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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어느 살인자 이야기
작가 : 몽키ME근자
작품등록일 : 2020.9.17

어느 서울 길거리에 처참하게 버려진 시신 단, 한명의 목격자! 범인을 잡기위해 수사를 할수록 희생자가 늘어난다. 범인은 누구인가? 반전에 반전 마지막까지 방심할수 없는 반전을 기대하세요!

 
어느 살인자 이야기 시즌2
작성일 : 20-09-29 15:46     조회 : 263     추천 : 0     분량 : 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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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살인자 이야기

 

 프롤로그

 

 어두운 방안 누군가가 홀로 앉아서 독백을 하고 있었다.

 

 ???: 처음에는 우연히 주은 거였어... 그리고 만들기로 결정했지... 별거 없었어.

 어린나이에 무언가를 살해 한다는 거에 거부감이 없게 하려고 처음에는 개나 고양이 따위를 가지고 와서 그 아이 앞에서 죽였지.. 그리고 그 시신을 훼손하게 시켰어 싫다고 하는 날은 잘못했다고  빌어도 무자비하게 때렸어.. 그래야 어떤 게 더 무서운 일인지 알게 될 테니까.. 그리고는 천천히 죽은 동물을 훼손하는데 거부감이 없어졌고 그 뒤로는 직접 죽이게 했지.. 훼손을 하다보니까 죽이는 건 쉽게 죽이더군... 이제 사람을 죽이는 게 거부감을 없애야해 같은 방법으로 내가 살해해서 가지고 온 시신을 훼손하게 했어 처음에는 기겁을 하더군 그래서 전에 없을 정도로 구타를 했지.. 일주일쯤? 못 일어난게 그 정도쯤 됐을까?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죽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바에는 차라리 죽는 것만 못하니까.. 내 걱정이 기우였을까 일어나자마자 이제 할 수 있다고 하더군.

 다시 한 번 시신을 가져다주자 이제 훼손을 하기 시작했어.

 개나 고양이 같았지 배를 가르고 내장을 빼고 눈을 파내고 토막도 내보고 그리고 이제 실전을 시작해야 될 거 같았어.

 사람을 사로잡아서 묶어놓고 죽이게 시켰지 거부감이 있는듯했지만 전에 심하게 맞았던 기억때문인지 잠시 생각하더니 곧 죽이더군.

 그런 식으로 훈련한지 몇 년쯤 지났을까?

 아이가 대충 16살에서 18살쯤 됐을 때 홀로 사람을 잡아오라고 했어 그동안 훈련의 성과가 있었는지 쉽게 잡아오더군.

 그리고 산채로 손톱을 뽑고 눈알을 파내고 손가락을 잘랐어.

 그때 그 아이의 표정을 보고 내가 뭔가 잘못한걸까 생각도 해봤지만 내가 키워낸 아이였기 때문에 그런 생각은 지우기로 했지.

 나랑 동류로 만들려고 했지만 나와는 동류가 아니었어.

 난 살인할 때 희열을 느끼고 시신을 훼손할 때 희열을 느끼지만.

 그 아이는 고문할 때 희열을 느끼는 거 같았어.

 사람을 죽이거나 죽어있는 시신을 훼손할 때는 무미건조한 얼굴로 할뿐이었고 산채로 배를 가르거나 눈을 뽑을 때는 희열에 찬 표정이었지.. 그때 알았어야 했어 내가 그 아이의 희생물이 될 수 있다는 걸 그걸 이제야 깨 닳다니... 그래도..이 세상에...내가 왔다간 흔적을 남긴다...그것도 나보다 더한...어떤 표현이 필요할까...? 그래...이게 좋겠어... 만들어진 살인기계....그리고..사랑하는 내...아..들....

 

 

 #2017년 5월 7일

 

 어느 가정집 불은 다 꺼진채 TV만이 홀로 뉴스를 떠들고있었다.

 

 앵커: 또다시 잔인한 살인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피해자의 눈, 장기 등이 전부 빠져있었다는데요... 취제팀 연결해 보겠습니다.

 

 기자: 네! 여기는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야산입니다. 피해자는 지금까지의 피해자들과 마찬가지로 내장과 눈을 몸에서 적출해놓은 상태로 버려져있습니다. 지금 세간에서는 1999년도에 있었던 내장 연쇄살인 사건의 모방범이 아닌가를 추측하고 있습니다.

 

 TV를 가만히 응시하던 남자가 입을 열었다.

 

 김영훈: 최 경사님... 당신의 망령이 저지른 일입니까? 마치 그때의 사건처럼 아무런 증거도 흔적도 남지 않는 이 사건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 겁니까?

 

 영훈은 조용히 핸드폰을 손에 들며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뚜르륵 뚜르륵 신호음이 간지 10초쯤 흘렀을까 피곤해 보이는 목소리가 핸드폰 넘어도 들려온다.

 

 김영철: 영훈이냐..?

 김영훈: 예 김과장님 잘지내셨습니까?

 김영철: 그래 넌 잘지내고?

 김영훈: 저야 뭐... 경비교통과는 편하신가요?

 김영철: 하하.. 뭐 이 바닥이 똑같은거 아니겠냐? 넌 형사팀장됐다고?

 김영훈: 예.. 그런데 다른게 아니고 요세 일어나는 연쇄살인 사건말입니다...

 김영철: 그래... 우리쪽도 지금 비상이니까말이다..

 김영훈: 시신 상태가... 최 경사님 사건때랑 비슷한거 같습니다...

 김영철: 그렇다고 하더라... 왠 어떤 미친놈이 모방범죄를 저지르는 건지 아니면 우연히 겹치는 건지...

 김영훈: 드릴 말씀이있는데 한번 뵐수있을까요?

 김영철: 나야 괜찮은데 넌 형사계잖냐 이번 사건으로 바쁘지 않겠어?

 김영훈: 잠깐 시간내서 가면됩니다. 내일 시간 괜찮으시겠습니까?

 김영철: 그래 그럼 내일 점심이나 같이할까?

 김영훈: 네 그럼 시간 맞춰 가겠습니다.

 김영철: 그래 내일보자.

 

 내장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난지 18년이 흘렀다. 영철은 경정으로 진급해서 시흥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이 됐고, 영훈은 경위로 진급해서 수원지방경찰청 형사 팀장이됐다.

 영훈은 눈을 감으며 말했다.

 

 김영훈: 이번사건 첫 피해자가 미정이야... 범인은 무슨수를 써서라도 잡아내고 말겠어

 

 영훈은 또 다시 어디론가 전화를 건다.

 

 두르륵 뚜르륵

 

 유슬기: 네 유슬기 경위입니다.

 김영훈: 아.. 유 부장님 안녕하십니까? 저 김영훈 입니다.

 유슬기: 아... 김팀장님 오랜만이네요.. 잘지내셨나요?

 김영훈: 저야 뭐...

 유슬기: 그런데 무슨 일로?

 김영훈: 이번 연쇄살인 사건말입니다...

 유슬기: 네. 말씀하세요.

 김영훈: 첫 피해자가.. 미정이 아닙니까..? 그것도 유부장님 관할서 안에서 일어난 살해사건으로...

 유슬기: 네. 미정이 부검은 제가 직접 부검 했습니다. 지금 형사계에 친한 직원들에게 빨리 범인을 잡아오라고 닦달하고 있는 중이지요.

 김영훈: 부검을 직접 하셨습니까?

 유슬기: 네 그게 미정이 가는 마지막 길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어요. 남들에게 보고받는것 보다 제가 직접 보는게 더 정확하게 알아볼수 있을거고 말이죠.

 김영훈: 그래서 뭐 나온게 있습니까..?

 

 슬기는 목이 매이는지 잠시 말이 없었고 영훈도 말없이 기다려 주었다.

 

 유슬기: ...미정이...눈...산체로 빼낸거에요...99년도 최진철 사건과는 달라요.

 김영훈: 예?! 산체로 말입니까? 산체로 그짖을 했다고요?

 유슬기: 네. 아마 이번 피해자 부검결과도 마찬가지 일거라고 추측하고있어요.

 김영훈: 전 형사과여서 잘모르겠지만 산체로 행해졌다는 뭔가가 있는건가요?

 유슬기: 코에서 점이 발견됐어요. 지독한 고통이있었을 거에요..

 김영훈: 미정이 장례식은 어떻게...?

 유슬기: 아시다시피 미정이는 가족이 없어요 제가 약소하게 치러줬어요.

 김영훈: 저라도 부르시지 그러셨습니까...

 유슬기: ...김팀장님은 바쁘실태고.. 왠지 미정이 가는길은 미정이와 저 둘이서 보내고 싶었어요.

 김영훈: 그러셨군요...

 

 영훈과 슬기는 잠시 말이없었다. 2분정도 지났을까 영훈이 운을 띄웠다.

 

 김영훈: 내일 김과장님을 뵙기로 했습니다.

 유슬기: 김영철과장님 말씀이시죠?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군요.

 김영훈: 예, 저역시 오랜만에 연락했죠. 아무래도 만나뵈야 할거같은 기분이 들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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