 

 -우당탕쿵탕

 

 "...?!"

 이건 분명 한별이의 목소리였다.

 계단 쪽에서 들려온 소리였는데...

 

 분명 한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으로 생각하며 걱정되는 마음에 재빠르게 달려갔다.

 

 "으으...."

 

 "한별아!"

 몸 이곳저곳에 찢어지거나 파인 자국들이 생겨난 채로 기운 없이 누워있는 한별이가 있었다.

 나는 달려들어서 그녀의 상태를 살펴보았다.

 

 아직 신음을 흘리면서 어정쩡하게 팔을 휘적대는 것을 보니 대충 걸을 수는 있을 것 같았다.

 나는 그렇게 그녀를 천천히 일으키며 다른 학생들이 보는 한가운데서 한별이를 부축해주었다.

 

 "정말,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야..."

 보건실이 어디에 있는지 기억해내고 움직일 때마다 아프지 않도록 천천히 부축해서 걸어갔다.

 

 그렇게 부축해가며 생각을 해보았다.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이유는 대부분 급하게 뛰다가 실수로 넘어져 버린 것이다.

 평소대로라면 그녀가 급하게 뛸 이유는 딱히 없었다.

 

 아무리 학폭위가 그렇게 지루하고 짜증 났다고 한들 그녀는 오히려 기운이 빠져 천천히 계단을 내려왔을 것이다.

 무엇이 그녀를 서두르게 한 거지?

 혹시, 날 붙잡아주려고...?

 

 .

 .

 .

 

 "그렇게 난 결정했어, 내 꿈을 따라가기로."

 

 "아..."

 

 "그래서, 난 너를 찾으려고 1층 홀에 들어갔더니 꼬꾸라지는 소리와 네 비명소리가 들리더라고!"

 

 "그, 그건 말 안 해줘도 되걸랑요?!"

 

 "히히히히, 네 반응이 재미있는데 어떻게 멈추냐고!"

 만약 얘가 내 절친만 아니었다면 아픈 몸을 일어나고서라도 싸다구 한 대 갈겼을 거다.

 

 "...네 밴드에 들어가고 싶어. 내가 널 도울 수 있도록 허락해줘."

 유나는 평소와는 다른 진지함이 사뭇 돋보였다.

 나는 새삼스러운 그녀의 모습에 놀라서는 입을 꾹 다물고 있다가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그 전에 하나만 약속해줘."

 

 "...뭔데?"

 

 "밴드 멤버한테 거짓말하지 않기."

 유나는 입가에 은은한 미소를 짓고 나를 바라보았다.

 

 "응..."

 

 "약속이지?"

 

 "...약속이야."

 

 "....히히."

 그렇게 유나는 해맑게 웃었다.

 최근에는 본 적이 없는 그녀의 진심 가득한 그 미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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